2025.11.04 09:06
한국무역보험공사가 글로벌 수출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글로벌 수출기업 육성 지원 프로그램에 23개의 회원사를 신규 선발했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지난 3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중소중견기업을 글로벌 수출기업으로 육성하는 ‘수출성장 플래닛(Plan it!)'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지난해 7월 무보가 첫선을 보인 수출성장 플래닛은 기술력과 잠재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글로벌 우량 수출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성장단계형 맞춤 지원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41개 회원사를 최초 선발한 데 이어, 올해도 공개모집과 전문 심의를 거쳐 23개 신규 회원사를 선발하여 각 기업 대표자에게 수출성장 플래닛 인증서를 수여2025.11.04 05:00
엄연히 민간기업이지만 소유가 분산된 은행계 금융지주는 이른바 '주인 없는 회사'로 불리면서 정권이 바뀔 때마다 '관치금융' 논란이 반복돼 왔다. 과거 정부와 여당은 금융지주 회장 인선에 직접적으로 목소리를 내거나 간접적으로 압력을 넣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의견을 개진했다. 실제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임기가 만료된 대부분의 금융지주 회장들은 공과(功過)와 관계없이 연임이 좌절되기도 했다. 윤석열 정부의 실세 금감원장이었던 이복현 전 원장은 금융지주 회장들의 장기 집권을 문제 삼으면서 전방위적 압박을 가했고, 5대 금융그룹 중 4곳의 최고경영자(CEO)가 바뀌었다. 당시 금융권에선 과도한 관치금융에 대한 거부감은 컸2025.11.04 05:00
고령자가 급증하는데 주택연금제도가 한국주택금융공사(HF) 독점 방식으로 18년간 운영돼 노후 소득 보장 기능을 상실하고 있다. 주택금융공사 독점 구조에서는 시장 경쟁이 제한되고, 고령층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하는 상품 혁신도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지적이다. ‘보신주의’에 빠진 공공 중심의 주택연금 독점 구조가 장기화되면서 국민 노후에 비상이 걸리고 있다. 3일 국회입법조사처와 보험연구원(KIRI) 등에 따르면, 주택연금 시장의 개방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다. 주택연금은 가입자의 생존 기간 동안 일정액을 지속적으로 지급하는 상품으로, 연금보험과 마찬가지로 생명표·이자율·장수 리스크 등에 대한 정교2025.11.04 04:00
보험사들이 고객 개별 선호도에 맞춘 보장을 다양화하고 있다. 과거에는 보험사가 보장을 구성한 하나의 상품을 고객에게 판매하는 구조였다면, 이제는 고객이 주체적으로 보장을 선택해 가입하는 트렌드로 변화한 것이다. 젊은 세대의 보험에 대한 수요가 현저히 줄어든 만큼 보험사들은 합리적인 보험료로 부담 없이 다가서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3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개인보험은 지난 2023년 계약 건수 7000만건 밑으로 추락했으며, 계약 금액도 1000조원대로 무너졌다. 2018년 7755만건(2374조6438억원)에 달했던 개인보험 계약 건수는 2019년 7629만9000건(2338조8695억원), 2020년 7658만2000건(2329조1149억원)으2025.11.04 04:00
한국주택금융공사(HF)가 독점하는 주택연금 시장이 제도 도입 18년째를 맞았지만, 여전히 민간 참여는 전무하다. 고령층의 노후 소득 보장 대안으로 설계됐지만 공공기관 중심의 폐쇄적 구조와 월 수령액 산식 비공개 정보 비대칭 등으로 소비자의 외면을 받고 있다. 특히 고령화 가속으로 노후 빈곤 문제가 심각하지만 주택금융공사의 주택연금이 대안이 되지 못하고 사실상 방치되고 있다. 3일 한국보험연구원(KIRI)과 국회입법조사처 등에 따르면 2023년 기준 65세 이상 고령자 가구의 주택연금 가입률은 2.5%에 불과하다. 주택금융공사가 관리하는 공적 상품 외에는 사실상 시장이 전무한 실정이다. 민간은행이 취급한 역모기지는 최근 3년간2025.11.03 18:36
국민연금 기금이 지난 8월 말까지 8.22%의 잠정 누적 수익률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운용 성과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년 평균 수익률(6.98%)과 1988년 기금 설립 이후 연평균 수익률(6.82%)을 모두 웃도는 양호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3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이같은 성과를 이끈 일등 공신은 '국내주식' 부문이다. 지난 8월 말 기준 자산별 성과 내용을 살펴보면 국내주식 부문은 무려 36.4%에 달하는 '잭폿' 수준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전체 성과를 견인했다. 해외주식 부문도 8.61%의 견조한 수익률을 보탰다.하지만 다른 자산군들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국내채권은 2.85%의 수익을 내는 데 그쳤으며, 해외채권은 -2025.11.03 17:08
BNK금융그룹과 해양수산부가 북극항로 시대 개척과 해양금융 생태계 조성을 위해 힘을 합쳤다.BNK금융그룹과 해양수산부는 3일 문현동 BNK금융지주 본사에서 상호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BNK금융그룹은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을 계기로 관련 산업의 지역 내 집적이 본격화될 전망에 따라, 해양산업 전반에 대한 금융지원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주도형 해양금융 생태계 조성을 선도하기 위해 이번 협약에 나섰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북극항로 시대 대비 해양수도권 육성 및 전/후방산업 지원 △스마트 친환경 해운항만 산업 육성 △기후변화에도 지속 가능한 수산업 전환 △어촌연안경제 활성화를 위한 해양산업 △청정2025.11.03 16:50
앞으로 송금할 금융기관을 선택할 때 ‘수협’이 아닌 ‘회원수협’과 ‘수협은행’이 나타나면 상대방 계좌가 어떤 금융기관인지 확인하고, 둘 중 하나를 골라야 한다. 수협중앙회는 회원수협과 수협은행의 금융기관 코드를 이같이 분리해 이달 10일 0시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시행일 이후 하나의 UI로 수협이 표시됐다면, 코드가 전산으로 자동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이전과 동일하게 해당 UI를 선택하면 된다. 부득이하게 ‘수협은행’과 ‘회원수협’으로 구분된 경우, 송금할 상대방 계좌의 금융기관이 둘 중 어디에 해당하는지 반드시 확인하고 보내야 한다. 이때 금융기관 마다 회원수협을 표현하는 명칭이 단1
독일, 잠수함 중어뢰 역대 최대 계약 체결…캐나다 잠수함 수주전에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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