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08 19:37
"국방과학연구소(ADD) 안흥시험장에서 L-SAM(중장거리 공중 요격체계)과 LAMD의 시험발사 성공을 공식 확인했다." 지난 2월27일 전 세계 방산업계의 이목이 대한민국에 집중됐다.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이 같은달 23일 L-SAM의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공식발표한 것이다. L-SAM은 오는 2024년까지 개발을 완료될 예정인 장거리 탄도미사일·항공기 요격체계다. 탐색개발에만 5000억원, 체계개발에는 6000억원 등 총 1조10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대규모 방위산업계획이다. 해당 사업과 관련 대(對)탄도탄 유도탄 체계개발은 한화㈜가, 대항공기 유도탄 체계개발은 LIG넥스원이 맡았다. 한국形 사드, 2025년 개발 예정한국형 사드(THAAD)로 불리는 L2022.05.06 16:30
"(콜롬비아) 공군의 경공격기 도입 사업은 아직 평가가 진행 중이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T-50(훈련기)과 FA-50 골든이글 전투기 20대를 구매할 것으로 알려졌던 콜롬비아 공군의 경(輕)공격기 도입 사업이 아직 평가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4일(현지시각) 디에고 몰라노 콜롬비아 국방부 장관은 현지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탈리아의 M-346과 한국의 FA-50의 평가과정이 아직 진행 중"이라며 "현재 도입이 확정된 공격기는 없다"고 밝혔다. 콜롬비아공군은 현재 브라질에서 제작한 엠브라에르의 EMB 314 슈퍼 투카노 24대와 이스라엘 IAI의 크피르 전폭기 23대만 운용 중이다. 정부 측은 오는 2023년부터 F-16으로 중형 공격기를2022.05.06 14:33
한화디펜스의 명품 무기 'K-9 썬더' 자주포가 인도에 추가 수주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한화디펜스는 지난 2018년 K-9 썬더를 인도 현지에 맞게 개조한 'K-9 바자르' 100문을 인도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4일 무기전문매체 디펜스포스트는 인도 육군이 현재 운용 중인 105mm 견인포를 교체하기 위해 정부 측에 새로운 무기를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무기체계 조달에 대한 계획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인도 육군이 정부에 요청한 신형 무기체계는 상당히 까다로운 조건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 북부 산악지대에서 사용했던 기존 견인포를 대체하는 만큼 최대 5500mm의 고도에서 기동해야 하며, 영하 20도의 낮은 온도도2022.05.01 13:17
더 크고, 더 강력한 미사일! 북한이 지난달 25일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0주년을 기념하는 열병식을 통해 자신들이 보유한 강력한 무기들을 대거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무기들 중 신무기는 없었지만, 대부분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각종 미사일이 등장해 주변국들을 긴장시켰다. 한국국방연구원은 이에 대해 "북한은 핵실험 재개 때 중성자탄이나 핵전기파(EMP)탄을 실험했다고 발표했다"면서 "4년 내에 핵탄두를 최대 232개까지 보유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핵무기를 보유 중인 영국과 프랑스와 유사한 수준으로 방어용이 아닌 선제 타격용도라는 분석했다. 신형 잠수함과 SLBM 개발 동시 추진노동신문 등 북한매체들을 통해 공개2022.04.26 11:00
한국항공우주산업(KAI)와 한화시스템이 공동개발한 초소형 정찰위성이 내년부터 우주로 발사된다. 26일 방산업계에 다르면 방위사업청은 내년 800kg 무게의 전자광학 적외선 위성을 비롯해 SAR 정찰 위성 등 총 5기의 군사위성들을 스페이스X를 통해 지구 저궤도에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총 5개의 군사위성 중 4개는 KAI와 한화시스템이 개발한 초소형 SAR(합성개구면레이더·지상감시용 군용레이더) 정찰이다.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SAR 위성 기술을 국산화에 성공해 주목받았다. 초소형 SAR 정찰위성은 마이크로파를 이용해 지상을 관측하는데, 지구 밖 저궤도에 안착해 지표면에 레이더를 쏜 뒤 반사돼 돌아오는 시간차로 지상을 관측하게 된다2022.04.16 18:23
실종 선원 수색에 나섰던 제주해양경찰청 소속 구조헬기가 지난 8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리에서 서남쪽으로 370km 떨어진 곳에 추락했다. 추락한 기종은 S-92 기종 헬기로 미국 록히드마틴사의 자회사인 시콜스키가 제작한 기종이다. 이 기종은 최대 270km/h까지 속도를 낼 수 있으며, 800km까지 비행할 수 있다. 첨단항법장비와 레이더, 광학열상장비도 탑재돼 주로 해양경찰청에서 구조헬기로 사용되고 있다. 주목할 점은 추락한 S-92 헬기 기종이 대통령 전용 헬기와 같은 기종이란 점이다. 국내에는 현재 S-92 기종이 총 5대가 있는데, 이중 공군이 3대를 보유 중이다. 그리고 3대의 S-92 헬기는 모두 대통령 전용헬기다. 시콜스2022.04.15 15:11
최초 개념 설계부터 시작해 약 20년 동안 집중적으로 개발하고 건조했으나 예상 못한 기술적문제로 지연됐던 세계에서 가장 비싼 군함인 미국 해군의 핵추진 항공모함 ‘제럴드 R 포드호(USS Gerald R Ford)’가 마침내 전투 배치를 앞두고 있다. 미 해운 전문매체 마리타임 포스코(Maritime Post)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미 해군은 지난해 12월 140억달러(약 17조2200억원) 규모의 제럴드 R 포드호의 운용 예산을 별다른 거부 없이 승인했다.예산에는 항공모함을 위한 보호 장비 및 물류 비용은 포함되지 않았다. 미 의회 조사국에 따르면, 제럴드 R 포드호는 F-35 합동타격전투기(JSF)와 5대의 EA-18G 그라울러 전자 공격기, 40~50대의 F/A-18E2022.04.10 18:30
"러시아 최신 전차도 '성스러운 재블린' 앞에서 나약할 뿐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이제 막바지를 향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블룸버그통신이 휴대용 대전차 미사일 '재블린'에 대해 보도했다. 무서운 기세로 우크라이나를 침공해왔던 러시아 전차들이 미국에서 공수 받은 재블린에 파괴되면서 전장 상황이 역전되고 있다고 표현한 것이다. 글로벌 방산업계 관계자들은 단숨에 우크라이나를 공략할 것으로 보였던 러시아가 진격속도를 늦추게 된 가장 큰 이유로 미군이 우크라이나에 공수해준 재블린을 지목했다. 러시아 전차들이 재블린에 격추당하면서 전쟁의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재블린과 유사한 형태와 성능2022.04.08 10:22
폴란드 정부는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자국의 러시아제 미그-29 전투기를 무상 제공하고 대체 전력 보강 자원으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경공격기 FA-50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폴란드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자국의 미그-29를 지원하고 미국으로부터 F-16을 대체 제공받는 안을 미국 정부에 제안했다. 하지만 미국은 "전투기 공급 등은 신중하게 결정해야 할 사안"이라며 사실상 거절했다. 7일(현지시간) 국방 전문 매체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에 대한 방공 작전을 지속하기 위해 전투기가 필요할 뿐만 아니라 국내 제조 능력의 상실에 따라 자국의 미그-29 기단 운용을 위한 부품과 탄약 지원을 여전히2022.03.23 16:47
영국의 차세대 자주포 사업자 선정(MFP·Mobile Fire Platform)에 참여 중인 한화디펜스의 'K-9 팀썬더'에 글로벌 방위산업체인 록히드마틴에 합류했다. 록히드마틴은 스텔스전투기로 불리는 F-35이 개발사다. 22일(현지시각) 디펜스뉴스에 따르면 록히드마틴의 영국 자회사가 한화디펜스의 '팀썬더(이하 팀썬더)'에 합류했다. 팀썬더는 한화디펜스가 개발한 K-9 자주포를 더 강력하게 개량해 영국군의 MFP 선정사업에 참여 중이다. MFP 사업은 영국 육군의 노후화된 AS90 자주포를 신형 155mm 자주포 교체하는 사업으로, 사업비는 8억파운드(약 1조2800억원대) 규모다. 대규모 사업인 만큼 MFP 사업자로 선정되면 ▲자주포의 영국 내 면허생산2022.03.17 11:09
호주 정부가 추진 중인 '차기 장갑차 선정사업(Land400)'의 승자가 곧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호주 연방 선거에 앞서 사업자를 선정할 것이란 얘기가 현지 언론을 통해 제기됐다. 호주의 Land400 사업규모는 181억달러(한화 22조억원)에서 최대 271억달러(한화 33조)에 달한다. 단순 장갑차 교체를 시작으로 군수지원시스템까지 거래에 포함될 수 있다. Land400 사업은 현재 한화디펜스호주가 선보인 '레드백'과 독일 라인메탈사가 출품한 'Lynx(링스)'가 최종 선정을 앞두고 경합 중이다. 현지에서는 최종 후보에 오른 두 업체가 누가 선택되느냐에 따라 지역별 희비가 엇갈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양측의 컨소시엄에 참여한 기업들이 다른 지역2022.03.13 16:52
우크라이나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제재가 본격화되면서 러시아의 재정상황이 급속도로 악화되고 있다. 13일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러시아는 오는 16일에서 20일을 전후로 '모라토리엄(채무 유예 선언)'을 선언할 것으로 보고 있다. 러시아가 모라토리엄을 발표하게 되면 국제 금융시장에는 또 다른 충격파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 역시 러시아로부터 받아야 할 수출대금을 한동안 받지 못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사실 러시아는 과거에도 모라토리엄을 발표한 바 있다. 소비에트연방(옛 소련)이 붕괴되던 1990년대 초 소련의 후신으로 나선 러시아가 당시 모라토리엄을 선언한 바 있어서다. 당시 우리나라는 붕괴하기 전의 소련에 상당량2022.03.10 13:55
한화디펜스의 차세대 보병용 장갑차 '레드백'이 호주에서 패키지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9일(현지시각) 호주디펜스매거진(ADM)에 따르면 호주의 차세대 장갑차 선정 사업(Land400)에 참여 중인 한화디펜스는 '레드백' 보병 전투차량(IFV)의 패키지조립을 담당할 TEi서비시스와 1500만달러에 계약했다. 한화디펜스호주 리차드 조 상무는 "TEi서비시스와 같은 강력한 지역 기반 호주 회사가 레드백팀에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TEi서비시스는 2020년 호주 Land400 사업 로드쇼 당시 한화디펜스호주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한화디펜스가 퀀즐랜드 북부의 TEi서비시스를 직접 방문하면서 인연이 깊어졌다. TEi서비시스는 레드백 제작과정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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