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25 17:46
인도네시아가 탄소 중립을 추구하면서 지열 에너지 개발에 외국인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25일(현지 시간)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세계 최고 수준의 지열 발전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 지열 에너지 개발을 위해 일본 인펙스(INPEX), 싱가포르 스타 에너지(Star Energy) 등 외국인 투자자를 적극 유치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탄소 배출 세계 8위 국가로 석탄과 석유, 천연가스 자원도 풍부해 오랫동안 화석 에너지에만 의존해왔다. 그러나 최근 기후변화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탈탄소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열 에너지는 국가의 에너지 수요를 충족시키는 주요 에너지원 중 하나다. 인도네시아는 쿠릴열도와 화산의 나라답게 풍2023.01.25 17:03
공매도 전문기업 힌덴버그 리서치는 인도 주식시장 개장에 앞서 아다니그룹 회사들에 대한 대량 공매도 입장을 24일(현지시간) 밝혔다. 힌덴부르크는 억만장자 고탐 아다니(Gautam Adani)가 뻔뻔한 주가 조작과 회계 부정에 관여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25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힌덴버그는 웹사이트에 발표한 장문의 보고서에서 "우리는 미국 거래 채권과 비인도 거래 파생상품을 통해 아다니그룹 회사들에서 공매도에 나선다"고 발표했다.힌덴버그는 2020년 9월 전기차업체 니콜라의 기술력 및 양산차 생산 가능성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 보고서를 공개하며 니콜라 주가 폭락 기폭제를 제공했다. 이후 트레버 밀턴 니콜라 창업자 겸 최고2023.01.25 16:15
차이잉원 대만 총통은 국제 평화의 날에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중국과의 전쟁이 일종의 선택 사항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25일(현지 시간)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차이잉원 총통은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보낸 편지에서 중국과 대만 간의 분쟁을 평화롭게 해결하는 것을 촉구했다. 해당 편지에서 차이잉원 총통은 바티칸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입장을 지지하며 대만해협의 안정을 유지하는 입장을 강조했다. 차이잉원 총통은 “지역 안전을 유지하는 것은 각국 지도자의 공통 인식이 됐다”며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은 양안 관계 발전의 기초다”고 말했다. 이어 “무장 대치는 절대적인 선택 사항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또 차이잉2023.01.25 15:47
세계 최대 도박 중심지인 마카오는 설 연휴 기간 동안 수만 명의 관광객을 맞이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중국 특별행정구 마카오는 지난 8일 중국·홍콩과 대만 등의 관광객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요구를 취소한 뒤 관광업이 회복되고 있다. 24일 마카오 정부는 성명에서 “23일 마카오를 방문한 관광객 수는 7만1000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대 일간 관광객 수를 기록했다. 중국 광둥성 장먼시의 한 남성 관광객은 “저는 카지노를 방문하기 위해 마카오에 온 것”이라고 말했다. 21~23일 마카오를 방문한 관광객 중 94%는 중국과 홍콩 관광객이다. 마카오 정부는 “설 연휴 기간 동안의 일2023.01.25 15:13
스리랑카가 70년 만에 최악의 경제 위기에 직면하자 중국 수출입은행은 2년 간 부채 상환 유예를 제안했다.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수출입은행은 스리랑카에 부채 상환 기간을 2년 연장하고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29억 달러를 대출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스리랑카는 오랫동안 중국과 인도의 자금 조달에 의존해왔으며 이로 인해 재정이 더욱 악화되었다.인도는 이달 초 IMF에 자금조달과 부채 탕감을 통해 스리랑카를 지원하겠다고 나섰다. 중국수출입은행은 스리랑카의 요청에 따라 “긴급 비상조치로 2022년과 2023년 만기가 도래하는 채무의 부채 상환 기간을 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중국수출입은행은2023.01.25 14:40
호주의 4분기 물가 상승률이 당초 예상치를 뛰어넘으며 호주중앙은행(RBA)이 다음달 7일 예정된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 인상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2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날 발표된 호주의 4분기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7.8% 상승해 기존 추정치인 7.6%를 상회했다. 4분기 근원 인플레이션(소비자물가지수에서 식품과 에너지 가격 등을 뺀 가격) 상승율도 전년 대비 6.9% 상승해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되며 경제학자들의 예측인 6.5%를 넘어섰다. 호주의 12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8.4% 상승했다. 주택 부문이 10.1% 올랐고, 음식과 비주류 음료가 9.5% 상승했다. 문화 관련 물가는 14.2023.01.25 09:07
세계보건기구(WHO)는 23일(현지 시간) 성명을 통해 시럽형 감기약과 관련된 일련의 어린이 사망 사건으로 194개국 회원국에 오염된 약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한 ‘긴급조치’를 취하라고 촉구했다. 세계보건기구는 오염된 시럽형 감기약을 생산한 제조업체와 300명 이상의 어린이 사망 사건 간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오염된 감기약 복용으로 인한 어린이의 사망은 지난 2022년 7월 감비아에서 시작됐다. WHO는 성명을 통해 감비아,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에서 300명 이상의 5세 미만 어린이가 오염된 의약품과 관련된 급성 신장 손상으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WHO는 필리핀, 동티모르, 세네갈, 캄보디아에서도 같은 오염2023.01.25 07:31
포스코건설이 필리핀에 건설중인 필리핀 남북 통근 철도(NSCR) 차량기지 건설사업이 8개월 연장된다. 이에 따라 NSCR의 운영 통제 센터 부지가 될 클락 차량기지의 완공 날짜가 2024년 10월에서 2025년 6월로 변경되었다. 24일(현지시간) 현지언론에 따르면, 필리핀 교통부(Departmenet of Transportation, DOT)는 클라크 차량기지의 건설에 8개월의 시간이 더 소요된다는 사실을 차량기지의 건설을 맡고 있는 포스코건설로부터 확인했다고 밝혔다. 포스코건설 측은 차량기지가 건설될 부지를 늦게 받았고 부지에 다양한 종류의 나무가 자생하고 있기 때문에 공사기간이 연장되게 되었다고 전했다. 포스코건설이 건설하고 있는 3500억원2023.01.25 06:08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이 호주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삼성전자는 호주 유력 소비자 만족도 조사 기관 '캔스타 블루(Canstar Blue)'가 진행한 '2023 캔스타 블루 어워드(2023 Canstar Blue Awards)' 스마트폰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24일(현지시간) 호주 언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3 캔스타 블루 어워드' 스마트폰 분야에서 애플(Apple)과 오포(OPPO), 구글(Google)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며 가장 만족도가 높은 브랜드로 선정됐다. 1300명의 평가를 기반으로 진행된 이번 심사에는 스마트폰의 내구성·디자인·가격 대비 가치·카메라 품질·배터리 충전 성능·사용자 친화성·전반적인 만족도 등을 평가했다. 삼성전자2023.01.25 05:00
대만은 섬나라다. 이 나라는 발전전략에서 우리와 차이점도 있지만 닮은 점 역시 많다. 거대 중국 본토와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저축률을 높이고 교육에 투자를 확대해 생산성을 고도화하고 외국인 투자를 적극 유치하고 무역 위주의 경제를 유지했다.높은 IT 기술과 수출위주 경제,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제조 산업 위주 성장 전략은 마치 우리나라와 흡사하다. 대만이 처한 환경과 생존 전략은 큰 시사점을 준다2022년 대만의 GDP 성장률은 3% 내외이고 2023년에는 글로벌 경기 침체 여파로 수출이 차질을 보이면서 2.8%로 미세하나마 성장률이 하락할 것 으로 추정된다.대만의 경제는 반도체에 의존하는 바가 크며 우리와 경쟁관계에 있2023.01.24 13:00
“일본 사회가 붕괴 직전의 상황에 직면했다” 세계 3위 경제대국 일본의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새해 벽두에 내놓은 암울한 전망이다. 23일(이하 현지시간) 일본 국회에서 행한 정기국회 시정방침 연설 자리에서다. 세계 바닥권의 출산율 때문에 일본 인구가 재앙 수준으로 급감하고 있다는 사실은 이미 알려져 있으나 총리가 일본 사회의 붕괴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거론하고 나설 정도로 그 속도가 당초 예상보다 빨라지고 있다는 것. 기시다 총리는 “지금 당장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영원히 기회가 없을 것”이라며 전 국민이 나서 출산율 높이기에 팔을 걷어붙여 한다고 호소했다. ◇기시다 “출산 전담 부처 4월 신설2023.01.24 11:44
아마존(Amazon.com)은 인도에서 전용 항공 화물 서비스인 아마존에어(Amazon Air)를 개시했다. 인도 시장에서의 전자 상거래 판매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항공 배송 서비스를 확장하고 가속화 하기 위한 것이다. 23일(현지시간) 세라 로즈(Sarah Rhoads) 아마존글로벌에어 부사장은 로이터통신에 "회사는 인도 인도 주요 4개 도시에 걸쳐 아마존 패키지를 독점적으로 운송하기 위해 인도 항공화물 운송 회사인 퀵젯(Quikjet)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퀵젯의 전용 화물 서비스를 통해 배송 비용과 배송 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로즈는 "우리는 아마존 항공 배송 서비스를 통해 주문 후 이틀 이내에 배송이 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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