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21 08:1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달러화 가치와 국채 금리가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 미국 뉴욕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11월 회의 결과와 경제지표에 좌우될 전망이다. 특히 오는 23일 나오는 FOMC 회의록은 12월 미국의 금리인상 여부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통화정책이 어떤 방향으로 갈지 점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2~23일 발표되는 기존 주택판매와 10월 내구재 수주 등 경제지표 역시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재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24일 추수감사절과 25일(현지시간) 미국 최대 세일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까지 겹치면서 소비심리 개선에 따른 변동이 기대된다. 하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트럼프 정권의 경제정책이 구체화되지 않고 있지만 일부 업종에서는 과도하게 기대가 몰리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뉴욕증시는 지난주 1% 수준의 상승세를 보였으며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지난 15일까지 4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나스닥지수 역시 18일 장중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블랙프라이데이 특수와 관련해서는 “지난해에는 블랙프라이데이 매출이 부진해 뉴욕증시가 하락세를 보였지만 올해는 다른 분위기가 연출될 것”이라며 기대를 내비쳤다. 한편 이번 주는 24일 추수감사절로 뉴욕증시가 휴장한다.2016.11.18 18:03
18일 오후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약세·달러 강세 기조가 더 뚜렷해졌다. 이날 오후 4시 반께 엔화 환율은 달러당 110.90엔으로 전일 종가 대비 1.90엔 하락했다. 111엔대였던 5월 31일 이래 반년 만에 최대치다. 유럽과 미국이 달러 매수에 나서면서 110엔대를 회복했지만 정오 무렵 110.70엔까지 떨어졌다. 이후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오후 4시경부터 하락해 5시에는 110.70엔을 찍었다. 11월 달러 대비 엔화 하락폭은 5.2%로 2년래 가장 가파른 수준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전날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옐런 의장이 12월 중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유럽과 미국에서 달러 매수 움직임이 강해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연준의 금리인상이 기정사실화되면서 달러 가치는 아시아 통화 전반에 대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 위안화 역시 11거래일 연속 절하됐다.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거래 기준치를 달러당 6.8796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날 기준치인 6.8692위안보다 0.0104위안 하락한 것으로 하락폭은 0.15%다. 11거래일 동안 총 1.9%가 절하된 셈이다. 기준가격으로는 2008년 6월 20일의 6.8826위안 이래 8년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위안화 급락의 원인 역시 미국의 금리인상 예고 때문으로 분석된다. 미국에서 장기적인 금리인상이 있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상대적으로 위안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 금융권 관계자는 “중국 입장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대통령이 취임 첫날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어 외환시장에 개입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런던과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 상승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엔화·위안화 약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2016.11.17 06:58
'죽망'이라는 탄탄한 정보망태국 상업자본의 90% 지배필리핀서도 경제 60% 장악 싱가포르는 인구 77% 차지사실상 화교들의 독립국가말레이시아 國富 80% 소유“햇빛이 있는 곳에 중국인이 있다(有阳光的地方就有华人)”라는 속담이 있다. 활발한 외부 교류를 통해 자신들의 흔적을 남기고 영역을 확장시켜 온 중국인들의 속성을 나타내는 말이다. 그리고 “바닷물이 닿는 곳에 화교가 있다” “연기 나는 곳에 화교가 있다” “한 그루 야자나무 밑에는 세 명의 화교가 있다” 등의 표현은 중국인이 다른 나라에 정착하면서 중국 특색의 사회를 확장시켰다는 것을 뜻한다. 우리는 이들을 중국을 의미하는 ‘화(華)’와 타국에서 거주를 의미하는 ‘교(僑)’를 합쳐 ‘화교(华侨)’라 부른다. 화교는 일반적으로 세 가지 부류로 나눌 수 있다. 중국 본토 이외의 국가나 지역에서 거주하고 있는 중국인들을 가리키는 말로 대표적인 것이 바로 화교다. 하지만 지금은 2, 3세대로 대물림을 하면서 현지 국적을 가진 사람이 대다수를 차지하게 됐다. 이들을 화교와 구분하기 위해 ‘화인(華人)’이라 부른다. 그리고 화인 중 중국계 사회에 참여하지 않는 현지 국적자를 ‘화예(华裔)’라고 분류한다. 최근에는 화예를 제외한 화교와 화인만을 화교라고 칭한다. 하지만 정확한 구분에 대한 통계는 없다. 과거 홍콩에 거주하는 중국인들은 화교로 간주되었지만 1997년 반환 이후 그 경계가 불확실해졌으며 대만 또한 중국 공산당과의 의견 차로 인해 서로의 주장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현재 전 세계에는 약 1800만명의 화교가 퍼져있으며 그 가운데 90% 이상이 아시아와 동남아시아에 집중 분포해 막대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홍콩과 대만을 비롯해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 미얀마,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에서 유통과 금융을 중심으로 경제 분야에 진출해 현지 정권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으면서 여러 면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때로는 화교의 지나친 경제력과 배타적인 민족 중심의 단결력이 현지 주민들의 반감을 불러일으켜2016.11.15 17:59
트럼프 시대를 맞아 국제 금융시장에서 가장 큰 변수로 떠오르고 있는 미국과 중국 간의 환율 전쟁이 가시화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가 차기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며 중국 위안화 가치 하락에 브레이크가 걸리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인민은행은 15일 위안화 가치를 전 거래일의 6.8291위안보다 0.30% 오른 달러당 6.8495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2009년 9월 이래 가장 낮은 수치로, 위안화 가치가 0.30% 추가 하락했다는 것을 뜻한다. 트럼프 당선 이후 달러화 가치가 연일 강세를 보이는데 반해 위안화 가치는 8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7년 2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급격한 위안화 약세에 대해 “트럼프 정권의 정책적인 기대감 등이 부풀어 오르며 전 세계적으로 달러 매수 움직임이 강해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트럼프가 취임 첫 날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운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내달 미국이 금리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어 위안화 약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 이런 가운데 15일 “트럼프가 대통령에 취임하면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고 미국과 중국 사이에 무역 분쟁이 일어날 것”이란 예상까지 나와 양국의 환율 전쟁은 기정사실화 되는 분위기다. 2015년 미국 무역수지는 5397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이 중 대중 무역 적자가 3348억달러로 전체의 62%를 차지했다. 트럼프가 “중국이 미국을 돼지저금통으로 이용하고 있다”며 “중국 정부가 의도적으로 위안화 가치를 낮게 조작해 미국에서 과도한 이익을 챙겨간다”고 말하는 이유다. 중국 수입품에 최대 45%의 관세율을 도입하겠다고 공언한 트럼프. 월가는 45% 관세가 현실화될 경우 중국의 대미 연간 수출액은 87%(4200억달러) 급감할 것으로 분석하며 양국 간에 무역 분쟁 격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고했다.2016.11.14 11:01
올 들어 지난 8월까지의 세계 무역액이 6년 만에 가장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의 수출액도 감소폭이 커지면서 프랑스와 홍콩에 밀려 전년 대비 2계단 하락한 세계 8위까지 추락했다. 14일(현지시간) 세계무역기구(WTO)는 올해 1~8월 전 세계 주요 71개국 간의 무역액이 19조3530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6%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6년 전인 2010년 1~8월까지의 18조280억달러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특히 71개국 중 3분의 2에 해당하는 국가에서 수출이 줄었는데, 한국 역시 수출이 8.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가장 큰 문제는 세계 최대 경제대국이자 2위 수출대국인 미국 대통령에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됐다는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보호주의무역을 강조하는 트럼프가 차기 대통령이 되면 세계무역 환경은 더 위축될 것이란 우려 때문이다. 한편 세계적인 수출 감소세와 관련 WTO는 “중국의 무역규모가 줄어들면서 한국과 대만 등 아시아 일부 국가들의 수출이 크게 감소했고, 저유가가 이어지면서 산유국들이 타격을 받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2016.11.12 09:39
일본 정부가 한중일 정상회담 일정을 타진했다. 12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정부는 한중일 정상회담을 내달 19~20일 이틀간 일본에서 개최하는 일정을 한국과 중국 정부에 타진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의하면 일본 정부는 당초 12월 초순 일정으로 개최를 제안했지만, 중국이 난색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가 실현되면 박근혜 대통령과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 의장국인 일본에서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참석하게 된다.박 대통령과 리 총리는 취임 후 처음 일본을 방문하는 것이지만, 한국은 최순실 국정개입 파문으로 국정이 혼란스러운 상황으로 박 대통령이 정상회의에 참석할 수 있을지가 초점이 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일본 정부 내에서는 이 일정(내달 19~20일)으로 한중일 정상회담을 개최할 수 없을 경우에는 연내 개최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고 요미우리는 덧붙였다.2016.11.12 09:37
영국 붉은다람쥐(Red Squirrel) 대부분이 문둥병에 걸려 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서식지역 인근에 생활하는 주민들이 전염 공포에 떨고 있다.뉴시스는 11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와 가디언 등을 인용 영국 곳곳에서 서식하는 붉은다람쥐들의 DNA를 검사한 결과 문둥병이나 나병 등으로 불렸던 한센병에 걸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한센병은 일종의 미코박테리아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병이다. 중세시대까지만 해도 '신의 저주'라고 불릴 정도로 공포의 대상이었지만, 오늘날 간단한 항생제 투입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다.연구진에 따르면 최근 외래유입종 때문에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는 붉은다람쥐들의 보호구역인 영국 남서부 도싯 인근 브라운시아일랜드에 서식하고 있는 250마리 가운데 25마리(10%)를 검사한 결과 모두가 한센병 박테리아에 감염돼 있었다.브라운시아일랜드 붉은다람쥐가 걸린 한센병 균주는 인근 도시인 윈체스터에서 730년 전 중세시대에 살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영국인들의 시신에서 발견된 것과 같은 종류다.브라운시아일랜드 외에도 스코틀랜드와 아일랜드, 아일오브와이트 등에서 서식하는 붉은다람쥐에서도 멕시코와 카리브 지역에서 창궐했던 한센병 박테리아와 매우 유사한 균주가 발견됐다.2016.11.09 20:59
트럼프 부인 멜라니아는 미국 역사상 외국에서 태어난 두 번째 퍼스트레이디가 된다. 미국이 아닌 곳에서 태어난 퍼스트레이디는 영국 출신인 1825년 존 퀸시 애덤스 대통령의 아내 루이자 애덤스 뿐이다. 멜라니아는 슬로베니아 노보 메스토에서 태어나 180㎝의 큰 키와 미모를 앞세워 16세부터 모델로 활동했다. 모국어인 슬로베니아어를 비롯해 세르비아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 5개 국어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와 프랑스를 거쳐 1996년 미국으로 옮겨 모델 활동을 이어가다가 1998년 뉴욕의 한 파티에서 트럼프를 만나 결혼했다. 멜라니아는 2001년 미국 영주권을 취득했고 트럼프와 결혼 후인 2006년 미국 국적을 획득했다. 멜라니아는 트럼프가 음담패설 녹음 파일 파문으로 곤경에 빠졌을 때 남편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를 받아달라며 유권자에게 호소했다. 멜라니아는 "여성으로 참을 수 없지만, 용서해달라"고 유권자를 향해 고개를 숙인 것이다. 대선 막판에는 첫 단독유세에 나서 남편의 지지를 호소하고 사이버 폭력 근절에 앞장서겠다는 약속하기도 했다. 멜라니아의 주변 인물과 지인은 일반에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멜라니아는 여러 만찬의 주빈으로 나서고 살림을 책임지는 등 안주인으로서 전통적인 퍼스트레이디 노릇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2016.11.09 19:17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9일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당선된 것과 관련해 "미국과 일본은 보편적 가치를 기반으로 굳게 맺어져 있는 흔들림 없는 동맹국"이라고 밝혔다. 9일 NHK에 의하면, 아베 총리는 축사를 통해 "트럼프 후보가 미국 차기 대통령에 선출된 것을 마음으로부터 축하한다"라고 밝힌 후 "트럼프 차기 대통령은 강한 리더로서 미국을 인도하려고 하고 있다"고 평했다. 이어 "미일 양국은 자유, 민주주의, 기본적 인권, 법의 지배라는 보편적 가치를 기반으로 굳게 맺어진 흔들림 없는 동맹국이다"라고 강조했다. 또 "21세기에 있어서 미일동맹은 국제사회가 직면하는 과제에 상호 협력해 공헌하는 '희망의 동맹'"이라면서 "트럼프 차기 대통령과 손을 잡고 세계가 직면한 모든 과제에 힘써나가고 싶다"고 말했다.2016.11.09 19:17
도널드 트럼프를 미국의 제 45대 대통령으로 만든 1등 공신은 그의 큰 딸 이방카(34)를 꼽을 수 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트럼프가 가장 총애하는 장녀 이방카는 이번 대선 캠프의 막후 최고 실세로 군림하며 사실상 선거운동을 진두지휘했다 평가를 받는 인물이다. ‘트럼프의 비밀병기’라고 불릴 만큼 이방카는 미모와 뛰어난 능력, 언변을 자랑한다. 그녀는 트럼프의 자녀 5명 가운데 장남 트럼프 주니어(38)에 이은 둘째로 1981년 10월30일 뉴욕 맨해튼에서 트럼프와 그의 첫째 부인 이반나 사이에서 태어났다. 이방카는 맨해튼의 채핀 스쿨과 초트 로즈메리 홀에서 중·고등학교 과정을 마친 뒤 조지타운 대학을 2년만 다니다가 아버지 모교인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졸업 후 세븐틴과 베르사체 등의 패션모델로 활동했고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를 비롯해 골프 등 각종 유명 잡지의 표지를 장식하기도 했다.2016.11.09 08:30
명목자산보다 부동산 등 유리아파트·오피스텔 등 주목할 만물가상승률만큼 경제도 성장 최근 들어 자동차 보급률 상승주차장 있어야 매매·임대 수월10년 만기 국채수익률도 6%모임이 있으면 이야기가 있다. 주로 신변잡기 세상이야기가 화제가 된다. 가끔은 (해외)투자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 곧 관심이 없거나 화제를 돌리게 된다. ‘나와 상관없는 이야기’ 혹은 ‘난 돈이 없어, 관심 없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장래 노후는 걱정한다. 마음 속 이율배반이다. 걱정은 하면서 신경은 쓰기 싫다는 생각이다. 돈이 없다기보다 관심이 없는 것이다. 돈이 많으면 투자할 이유가 없다. 그냥 놀아도 된다. 노후 대비 자금이 모자라기 때문에 투자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다. 돈이 적으면 적은 대로 각자 수준에 맞춘 투자를 하면 된다. 해외로 눈을 돌리면 우리보다 2배 이상 성장하는 나라가 많이 있다. 해외로 관심을 돌리면 한국에서보다 더 많은 돈 길(돈의 흐름)이 보인다. 가끔은 남의 눈에 보이지 않는 노다지를 발견하기도 한다. 단순 해외여행보다 투자 답사를 겸한 여행이면 더욱 좋다. 오피스텔은 주거와 사무 공간 겸용이 가능한 신개념이다. 베트남에도 ‘오피스텔’이 생기기 시작했다. 오피스텔은 아직 내외국인을 막론하고 소유기한을 50년, 1회로 제한하고 있다. 아파트나 주택보다 소유권 기한이 불리하다. 언젠가는 아파트와 같이 완화되리라 본다. 베트남에서 오피스텔의 장점은 일반 아파트보다 10% 정도 저렴하게 분양하고 있으며 사무실로 사업자 등기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베트남은 아직 주택이나 아파트는 사무실(사업장)로서 사업자 등기를 하지 못한다. 외국인으로서 베트남에서 사업을 계획한다면 초기 투자비용이 저렴하면서 주거도 겸할 수 있는 오피스텔 구입이 제격이다. 주택이나 아파트 대비 매매차익을 누리기엔 불리하지만 아파트 대비 저렴한 투자비용으로 임대수익이 용이하며 주거 겸용 자가 사무실로 안성맞춤이다. 우리나라는 몇 년 전부터 ‘주식회사’ 법인등기의 최저자본금 제한을 해제하면서 사업장2016.11.05 13:59
중국 기업이 해외기업 인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근 위안화 자산가치의 하락하자 리스크 분산차원에서 적극적으로 M&A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9월말 현재 중국 기업의 해외기업 인수•합병(M&A)은 모두 521건, 674억4천만 달러(77조2천188억원) 규모로 67개 국가의 18개 업종에 걸쳐 있다. 이중에서도 10억 달러를 넘는 대형 M&A만 30건을 넘어선다. 이는 이미 지난해 해외 M&A 실적 579건, 544억4천만 달러를 훌쩍 뛰어넘는 규모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이번 주에도 중국 자본에 의한 4∼5건의 대형 인수합병 잇따르고 있다. 중국 완다(萬達)그룹이 지난 3일 골든글로브상 등 연예 시상식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미국의 딕 클라크를 10억달러(1조1천450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중국 부동산•금융업체 판하이(泛海) 국제금융은 10억9천 홍콩달러(1천609억원)로 홍콩 화푸(華富)국제의 지분 51%를 인수했고 하이항(海航)그룹은 88억 홍콩달러를 들여 해외 토지 인수에 나섰다. 또 미국의 부동산 투자신탁회사 웰타워는 미국 내 양로원 자산을 10억 달러의 가격에 중국 신다(信達)자산관리가 참여하는 한 부동산투자회사 신타이(信泰) 캐피탈에 매각하려 하고 있는 것으로알려졌다. 중국 기업들은 최근의 위안화 절하 추세가 계속 이어지는 것이 M&A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해외자산 인수는 위안화 약세가 대세로 굳어지면서 자산가치 하락 리스크를 분산시키려는 중국 내 투자자의 수요가 가세했다는 분석이다. 단 중국 당국의 경우 위안화 평가절하와 중국의 성장둔화의 영향으로 자본유출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들의 대규모 해외자산 투자는 부담될 수밖에 없다는 관측이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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