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3 10:41
삼성이 자동차와 휴대용 기기 시장을 위한 혁신 기술을 탑재한 신형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 2종을 공개했다고 IT전문 매체 하이테크가 1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분리형 오토SSD(Detachable AutoSSD)' AM9C1 E1.A와 초소형 PM9E1 M.2 22×42로, 각각 자율주행차와 고성능 휴대용 기기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컨트롤러·낸드' 분리…자율주행차 맞춤형 AM9C1AM9C1 E1.A는 자율 주행 시스템을 탑재한 차량용으로 특화 설계한 제품으로, 지난해 삼성이 공개한 AM9C1 SSD의 후속작이다. 삼성의 5나노(nm) PCIe 4.0 컨트롤러와 8세대 V-낸드 플래시 메모리를 기반으로 한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컨트롤러와 낸드2025.11.13 10:10
롯데케미칼 파키스탄 법인(PSX: LOTTE)의 주인이 아랍에미리트(UAE) 기반의 PTA 글로벌 홀딩스 리미티드(이하 PTA 글로벌)로 바뀌었다. PTA 글로벌은 롯데케미칼 파키스탄 지분 78.74%를 확보하는 대규모 인수를 완료했으며, 이에 따라 이사회와 최고 경영진까지 전면 교체됐다고 파키스탄 투데이가 12일(현지시각) 보도했다.인수 절차는 2단계로 이루어졌다. PTA 글로벌은 우선 이전 모회사인 한국 롯데케미칼이 보유했던 보통주 11억3586만105주(지분율 75.01%)를 인수했다. 이후 소액주주들을 대상으로 의무 공개 매수를 진행해 5643만2224주(3.73%)를 추가로 사들여, 총 78.74%의 지분을 확보했다.이로써 롯데케미칼은 파키스탄 법인 보유 지2025.11.13 10:00
오리온이 5만 2608m² 규모의 베트남 제3공장 '옌퐁 2C 플라스틱 필름 & 친환경 포장 공장' 건설에 착수하며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리온은 2025년 11월, 박닌성 옌퐁 2C 산업단지에 들어서는 이 공장은 단순 제과 생산기지를 넘어, '친환경 포장재'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전략적 거점으로 2026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오리온은 이를 통해 현지 공급망을 자체적으로 갖추고 '친환경 가치사슬'을 완성한다는 구상이다.12일(현지시각) 베트남 현지 언론 냐더우뜨에 따르면 오리온의 현지 법인 오리온푸드비나(Orion Food Vina)는 최근 박닌성 옌퐁 2C 산업단지에서 '옌퐁 2C 플라스틱 필름 & 친환경 포장 공장' 착공식을2025.11.13 09:51
삼성전자가 평택 캠퍼스 4단계(P4) 생산 라인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에서 1c D램 생산으로 전환하며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 최신 월간 생산 능력은 8만 장 규모로 추산된다. 또한 이전에 투자가 연기됐던 2단계(Ph2) 라인 역시 2026년 파운드리 생산 라인으로 투자를 재개할 전망이다.12일(현지시각) 디지타임스 등 외신과 업계 소식에 따르면, 삼성은 2025년 11월부터 평택 공장 P4 라인의 클린룸 건설을 공식적으로 시작한다. P4 건설은 2024년 중반 잠시 중단됐으나 2025년 3분기에 투자가 재개됐으며, 이제 본격적인 장비 반입에 들어간다. 당초 파운드리 라인으로 지정됐던 P4의 최신 계획은 1c D램 공정 기술을 도입하는 것이다. 업계2025.11.13 09:01
응우옌 호앙 장 꽝응아이성 인민위원회 위원장은 둥꽌 경제구역에 두산에너빌리티 베트남(두산비나)의 산업 프로젝트 이전 계획에 대해 HD현대에코비나 지도자들과 회담을 가졌다.이날 면담회에서 최승현 HD현대에코비나 대표이사는 두산비나로부터 사업 수령과 관련된 법적 절차를 진행 중이며 2025년 12월 완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고 12일(현지시각) 베트남 언론 응어이 꾸안 삿이 보도했다.양도를 완료한 후 기업은 LNG 및 특수 가스 운송용 탱크 제조 사업을 등록해 해양 환경 보호에 관한 규정을 엄격히 준수한다.HD현대에코비나는 인력, 시설, 기술인프라, 공장, 기계, 재무, 기술 등 프로젝트의 현황 전부를 맡게 된다.또한 두산비2025.11.13 08:13
현대트랜스리드는 2026년 최대 100대의 엑시언트 클래스 8 수소연료전지 트랙터를 미국에 출하해 상업용 차량에 배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12일(현지시각) 트랜스포트 토픽스가 보도했다.트레일러 제조업체로 널리 알려진 현대트랜스리드는 10월 26일 현대자동차의 엑시언트 트랙터의 공식 대리점으로 선정됐다. 트럭은 7월부터 미국과 캐나다에서 주문할 수 있다.회사는 내년에 50대에서 100대 사이가 미국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2027년 이후에는 그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대변인은 이메일에서 말했다.현대자동차는 현재 북미에서 클래스 8 수소연료전지 트랙터를 공급하는 유일한 트럭 제조업체로, 해당 부문의 다른2025.11.13 08:00
양밍해양운송공사는 최근 한화오션과 15,880TEU급 LNG 이중연료 컨테이너선 7척의 조선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현지시각) 로지스틱스 메니저가 보도했다.양밍해운과 한화오션이 체결한 이번 계약은 양밍의 선단 최적화 및 저탄소 운송 전략에 중요한 이정표가 됐다. 선박은 2028년에서 2029년 사이에 인도될 예정이다.이 신조선은 대만 최초의 암모니아 연료 준비(AFR) 사양을 갖춘 LNG 이중 연료 컨테이너 선박이 될 것이다.미국 선급협회(ABS)로부터 "암모니아 연료 준비 레벨 1C" 표기법을 부여받은 이 설계는 향후 암모니아 이중 연료 추진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한다.이 기능은 탈탄소화 전환 기간 동안 높은 운영 효율성과 대체 연료 채택2025.11.13 07:41
일본 주호주 대사가 한화그룹의 호주 조선업체 오스탈 지분 확대에 일본 정부가 "반응할 것"이라고 밝혀 주목된다. 호주가 지난 8월 일본 미쓰비시중공업의 모가미급 호위함 11척을 선정했고, 이 가운데 8척을 오스탈 헨더슨 조선소에서 건조하기로 한 상황에서 나온 발언이다.호주 언론 더시니어는 12일(현지시간) 스즈키 카즈히로 주호주 일본 대사가 캔버라 내셔널 프레스 클럽 연설에서 한화의 오스탈 인수와 관련해 "결정이 내려지면 일본 정부로부터 반응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스즈키 대사는 "호주와 일본은 방위산업 협력을 발전시켜야 한다"면서도 한국 방산기업의 오스탈 인수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입장을 내비쳤다.日2025.11.13 07:13
한화오션이 필리핀 해군에 4000톤급 잠수함 2척을 포함, 최대 19억 달러(약 2조7900억 원) 규모의 포괄적 도입 패키지를 제안했다. 이는 필리핀이 해저 전투 능력을 처음으로 확보하려는 노력에 중요한 진전을 가져올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걸프뉴스(Gulf News)가 12일(현지시각) 보도했다.한화오션의 제안은 잠수함 판매를 넘어, 필리핀 해군의 해저 전투 능력 전반을 구축하는 종합 패키지 형태로, 잠수함 기지 건설과 유지 보수, 기술 이전까지 포함한다.KSS-III 기반 'PN' 맞춤형 모델, 필리핀 국방력 강화 핵심바다로 둘러싸인 섬이 많은 필리핀은 오랫동안 해저 전투 능력을 갖추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었으며, 이번 한국의 제안은 이를2025.11.13 04:15
'HBM(고대역폭 메모리)의 아버지'로 불리는 김정호 카이스트(KAIST) 교수가 "HBM 시대는 끝나고 HBF 시대가 오고 있다"는 전망을 내놓아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인공지능(AI) 시대의 기술 패권이 GPU(그래픽 처리 장치)에서 메모리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과 함께, HBM을 이을 차세대 메모리로 'HBF(고대역폭 플래시)'가 급부상하고 있다고 IT전문 매체 트렌드포스가 1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에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샌디스크 등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들이 HBF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주도권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김 교수는 최근 한 유튜브 프로그램에 출연해 "AI 시대에는 힘의 균형이 GPU에서 메모리로 이동하고 있다"고 단2025.11.12 11:27
중국과 쿡 제도는 희토류 확보 지정학적 경쟁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남태평양에서 첫 번째 합동 과학 탐사를 마무리했다고 12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중국에서 가장 발전된 선박 중 하나인 4000톤급 중국 해양 연구선 다양하호는 미국 연구선이 이 지역에서 3주간의 조사를 실시한 지 약 한 달 후인 지난 8일 수도 아바루아 인근 아바티우 항구에 정박했다.중국 천연자원부 차관인 쑨슈시안은 다양하호의 입항을 환영하며 이번 항해는 올해 양국 간 여러 협력 협정 체결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여기에는 지난 2월 마크 브라운 총리의 중국 국빈 방문 중에 서명된 포괄적인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5개년 실행2025.11.12 11:15
LIG넥스원이 태국 방콕에서 열린 국제 방위산업 박람회에서 해상, 공중, 지상을 아우르는 미사일 시스템을 선보이며, 특히 고속 레이더 유도 미사일과 첨단 수중 무기를 통해 다중영역 타격 능력을 과시하며 아세안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11일(현지시각) 넥스트젠 디펜스가 전했다.이러한 움직임은 남중국해를 둘러싼 안보 불안 심화와 미·중·러의 공백 속에서 성장하는 아세안 방산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한국 방위산업의 전략을 반영한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해상 방위 핵심 ‘해궁·해성·청상어’ 성능 부각LIG넥스원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방콕에서 열리는 ‘국방 및 안보 2025’ 박람회에 참가해 주력 유도무기를 대거 공1
비트코인 "AI버블 붕괴 레버리지 청산 2차 발작"
2
엔비디아 GPU ‘RTX 프로 6000’, 배송 중 자체 무게에 파손 사고
3
중국, 금 250톤 몰래 사들여...공식 발표 10배 '탈달러 가속'
4
암호화폐 트레저리 DAT 끝내 "무더기 연쇄 파산" CCN뉴스
5
비트코인 자금 유출 "암호화폐 역사상 최대 규모"
6
엔비디아 실적 발표, AI 거품론 날릴까
7
JP모건 “비트코인 바닥 9만4000달러 수준” 평가
8
이란, 호르무즈 해협서 유조선 나포...국제유가 2% 올라
9
테슬라·GM, '중국산 부품 쓰지 말라' 공급망 초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