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18 17:11
코로나를 겪으면서 사람들은 커피 수요를 늘렸다. 기후 변동으로 커피 원두 생산이 줄면서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아라비카 원두 가격이 지난 1년 반 동안 2배 이상 뛰었지만 사람들은 독특한 풍미를 가진 커피를 마시는 것을 굳이 줄이려고 하지 않는다.이런 가운데 글로벌 커피시장에 새로운 맛이 등장했다. 모든 애호가들이 다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상당수 애호가들 사이에 커피 본연의 맛에 단맛과 신맛이 첨가된 발효 커피 맛이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누룩을 발효한 커피 맛의 탄생은 2020년경에 이루어졌다. 커피 애호가들은 늘상 새로운 맛을 창조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데 이번에는 누룩이라는 발효 방식을 활용해서 새로2022.07.18 14:15
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로 스리랑카, 레바논, 러시아, 수리남, 잠비아가 이미 채무 불이행 상태에 빠졌으며 이 외에도 최소 12개국의 개발도상국들이 현재 연쇄 디폴트 위기에 처해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전문가들은 디폴트 위험 개도국에 초 국가들에 최소 총 4000억원(약 527조 원)의 부채가 있다고 분석했다. 아르헨티나는 1500달러(약 197조 원) 이상으로 부채규모가 가장 컸으며 그 뒤를 이어 에콰도르와 이집트가 400억~450억달러(약 52조~59조 원) 규모의 부채를 가지고 있다,마르첼로 에스테바오 세계은행 디렉터는 개도국들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 전부터 높은 부채 수준에 도달해 불안정한 상태였는데 코로나와 우크라이2022.07.18 13:52
우간다 정부 관리들은 40억 달러(약 5조2700억 원) 규모의 캄팔라 정유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투자자들과 협상을 진행 중이다. 17일(현지시간) 현지 외신에 따르면 루스 난카비르와 에너지부 장관은 지난 2월 틸렌가, 킹피셔, 동아프리카 원유 파이프라인(Eacop)에 100억 달러 규모의 최종투자승인(FID)을 발표한 이후 이탈리아를 방문해 주요 투자자 알베르틴 그라벤 정유 컨소시엄(AGRC)과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 2018년 정유공장 계약을 따냈음에도 불구하고 AGRC는 이탈리아, 모리셔스, 미국에 계속 상주하고 있어 우간다 관리들은 주주협약, 이행협약, 원유공급협정 등 3가2022.07.18 04:33
바이든이 주도한 미국 사우디 원유 증산합의는 "최악의 실수"였다고 샌더스가 공개 저격했다. 한때 바이든과 함께 대선 후보였던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18일 조 바이든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을 공개 비판했다. 샌더스 의원은 ABC방송 '디스 위크'에 출연, 바이든 대통령이 사우디를 방문했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샌더스 의원은 국제유가 문제가 이번 방문의 주된 이유였을 것으로 이해한다면서도 문제는 증산합의가 아니라 석유회사의 지나치게 높은 이윤에 초점을 맞춰었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주 이스라엘과 사우디를 방문, 석유수출국기구(OPEC) 주요 국가들과2022.07.18 04:00
칠레 중앙은행은 페소화 가치가 최근 사상 최저치로 떨어지자 이를 지원하기 위해 250억 달러(약 33조1200억 원) 규모의 외환시장 개입했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페소화가 지난 며칠간 비정상적으로 높은 강도와 변동성으로 평가절하됐다. 지난 15일 페소화는 달러당 1045.80페소로 3.7% 하락하며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칠레 중앙은행은 지난 6월 이후 미국 달러가 글로벌 강세를 보인데다 칠레의 주력 수출품인 구리 가격 하락, '현지 불확실성' 등이 겹치면서 외환시장 개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발표로 페소환율은 7.8% 상승으로 마감됐다. 알베르토 라모스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는 "2022.07.18 03:00
이란이 우크라이나 확전에 기여하지 않기 위해 러시아에 대한 무인 항공기 판매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란 외무부는 최근 러시아에 드론을 판매할 의사가 없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란 정부는 지난 13일(현지 시간) 이란 외무부의 공식 텔레그램 채널에서 이같이 설명했다.나세르 카나아니 외무부 대변인은 이란이 러시아연방에 군사장비와 무인기를 판매할 수 있다는 미국의 성명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최근 러시아와의 관계에 진전이 없다"고 말했다. 이란과 러시아연방 간의 군사협력은 전쟁 전부터 시작되었으나 이란 정부의 발표처럼 그 이상의 진전은 없어 보인다.전쟁에 대한 이란 이슬람 공화국의 입장은 매우 분명하며 공식적2022.07.18 02:48
아랍에미리트(UAE)가 인공위성 개발을 위해 8억2000만달러(약 1조865억 원) 기금을 추가 조성한다고 발표했다. 아랍에미리트는 3년 내에 인공위성 발사를 진행하고 이후 화성 궤도에 탐사선 배치와 금성 탐사 계획을 포함하는 6년 간의 야심찬 우주 탐사 프로그램을 발표했다.아랍에미리트 당국은 해당 프로그램이 기후변화, 지속 가능성 및 재난 관리에 대한 솔루션을 개발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아랍 국영 통신은 이 기금이 글로벌 파트너십을 장려하고 인센티브를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조치로 아랍에미리트는 중동 지역에서 레이더 위성을 개발하는 첫 번째 국가가 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아랍에미리트는 현재 해당2022.07.17 21:55
미국- 사우디 원유 증산합의를 놓고 진실게임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백악관은 사우디의 원유증산 합의를 "신뢰한다"고 밝혔다. 백악관의 한 고위 관계자는 바이든 대통령과 빈살만이 만나 증산을 통해 에너지 가격 안정에 함께 노력하기로 한것은 이미 발표한 대로 엄연한 사실이라면서 다만 사우디입장에서는 OPEC+ 회원국들을 의식할 때 합의사실을 공표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8월3일 OPEC+가 증산등에 관한 중대 발표를 할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덧붙엿다,. 이런 가운데 로이터통신은 나흘 일정으로 걸프협력회의(GCC) 정상회의 참석차 중동순방에 나선 바이든 대통령이 원유 증산 약속을 듣지 못하고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보도2022.07.17 13:00
사우디아라비아는 2030 세계 엑스포 유치를 추진하는 가장 강력한 후보다. 사업을 주도하는 강력한 지도자는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다. 장자가 아닌 여섯째임에도 부친에게 능력과 성품을 인정받아 지도자가 되었다.그가 사우디아라비아의 미래를 위해 추진하는 비전 2030은 세계 엑스포 2030 리야드 유치와 직결된다. 내년 12월 최종 후보지를 결정하는 파리 총회에서 리야드가 득표를 위해 내세우는 핵심은 친환경과 사우디아라비아의 미래와의 연결이다. 이를 가장 잘 부각할 소재가 스마트도시 ‘네옴’이다.네옴은 그리스어로 ‘새롭다’는 뜻의 그리스어 ‘νέος’와 아랍어로 ‘미래’를 뜻하는 ‘mustaqbal’을 결합한 합성어다. 네2022.07.17 10:35
한국의 가장 큰 방산업체 중 하나인 한화디펜스는 우크라이나 전쟁 중 유럽 국가들이 군사비 지출을 늘리면서 '수요 급증'에 대응하여 중요한 나토 공급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자주포 및 장갑차 전문기업인 한화디펜스는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 이후 2014년 폴란드 계약업체에 자주포 제조 허가를 받아 유럽 방산 시장에 진출했다.그 이후로 회사는 핀란드, 노르웨이, 에스토니아 및 터키에 155mm 나토 호환용 K9 자주포의 변형을 수출했다.손재일 한화디펜스 사장은 지난달 29일 FT와의 인터뷰에서 "(유럽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만 매우 든든한 파트너로 떠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한국에서 7번째로 큰 재벌2022.07.17 04:45
사우디아라비아 실권자 무함마드 빈 살만(MBS) 왕세자는 16일(현지시간) 비현실적인 배출 가스 규제 정책이 전례가 없는 인플레이션 사태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국제적인 수요에 맞추려면 화석 연료와 청정에너지에 대한 추가적인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MBS는 이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 해변 도시 제다에서 열린 걸프협렵회의(GCC) 정상회의 연설에서 사우디가 현재 하루 1,200만 배럴의 원유 생산량을 오는 2027년가지 1,300만 배럴도 늘리겠다는 기존 약속을 재확인했다. MBS는 “그런(원유 증산) 뒤에는 사우디가 원유를 더는 증산할 능력이 없다”고 말했다.MBS는 “에너지의 핵심2022.07.16 22:36
사우디가 원유 추가 증산에 합의했다고 바이든 대통령이 밝혔다. 이같은 소식에 뉴욕증시와 비트코인 등 금융시장이 환호하고 있다. 16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조 바이든(왼쪽) 미국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 공급 확대와 이란 핵무기 저지 그리고 5세대(5G) 이동통신 네트워크 구축 등에 합의했다. 국제 에너지 시장을 안정화하고, 중동 지역 안보를 강화하면서 중국의 기술 지배력을 견제하겠다는 의도다. 그중에서도 역시 주요 관심사는 사우디의 원유 증산 합의이다. 구체적인 규모나 시기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뉴욕증시에서는 50% 추가 증산 합의 설이 나돌고 있다. 사우디2022.07.16 18:04
미국이 중동·북아프리카 식량 안보 확보를 위해 약 1조3000억원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16일(현지시간) AFP·블룸버그 통신 등은 미국 고위 관리의 말을 인용해 조 바이든 대통령이 걸프협력회의(GCC) 정상회의에서 10억 달러(약 1조3200억원) 규모 중장기 식량 안보 지원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또 GCC 회원국들이 향후 2년간 미국이 주도하는 30억 달러(약 4조원) 규모 '글로벌 인프라 이니셔티브'에 참여한다고 전했다.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 중인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GCC 정상회의에 참석해 에너지·안보 등 분야 현안을 논의한다.이번 GCC 정상회의는 기존 6개 회원국(사우디,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바레인, 오만, 쿠웨이트)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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