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7 05:31
◇아스트라·화이자, 미국의 디커플링 추진에도 불구하고 중국 투자 확대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의 CEO들은 미국의 중국과의 산업 분리 시도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바이오 제약 산업 확장을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중국에서의 혁신과 신약 개발 전망에 감명받아, 이들은 중국을 글로벌 바이오 제약 산업의 핵심 국가로 보고 중국 내에서의 연구 개발 및 제조 활동을 늘릴 계획이다. 아스트라는 중국 생명공학 기업과 60억 달러(약 8조430억 원) 상당의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고, 중국에서 200개 이상의 연구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상하이를 전 세계 세 번째 주요 연구 개발 거점으로 설정했다. 화이자도 중국에서의 바이2024.03.27 03:53
◇美 경제, 중국 제조업 호황으로 인플레이션 압력 가중 예상 중국이 제조업 활동 촉진을 위해 신용을 확대함에 따라 부동산 부문의 침체를 대체하고 있다고 리버티 스트리트 이코노믹스가 분석했다. 제조업 대출은 크게 증가했으며, 특히 '녹색 대출'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중국은 전략적으로 다양한 고급 제조업에 대한 금융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이는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이러한 전략은 미국 인플레이션에 상승 압력을 가할 수 있으며, 중국 제조업의 성장이 세계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긍정적이지만 동시에 중기적으로는 지속 불가능할 가능성이 높다. 중국의 제조업 중심 경제 전략은 글로벌 제조업에 큰2024.03.26 17:34
전기차용 타이어 교체 주기가 다가옴에 따라 타이어 소재 관련 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된다. 부타디엔고무(BR)·스타이렌부타디엔고무(SBR)·솔루션스타이렌부타디엔고무(SSBR) 등 자동차 타이어용 합성고무 제품을 생산·판매하는 금호석유화학과 타이어코드(타이어 보강재)를 만드는 효성첨단소재가 대표적이다. 합성고무와 타이어코드는 이들 업체의 매출을 책임지는 핵심 사업이다. 26일 시장조사기관 포춘비즈니스인사이트에 따르면 전 세계 전기차용 타이어 시장은 연평균 28% 성장해 오는 2030년 1280억달러(171조5840억원) 규모로 커질 전망이다. 특히 전기차 신차의 타이어 교체 주기가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 전기차는 2020년을 기점2024.03.26 17:34
"LG전자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원조 기업으로 11년 동안 글로벌 넘버원이었고 마켓셰어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경쟁사의 OLED 시장 진입도 환영한다." 삼성전자의 OLED 사업 성장을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답한 내용이다. 조 사장은 경쟁사(삼성전자)가 OLED 사업에 뛰어든 것에 대해 "시장을 더 키울 수 있어 환영한다"면서 OLED 분야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이어 "인공지능(AI) 가전의 기초는 우리가 만들어낸 업(UP) 가전"이라며 AI가전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26일 개최된 LG전자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은 삼성전자에 대한 질문과 함께 최근 이슈가 된 LG전자의 향후 전략에 대한 질문을 쏟2024.03.26 17:33
"고성능 럭셔리가 제네시스의 '뉴 챕터'가 될 것이다."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은 25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맨해튼에 있는 브랜드 복합문화공간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제네시스가 '마그마'를 선보인 것과 관련해 "럭셔리 브랜드에서 고성능 영역은 꼭 도전해야 할 분야"라며 이같이 밝혔다.장 사장은 "제네시스의 우아함은 디자인과 심리적인 면에서 많이 어필됐고, 역동성은 고성능으로 표현하려고 한다"며 "다만 고성능의 표현은 감성의 표현이 같이 돼야 한다"고 전했다.그는 "제네시스의 고성능 모델을 마그마라는 트림으로 추가할 것인지는 결정하지 못했지만 마그마는 앞으로 제네시스의 지향점이 될 것"이라며2024.03.26 17:33
“포트폴리오 전환을 통해 2030년 매출 100조와 성장성·수익성·기업가치 7%의 '트리플세븐' 달성을 가속화하겠다.”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26일 서울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제22기 LG전자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밝힌 LG전자의 중장기 목표다. 조 사장은 LG전자가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성과가 훌륭했다고 자평했다. 그는 중장기 목표 달성을 위해 "가전 No.1 기업을 넘어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의 진화"를 표방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조 사장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사장이 제시한 3대 전환 방향은 △플랫폼 기반 서비스 사업 △기업 대 기업(B2B) △신사업이다. 먼저2024.03.26 17:32
롯데케미칼은 26일 이훈기 롯데케미칼 사장 및 화학군 총괄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롯데케미칼은 이날 오전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제48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 사장을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등 5개 안건이 상정됐고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성낙선 롯데케미칼 화학군HQ 재무혁신본부장(CFO)이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됐고 이영준 첨단소재사업 대표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사외이사로는 오윤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손병혁 서울대 화학부 교수, 박지순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신규 선임됐고, 조운행 종합금융장학회 이사장이 재선임됐다.이와 함께 보통주 1주당 배2024.03.26 17:30
디자인의 기아가 완성차 업계가 주목하는 전문가를 영입하고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기아는 메르세데스-벤츠 및 니오 등에서 디자인 경험을 두루 거친 올리버 샘슨 디자이너를 기아유럽디자인센터장으로, BMW와 지리자동차 출신인 임승모 디자이너를 기아중국디자인담당으로 각각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올리버 샘슨 상무는 기아유럽디자인센터장을 맡는다.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담은 차세대 내·외장 디자인 개발을 주도한다.샘슨 상무는 2003년부터 자동차 디자이너로 일하며 수많은 차량의 디자인 프로젝트를 담당해 왔다. 2003년 현대차·기아 유럽디자인센터 외장 디자이너로 입사해 현대차 i20,2024.03.26 17:30
박원철 SKC 대표이사 사장은 26일 "이차전지용 동박과 반도체 테스트 소켓 등 주력 사업의 수익구조 강화와 반도체 글라스 기판, 생분해 소재를 비롯한 신규 사업의 조기 안정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박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열린 제5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철저한 리스크 관리로 중장기 지속가능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박 사장은 "지난해는 이차전지와 반도체, 화학 등 주요 사업의 전방시장이 동시에 위축되는 전례 없는 경영환경을 겪었다"며 "SKC는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도 화학, 반도체 전공정 분야 비핵심 사업 유동화와 반도체 후공정 분야 고부가 사업 투자로 전사 포트폴리오를 고도화2024.03.26 17:29
현장경영을 통해 신성장동력 강화에 나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전기차 충전기 사업의 해외 진출을 주문했다. 신 회장이 글로벌 경영 강화 차원에서 전기차 관련 사업에 방점을 찍은 것으로 해석된다. 26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신 회장은 전날 롯데이노베이트(옛 롯데정보통신) 자회사 '이브이시스(EVSIS)' 스마트팩토리 청주 신공장을 방문했다. 지난 1월 준공된 청주 신공장은 롯데가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기차 충전기 사업 핵심 시설이다.'물류이송로봇(AMR)', 인라인 컨베이어 벨트라인 등 자동화시스템이 도입된 시설로 완속부터 중급속, 급속, 초급속 등 단계별 충전기 생산이 가능한 곳이다. 연간 생산능력은 2만기 수준이다.신 회2024.03.26 17:29
이구영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한화큐셀) 대표이사가 올해 수익성 개선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설계·조달·시공(EPC), 금융 등으로의 사업 확장과 연말 미국 태양광 통합 산업단지인 솔라허브가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어서다. 이 대표는 26일 오전 서울 중구 로얄호텔에서 열린 제50기 정기주주총회에서 기자와 만나 "비즈니스 모델 트랜지션을 진행 중이다. 그래서 높은 품질을 보유한 태양광 모듈을 바탕으로 EPC와 개발 사업 뿐만 아니라 태양광 금융사업을 하고 있다"며 "이 사업들은 올해부터 본격화돼 하반기 이후에 실적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말 가동을 앞둔 솔라허브가 한화솔루션의 실적 개선을 이끌 전망이다2024.03.26 17:10
김철중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사장은 26일 "신규 수주와 생산성 혁신에 전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김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제5기 정기주주총회에서 "고객 포트폴리오 추가 확대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확보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 사장은 "올해도 글로벌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높은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SKIET는 본원적 사업 경쟁력 제고로 글로벌 분리막 시장에서 입지를 한층 강화해 나가는 데 힘쓰겠다"고 했다.최근 중요해지고 있는 화학적 특성에 맞춘 균일성과 강도 같은 분리막 물성 구현 등에 대해서는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 사장은 "SKIE2024.03.26 17:09
삼성전자는 오프라인 매장 삼성스토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매장 내 응급 상황 발생 시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올해 1년간 전국 지역별로 일정에 따라 진행될 예정으로 지난해보다 약 180여 명이 증가한 임직원 약 4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삼성스토어 임직원들과 방문 고객의 안전을 위해 매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교육은 전문 강사의 지도에 따라 △응급 처치의 중요성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의 이론 △학습용 마네킹을 활용한 심폐소생술 △하임리히법 등의 응급 처치 실습으로 구성됐다. 심폐소생술은 심정지와 같1
“리플, 3개월 동안 큰 변화 있을 것...100%랠리 잠재력 갖췄다”2
美 재무부, 11월 대선 이전 금리 인하 불발하면 275조원 시중에 푼다3
현대로템, 페루 육군에 8x8 장갑차 30대 수출4
테슬라 자율주행(FDS) " 안전검사 통과" 뉴욕증시 비트코인 "로보택시 폭발 "5
페루 방산기업 “현대로템 장갑차 30대 계약”…진실 공방 논란6
일본 정부가 엔화 하락을 내버려두는 진짜 이유7
마계돌 '세이디어' 데뷔…홀로라이브 '아즈키' 100만8
日 매체 “삼성 몰락에 韓경제도 추락…신기술 개발 뒤처진 상황에 암울”9
노조, 윈저 넥스트스타 배터리 공장 건설에 현지 근로자 배제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