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15 09:00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그룹의 역량을 모아 우크라이나 재건의 일환으로 모듈러(Modular) 사업을 추진한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정탁 부회장이 지난 13~15일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비탈리 김 미콜라이우 주지사와 스틸 모듈러 제조시설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우크라이나 재건의 첫 단계로 모듈러를 선택한 것은 주택·학교·병원 등 사회 기반 시설 구축이 전후 복구과정에서 무엇보다 우선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기 때문이다. 모듈러 구조물은 블록처럼 조립하는 공법으로 공사 기간을 최대 60%까지 단축할 수 있어 전후 복구에 적합하다고 평가받고 있다.모듈러 공급에는 포스코그룹의 사업역량이 한데 어우러질 예정2023.11.10 16:14
우크라이나 정보국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도플갱어를 사용한다는 주장을 사실로 확인했다고 주장했다.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타블로이드 데일리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군사 정보국 대표인 안드리 유소프(Andrii Yusov)는 지난 몇 주 동안 텔레그램 메시징 앱에 퍼진 푸틴의 사망에 대한 출처 없는 주장에 대해 논평했다.유소프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운영하는 미디어 플랫폼인 UNITED24 미디어에서 보도한 바와 같이 "익명 텔레그램 채널에서 푸틴의 죽음을 암시하는 정보에 관해서는 안타깝게도 확실하게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그는 "그러나 도플갱어를 활용하는 것은 크렘린에서 사용하는2023.11.07 17:42
우크라이나군이 주말 동안 러시아 진지에 여러 차례 공격을 가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러시아는 지난 주 우크라이나에서 6000명 이상의 병력을 잃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크라이나군 참모부는 러시아가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면적인 침공이 시작된 이후 총 30만5970명의 병력 손실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31일 발표한 30만명을 넘어선 수치다.미 싱크탱크인 전쟁연구소(SW)는 앞서 "우크라이나군이 우크라이나 남부의 러시아 후방 지역과 크림반도를 점령한 지역에 대한 공격을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ISW는 가장 최근의 전쟁 평가에서 러시아가 점령한 헤르2023.11.06 18:40
우크라이나의 EU 가입에 긍정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유럽연합(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가 이번 주 우크라이나가 EU 회원국이 되는 데 한 발 더 가까이 가도록 하는 조치를 권고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로이터 통신이 6일(현지시간) 전했다.EU 집행위는 오는 8일 EU 가입 희망국들의 가입 조건 진전 상황에 대한 평가 보고서를 발표한다.이번 보고서 내용과 권고 사항은 EU 회원국 정상들이 오는 12월에 예정된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와 정식 가입 협상을 개시할지 여부를 결정하는 데 영향을 미친다.최근 블룸버그는 이번 보고서에서 EU 집행위가 우크라이나 가입 절차 개시를 권고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전한 바 있다.EU 가입2023.11.06 10:29
우크라이나 전쟁이 기약 없이 장기화되고 있는 데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의 전쟁까지 겹치면서 서방의 우크라이나 전략에 변화의 조짐이 일고 있다.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의 핵심으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주도해 온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평화적으로 끝내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테이블에 우크라이나가 앉을 필요가 있음을 처음으로 공식적으로 밝히고 나섰기 때문이다. 우크라이나 입장에서는 그동안 전폭적으로 지원해 온 서방국들이 중동지역에서 전쟁이 터진 것을 계기로 입장을 선회해 사실상 러시아와 종전에 합의할 것을 압박하기 시작한 셈으로,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에 대한 항전 입장2023.11.01 22:10
우크라이나 정부는 러시아 전투기가 흑해에서 민간 선박의 항로에 폭발물을 세 차례 투하했다고 1일 (현지 시간) 밝혔다. 그러나 새로운 해싱 수출 통로는 여전히 운영중이라고 설명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해상 수출을 되살리기 위해 러시아의 승인 없이 새로운 해운 통로를 건설하려고 한다. 러시아는 지난 7월 흑해곡물협정 중단을 선언한 후 우크라이나로 향한느 모든 화물선은 잠재적인 군사 표적으로 간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남부 군사 사령부는 "러시아는 흑해에서 민간 선박의 경로를 계속 위협하고 있으며 민간 선백 통행 가능성이 있는 경로에 폭발물을 떨어트리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지난 24시간 폭발물은 세 차2023.11.01 13:11
쌍용건설이 우크라이나 재건청을 방문하여 전쟁 피해 복구 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쌍용건설은 부차와 마카리브 등 전쟁의 피해가 가장 심각한 지역을 방문하여 복구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논의하였다. 부차에서는 3,100개 이상의 인프라 시설이 파괴되거나 손상되었으며, 마카리브에서는 점령군이 3,600개 이상의 건물을 파괴하였다. 쌍용건설은 우크라이나 내 주거, 상업, 사회간접자본(SOC) 등 다양한 분야의 재건 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특히 쌍용건설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파괴된 건축물과 인프라의 복구를 위해 주택 재건, 도로, 교량, 철도 등 교통 인프라 구축, 발전소, 수력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2023.11.01 09:51
EU 지도자들이 10월 26일(현지 시간) 브뤼셀에서 회합을 갖고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유럽의 안보가 위협받고 있다고 인식을 공유하고,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인 군사적, 경제적 지원을 약속했다.또한, EU는 우크라이나에 이어 이스라엘 전쟁을 지켜보면서 방위산업 지출 규모를 늘려 유럽 안보와 안정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장기적으로 국방비를 늘려 유럽의 안보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하지만, 문제는 미국이다. 미국이 먼저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한 분위기를 잡고 EU 차원의 지원을 견인했지만, 이제 공화당이 장악한 하원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제출한 1050억 달러 규모의 원조 패키지를 처리하지 않고 있다. 새2023.11.01 04:00
◇중국 국영 칩 펀드, 창신신차오에 145억 위안 투자...메모리 칩 자립화 박차중국 국영 칩 투자 펀드인 '빅 펀드'가 메모리 칩 회사 창신신차오(Changxin Xinqiao)에 145억6000만 위안(약 2조6840억 원)을 투자했다고 3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투자로 빅 펀드는 창신신차오의 총 등록 자본금의 33.15%를 보유하게 됐다. 창신신차오는 2021년 설립된 중국의 메모리 칩 회사로, D램과 낸드플래시를 생산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중국이 반도체 분야에서 자국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에쓰오일, 울산 석유화학단지 건설 자금 마련 위해 회사채 발행에쓰오일이 울산 온산공단에서 진행 중인 70억 달러 규모의 샤2023.10.31 13:15
유럽연합 산업그룹은 2023년 유럽의 철강 수요가 5.3% 감소할 것으로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고 로이터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지난 7월 전망치인 3% 감소보다 더 큰 감소폭이다. 유럽철강협회(유로퍼)는 파괴적인 전쟁, 세계적인 긴장, 해결되지 않은 에너지 위기, 높은 인플레이션, 긴축적인 경제 상황, 제조업의 목을 조르고 있는 역사적으로 높은 수입 점유율 등의 영향으로 유럽 철강 부문의 전망이 어두워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유로퍼는 내년도 철강 수요 전망을 6.2%에서 7.6%로 상향 조정했다. 유로퍼는 "올해 하반기부터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영향이 완화되고, 경기 침체 우려가 완화되면서 철강 수요가 회복될2023.10.30 18:01
특수 부대 ‘아크 마트’의 사령관인 러시아 남부 체첸 공화국의 수장은 30일(이하 현지시간) 민간 군사 회사 바그너의 전 구성원이 대량으로 우크라이나에서 작전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많은 바그너 관리들이 침공에 계속 참여하고 있다. 한편 영국 국방부는 28일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아브데이우카 주변에서 지난 일주일간 치열한 전투가 계속되고 있다는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러시아군이 전투에서 상당한 손실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6월 잠시 반란을 일으킨 바그너의 창시자인 프리고진은 8월에는 비행기 추락 사고로 경영진과 함께 사망했다. 그 후 지도자를 잃은 바그너 부대의 퇴진2023.10.30 13:49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작년에 일시적으로 폐쇄되면서 한때 강력했던 우크라이나 철강산업의 미래는 더욱 의심스럽다고 로이터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그동안 우크라이나 남부 도시 자포리자에 있는 소련 시절의 철강 공장인 자포리즈스탈은 직원 부족과 수출 차단, 정전, 러시아 미사일 공격 등의 위협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지금까지 그럭저럭 운영해 왔으나, 현재는 러시아의 지속적인 공격으로 인해 공장 시설이 심각하게 손상되었고 직원 대부분이 전쟁으로 인해 피난을 떠났거나 사망하여 수출 시장이 붕괴되어더 이상 정상적인 운영이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로이터는 우크라이나 철강 공장에서 근무자와의 책임자급 인물과2023.10.29 09:52
HD현대가 우크라이나에 기증한 건설장비가 전쟁 피해지역의 긴급 복구를 위해 출발했다. HD현대는 기증한 건설장비 5대를 선적해 부산신항에서 출항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장비들은 12월 중순 폴란드에 도착해 연말까지 우크라이나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에 기증한 건설장비는 △HD현대건설기계 30톤급 크롤러 굴착기 2대 △HD현대인프라코어 21톤급 휠 굴착기 2대 △HD현대사이트솔루션 2.5톤급 지게차 1대 등 총 5대다. HD현대는 현지 조사를 통해 전후 피해지역에서 전천후로 사용 가능한 장비를 제작했다. 30톤급 크롤러 굴착기는 고강도 강판으로 제작돼 낙하물 등 강한 외부충격으로부터 안전하고 고부하 작업이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