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04 08:05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최근 병원 여미홀에서 ‘영상의학과란? & 안전한 영상 검사를 위한 준비사항’을 주제로 우리병원 알아가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 강연자로 나선 김동휘 팀원은 영상의학과를 X선과 초음파, CT, MRI 등을 이용해 병을 진단하고 영상판독과 조직검사, 영상 유도하 시술을 통해 치료하는 임상의학이자 진료지원과로 소개했다.영상의학에 대해서는, 과학 기술 분야 발전에 가장 민감한 분야이며 지속적인 업그레이드와 새로운 장비와 기술력으로 계속 성장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그는 이어 화순전남대병원의 최신 장비 소개와 검사 시 주의사항, 반입금지 물품, 조영제 안전 사용 지침 등에 대2024.03.03 20:45
초·중·고등학교와 대학교의 입학식이 예정된 4일은 전국이 차차 흐려지고, 늦은 오후부터 전남권과 제주도에 비가 올 예정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부터 4일 오전까지 전국이 흐려지며 곳곳에 짙은 안개가 끼겠다. 4일 오후 전남권, 제주도를 시작으로 5일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다. 4∼5일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및 강원내륙 5㎜ 내외, 강원 동해안 및 강원산지 5∼20㎜, 충청권 5∼10㎜, 전남 남해안 10∼30㎜, 광주·전남(남해안 제외) 및 전북 남부 5∼20㎜, 전북 북부 5∼10㎜, 경상권 및 경남 남해안 10∼30㎜, 제주도 20∼60㎜ 등이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5∼4도, 최고기온 7∼12도)과 비슷하겠으나 중부내륙과2024.03.03 19:01
국내 기업 10곳 중 7곳 가까이가 올해 신규 채용을 예정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신입보다 경력직을 선호하는 경향이 컸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024년 신규채용 실태조사' 결과 응답 기업 66.8%가 신규 채용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고 3일 밝혔다. 응답 기업 22.2%는 ‘신규 채용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다’, 나머지 11%는 ‘신규 채용 계획이 없다’고답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지난 1월 10∼29일 100인 이상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글로벌리서치를 통해 진행됐다. 올해 채용시장에서 최대 변화 전망을 묻는 문항(복수응답)에서는 '경력직 선호도 강화'가 56.8%로 가장 많았다. 채용 규모와 관련해선 신규 채용 실시 예정 기업 가운데 52024.03.03 18:32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이끄는 새 정당 '조국혁신당'이 3일 정식 창당했다. 조국혁신당은 이날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3000여명(주최 측 추산)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조 전 장관을 당 대표로 추대했다. 조 대표는 수락 연설에서 "전 정부 검찰개혁의 책임자로서 정치검사의 준동을 막지 못하고 검찰 공화국 탄생을 막아내지 못한 과오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나 조국은 결자해지의 심정으로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을 하루빨리 종식시켜야 하는 소명이 운명적으로 주어졌다"며 "돌아갈 다리를 불살랐다"고 했다. 조 대표는 "나는 지난 5년간 '무간지옥' 속에 갇혀 있었다. 온 가족이 도2024.03.03 16:39
초등학생이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학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돌봄을 이용할 수 있는 '늘봄학교'가 전국 2700여개 초등학교에서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3일 교육부에 따르면 2741개 초등학교에서 오는 4~5일부터 늘봄학교를 시행한다. 늘봄학교는 초등학교에서 아침 수업시간 전, 정규수업을 마치고부터 오후 8시까지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에게 방과 후·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제도다. 이번 1학기 늘봄학교는 초등학교 1학년 학생 ‘누구나’를 대상으로 한다. 부모의 맞벌이 등 신청 우선순위를 따지거나 추첨하는 별도 과정은 없다. 늘봄학교를 이용하는 학생은 매일 2시간씩 학교 적응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이2024.03.03 15:24
대통령실이 3일 열린 전국의사총궐기대회에 의사와 제약회사의 갑을 관계에서 ‘을’ 위치인 제약회사 직원이 동원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불법행위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정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대한의사협회 현직 간부 4명에 대해 법무부에 출국금지를 요청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제약회사 직원 동원 의혹과 관련, ”국민 건강과 생명이 걸린 문제라면 그 어떤 불법적 행위도 묵과할 수 없을 것“이라며 ”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의사총궐기대회를 앞두고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일부 의사들이 제약회사 영업사원 등을 대상으로 참석을 강요한다는 글이 여럿 올라왔다. 이들2024.03.03 12:40
오는 29일부터 호텔에서는 일회용 칫솔 등 편의 물품을 숙박객에게 무료로 제공할 수 없게 된다. 3일 법제처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의 ‘자원 절약 재활용촉진법’이 오는 3월 29일부터 새로 시행한다. 이에 따라 객실이 50개 이상인 숙박업소는 일회용품 무상 제공이 금지되는데, 이를 어기는 경우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집단급식소, 식품접객업소의 경우 원칙적으로 일회용품을 무료로 제공할 수 없지만, 포장이나 배달일 시에는 무상 제공이 가능하다. 이때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키오스크 등 무인정보 단말기를 통해 고객이 일회용품 사용 여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밖에도 ‘재건축 초과이익2024.03.03 12:34
서울시교육청은 저소득 학생의 교육 기회를 보장하고자 4일부터 22일까지 초·중·고생 교육급여 및 교육비 지원 집중 신청 기간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교육급여와 교육비의 전체 예산은 약 648억원으로, 총 12만7000여명이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급여는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의 학생에게 교육활동 지원비, 고등학교 입학금 및 수업료, 교과서 등을 제공하는 제도다. 올해 교육급여는 초·중·고 모두 평균 11.1% 올랐다. 교육비는 고교 학비와 급식비,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인터넷 통신비, 수익자 부담 경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무상교육 및 무상급식 지원 대상인 학생은 학비와 급식2024.03.03 11:41
결혼도 안하고 출산도 안하는 세태가 수치로 드러나면서 인구 소멸 우려가 계속 커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최근 10년 새 혼인 건수가 40% 줄어들었다. 3일 통계청 '2023년 12월 인구동향'과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 건수(잠정치)는 19만3673건으로 10년 전인 2013년(32만2807건)보다 40.0% 줄었다. 미혼모 등 비중이 낮은 우리나라는 결혼해야 출산이 늘어날 수 있어 저출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다만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미뤘던 결혼이 이뤄지면서 1983건(1.0%) 늘었다. 앞으로 혼인 증가세가 유지될지는 불확실성이 크다. 분기별 혼인 건수는 2022년 3분기부터 전년 동기대비 2.8%2024.03.03 11:33
경찰이 4일부터 7월 31일까지 5개월간 피싱 범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7월 31일까지 5개월간 피싱 범죄에 이용되는 8개 주요 범행 수단을 집중적으로 차단하고 범죄조직을 운영하거나 범행에 가담한 조직원을 특별단속한다고 3일 밝혔다. 경찰은 이 기간 불법 개인정보 자료, 대포폰, 불법 전화번호 변작 중계기, 미끼문자 등 피싱범죄에 이용되는 8개 주요 범행 수단을 집중 차단할 계획이다. 또 콜센터에서의 범행 시도부터 자금세탁에 이르기까지 범행 전 과정에 가담한 조직원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단속과 검거에 나선다. 경찰은 특히 검거된 상위 조직원에게 범죄단체 조직·가입죄를 적용해 중형을 유도하기로2024.03.03 10:55
지난해 미혼 자녀가 있는 부부 가구의 학생 학원 사교육비 지출이 월평균 39만9375원으로 전년 36만3641원보다 9.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을 보면 미혼 자녀가 있는 부부 가구의 학생 학원 사교육비 지출은 코로나19 유행으로 대면 활동이 줄어든 2020년 이후 3년 연속 증가했다. 연도별로 보면 2021년에는 30만7426원으로 전년 대비 22.3%, 2022년에는 36만3641원으로 18.3%, 2023년에는 39만9375원으로 9.8%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가구별 학원 교육비 지출 증가세는 소비자물가 상승률(3.6%)의 3배에 해당한다. 학생 학원 교육비 지출은 초·중·고교생은 물론 취학 전 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