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1 01:00
미국 백악관이 경제 이론보다 트럼프 대통령의 심리적 확신에 기반해 관세 정책을 밀어붙이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전문가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우선주의'를 앞세워 세계 무역질서의 재편을 시도하고 있어 향후 글로벌 경제에 큰 파장이 예상된다.지난 19일(현지시각) 악시오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에게 관세 정책은 단순한 경제 수단이 아닌 그의 정치적 정체성과 융합된 심리적 신념이다. 하지만, 이 매체는 경제를 경제가 아닌 다른 요소로 결정할 경우 결국은 파국으로 갈 수 있다고 경고한다.트럼프 행정부 고위 보좌관은 "시행착오가 있을 것이며, 한계를 넘어설 것이고, 트럼프식 접2025.04.20 10:22
미국 전역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취임 이후 시행된 정책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다. 뉴스위크는 지난 19일(현지시각) '50501' 운동이 주도한 시위가 미국 50개 주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50개 시위, 50개 주, 하루'를 뜻하는 '50501' 운동은 지난 2월 '나의 대통령이 아니다(Not My Presidents Day)' 시위와 이달 초 전 세계적인 '손대지 마라(Hands Off)' 시위를 조직했던 빠르게 성장 중인 풀뿌리 운동의 최근 행동이다.주최 측은 이번 시위에 미국 인구의 3.5%에 해당하는 1100만 명 이상의 참여를 목표로 했으며, 이를 "변화를 만들기 위한 지속적인 저항의 문턱"으로 표현했다. 50501 운동의 계열 단체인2025.04.20 08:26
인도 대도시에서 한국 라면이 단순한 이국적 음식에서 일상 필수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인도인들에게 생소했던 한국 문화가 이제는 음악 재생목록, 드라마뿐 아니라 식탁 위까지 점령하며 특히 라면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고 타임스나우뉴스가 지난 19일(현지시각) 보도했다.이 보도에 따르면, 인도 도시의 키라나(구멍가게) 상점에서도 인도 국민 라면 브랜드인 매기(Maggi)와 이피(Yippee) 옆에 삼양, 농심, 오뚜기 등 한국 라면 제품을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됐다. 특히 매콤하고 치즈를 바르거나 김치 풍미가 가미된 한국 라면은 단순한 간식을 넘어 하나의 문화 체험으로 발전했다.◇ 미디어가 이끈 K-라면 열풍한국 드2025.04.20 07:43
미국 정부의 반도체 제품에 대한 상당한 관세 부과가 임박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이 생산 기지 위치에 따라 다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삼성전자의 주력 수익원인 낸드 플래시 메모리가 가격 충격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샘모바일이 지난 19일(현지시각) 보도했다.세계적인 낸드 및 D램 제조사인 삼성전자는 생산 기지를 중국과 한국으로 이원화하고 있다. 특히 낸드 전체 생산량의 약 40%가 중국 시안 공장에서 생산되며, 이 중 상당량이 미국으로 수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다음 주 미국이 반도체에 25% 관세를 부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중국에서 생산된 낸드 제품의 가격 경쟁력 약2025.04.20 07:38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에 건설 중인 170억 달러(약 24조2000억 원) 규모의 반도체 공장이 2026년 가동 목표를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삼성 측은 일부 언론에서 제기된 일정 지연설을 공식적으로 부인했다.테일러 프레스는 지난 19일 "삼성 오스틴 세미컨덕터의 모회사인 한국의 삼성전자 관계자가 일부 언론 보도에도 불구하고 테일러 반도체 공장이 2026년에 가동될 것이라고 확인했다"고 보도했다.앞서 일부 매체는 삼성의 테일러 공장이 2027년으로 생산을 연기할 위기에 처해 있다고 보도했다가 이후 기사를 수정해 2026년 일정에 변함이 없다고 확인 보도한 바 있다.삼성 오스틴 세미컨덕터의 대변인 미셸 글레이즈는 "우리는2025.04.20 07:21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세계관이 국가 간 협력을 중시하는 자유주의적 국제질서를 근본적으로 위협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파이낸셜 타임스(FT)는 지난 18일(현지시각) 세계적 베스트셀러 '사피엔스'의 저자이자 역사학자, 철학자인 유발 노아 하라리의 칼럼을 통해 트럼프가 추구하는 '국가 간 장벽' 정책의 위험성을 경고했다.하라리는 칼럼에서 "트럼프의 정책에서 가장 놀라운 점은 이제껏 수차례 드러났음에도 사람들이 여전히 그 정책에 놀라워한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트럼프의 정책은 매우 일관되고, 세계관도 명확하게 정의되어 있어서, 이 시점에서 여전히 놀라움을 표하는 것은 의도적으로 현실을 외면하는 것과 다2025.04.20 01:41
"훌륭한 여성"이라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칭한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이 마약 카르텔에 맞선 안보 개혁으로 트럼프의 비판을 찬사로 바꿨다. 전임 대통령 재임 6년간 약 20만 명이 살해되고 5만 명이 실종된 멕시코에서 셰인바움의 새로운 안보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고 지난 19일(현지시각) FT가 보도했다.이 보도에 따르면, 미국이 "참을 수 없는 동맹"을 이유로 관세 부과를 위협했던 멕시코에 대한 태도가 급격히 변화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펜타닐 밀수 차단에 노력한 셰인바움 대통령에게 감사를 표했으며, 크리스티 노엠 국토안보부 장관은 그녀를 "놀랍다"고 평가했다.셰인바움은 트럼프가 취임하기도 전에 멕시코의2025.04.20 01:26
중국이 추진한 '메이드 인 차이나 2025' 계획이 주요 목표를 대부분 달성하지 못했음에도, 중국은 이미 여러 산업 분야에서 유럽과 미국의 직접적인 경쟁자로 부상했다는 주장이 나왔다.중국 주재 유럽상공회의소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중국이 기술 자립을 위한 10개년 계획에서 핵심 목표 상당수를 달성하지 못했으며, 불건전한 산업 경쟁을 조장해 세계 무역 긴장을 악화시켰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이 선정한 10개 전략 산업 중 조선, 고속철도, 전기차 분야에서만 명확한 기술적 우위를 확보했다고 지난 18일(현지시각) CNBC가 보도했다.중국 정부는 2015년 '메이드 인 차이나 2025' 계획을 발표했을 당시 외국 기업을 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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