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08 11:27
LG 복지재단은 8일 버려진 아기의 생명을 보호하는 '베이비박스'를 10년째 운영하는 이종락 목사(65)에게 'LG의인상'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이 목사는 지난 2009년 서울 관악구 주사랑 공동체 교회에 국내 처음으로 베이비박스를 마련, 현재까지 1519명의 아기를 보호했다.이 목사는 베이비박스에 아기를 두고 가는 보호자를 설득, 아기를 다시 데려가도록 하기도 하고 보호자가 자립할 수 있도록 생활비와 육아용품을 지원하기도 했다.LG 복지재단은 그동안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희생한 의인에게 수여하던 'LG 의인상'의 범위를 올해부터는 사회와 이웃을 위한 선행과 봉사로 귀감이 된 시민으로 확대하기로 했으며, 이 목사가 첫 수2019.01.08 11:18
주요 기업 가운데 절반이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을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경제가 작년보다 나빠질 것으로 보는 기업도 78%에 달했다. 8일 현대경제연구원이 주요 110개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한 '2019년 기업 경영환경 전망 및 시사점'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의 정부 경제정책 평가에서 ‘보통’이라는 기업이 46.3%로 나타났다. 그러나 '별로 만족 못 한다'는 응답이 41.7%, '매우 만족 못 한다'는 응답도 8.3%나 됐다.정부가 잘하는 정책으로 59.8%가 '남북 정책'을 꼽았으나 '잘하는 분야가 없다'는 응답도 16.4%에 달했다. 못하는 정책 분야으로는 '규제 정책'(23.5%)과 '일자리 정책'(22.2%)을 꼽았다. 또, 이들2019.01.08 10:24
작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도입했던 자동차 개별소비세 30% 감면 혜택이 올해 상반기까지 연장됐다. 정부는 8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새해 첫 국무회의를 열고 개소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정부는 소비 활성화를 위해 자동차 개소세를 30% 인하, 세율을 5%에서 3.5%로 낮춰 작년 12월 31일까지 적용했는데, 시행령 개정을 통해 이를 올해 6월 30일 출고된 차량까지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출고가액 2000만 원인 승용차를 산다면 개소세와 교육세·부가가치세 등 세금 143만 원을 내야 하지만, 올해 6월 30일까지 출고되는 차량은 이보다 43만 원 적은 100만 원만 내면 된다.2008년 말 이전에 등록한 경유차를 폐차하고 6월 30일 안에2019.01.08 09:57
기획재정부는 8일 예산실장에 안일환 예산총괄심의관을, 기획조정실장에 문성유 국가균형발전위 기획단장을 각각 임명했다.안 신임 예산실장은 마산고와 서울대 무역학과를 나와 행정고시 32회로 공직에 입문, 국토해양예산과장, 예산제도과장, 예산총괄과장, 국방부 계획예산관, 기재부 대변인, 사회예산심의관, 예산총괄심의관을 거친 예산통이다. 문 신임 기획조정실장은 제주 오현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나와 행시 33회로 공직을 시작, 국방예산과장, 지식경제예산과장, 예산제도과장, 예산총괄과장, 미래창조과학부 연구개발조정국장, 연구개발투자심의관, 기재부 재정기획국장, 사회예산심의관을 거친 예산·재정통이다.2019.01.08 09:02
금값이 7일(현지시각) 미국의 경제지표 부진과 달러약세에 상승했다. 이날 선물시장인 미국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2월 인도분은 전거래일에 비해 0.3%(4.1달러) 오른 온스당 1289.9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금값은 지난 4일 0.7% 하락했는데 이날 상당부분 만회를 해 지난주 주간으로 0.2% 오른 상승흐름을 이어갔다.달러 약세가 금값 상승을 도왔다. 주요 6개국 통화와 연준 달러의 가리를 나타내는 ICE 달러인덱스가 이날 전거래일에 비해 0.5% 떨어진 95.661로 금값 상승을 도왔다. 달러로 거래되는 금값은 달러가치 흐름과는 반대로 움직인다. 달러 가치는 공급관리협회(ISM)의 12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달 60.7에서 57.6으로2019.01.08 08:53
국제유가가 6거래일째 상승했다. 그러나 미국의 투자은행 골드만삭스 분석가들은 올해 유가전망치를 크게 낮춰잡아 유가 상승세가 지속되지 못할 것임을 예고했다. 7일(현지시각) 선물시장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산 원유의 기준유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2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4일)보다 1.17%(0.56달러) 오른 배럴당 48.52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글로벌 기준유인 북해산 브렌트유 3월 인도분은 0.5%(0.27달러) 뛴 배럴당 57.33달러로 장을 마쳤다. 미중간 무역협상 재개에 따른 원유수요 증가, 산유국들의 감산이행, 뉴욕증시 상승세 등이 유가를 견인한 것으로 풀이됐다. 우선 석유수출국기구(OPEC)2019.01.08 08:27
경상수지 흑자가 7개월 만에 가장 적은 수준으로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8일 한국은행이 '2018년 11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50억6000만 달러로 집계됐다.이에 따라 경상수지는 2012년 3월부터 81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 사상 최장 기록을 경신했다. 그러나 흑자 규모는 지난해 4월 이후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 관계자는 "반도체, 석유제품 등 주력품목의 단가 상승이 둔화했고 미·중 무역분쟁으로 세계 교역량이 둔화됐기 때문"이라며 "일시적인 요인은 아닐 것"이라고 밝혔다.상품수지 흑자는 79억7000만 달러로 작년 2월의 59억3000만 달러 이후 최소 수준으로 줄었다. 수출증가율이 0.5%2019.01.08 07:35
김용 세계은행 총재가 다음 달 1일 총재직을 사임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재는 7일(현지시작) 트위터를 통해 “헌신적인 직원들을 이끌고 빈곤 없는 세상으로 더 가까이 갈 수 있다고 상상할 수 있었던 것은 큰 특권이었다"며 사의를 표명했다. 오는 2022년까지 임기를 3년 가까이 남겨둔 김 총재가 갑작스럽게 중도하차한 사임 배경이 궁금하다. 김 총재는 “사임후 개발도상국에 인프라 투자를 하는 회사에 합류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은행 수장으로 일했던 자신의 경험을 살려 민간 부문에 힘을 보태면, 기후 변화와 신흥시장의 인프라 부족 같은 핵심 글로벌 이슈에 긍정적인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거라는 겁니다.2019.01.08 06:50
중국과 미국의 차관급 무역 협상에 대한 기대감에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투자자들의 경계감이 여전한 가운데 무역 협상 돌파구 마련에 대한 기대가 주가 상승에 무게를 실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는 7일(현지시각) 전장 대비 98.19포인트(0.42%) 상승한 2만3531.35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7.75포인트(0.70%) 오른 2549.69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3% 이상 폭등한 아마존에 힘입어 84.61포인트(1.26%) 상승한 6823.47로 장을 닫았다. 국제유가는 감산효과에 엿새째 강세를 이어갔다. 전문가들은 “1월 신년 효과와 함께2019.01.07 17:02
유명 쇼핑몰 핫핑이 파격적인 세일을 오후에도 이어 가면서 7일 포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핫핑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1시간 간격으로 상품을 100원 이하로 떨이판매를 하며 소비자들의 구매의욕을 크게 자극 시키고 있다. 핫핑 관계자는 “가격이 너무 저렴해 거의 모든 상품은 매진되고 있고, 구매에 실패한 이들의 후일담만 쏟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핫핑은 ‘오늘의 세일’ 코너에서 10% 할인율이 적용되는 이벤트도 열고 있다.2019.01.07 13:00
자산총액 5조 원 이상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 공익법인의 출연재산 매각대금 중 계열회사 주식을 사들인 만큼은 '증여세 미부과 대상 실적'에서 제외된다.기획재정부는 7일 이 같은 내용의 '2018년 세법 후속 시행령 개정안'을 발표했다. 이 개정안은 8일부터 오는 29일까지의 입법예고 기간 이후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이르면 다음 달부터 시행된다.개정안에 따르면, 현재 공익법인이 출연재산 매각대금을 3년 이내에 직접공익목적사업에 90% 이상 사용하지 않을 경우 증여세가 과세된다. 매각대금으로 수익용·수익사업용 재산을 취득할 경우도 실적에 포함되는데 여기에 '계열회사 주식 취득 분은 실적에서 제외한다'는 내용의 단서가 새로 추2019.01.07 13:00
연율 10.95% 수준으로 부과되던 납부불성실가산세율이 9.13%까지 낮아진다. 납세자료 요구 절차가 개선되고 각종 신청 기한이 늘어나는 등 납세편의성도 제고된다.7일 기획재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8년 세법 후속 시행령 개정안'을 발표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정부는 법정 신고납부기한까지 미납한 세액에 하루 0.03%씩 부과하던 납부불성실가산세를 0.025%로 인하하기로 했다. 연 6~8% 수준인 시중 연체금리를 반영해 이처럼 조정했다. 이 같은 조치에 따라 연율 10.95%에서 9.13%까지 낮아지게 됐다. 특수관계자 과세자료 요구 절차도 개선, 12종에 이르던 제출 대상 자료가 10종으로 간소화된다. 기존에는 '해외 특수관계자의 감사2019.01.07 13:00
근로·자녀장려금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체납액 충당 후 환급금 중 일정 금액 이하는 압류가 금지된다. 7일 기획재정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18년 세법 후속 시행령 개정안'을 발표했다. 시행령에 따르면 근로·자녀장려금 중 국세 체납액이 있을 때는 30% 한도에서 체납액을 충당한 후 150만 원 이하 금액은 압류를 금지하도록 했다. 근로·자녀장려금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또, 생산직 근로자의 야간근로수당 등 비과세 기준도 조정된다. 최저임금 인상을 감안, 월정액 급여 기준을 190만 원에서 210만 원으로 확대하고 비과세 적용 생산직 근로자 업종에 ▲간병인 등 돌봄 서비스 ▲이·미용사 등 미용 관련 서비스 ▲숙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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