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서 도와주는 기술닥터 사업’ 중 상용화 지원사업

기존 화재감지 기술이 온도나 연기에만 의존해 오작동 사례가 많았던 반면 위드테크는 불꽃 자동추적 알고리즘과 적외선/자외선 센서기술을 융합해 감지 정확도와 진압 속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센서 감지율은 99%, 초기 화재 진압률은 99.9%로 인명 및 재산 보호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다.
이번 과제에는 ICT폴리텍대학교 김동옥 교수가 기술닥터로 참여해, 총 10회의 현장 밀착 기술지원을 수행했다.
센서 감지의 정확도 개선과 알고리즘 설계 오류 보완, 하드웨어 회로 튜닝, 메인보드 설계 개선, 센서 데이터 분석 알고리즘 개발 등 전방위적인 R&D가 전개됐으며 특히 실험 환경에서 열방출률 기반 테스트와 가속도 기반 센서 응답 실험을 병행하며 제품의 기술적 신뢰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위드테크는 AI 화염 자동추적 소화 시스템을 천장형과 스탠드형 모델로 개발해 다양한 설치 공간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적외선 센서 회로 개선, 스텝 모터 채택, 노즐 CNC 가공, 분사각 조절 기능 등이 적용돼 전체 시스템의 기계적 정밀도도 대폭 향상됐다.
해당 시제품은 기술 시연회 및 현장 테스트에 참여한 전문가들로부터 실용성과 적용 가능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현재 위드테크는 제품의 성능 안정화 및 인증 획득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며, 기술 실증을 기반으로 국내 3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향후 장애인가정, 축사, 문화재 보호시설, 고층 건물 등 다양한 환경에 맞춤형으로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3년간 20억원 이상의 매출 창출과 10명 이상의 고용 창출도 목표로 하고 있다. 위드테크는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진출 준비를 통해 K-안전 기술의 국제 표준화까지 도모할 계획이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