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5 08:56
가정의 달 5월 연휴가 시작되는 4일, 누적 관객 수 878만 명(주최 측 추산)을 자랑하는 안산시 대표 축제 ‘제20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화려하게 시작됐다. 오는 6일까지 사흘간 안산문화광장에서 열리는 거리극축제는 안산 거리 곳곳을 화려하게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외 6개국(한국, 프랑스, 스페인, 캐나다, 영국, 일본)에서 내로라하는 다양한 팀이 총 97개 작품 및 프로그램의 거리예술, 무용, 음악, 전시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축제의 4가지 키워드는 △축제를 찾은 시민의 마음을 열어 서로 환대하고 함께 호흡하도록 하는 ‘광장’ △안산의 드러나지 않은 힘에 주목한 ‘도시’ △인간과 비인간의 공2024.05.05 07:12
미국이 국가 안보를 이유로 틱톡의 미국 사용 금지로 이어질 수 있는 강제 매각법을 시행함에 따라 틱톡 플랫폼을 이용해 온 기업들이 소비자 접근과 판촉에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고 뉴스위크가 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특히 틱톡에 의존해 온 일부 중소기업(SMEs)이 치명상을 입을 수 있다고 이 매체가 전했다. 틱톡의 미국 내 사용자는 약 1억7000만 명 가량이다. 또 틱톡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으로 틱톡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는 미국 내 중소기업은 7백만 개가 넘는다. 이들 중소기업의 수입은 지난해에 147억 달러(약 20조 원)에 달하고, 미국 국내총생산(GDP)에 242억 달러(약 32조 8000억 원)가량을 기여했다. 틱톡은 “미국의 중소기2024.05.05 07:04
◇한미, 중국 태양광 공급 과잉 공동 대응…수입 규제·신제품 개발 협력 논의 한국과 미국이 중국산 태양광 제품의 과잉 공급 문제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이는 제10차 한미 에너지안보대화에서 논의되었으며, 중국의 과도한 보조금에 대응하기 위한 수입규제와 기술적으로 우수한 제품 개발 협력이 주요 공조 방안이다. 한편, 한국가스공사는 미국 루이지애나주의 가스전 프로젝트에 참여해 천연가스를 생산하고 수입할 예정이다. ◇삼성, 특허 분쟁 승소 후 변호사 비용 670만 달러 보상 요구 삼성은 특허 분쟁에서 승소한 후 670만 달러의 법률 비용 보상을 받기 위해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스마트폰매거진이 보도했다. 삼2024.05.05 06:56
한국에서 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이 법정 다툼으로 비화하는 상황에서 미국이 부족한 의사 충원을 위해 외국 의과 대학 졸업생(IMG, International Medical Graduates) 유치전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4일(현지시각) 미국의 의학 전문지 메드페이지 투데이(MedPage Today) 등에 따르면 미국에서 외국 의과 대학 졸업자가 미국의사면허시험(USMLE)을 치르지 않고도 합법적으로 의사 면허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주 단위의 입법을 마쳤거나 현재 이를 추진하고 있는 주가 최근 1년 사이에 15개 주로 늘어났다. 메드페이지 투데이는 “불과 1년 전에는 테네시주가 미국에서 처음으로 외국 의대 졸업생에게 미국에서 전공의(레지던트) 과정2024.05.05 06:46
미국 고용시장 열기가 마침내 식어가는 지표가 나온 뒤에 월가에서 금리 인하와 '소프트 랜딩(연착륙)'에 대한 기대감이 되살아나고 있다. 미국의 4월 신규 일자리 증가 폭이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4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는 전월 대비 17만5000건 늘었다. 이는 직전 12개월간 평균 증가분인 24만2000건에도 크게 못 미쳤다. 4월 실업률은 3.9%로, 3월의 3.8%에서 약간 올라갔다. 시간당 평균임금 상승률은 전월 대비 0.2%로 시장 전망(0.3%)에 못 미쳤다. 1년 전과 비교한 평균임금 상승률은 3.9%로 2021년 6월 이후 2년 10개월 만에 가장 낮았다. 고용 증가세와 임금 상승률 둔화는 팬데믹 이후 줄곧 유지돼 온 노동시2024.05.05 06:35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4일(현지시각) 연례 주주총회에서 그레그 아벨(61)을 버크셔 차기 CEO로 낙점했다.자신의 유고시 아벨이 버크셔 경영 최종 결정권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엄청난 규모의 버크셔 투자 포트폴리오를 누가 맡을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말을 아꼈다.아벨, 버크셔 CEO로 낙점버크셔는 이날 본사가 있는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연례 주주총회를 열고, 1분기 실적도 발표했다.버핏의 오랜 동료이자 함께 회사를 일궈 왔던 찰리 멍거 부회장이 세상을 뜬 뒤 첫 연례 주총 자리에서 아벨이 멍거 부회장 역할을 하고 있음을 시사했다.그는 또 자신이 은퇴하고 나면 버크셔2024.05.05 06:18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4일(현지시각) 연례 주주총회를 겸한 1분기 실적 발표 자리에서 애플 보유 지분을 대거 축소한 사실을 공개했다. 버핏은 그러나 버크셔가 애플 투자를 급격히 줄였음에도 불구하고 애플을 입이 마르게 칭찬했다.버크셔는 아울러 1분기 영업이익이 39% 폭증하고, 보유 현금은 사상 최대 규모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애플 투자 축소버크셔는 이날 실적 발표에서 애플 보유 지분 축소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버크셔가 공개한 1분기 말 현재 애플 보유 지분 규모는 약 7억9000만주, 평가액은 1354억 달러였다.전분기에 비해 애플 보유 지분을 약 13%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여전히 애플2024.05.05 05:53
뉴욕 주식시장에는 이번 주에도 기업 실적 발표가 봇물을 이룬다.보잉에 항공기 동체를 공급하는 스피릿 에어로스페이스의 실적 발표를 비롯해 월트디즈니, 우버, 리프트 등이 분기 실적을 공개한다.시장 흐름을 좌우할 정도의 주요 경제지표 발표는 딱히 예정된 것이 없다.10일(현지시각) 공개되는 미시간대 5월 소비자태도지수 예비치가 소비심리와 관련해 시장의 이목을 끌 만한 경제지표다.디즈니·우버·리비안기업들은 이번 주에도 1분기 실적들을 쏟아내지만 시장이 크게 관심을 가질 만한 대형 실적 발표는 별로 없다.가장 주목을 끌 실적 발표는 7일의 디즈니 실적 발표다.미디어 업종 흐름을 좌우할 핵심 변수 가운데 하나다.디즈니는2024.05.05 05:00
좀처럼 꺾이지 않는 물가 탓에 올해 상반기 중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가 물 건너가면서 시장의 혼란이 커지고 있다. 하반기부터는 피벗(pivot·통화정책 전환)으로 경기가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장기간 긴축에도 물가는 안 잡히고 있다. 그간 견고했던 경기가 둔화되면서 자칫 미국 경제가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경기침체 속 물가상승)에 빠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고개를 들고 있다. 특히 인플레이션이 다시 고개를 들고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소비 위축이 심화되면서 경기침체를 앞당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6일 글로벌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연준의 금리 인하 시기와 횟수에 대한 전망은2024.05.05 00:00
빅테크들의 생성형 AI(인공지능) 패권 전쟁이 AI의 근간이 되는 '데이터센터' 신설 경쟁으로 이어졌다. 미국에서만 수차례 수십조원대 건설 계획이 공개된 가운데 유럽 나아가 동양권까지도 센터들이 입주하는 모양새다.미국 현지 외신들에 따르면 케이 아이비(Kay Ivey) 미국 앨라배마 주지사는 2일(현지시각) 기자회견에서 "우리 주 몽고메리시에 메타의 대형 데이터센터가 설립될 예정"이라며 "세계에서 매일 수백만명이 이용하는 메타의 서비스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주 정부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메타는 총 8억 달러(약 1조9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앨라배마주에 71만5000ft²(약 6만6400m²) 규모의 데이터센터를2024.05.04 21:41
일본의 기업 도산이 2024년 총 1만건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4일 도쿄상공리서치는 일본의 2024년도의 기업 도산(부채액 1,000만엔 이상)이 2023년도에 비해 10% 이상 증가, 총 1만 건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토모다 노부오 도산 통계 총괄 정보본부장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인력 부족으로 수지 압박을 받아 자금난에 시달리는 사례가 잇따를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도산이 31.6% 증가한 9053건이었던 지난해에 비해 증가율은 둔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2024년 또한 증가세를 보여 3년 연속 도산율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산율을 늘리는 핵심적 요인 중 하나는 임금인상이 꼽혔2024.05.04 21:41
리플 최고경영자(CEO)가 리플을 포함한 알트코인들이 증권으로 분류되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4일(현지시각) 폭스비즈니스 기자 엘리노어 테렛(Eleanor Terrett)은 자신의 X를 통해 리플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의 발언을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갈링하우스 CEO는 한 컨퍼런스에 참석해 “이더리움과 리플은 증권이 아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완전히 잘못 짚었으며,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매우 비윤리적인 인간"이라고 말했다. 앞서 갈링하우스는 지난달 프랑스 파리 블록체인 위크에서 진행한 인터뷰 중 "미국에서 비트코인 외 다른 암호화폐를 기초자산으로 추종하는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될 수1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7일부터 유럽서 판매 금지2
‘라이다’ 안 쓴다던 테슬라, 뒤로는 라이다 도입에 올인3
삼성 스마트폰, AI탑재 업데이트로 치명적 오류 발생4
획기적인 초전도체 발견...양자 컴퓨터 시대 앞당길 수 있을까?5
아이온큐, 1분기 실적 발표 앞두고 투자자들 관심 증가6
연준 FOMC 금리인하 "9월"7
뉴욕증시 나스닥 돌연 "하락 반전" 애플 AI 아이패드 큰 발표 "예상밖 실망"8
캐나다 에코프로·포드·SK온 합작 양극재 공장 설립, 시공사 선정 문제로 일시 중단9
루시드, 1분기 예상보다 손실 커…시간외 거래서 주가 급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