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12 15:12
푸틴은 반 푸틴 연합과 대결에서 승리 내지는 자신의 위력을 과시하기 위해 군대를 동원한 침략행위, 식량과 에너지의 무기화라는 세 가지 위협을 가하고 있다.푸틴이 위험을 더 높이고 세계 질서를 빠르게 불안정하게 만드는 것은 과거 소련이 누렸던 슬라브족의 위상을 되찾으려는 야욕에서 비롯된 것이다.우크라이나 주요 도시에 가공할 폭탄을 투하해 도시의 기능을 완전 무력화하는 침략 행위로 주변 국가들에 두려움을 야기하는 만행은 푸틴이 아니면 감히 범하기 어려운 침략행위다.또한, 러시아가 보유한 석유와 천연가스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려던 유럽은 대체 자원 부족으로 에너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라 큰 곤란을 겪고 있다. 국가2022.07.12 13:00
중국이 경제 위기를 겪고 있다. 코로나 위기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천문학적 부양책을 구사하고 있지만 경기 침체에서 회복되지 않고 있다.90년대 후반 미국의 ‘기술’ 버블은 고수익 부채(특히 통신), 투기 헤지펀드 레버리지 금융 및 GSE 유동성으로 자금을 조달했다. 거품은 기술, 통신 및 미디어 부문에서 나타났다. 하지만 주택 및 모기지 금융은 기술 버블의 한가운데서도 살아남았다.2008년 위기 이후 경기 회복 조치는 전 세계적으로 전례가 없는 일이었다. 중국과 신흥시장은 위기 당시 강한 인플레이션 편향(활발한 신용 성장, 자산 인플레이션, 투기적 충동, 경제 모멘텀 등)을 보여주었다.중국과 개발 도상국이 글로벌 회복을 이끄는2022.07.11 05:30
천연가스 수요는 일정하게 늘고 있는 반면 공급은 최대 공급자인 러시아가 제재를 이유로 가스관을 봉쇄하면서 지난 해 초보다 700% 올랐다. 이는 감당하기 힘든 증가치다. 대체 연료가 아직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인류는 필수 소비를 위해 절약 외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이러한 폭등의 주요 원인 가운데서도 가장 큰 원인은 유럽이다. 구 소련의 붕괴 이후 유럽은 값싼 연료에 눈을 돌렸다. 러시아를 믿고 에너지 안보에 대한 경계심을 풀었다. 그 결과 30여 년이 지나서 러시아가 에너지 자원을 무기화하자 무장해제 상태에 빠지고 말았다.30여 년의 세월 동안 러시아 에너지 무기화에 대한 대비 필요성이 여러 번 제기되었지만2022.07.11 05:00
미국을 선두로 G7 국가들은 아프리카 55개 국가들에 대한 우군화 작업에 착수했다. 그간 서구는 아프리카 지역에 대해 큰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 그 틈바구니에서 중국이 파고들어 지난 20여 년 동안 아프리카 국가들이 필요로 하는 경제와 개발 지원 앞세운 일대일로를 위시한 지원으로 서방에 비해 우위를 점해갔다.서구는 이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UN의 러시아 규탄 결의문 채택 과정에서 아프리카 국가들이 적극적으로 서방의 입장을 지지하지 않고 소극적 입장을 보이는 데 크게 긴장했으며, 특히 향후 시장 확보와 공급망에서 아프리카 지역이 보유하고 있는 자원에 새삼 주목하기 시작했다.이에 G7 국가들은 최근 유럽에 모2022.07.11 04:30
인공 지능ㆍ기계 학습, 자동화, 제로 트러스트 보안, 위성 통신과 같은 새로운 기술 기반 기능은 CIA 혁신의 핵심 개혁 소재로 채택되어 있으며 이제 인프라 현대화에 본격 나서고 있다.CIA는 위협을 빠르게 변화시키는 데 널리 이용 가능한 상용 기술을 채택하는 보다 유능한 적들의 증가에 직면해 있다. 이를 해결하는 것은 기술의 혁신을 대폭 수용해 조직을 현대화하는 것이다.효과적으로 움직이는 목표를 공격해야 하며 그 행동은 고속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CIA는 이러한 인프라 현대화 목표를 향후 2~3년 과제로 정했다.CIA의 디지털 혁신 부문에서는 위기가 항상 전 세계 어딘가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위기에 대응하는 인프라에 대한2022.07.11 03:30
러시아는 미국이나 유럽연합(EU) 동맹국이 우크라이나 침공에 직접 개입할 경우 핵 공격을 가하겠다는 위협을 하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독일에 있는 미국의 핵탄두와 이를 탑재할 수 있는 독일 전투기 수준에 대해 관심을 끌고 있다.독일 정부는 지난 3월 노후화된 토네이도 항공기를 교체하고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F-35 스텔스 전투기로 교체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1020억 달러 특별 자금이 투입되는 독일군 업그레이드 계획의 일부다. 첫 전투기는 2026ㆍ2027년에 도착할 예정이다. 새로운 제트기를 수용하기 위한 기반 시설 정비가 이미 진행 중이다. 한편 독일에는 미국의 핵탄두가 보관되어 있다. 전투기에 장착할 수 있는2022.07.08 17:17
일본은 차기 세계 엑스포인 2025 오사카 간사이 엑스포의 개최를 앞두고 있다. 이에 일본은 최근 막을 내린 2020 두바이 엑스포의 성공에서 중요한 교훈을 얻으려고 한다.2020 두바이 엑스포에서 일본관 사무총장인 아이코 야부나카(Aiko Yabunaka)는 “우리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도전 과제를 안고 있으며 함께 일함으로써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 2020 두바이 엑스포 성공, 특히 건강과 안전에 대한 헌신과 코로나 동안 원활한 운영을 통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여러 가지 주요 교훈이 있다”고 강조했다.오사카 간사이는 2018년 11월 BIE(Bureau International des Expositions)에서 열린 투표에서 2025년 엑스포 유치에서 승리했다. 202022.07.08 17:07
인플레이션이 2022년 시장을 지배할 가능성이 높지만 ‘디스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 같은 용어가 시장에서 회자되기 시작했다.투자자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금리 인상 정책 결과에 대해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많은 사람들은 인플레이션 둔화의 초기 징후가 상품 가격 하락의 형태로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연준이 연착륙을 할 수 있다고 낙관한다.그러나 일부에서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한 Fed의 조치로 경기 침체가 임박했으며 이는 디스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현재 연준의 극단적인 매파적 입장이 구리 가격을 17개월 이래 최저치로 낮추는 데 도움이 되었다. 3개월 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던 알2022.07.05 16:04
미국의 코 앞에 있는 베네수엘라가 중국과 러시아 사이버 허브가 되고 있다.지난 10년 동안 베네수엘라는 미국과 지근 거리에 있으면서 러시아와 중국 사이버 기술의 허브로 변모했다. 마두로 정권은 권력 장악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디지털 감시와 권위주의적 사회 통제를 위한 실험실이 되었다. 따라서 모스크바와 베이징은 사이버 보안 노하우와 인프라를 베네수엘라에 보냄으로써 글로벌 야망을 미국 바로 앞에서 투영할 수 있었다. 즉, 라틴 아메리카에서 반미 사이버 파트너십을 구축하면서 러시아‧중국과 남미 양측 모두에게 윈-윈(Win-Win)이 되도록 여건을 구축했다.베네수엘라의 권위주의적 사이버 기술 진출은 자칭 사회주2022.07.05 15:38
키신저, 캐넌에 이어 조지프 나이 하버드 대학교 석좌교수도 미국 바이든 대통령의 가치를 내세운 이상주의적 외교안보 정책에 대해 수정을 요구하고 나섰다.현직에 있지 않아 영향력은 적지만 그의 명성을 고려할 때 미국 내에 조성되고 있는 반 바이든 성향 유권자들에게 미치는 영향력은 무시해도 좋을 정도는 아니다.나이 교수의 주장은 갈등을 현실적으로 접근해 피해를 줄이고 상호 신뢰를 높여 우리가 처한 공동의 문제를 더 잘 해결하자는 것이다.미국은 이미 세계 유일의 패권 국가가 아니며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는 현실 진단에 입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미국을 비롯해 서방 국가들의 경제적 총합이 러시아와 중국 등 권위주의 국2022.07.05 15:12
이탈리아는 2030 엑스포 유치를 위해 글로벌 외교 무대의 중심 무대인 UN에서 본격적 활동을 전개 중이다. 새로운 도전을 유엔본부부터 시발점으로 활용해 진행하는 것이다. EXPO 2030을 로마에서 개최하기 위해 ‘EXPO Rome 2030 추진위원회’ 위원장인 지암피에로 마솔로가 뉴욕에서 유엔 사절단을 이끌고 관계자들을 활발히 만났다.유엔 주재 이탈리아 대사 마우리치오 마사리 역시 유엔에 파견된 각 국가의 대표 사절들에게 ‘사람과 영토: 도시 재생, 포용 및 혁신’과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UN 2030 의제’ 간의 시너지 효과를 강조했다.마솔로 위원장은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에 대해 인구와 영토 사이 관계를 개선하기 위2022.07.04 09:04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5월 23일 일본에서 인도-태평양 경제 체제의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 미국과 중국 간의 아시아 태평양 패권 다툼에서 새로운 발판을 마련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의 도전이 앞으로 더 거세질 것으로 본다. 미국과의 경제적 갈등이 고조될 것으로 확신한다. 이 결과로 미‧중 디커플링 경향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미국은 유럽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우방 및 파트너에게 적극적으로 구애하고 새로운 국제 규범을 제정하여 중국을 배제한 글로벌 공급망을 구축 하고 있다.대서양에서 미국과 유럽은 2021년 6월 25일 미국-EU 무역 및 기술 위원회(TTC)의 구성을 발표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바이든 행2022.07.04 06:00
미국은 나토와 협력을 통해 러시아와 중국을 사실상 현재와 미래의 가장 큰 적으로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이런 가운데 새로운 글로벌 질서 구축에 있어 미국은 가치를 토대로 하는 연대를 구축해 러시아와 중국 같은 권위주의 정부나 그들의 동맹을 견제할 의향이 강한데 그런 연대를 구축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세력 가운데 한 국가가 인도다.미국은 자신이 서방과 공유해 설정한 글로벌 규범에 기반한 국제 안보와 질서를 유지하는 데 인도와 미국 파트너십이 결정적 중요 요소가 될 것으로 간주한다.그러나 인도의 대전략은 어느 한쪽에 기울지 않도록 스탠스를 유지하는 ‘제3의 길’을 선택하려고 한다. 미국과 서방이 러시아와 중국간 경1
제롬파월 FOMC 금리인상 "없다" 예상밖 발언2
치솟는 구리 가격, 톤당 1만 달러도 돌파...中 수출에 촉각3
국제유가 ·비트코인 와르르 급락 … 뉴욕증시 대체 무슨 일?4
리플, 4월 미결제 약정 2022년 이후 최저…약세장 우려 지속5
노보 노디스크, 다이어트 약 '위고비' 매출 전분기 대비 2배 이상 증가6
SK해운, KC-1 멤브레인 문제로 LNG선 운항 중단7
美 국채 수익률 하락...'덜 매파적' 파월에 안도8
옐런 장관 “인플레이션은 정점을 찍고 내려오고 있다”9
테슬라 머스크, 이번엔 6년 간 일한 최고 인사 책임자 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