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4 06:54
미국과 일본이 양국에 필수적인 무기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이를 공동으로 생산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부장관은 3일(현지 시간) 다음 주에 미국을 국빈 방문하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정상회담에서 이런 내용에 합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캠벨 부장관은 이날 신미국안보센터(CNAS) 주최로 열린 대담에서 "우리는 미국과 일본이 더 깊이 있고 핵심적인 동맹관계를 형성하는 데 있어 최대한 많은 정보와 다른 기술을 공유하는 게 궁극적으로 이익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무기 공동 개발과 생산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으나 구체적인 무기 종류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캠벨 부2024.04.04 06:44
테슬라에 비관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테슬라는 2일(현지시각) 기대 이하의 1분기 출하 성적을 낸 뒤 비관론자 낙관론자 할 것 없이 테슬라 주가가 어디까지 떨어질지 우려를 나타내기 시작했다.일부에서는 주가가 14달러까지 추락해야 적절하다는 전망까지 나왔다.그러나 이같은 비관 전망과 달리 테슬라는 2일 급락세를 딛고 3일에는 반등에 성공했다.'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 창업자는 테슬라 2000달러 목표주가를 재확인했다.머스크테슬라 낙관론자들조차 테슬라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전날 주가 폭락 방아쇠가 됐던 1분기 출하 8.5% 감소 외에도 테슬라에 문제들이 쌓이고 있다는 지적이다.그 중심에는 공동창2024.04.04 06:43
금값이 3일(현지시각)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금리 인하 스탠스 유지 발언에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하며 온스당 2300달러를 돌파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스탠포드 대학 연설에서 최근 발표된 일자리 증가와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이 올해 경제 정책의 전반적인 그림을 실질적으로 바꾸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월은 이어 “올해 어느 시점에” 정책금리 인하를 시작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월 의장이 금리 인하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지만, 금리 인하의 ‘큰 그림’을 유지하자 금값은 안도의 랠리를 펼쳤다. 낮은 금리는 금의 보유 비용을 낮춰 금값 상승에 긍정적 요인2024.04.04 06:36
미국 반도체 종목들이 3일(현지시각) 반등에 성공했다.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TSMC가 곧 생산을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가슴을 쓸어내렸다.TSMC의 미국 증권예탁원증서(ADR)를 비롯해 장이 열리면서 고전하던 반도체 종목들 주가가 오후로 접어들면서 반등했다.대만 강진으로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지만 TSMC 설비는 지진이 난 동쪽과 반대지점인 대만 서쪽에 집중돼 있어 피해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는 공급 불안 우려로 하락했다. "직원들 복귀"TSMC는 지진 뒤 반도체 공장 가동을 멈추고 직원들을 대피시켰지만 지금은 직원들이 복귀하고 있다고 밝혔다.TSMC 최대 생산 설비는 모두2024.04.04 06:17
대만에 25년 만에 가장 큰 지진이 발생한 다음 날 생산 시설이 재가동될 것이라고 TSMC가 4일 밝혔다. TSMC는 3일 오전 동부 해안에서 발생한 7.4 규모의 지진 후 일부 지역에서 직원을 대피시켰다. TSMC는 "모든 극자외선 리소그래피 장비를 포함한 중요 시설에 피해가 없다"라고 3일 저녁 발표한 성명서에서 밝혔다. 일부 시설에서 소수의 도구가 손상되었지만, 회사는 모든 가능한 자원을 투입하여 밤샘 작업 끝에 완전한 회복을 보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TSMC는 애플의 아이폰부터 엔비디아와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고급 반도체의 대부분을 위탁 생산하고 있다. 지진은 물론 작은 진동조차도 전체 시설에 영향을 미쳐 정밀 반도2024.04.04 06:08
미국의 3월 민간 고용이 월가 예상치를 뛰어넘으며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또한 임금 상승세도 가속화하며 노동시장이 여전히 견조함을 입증했다. 3일(현지시각) 미국의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에 따르면 미국의 3월 민간기업 고용은 전월 대비 18만4000개가 증가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인 15만 개 증가를 대폭 상회한 수치다. 이직자들의 임금은 전년 동월 대비 10% 상승해 2월의 7.6%보다 크게 올랐다. 직장을 바꾸지 않은 근로자의 3월 평균 임금은 1년 전보다 5.1% 상승하며 전월 대비 변동이 없었다. ADP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넬라 리처2024.04.04 06:04
애플은 눈물을 머금고 철수한 전기차 사업 대신 가정용 개인 로봇공학 분야로의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애플의 엔지니어들은 집안을 돌아다닐 수 있는 이동 로봇을 연구해오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극비 상태로 진행되고 있다. 애플은 집안에 앉아 로봇의 각종 활동을 조정할 수 있는 장치를 이미 개발했다. 가정용 로봇을 만들려는 노력은 아직 초기 단계여서 제품이 최종적으로 언제 출시될지 여부는 불분명하다. 애플 내부에선 전기차를 포기한 후 차세대 먹거리를 찾기 위한 압력이 거세지고 있다. 주요 수익원이 될 증강 현실 고글로의 진출은 아직 수년 더 소2024.04.04 05:56
아마존이 식료품 매장 등에 도입했던 무인 자동 결제 시스템인 '저스트 워크 아웃(Just Walk Out)'을 폐기할 것이라고 3일(현지 시간) 밝혔다. 아마존은 기존 식료품점 '아마존 프레시(Fresh)'에서 무인 자동 결제 시스템을 더는 운영하지 않을 것이며 신규 매장에도 이 시스템을 도입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저스트 워크 아웃'은 카메라, 센서, 컴퓨터 비전, 딥러닝 등을 활용해 자동으로 결제할 수 있다. 소비자는 계산대에 줄을 설 필요 없이 물건을 들고 나가기만 하면 된다. 그러나 일부 소비자들이 아마존의 무인 결제 시스템에 불만을 표시해 왔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쇼핑객이 결제한 후 길게는 몇 시간 후에 모바일 방식으로2024.04.04 05:47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석유수출국기구플러스(OPEC+)의 감산 기조 유지로 3일(현지시각) 뉴욕 시장에서 국제유가가 사흘 연속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만 미국의 원유 재고 급증으로 유가 상승 폭은 제한되면서 브렌트유 선물 기준으로 배럴당 90달러를 앞두고 추가 상승은 막혔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28센트(0.33%) 상승한 배럴당 85.4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43센트(0.48%) 오른 배럴당 89.35달러에 거래됐다. WTI와 브렌트유 모두 초반 배럴당 1달러 이상 상승하며 브렌트유 선물은 장중 89.99달러까지 올랐지만,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2024.04.04 05:27
뉴욕 주식시장 3대 지수가 3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이틀 연속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에 성공했고, 나스닥 지수는 하락 하루 만에 다시 올랐다.반면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3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다만 낙폭이 크지는 않았다.다우 지수는 전일비 43.10포인트(0.11%) 내린 3만9127.14로 마감했다.시장 실적 지표인 S&P500 지수는 5.68포인트(0.11%) 오른 5211.49, 기술주로 구성된 나스닥 지수는 37.01포인트(0.23%) 상승한 1만6277.46으로 마감했다.'월가 공포지수'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날 급등세에서 이날은 하락세로 돌아섰다. 0.27포인트(1.85%) 하락한 14.34를 기록2024.04.04 04:52
제롬 파월 연준 FOMC의장의 스탠포드 연설이 "매파적"으로 해석되고 있는 가운데 뉴욕증시 비트코인은 "APT 고용보고서"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등 가상 암호화폐는 반감기를 앞두고 요동치고 있다.4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3일(현지시간) 최근 2개월간 예상을 웃돈 물가 지표가 일시적으로 튀어 오른 요철(bump)인지 아닌지를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스탠퍼드대에서 열린 포럼 모두발언에서 "인플레이션에 대해 말하자면, 최근 지표가 단순한 요철 이상을 의미하는지 판단하기는 아직 너무 이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2024.04.04 00:00
제롬파월 연준 FOMC 의장이 금리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고 국채금리가 오르고 뉴욕증시에서는 나스닥 다우지수들이 조정을 받고 있다.연준 FOMC가 금리인하 "전면 후퇴"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뉴욕증시 비트코인이 "순간 대폭락"할 수 있다는 JP모건 경고가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테슬라의 전기차 인도량이 크게 줄었다는 소식에 테슬라 등 나스닥 기술주에 비상이 걸렸다. 비트코인 공급량이 절반으로 주는 '반감기'가 마침내 다가왔다. 과거 3번의 반감기 때마다 나타났던 랠리가 이번에도 펼쳐질지 주목된다. 전문가들은 'ETF 매수세'와 '고래 매도 압력' 등이 랠리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뉴욕증시에 따르면1
파월 "FOMC 금리인하 " 뉴욕증시 비트코인 "고용 환호"2
美, 한국 의사들 '유혹'...면허시험·전공의 과정 면제 15개 주로 확대3
한화오션, 오스탈 인수…내년으로 미뤄질 수도4
애플 실적 발표 " 예상밖 자사주 폭발 " 뉴욕증시 비트코인 "파월 효과"5
노보 노디스크, 위고비 매출 2배 폭증에도 불구 주가 급락6
뉴욕증시 " 애플 자사주 환호" 사상 최대 1100억달러7
머스크 "美 부채 놔두면 달러화 휴지조각 될 것" 경고8
美, '금리 인하' 시계 다시 빨라진다...9월 첫 인하·연내 2회 전망9
현대차, 美 앱티브 자율주행 합작 벤처 지분 인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