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15 06:10
정부는 밀키트, 배달음식, 구독경제 서비스 등 품목에 대한 특별물가조사를 추진하기로 했다.1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최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를 통해 2021년도 특별물가조사 사업 수행 단체 공모를 마쳤다.기재부는 사업선정위원회를 구성해 8∼10개 소비자 단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단체들은 오는 10월말까지 기재부가 제시한 과제나 자체적으로 발굴한 주제에 대해 특별물가조사를 수행하게 된다.기재부는 사업 수행 단체를 공모하면서 밀키트, 가공식품, 농산물, 농축산물 쿠폰, 구독경제, 통신, 홈케어, 배달음식 등과 관련한 '정책수요 과제' 8개를 제시했다.대용량 가공식품 가격 적정성과 할인판매 추이 조사, 농축산물 할인2021.04.15 05:51
지난해 공기업 정규직 채용 규모가 코로나 이전인 2019년에 비해 3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취업포털사이트 인크루트가 14일 공공기관 경영정보시스템인 잡알리오에 공시된 시장형, 준시장형 공기업 36개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정규직 신규 채용은 7638명으로 전년보다 3600명 줄었다. 공기업 일반 정규직 신규 채용은 ▲2015년 5786명▲2016년 5920명 ▲2017년 6771명 ▲2018년 8964명 ▲2019년 1만1238명으로 늘었으나 지난해에는 이같이 감소했다. 코로나19 영향이 컸던 관광·레저분야 공기업인 ▲강원랜드 ▲그랜드코리아레저 ▲한국마사회 ▲한국철도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등이 채용을 많이 축소한 것으로2021.04.14 19:04
LG경제연구원은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을 4%로 전망했다. LG경제연구원은 14일 '2021년 국내외 경제전망'에서 올해 성장률을 작년 8월 전망치 2.5%보다 1.5%포인트 높은 4%로 내다봤다. 이 같은 전망치는 국제통화기금(IMF)의 전망치 3.6%,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3.3%, 한국은행 3%, 한국개발연구원 3.1%, 정부의 3.2%보다 훨씬 높은 것이다.연구원은 올해는 수출이 경기를 주도하는 상황이 이어질 것이라며 미국, 중국이 세계 경기를 이끌고 유럽과 신흥국도 하반기 이후 점차 회복하면서 세계 교역이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구원은 경제 활동이 서서히 재개되면서 내수경기도 심각한 위축에서 점차 벗어나겠지만, 올해도 여전히2021.04.14 17:25
지난 12일(이하 미국 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이 개최한 '반도체 화상회의'에 참석한 반도체 기업들이 백악관을 언급하며 회의 참석 소감을 밝혔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는 전날 북미총괄 대외협력 트위터를 통해 "첨단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해 업계와 대화의 기회를 만들어준 조 바이든 대통령과 미국 정부 관계자들께 감사한다"고 남겼다. 이어 "삼성전자는 고객들께 세계 최고의 첨단 반도체를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미 연방정부와 의회가 함께 반도체 제조와 연구개발에 필수적인 500억달러 지원을 논의 중인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국 백악관은 12일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의 해법을 모2021.04.14 16:53
10년 넘게 도시정비사업에 답보 상태를 보였던 서울 강서구 방화뉴타운 일대가 마곡지구를 기폭제 삼아 ‘재건축 대변화’에 물꼬를 틀기 시작했다.지난 2003년 뉴타운으로 지정된 방화재정비촉진구역은 이후 부동산 경기 악화와 주민들의 극심한 반대로 2016년 전체 구역의 3분의 1 가량이 뉴타운지구에서 해제되는 진통을 겪으며 사업이 지지부진했다. 그러나, 거대 복합산업단지로 탈바꿈한 인근 마곡지구 개발 열기가 방화뉴타운으로 번지면서 뉴타운지구에서 해제되지 않은 구역을 중심으로 재건축 사업이 탄력을 받고 신흥 주거지로 탈바꿈을 시도하고 있다.◇ 긴등마을구역 재건축 가장 빨라 2015년 말 ‘입주 완료’...방화 6구역도2021.04.14 12:10
공정거래위원회는 14일 한우 납품업자에게 줄 대금을 5%씩 떼먹고, 납품업체를 상대로 갑질을 한 GS리테일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53억9700만 원을 부과하기로 했다. 이는 기업형 슈퍼마켓(SSM) 업체가 받은 과징금 가운데 역대 최고다. 공정위에 따르면 GS리테일은 2016년 1월∼2018년 5월 한우 납품업자에게 매입대금을 지급할 때 '발주 장려금' 명목으로 5%를 떼어 내고 나머지만 줬다. GS리테일은 자신과 거래한 모든 한우 납품업자에게 이런 방식으로 38억8500만 원을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빼빼로' 등 특정 시기에 집중적으로 팔리는 시즌상품 56억 원어치를 반품 조건을 미리 약정하지 않은 채로 직매입 계약을 맺은 128개 업체에 반품2021.04.14 11:22
우리나라의 기업제도 경쟁력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하위권에 속하는 것으로 지적됐다. 14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OECD 국가의 기업제도 경쟁력을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는 OECD 37개국 중 26위에 그쳤다. 기업제도 경쟁력은 주요 5개국(G5)은 물론이고 국내총생산(GDP)이 우리나라의 7분의 1 수준인 포르투갈의 24위에 비해서도 뒤진 것으로 분석됐다. 노동 분야는 정리해고비용과 노동시장 유연성 등 10개 항목을 분석한 결과, 28위로 나타났다.정리해고 비용은 OECD에서 4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시장 유연성은 25위, 조세 분야는 26위로 평가됐다. 우리나라의 GDP 대비 법인세 비중은 4.21%로 7번째로 높았고, 최고 법2021.04.14 08:45
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으로 지난달 취업자 수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4일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692만3000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1만4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는 코로나19가 국내에서 크게 확산된 지난해 3월 19만5000명이 줄어든 이후 1년 동안 계속 감소했다. 올해 1월에는 98만2000명이 감소, 1999년 12월 이후 22년1개월 만에 최대 감소폭을 보이기도 했다. 2월에도 47만3000명이 줄었다. 3월 취업자 수가 늘어난 것은 1년1개월 만이다.지난해 3월 이후 취업자가 줄어든 것에 따른 기저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문재인 대통령은 1월 취업자가 ‘고용충격’ 수준으로 감소한 것과2021.04.14 08:39
한국경영자총협회와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6개 경제단체가 지난 1월 국회를 통과한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해 반기업적 악법이라며 이의를 제기한 가운데 기업 2곳 중 1곳 이상이 내년 1월 시행 전 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나타냈다는 분석이 나왔다. 14일 한국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상위 1000대 비금융기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의 영향 및 개정의견 조사’를 실시(100개사 응답)한 결과 응답 기업의 56%가 이 법의 시행에 앞서 개정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다소 필요하다’는 응답은 47%, ‘매우 필요하다’는 응답은2021.04.14 06:17
지난 1월 국회에서 통과된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 기업의 39.5%가 사업주의 구속으로 폐업 우려 등이 있고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상위 1000대 비금융기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의 영향 및 개정의견 조사' 응답 기업 100개 가운데 56%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앞서 개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다소 필요하다' 47%, '매우 필요하다' 9%였다.개정이 불필요하다는 응답은 44%를 차지했다. '다소 불필요하다' 39%, '매우 불필요하다' 5%로 집계됐다.중대재해처벌법 개정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는 '사업주·경영책임자의 책임범위를 넘어선 의무 규정'이라는 응2021.04.14 06:05
“일자리 한 개가 생기면 천국 하나가 나타나고 일자리 한 개가 사라지면 지옥 하나가 등장한다.”미국 작가 존 스타인 벡이 1930년대 대공황으로 피폐해진 미국을 배경으로 쓴 소설 ‘분노의 포도(The Grapes of Wrath)‘에 등장하는 문구다. 스타인 벡은 당시 미국 사회가 “굶주린 사람 눈에는 패배의 빛만 보이고 영혼 속에는 분노의 포도가 무르익어 간다”고 묘사했다.이 소설이 등장한 후 90여 년이 지났지만 대공황과 현재를 관통하는 주제는 단연 실업 문제다. 특히 우리의 경우 청년 실업이 최대 화두다.청년 구직난에 ‘3포(연애·결혼·출산 포기)세대’, ‘5포(연애·결혼·출산·취업·주택)세대’, 7포(5포세대+꿈·희망)세대‘를2021.04.13 18:24
해양수산부가 해양생명자원에서 유용 소재를 발굴해 기업에 제공하는 해양바이오뱅크의 기능을 확대해 해양생명소재 허브 기관으로 육성한다고 13일 밝혔다.2018년부터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운영하는 해양바이오뱅크 프로그램은 해양바이오소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기관, 대학 등에 제품개발에 필요한 유용소재를 발굴해 제공하는 서비스를 뜻한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그간 해양생명자원에서 항균, 항산화 효능 등이 있는 유용소재 4938건을 발굴하고 산‧학‧연 연구자 등에 총 452건, 2440점의 소재를 분양했다. 또 해양바이오뱅크 4개 분야(추출물, 유전자원, 미생물, 미세조류) 가운데 추출물, 유전자원에 대해서는 품질관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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