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06 07:28
러시아가 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북동부의 한 마을에 미사일 공격을 가해 전사한 우크라이나 군인을 애도하는 모임에 참석했던 51명이 사망했다고 우크라이나 관리들이 밝혔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번 사건이 민간인에 대한 고의적인 공격이라고 강력 비난했다.우크라이나 하르키우(Kharkiv) 지역 흐로자(Hroza) 마을의 카페와 상점이 공격을 받은 곳에는 벽돌 더미, 부서진 금속, 건축 자재들이 그대로 남아 있었다.지역 경찰은 사망자 수는 51명, 부상자는 6명, 실종자 3명이라고 전했다. 그 중에는 마을에서 전사한 군인을 추모한 뒤 카페에 모인 조문객들도 있었다.젤렌스키 대통2023.10.06 06:42
우크라이나 정부는 러시아의 열화상 장비로부터 군인들을 숨기기 위해 개발한 '투명 망토'를 대량 생산할 준비가 되었다고 밝혔다.5일(현지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정부가 조직한 브레이브1(Brave1) 연구 프로그램에 따라 망토를 개발하는 팀의 일원인 막심 보리악(Maxim Boryak)은 개발자들이 이미 항열 이미징 장치에 대한 전장 업그레이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보리악은 "우리는 망토를 테스트한 군대로부터 권장 사항 및 희망사항과 함께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다"라며 "그와 그의 동료들은 업데이트된 망토 샘플을 통해 가까운 미래에 우리의 과학적 연구가 성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브2023.10.05 09:27
미군은 4일(이하 현지시간) 이란에서 압수한 탄약 110만 발을 우크라이나 군에 전달했다고 발표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원조 예산을 사용하지 않고서 반격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는 추가 원조 예산을 둘러싼 미국 의회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져 어쩔 수 없이 취한 조치로 보인다. 미 중부사령부 성명에 따르면 미국은 2일 우크라이나에 이란산 탄약을 보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예멘의 시아파 무장단체 후티에게 보낸 것인데, 미국 군함이 2022년 12월 이를 중동에서 압수했다. 중부사령부는 이에 덧붙여 "우리는 미국과 유엔의 제재와 수송 저지를 포함한 모든 합법적인 수단을 사용하여 이란의 살상 무기 지원을 막아왔다. 이2023.10.05 08:03
우크라이나 특수작전부대가 크림반도에 상륙해 러시아군에 대한 성공적인 공격이 있었다고 우크라이나 국방 정보국이 발표했다고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크림반도는 2014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침공 및 합병에도 불구하고 많은 국가에서 우크라이나 영토로 인정받고 있다. 이 지역은 최근 몇 주 동안 러시아 진지에 대한 공격이 급격히 증가 했으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거듭 탈환을 다짐하고 있다. 안드리 유소프 우크라이나 국방 정보국 대변인은 우크라이나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 점령군과 전투가 있었고, 침략자들 중 많은 사람들이 죽거나 부상당했다"고 말했다. 이어 "2023.10.05 05:06
미국 하원의장이 234년 미국 의회 역사에서 처음으로 해임되는 극도의 혼란 사태로 인해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와 경제 지원을 계속할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공화당의 케빈 매카시 전 하원의장이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를 막으려고 45일짜리 임시 예산 편성안에 합의했다가 공화당 강경파 의원들의 반발로 쫓겨났다. 이제 하원의장으로 누가 선출되든 공화당 내부에서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 배정에 반대하는 의원들이 증가할 것이라는 게 워싱턴 정가의 분석이다. 미 하원은 오는 11일 새 하원의장을 선출한다. 그때까지는 일단 모든 의사일정이 잠정 중단된다. 현재 유력한 차기 하원의장 후보로 스티브 스컬리스 공화당 하원2023.10.03 09:58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정보총국(GRU) 스파이들에게 1500만 파운드(247억 980만 원)의 헬리콥터를 몰고 우크라이나로 탈출한 러시아 조종사를 살해하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영국 일간 타블로이드 더 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막심 쿠즈미노프(Maksim Kuzminov) 대위로 알려진 이 헬기 조종사는 우크라이나에 투항한 혐의로 반역자로 지목되고 두 사람의 부조종사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쿠즈미노프 대위는 지난 8월 우크라이나군 정보국과 사전 협의된 계획에 따라 자신의 Mi-8 헬리콥터를 몰고 우크라이나로 망명했다.그는 키이우에 상륙한 후 원치 않는 전쟁 에서 우크라이나인과 러시아인을 잔인하게 살해한 푸틴을 대량 학살2023.10.02 09:44
샤프 영국 국방장관은 영국군이 우크라이나에서 병사들을 훈련시키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영국 언론이 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은 현재 자국 내에서 우크라이나 군인들을 훈련시키고 있다. 영국은 또한 자국 방위 산업의 우크라이나 현지 생산을 고려하고 있으며 이를 지원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샤프 장관은 흑해를 통한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영국은 해군 국가로서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고 조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우크라이나 언론은 9월 30일 러시아 군대가 하르키우주 동부의 송전 시설을 공격하여 약 2만 8000가구가 정전됐다고 보도했다. 올겨울엔 지난해에 이어2023.10.02 09:17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정부 셧다운을 피하기 위한 임시 예산이 통과된 후 백악관에서 연설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임시 예산에 포함되지 않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원조가 고갈될 때까지 시간이 많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그는 야당인 공화당의 보수 강경파들을 향해 "게임을 멈춰야 한다"고 경고했다. 지난 8월 미국 정부는 의회에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해 240억 달러(약 32조 5200억 원)의 예산을 요청했다. 우크라이나의 반격을 지원하기 위해선 무기 제공 예산을 늘려야 하지만 전쟁의 장기화로 인해 미국의 예산은 곧 바닥을 드러낼 처지에 놓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어떤 상황에서도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2023.10.02 07:09
우크라이나 관리들이 발표한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러시아는 지난 24시간 동안 440명의 군인과 30개의 포병 시스템을 잃었다.1일(현지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지금까지 전쟁에서 총 6477개의 포병 시스템을 잃었다. 이는 러시아군이 보유한 포병 시스템의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수치이다.또한, 러시아군의 사망자는 총 27만8570명으로 추산된다. 이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침공을 시작한 지난해 2월 24일 이후 약 1년 8개월 동안의 손실이다.러시아군의 이런 막대한 피해는 우크라이나군의 강력한 반격과 서방의 무기 지원이 결합된 결과로 분석된다. 우크라이나군은 서방으로부터 제공받은 대전차 미사일과 다연2023.09.30 07:50
미국 정부 셧다운이 발생할 경우 우크라이나가 우크라이나 동부와 남부 전선에서 러시아의 통제권을 빼앗기 위한 싸움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29일(현지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에 따르면 글로벌 마그니츠키 정의 캠페인(Global Magnitsky Justice Campaign)의 책임자이자 저명한 크렘린 비평가인 빌 브라우더는 미국 정부 셧다운이 우크라이나에 "재앙"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브라우더는 "미국 정부 셧다운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과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중단시킬 수 있다"며 "이는 푸틴 대통령에게 키예프에 결정적인 이점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실제로,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무기, 군수품, 인도적2023.09.27 17:03
러시아 해군 장교들이 독재 정권에 대한 복수로 우크라이나에 일급 기밀 정보를 유출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영국 일간 대중지 미러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로 인해 지난 22일 크림반도 세바스토폴의 러시아 흑해함대 본부가 파괴적인 미사일 공격을 받아 빅토르 소콜로프 제독 등 34명이 사망하고 105명이 부상했다. 우크라이나 특수작전부대는 25일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 해군 장교들이 급여를 지급받지 못해 우크라이나와 긴밀히 협력하는 유격대 저항 단체에 민감한 정보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정보를 바탕으로 우크라이나군은 흑해함대 본부를 공격해 소콜로프 제독을 포함한 34명을 사살하고 105명을 부2023.09.27 08:21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조건을 제시했다고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뉴스위크에 따르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지난 24일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가 군사 동맹에 가입하지 않겠다고 약속할 경우 러시아가 침공 이전 우크라이나 국경을 인정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의 주요 명분 중 하나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확장을 막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나토에 가입할 경우 자국 안보에 위협이 된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이번 조건 제시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는 평가와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2023.09.26 14:35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가 미국으로부터 새로운 장거리 집속탄 로켓을 확보함에 따라 큰 좌절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25일(현지시간) 미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에 따르면 전직 미 육군 장교 댄 라이스는 "미국이 다음 주에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집속탄 로켓을 인도할 것 같다"고 말했다.라이스는 우크라이나 총사령관 발레리 잘루즈니에게 어떤 무기를 요청할 것인지에 대해 조언한 인물이다.장거리 집속탄 로켓은 러시아군의 장거리 포병과 탄도미사일 발사대를 공격하는 데 효과적이다.미국은 우크라이나에 이미 대규모 군사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에 인도되는 장거리 집속탄 로켓은 우크라이나에 새로운 전력으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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