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11 16:20
나이지리아 중앙은행에 따르면 12월 기준 외환보유액은 367억 달러(약 40조9300억원)이며 지난 11월에민 19억6000만 달러(약 2조1500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 지난 6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는 외환보유액, 1배럴당 60달러(약 6만5000원) 대 국제유가의 하락, 올해 11.3% 하락한 나이라의 평가절하 등 악재가 겹친 결과다. 12월 외환보유액 기준으로 8.2개월 동안의 상품수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정부에서는 이를 안정된 수치로 인식했다. 문제는 서비스부문까지 포함한다면 5.6개월로 축소되기 때문에 외환부족의 위험성이 가중된다. 가장 큰 문제는 나이지리아 외화소득의 32%를 담당하고 있는 석유와 천연가스의 해외매출 감소다./글로벌이코노믹2014.12.11 16:20
알제리 에너지부에 따르면 현제 국제유가하락이 지속되면서 이를 억제하기 위해 2015년 6월 이전에 석유수출국기구(OPEC) 긴급회의가 개최될 가능성이 높다.알제리의 경우 하루 원유생산량은 200만 배럴로 산유국 중 15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국가재정에서 차지하는 석유의존도가 매우 크기 때문에 이 같은 발언을 한 것으로 보인다.국제유가의 하락은 전 세계적으로 초미의 관심사이기에 반기별 공식회의보다는 상시회의를 통해 산유국과 비산유국 간의 협의가 필요하다./글로벌이코노믹 이종호 기자2014.12.11 15:56
아르헨티나 국영석유회사인 YPF는 말레이시아 국영석유업체인 페트로나스와 2011년에 유전이 발견된 아르헨티나의 무에르타 지역에 5억5000만 달러(약 6030억원) 규모의 셰일 공동탐사 계약에 비준했다. 페트로나스는 35개 유전지점에 대한 탐사비용 4억7500만 달러(약 5200억원)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후 2015년 3월에는 네우켄 지역에서 셰일 개발을 시작할 예정이다. 셰일 개발사업에는 글로벌 석유업체인 셰브론, 로열더치셸, 토탈SA가 투자에 합의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아르헨티나의 셰일 오일 탐사 및 개발이 성공적으로 착수된다면 에너지를 자급자족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현재 국제유가 하락세를 감안하면 리스크도 크다고 볼 수2014.12.11 15:54
카메룬 정부에 따르면 향후 3년 동안 17억5000만 달러(약 1조920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지난 10년 동안 꾸준한 성장을 해왔지만 만성적인 전력 부족, 도로 및 교통의 열악한 인프라로 만족할 만한 성과는 이루지 못했기 때문이다. 주요 교역품인 커피, 목재, 코코아 등이 운송 인프라의 취약으로 인해 공급과 수출이 제대로 활성화되지 못했다. 조달이 완료돼도 가공 및 처리를 위한 공장가동이 전력부족난으로 실현될 수가 없었다. 이 외에도 농업, 보건, 에너지, 보안 등 부문의 취약성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에서 직접투자가 지원될 예정이다. 정부는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5.8%로 예측했고 내년에는 6.3%로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2014.12.11 15:50
카메룬 정부에 따르면 내년부터 알코올 소비세를 40% 인상할 계획이다. 담배, 고급 알코올 제품, 맥주 등 수입제품에도 40% 정도 세금을 올릴 예정이다. 정부는 너무 높은 알코올 소비로 국부의 과다 유출, 국민 건강 등을 우려해 알코올 소비세를 높여 부과하려는 것이다.양조 기업들은 정부의 ‘2015년부터 알코올 음료에 대한 소비세 부과’에 대해 반발하고 있다. 카메룬 레스토랑연합(SABC), 프랑스 그룹인 캐슬(Castel), 영국 그룹인 디아지오 기네스, 카메룬 양조장연합(UCB) 등은 세금인상 계획을 철회해달라고 정부에 서한을 보냈다.2011년 맥주 기업들의 이익은 452억CFA프랑(약 950억원)에 달했으며 2013년 양조 기업들의 이익은 269억2014.12.11 07:30
오는 22일 착공을 앞둔 '니카라과 운하' 건설을 반대하는 시위가 중남미 니카라과의 수도 마나과에서 10일(현지시간) 벌어졌다.시위대는 정부의 운하 건설 계획에 반대한다는 구호를 외치며 깃발을 들고 유엔 사무실까지 거리행진을 벌였다. 시위는 환경단체와 니카라과인권센터 주도로 개최됐으며, 운하의 수로로 조성되는 지역에 거주하거나 토지 등 재산을 가진 지역민들이 대거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니카라과운하는 동남부 카리브해 연안의 푼타 고르다에서 니카라과 호수를 거쳐 태평양연안의 브리토까지 총연장 278㎞ 구간에 건설될 예정이다. 중국 통신장비제조업체인 신웨이(信威)공사를 경영하는 왕징(王靖)이 소유한 홍콩니카라과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