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19 12:45
네이버, 그리고 라인 등이 기금을 조성한 허슬펀드(Hustle Fund)가 싱가포르의 물류 벤처기업인 무바즈(Moovaz)에 투자했다고 현지 매체인 딜 스트리트 아시아(Deal Street Asia)가 1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는 업계 소식통을 인용,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물류 창업 기업인 무바즈가 미국, 캐나다 및 동남아시아의 신생 벤처 기업의 설립 초기에 투자하는 벤처 펀드인 허슬펀드로부터 투자를 확보했다고 전했다. 새로운 펀드는 무바즈의 '시드 라운드(seed round)'가 끝난 후 약 6개월 만에 나온 것으로 무바즈는 말레이시아의 기업가이며 개인 투자자인 옹벵셍(Ong Beng Seng)의 가족 기금, 모조 파트너(Mojo Partners) 등을 비롯해 투2019.02.19 08:55
중국의 화웨이가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얻은 애플워치의 심장박동 센서의 기술을 훔치려고 시도한 사실이 드러났다.19일(현지 시간) 네오윈 등 해외 IT전문매체들에 따르면 화웨이의 한 엔지니어가 미공개 계약으로 이름을 밝히지 않은 애플워치의 공급업체에 제조계약 체결을 약속하고 '나이지리아 왕자'라는 스캠 이메일을 보내 애플 제품의 배후에 있는 기술에 관한 정보만을 요구했다는 것이다.화웨이의 엔지니어는 "우리의 디자인은 애플과 비슷하다"고 말하면서 화웨이가 올해에 100만 대 이상을 판매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약속하면서 프로토타입 가격 책정에 대해 논의하기를 원했다. 애플워치 공급업자가 화웨이 엔지니어에게2019.02.18 14:33
해양 오염의 원인으로 수중 생물을 위협하는 미세플라스틱이 사람의 몸 안에서도 검출돼 큰 충격을 주고 있다.오스트리아 환경청과 비엔나 메디컬 대학이 최근 진행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처음으로 사람의 변에서 미세플라스틱이 발견됐다. 8명의 여러 나라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테스트한 결과다. 환경청은 이를 토대로 앞으로 대규모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조사에 참여한 지원자들은 핀란드, 네덜란드, 영국, 이탈리아, 폴란드, 러시아, 일본, 호주에 거주하고 있는 33~65세의 5명의 여성과, 3명의 남성으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일주일간 영양가가 있는 유제품을 먹었다. 그리고 대변 샘플을 제출했다. 지원자들 모두는 플라스틱 포장 식품 또는2019.02.18 11:09
미국의 금융지주 씨티그룹은 브렉시트 (Brexit)를 둘러싼 정치적, 경제적 혼란에도 불구하고 영국 스카이 스크래퍼 본사를 인수할 계획이다.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씨티그룹은 런던 카나리 워프(Canary Wharf) 금융 지구 내 25캐나다 스퀘어 타워을 12억 파운드(1조7500억원)에 사기 위해 중동게 사모펀드와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씨티그룹은 "향후 몇 주 내에 중동계 사모펀드 AGC 에쿼티파트너스와 런던 카나리아 워프 금융지구에 위치한 캐나다 스퀘어 타워의 매입할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파이낸셜 타임스는 "브렉시트를 둘러싼 각종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국제금융도시로서의 여전히 호황을 누리고 있다"며 "런던 금융2019.02.17 08:47
10년 전 코카콜라의 주식에 1000달러를 투자했다면 지금은 2.8배 정도 수익률을 올렸을 것으로 계산됐다. 미국방송 CNBC의 추산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코카콜라에 1000달러를 투자했다면 15일(현지 시간) 현재 수중에 투자자산은 2800달러를 넘어섰다, 코카콜라 주가는 지난 14일 7.5%나 하락했으며 순매출액도 6%나 떨어졌다. 코카콜라로서는 대공황 이래 최악의 하루였다. 인기 청량음료 콜라의 모회사인 코카콜라는 오랜 기간동안 성공적인 사업을 일으켜 왔다. 포보스가 지난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브랜드 순위에서 6위를 차지했는데 코카콜라의 브랜드가치는 675억 달러로 평가되고 있다. 최고경영자(CEO)인 제임스 퀸시(Jame2019.02.17 08:36
유럽의 화학물질을 허가하고 규제하는 유럽화학물질청(ECHA)이 환경에 흘러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제품에 의도적으로 첨가되는 미세플라스틱을 대상으로 '제한 서류(restriction dossier)'를 발표한 것과 관련 유럽위원회가 즉각 환영의 뜻을 표시했다. 이 서류는 유럽이 추진하는 플라스틱 전략(Plastics Strategy)의 맥락에서 유럽위원회가 요청함에 따라 준비된 것으로, 화장품 산업에서부터 농업 및 건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를 포괄하고 있다. 유럽 환경해양수산부는 즉각 환영을 표시했다. "제품에 의도적으로 첨가되는 미세플라스틱을 제한하는 일이 진전을 보이는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 EU는 화장품에 사용되는 미세플라스2019.02.16 09:21
주스를 비롯해 통조림 등 오렌지를 원료로 만든 제품이 세계 도처에 그렇게 만다면 그만큼 오렌지 껍질의 양도 엄청나다는걸 느낄 수 있다. 결국 더 이상 사용될 곳은 없고 쓰레기로 남는다. 엄청난 부담이다. 그런데 스페인 과학자들에 따르면 오렌지 껍질을 이용한 친환경 소재가 포장재 및 농업 분야에 사용될 수 있다고 한다. 그들의 원래 연구 목적은 오렌지 주스 산업에서 발생되는 폐기물을 회수하는 것인데, 친환경의 바이오플라스틱을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이 소재는 플라스틱처럼 건조되면 단단하며 펴서 늘릴 수도 있다. 또한 기존의 원유 기반의 플라스틱과는 달리 생분해성이다. 다시 말해서 빨리 썩어 자연으로 돌아가기 때문에2019.02.15 11:10
미-중 무역전쟁은 중국의 콧대를 꺾어 산업 각 분야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해 시작됐다. 그러나 중국산 철강에 대한 트럼프의 관세 정책은 오히려 중국의 철강산업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을 뿐 아무런 소득 없이 끝나가고 있다. 더구나 캐나다, 한국, 일본 등 우방국들로부터 반발만 불러왔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미-중 무역전쟁에서 중요한 이슈였던 중국산 철강은 아무런 영향도 주지 못하고 있다. 트럼프가 엄중한 관세를 부과한 후에도 여전히 호황을 누리고 있으며 여전히 세계 철강 시장의 반 이상을 독점하고 있다."■ 중국 내 수요 증가로 전혀 타격없이 호황 누려홍콩의 유력일간지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는 이2019.02.15 08:48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휴대폰 제조업체인 삼성전자가 다음 주 롱 아일랜드(Long Island)에 있는 매장을 포함해 미국 내 첫 3개의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며, 그날부터 새로운 스마트 폰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14일(현지 시간) 뉴스데이(Newsday)가 보도했다. 이 매체는 "삼성전자는 가든 시티의 루스벨트 필드(Roosevelt Field), 로스앤젤레스, 그리고 휴스턴에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며, 이날 10년 전에 소개된 갤럭시 스마트 폰 라인의 최신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 현지 법인(Samsung Electronics America)의 엄영훈 대표는 성명서를 통해 "우리의 새로운 삼성 체험 스토어(Samsung Experience Sores)는 이전에2019.02.14 13:24
중국 투자자들의 글로벌 부동산 시장 발 빼기는 새해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반면에 국내 큰손 기관투자자들의 해외 대체투자가 대도시 오피스 빌딩 일변도에서 벗어나 다각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수년간 중국의 거대 자본 유입으로 전 세계 곳곳에서 집값이 크게 뛰었다. 그러나 중국 정부가 자본유출 규제를 강화하면서 현지 큰손들이 지난해 해외 부동산을 앞다퉈 매각했으며 올해도 그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경치 좋은 해안 도시 더블린(Dublin) 남쪽 부둣가에 위치한 독일 하노버 키(Hanover Quay)에 세워진 리플렉터(Reflector) 사무실 빌딩이 부동산업체를 통해 매물 건으로 나온 가운데 한국 업체들이 가장 관심을 보2019.02.14 06:00
그동안 태양 에너지 분야는 미국 에너지 산업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 중 하나로 여겨졌다. 하지만 12일(현지 시간) 발표된 보고서에서 미국의 태양광 산업이 2년 연속 '후퇴'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비영리 연구 기관 솔라재단(The Solar Foundation)이 12일(현지 시간) 발표한 연례 조사 보고서 'Solar Jobs Census'에 따르면, 미국의 태양광 산업의 일자리 수는 2018년 24만2000개로 전년 대비 8000개(3.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조 부문의 고용은 무려 8%나 줄어들었다. 이는 1만개 감소했던 2017년에 이어 2년 연속 감소다. 이에 대해, 트럼프 행정부가 해외 업체의 태양광 전지 패널에 대해 관세를 부과한2019.02.13 15:00
남미의 산유국 베네수엘라가 국가 파탄의 양상을 띠고 있다. 지난 5년 동안 경제 규모는 반감했으며, 국민의 10% 이상이 해외로 떠났다. 모든 문제의 원인은 바로 마두로 대통령에 있다. 비록 얼마 전 야당 지도자인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이 임시대통령으로 취임을 선언하고 미국 등 서방 국가의 지지를 얻고 있지만, 여전히 마두로가 권력의 중심에 머물러 있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지금 상황이라면, 마두로의 권력이 붕괴했을 경우에도 베네수엘라는 기본 기능을 회복하기 힘들다. 이 때문에 외국 친구들의 도움은 필수적이다. 그리고 이 경우 대출이나 투자가 최선의 방법이다. 그렇다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3일(현지 시2019.02.13 13:24
유럽분자생물학연구소(EMBL)와 영국의 웰컴 생어연구소(Wellcome Sanger Institute) 과학자들이 사람의 장에서 사는 이제까지 알려지지 않은 2000종의 박테리아를 발견해 앞으로 위장병 진단과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이 박테리아들은 실험실에서 배양이 되지 않은 상태다. 그러나 앞으로 많은 자료가 수집되면 사람의 장에 사는 박테리아의 청사진을 그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연구팀은 확신하고 있다. 과학자들은 전세계인들에서 수집한 샘플을 분석하기 위해 광범위한 컴퓨터 분석법을 도입했다. 박테리아들의 게놈을 재구성하기 위해서다. 이 연구는 11일(현지 시간) 권위있는 과학저널 ‘네이처(Nature)’에 발표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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