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2 05:58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의 트럼프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 그룹(TMTG) 주가가 1일(현지시각) 또 다시 폭락했다.지난달 28일 6% 넘게 급락한데 이어 이날은 두 자리수 폭락세를 기록했다. 2거래일 연속 폭락세다.시가총액 73억 달러짜리 기업의 연간 매출이 400만 달러를 조금 넘기는 수준에 그친 것으로 확인되면서 주가가 폭락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러나 워낙 좋은 조건으로 주식을 추가로 배정 받을 수 있게 합의한 상태여서 3600만주를 더 받을 것이 거의 확실시된다.5820만 달러 손실트럼프미디어가 이날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지난해 실적은 초라했다.매출은 고작 410만 달러에 불과했고, 순손실은 5820만 달러에 이르2024.04.02 05:37
금값이 연일 매서운 상승세를 보이며 1일(현지시각) 뉴욕 시장에서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현물은 0.62% 오른 온스당 2246.26달러에 거래됐다. 금 선물은 뉴욕장 후반 1.27% 상승한 온스당 2266.90달러에 거래됐다. 금 선물은 한때 온스당 2286.35달러까지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가 가까워지고 있다는 기대감 속에 중동과 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위기와 꾸준한 중국발 수요가 금값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지난 29일 발표된 미국의 2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월가 전망치에 부합한 가운데 시장은 계속해서 연준의 6월 금리 인하 가2024.04.02 05:23
뉴욕 주식시장이 2분기 첫 날인 1일(현지시각) 혼조세로 마감했다.마이크로소프트(MS)가 1000억 달러 규모의 인공지능(AI) 구동용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라는 보도로 반도체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나스닥 지수만 소폭 상승했다.나스닥 지수는 전거래일인 지난달 28일 마감가 대비 17.37포인트(0.11%) 오른 1만6396.83으로 마감했다.반면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240.52포인트(0.60%) 하락한 3만9566.85,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10.58포인트(0.20%) 내린 5243.77로 장을 마쳤다.'월가 공포지수'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5% 넘게 뛰었다. 0.67포인트(5.15%) 상승한 13.68을 기록했다.업종별로는 3개 업2024.04.02 04:46
미국 뉴욕증시가 떨어지고 있다. 반감기를 앞두고 비트코인과 리플은 급락하고 있다. 테슬라와 엔비디아도 흔들리고 있다. 2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월가 예상치에 부합하고,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금리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재차 언급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던 주가지수는 주춤한 양상을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그리고 나스닥지수 모두 하락이다. 미국 연준 FOMC가 금리인하 "전면 후퇴"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뉴욕증시 비트코인 "순간 대폭락" JP모건 경고가 주목을 끌고 있다. 미국 뉴2024.04.02 00:00
연준 FOMC가 금리인하 "전면 후퇴"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뉴욕증시 비트코인 "순간 대폭락" JP모건 경고가 주목을 끌고 있다. 미국 뉴욕 증시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대규모 조정이 임박했다는 경고음이 나오고 있다.2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JP모간은 미국 증시 상승랠리가 예고 없이 무너질 가능성이 크다며 "계단식 플래시 크래시(Flash Crash)가 임박했다"고 강조했다. 플래시 크래시는 '순간 폭락'이라는 뜻으로 주가나 채권금리 등 금융상품의 가격이 일시적으로 급락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두브라브코 라코스 부자스 JP모간 수석 전략가는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대규모 증시 조정에 대비해2024.04.01 15:33
테슬라가 저가 공세에 나선 중국산 전기차와 경쟁하기 위해 전통적인 제조 방식을 과감히 바꿀 계획이다.지난달 28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테슬라가 선형으로 움직이는 컨베이어 벨트에 따라 자동차를 조립하는 전통적인 방식을 버리고, 각각의 분리된 영역에서 자동차의 각 부분을 따로 만든 다음에 한꺼번에 조립하는 모듈 방식의 제조공정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현재 대부분의 자동차 제조사들은 약 100년 헨리 포드가 세계 최초로 자동차 대량 양산에 성공한 ‘모델 T’의 제조 방식인 컨베이어벨트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는 컨베이어벨트에 올려저 움직이는 차체를 따라 라인에 배치된 각 공정별 전문가들이 엔진이나 도어 시트2024.04.01 10:55
“일론 머스크가 추진 중인 화성 이주계획은 망상이다”영국의 저명한 우주학자이자 천체물리학자인 마틴 리스 케임브리지대 명예교수가 최근 내놓은 문제 제기다.머스크의 계획은 머스크가 세계 최대 민간 우주기업인 스페이스X를 이끌고 있는데다 인류 최초로 화성에 인류를 대규모로 보내겠다는 구상 자체가 획기적이어서 전 세계적으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지만 막상 현실과는 거리가 먼 계획이라는 비판을 제기한 것이어서 또 다른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과학 전문매체 퓨처리즘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보도했다.리스 교수 “화성 이주계획은 위험한 망상”리스 교수는 영국 상원의장실이 운영하는 팟캐스트 채널에 최근 출연한 자리에2024.04.01 10:46
전기차를 사는 사람과 전기차를 만드는 기업들 사이에 상당한 괴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전기 픽업트럭을 앞다퉈 내놓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반응은 냉랭한 것으로 밝혀졌다. 덩치가 큰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실제로는 제조사들이 예상한 것보다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는 얘기다.미국의 자동차시장 조사업체 에드먼즈닷컴이 미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최근 조사를 벌인 결과다.흔들리고 있는 포드차와 GM의 ‘전기 픽업트럭’ 전략비즈니스인사이더는 “미국의 3대 완성차 제조 업체에 속하는 포드자동차와 GM이 각각 내놓은 GMC 허머 EV와 F-150 라이트닝의 공통점은 커다란 몸집을 자랑하는 대형 전기차라는 것2024.04.01 09:31
미국에서 만성적인 인력난이 계속되면서 불법 아동노동 사례가 급증하고 있어 아동노동법 개정이 핵심 이슈로 떠올랐다. 하지만 이 법의 내용을 강화하려는 주가 있고, 이를 완화하려는 주가 있어 이 법 개정을 놓고 양분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3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미국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음식점이나 서비스 업체에서 인력난이 극심해졌고, 인건비 절약 등을 위해 10대 청소년 고용이 크게 증가했다. WP는 지난 10년 사이에 불법 아동노동 건수가 3배가량 증가했다고 전했다. 특히 중남미 지역 출신 이민자 청소년들을 불법 고용하는 사례가 크게 늘었다. WP에 따르면 미국에서 최소한 16개 주는 아동노2024.04.01 09:22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픈AI와 협업의 일환으로 1150억달러(약 155조원)을 들여 초대형 데이터 센터 건립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IT매체 디 인포메이션이 최근 공개한 단독 보도 기사에 따르면 오픈AI는 가칭 '스타게이트'란 이름의 데이터 센터 건립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건립 비용은 대부분 MS가 부담하며 2028년까지 센터를 오픈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스타게이트 프로젝트의 예상 비용인 155조원은 대한민국 정부 1년 예산의 1/4 수준으로, MS 역사상 유례가 없는 엄청난 투자비용이다. 자국 대형 게임사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에 활용한 687억달러(약 92조원)와 비교해도 약 67.4% 많은 금액이다.높은 비용 만큼 예상 규모 또한 엄청2024.04.01 08:11
세계 최대 단문 소셜미디어 X의 기업 가치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개인회사로 변신한 뒤 73%나 줄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각) 포춘에 따르면 세계적인 자산운용사인 미국의 피델리티는 전날 펴낸 보고서에서 X의 기업 가치가 지난 2022년 10월 X의 전신인 트위터를 인수한 뒤 내리막길을 걸은 결과 인수 이전 대비 7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피델리티는 당시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에 필요한 자금 440억 달러(약 59조3000억 원)를 조달하는 과정에서 도움을 얻었던 금융사 가운데 하나다.2024.04.01 07:56
미국과 유로존을 비롯한 글로벌 경제가 '라스트 마일(목표에 이르기 직전 최종 구간)' 리스크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1일(현지 시각) 미국과 유럽의 인플레이션이 잘 내려가지 않아 양측 중앙은행이 골머리를 앓고 있고,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세계 경제 전망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WSJ는 “라스트 마일이 생각보다 더 힘들다는 사실이 입증됐다”고 전했다. 미국, 유로존을 비롯한 주요 선진국의 올해 1분기 근원 물가 상승률이 올라갔다는 분석도 나왔다.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 체이스는 이날 투자 메모에서 주요 선진국의 근원 물가 상승률이 지난해 하반기 연율 3%에서 올해 1분기 3.5%로 상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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