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1 05:14
10일 제22대 총선이 실시된 가운데, 외신들이 잇따라 투개표 결과를 보도했다. 해외 외신들은 이번 총선에 대해 현 정부의 중간평가의 성격이 짙었다고 언급했다. AP통신은 자정을 넘기고 야당의 승리가 굳어지자 "이번 선거는 지난 2022년 5년 임기로 취임한 검찰총장 출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중간 신임 투표로 널리 여겨졌다"라며 "출구조사와 진행 중인 개표 결과로 볼 때 진보 성향의 야당이 총선에서 압승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었으며, 윤 대통령의 남은 임기 3년을 레임덕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2년간 윤 대통령은 미국, 일본과 더 깊은 유대관계를 구축하면서 외교정책에서 성과를 냈2024.04.10 18:30
22대 총선 출구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184~197석, 국민의힘 85~89석이 예상됐다.22대 총선 출구조사가 발표됐다. KBS, MBC, SBS 등 방송3사가 공동으로 실시한 출구조사는 10일 오후 6시에 공개됐다. 4·10 총선 사전투표율은 31.28%로 역대 총선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체 유권자 4428만여명 가운데 1384만9043명이나 사전투표를 했다. 출구조사에는 사전투표가 반영되지 않는다. 10일 방송3사 출구조사에 따르면 22대 총선은 야당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이 전망된다. 더불어민주당 184~197석을, 국민의힘은 85~89석을 예상했다. 이와 함께 녹색정의당은 0석, 새로운미래는 1석, 개혁신당은 2석, 조국혁신당은 12~14석, 무소속‧기타는 02024.04.10 17:06
윤석열 대통령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용산 한남도 관저에서 개표 상황을 지켜볼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이날 별도 공개 일정은 잡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지난 5일 부산 강서구 명지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참모들과 함께 사전투표를 했다. 김건희 여사도 같은 날 용산에서 비공개로 사전투표를 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 반도체 현안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꽃게 철 중국어선 불법조업 단속 현장과 국내 유일 심장 전문병원인 부천세종병원을 찾았다. 윤 대통령은 개표 전까지 총선 관련 별도 공개 메시지를 내지 않을 전망이다. 대통령실 참모진도 총선에 대한 별도 언급은 삼가고 있다. 일부 직원2024.04.10 14:35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오후 2시 기준 22대 총선 투표율이 56.4%라고 밝혔다.이는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중 2497만4380명이 투표를 마친 것이다. 오후 2시 기준 투표율은 2020년 21대 총선의 동시간대 투표율(53.0%)보다 3.4%포인트(p) 높다.투표율은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의 일부(관내투표 전체+관외투표 중 오후 2시 기준 우편 도착분)와 거소·선상·재외투표의 일부(오후 2시 기준 우편 도착분)가 반영됐다.현재 추세라면 최종 투표율은 지난 총선보다 높을 전망이다. 총선 투표율은 16대 57.2%, 17대 60.6%, 18대 46.1%, 19대 54.2%, 20대 58.0%, 21대 66.2%였다. 한편 제22대 총선이 투표율 70%를 넘기기는 어2024.04.10 10:32
제22대 총선이 10일 오전 6시 전국 254개 선거구 1만4259개 투표소에서 개시됐다. 이번 총선은 지역구 254명, 비례대표 46명 등 총 300명의 국회의원이 선출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오전 10시 기준 22대 총선 투표율은 10.4%라고 밝혔다. 이는 2020년 21대 총선의 동시간대 투표율(11.4%)보다 1.0%포인트 낮다. 2016년 20대 총선(11.2%)보다도 0.8%p 낮다. 전체 유권자 4428만명 중 사전·재외·선상투표자를 제외한 3034만명이 이날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투표는 이날 오전 6시 전국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으며 전체 유권자 4천428만11명 가운데 461만155명이 투표를 마쳤다. 10일 오전 10시 기준 22024.04.10 09:15
한중일 정상회의가 4년여만에 한국에서 개최되는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한중일 정상회의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리창 중국 총리가 만날 것으로 보인다. 요미우리신문은 한중일 3국 정상회의 개최 일정이 5월 26∼27일 전후로 검토되고 있다고 10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한국, 일본, 중국 정부가 5월 하순에 한중일 정상회의를 한국에서 개최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에 들어갔다"며 이처럼 전했다. 앞서 한국 외교부는 지난 9일 한중일 3국이 정상회의 개최 일정에 의견이 근접했고 논의의 마지막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한중일은 2019년 12월 이후 중단된 3국 정상회의를 내달 서울에서 개최2024.04.09 19:43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선거일 투표가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2257곳(전국1만4259곳)의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서울특별시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일을 앞두고 신분증 등 투표소에 가기 전 준비해야 할 사항과 투표 시 유의 사항 등을 안내했다.선거일 투표는 주민등록지를 기준으로 각 선거인별로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할 수 있다. 내 투표소 위치는 각 가정으로 발송된 투표안내문 또는 투표소 찾기 연결 서비스, 지방자치단체의 ‘선거인명부 열람시스템’에서 찾을 수 있다. 투표안내문에서 투표시간과 장소를 확인한 후, 함께 게재된 선거인명부 등재번호를 메모해가면 신속·정확하게 본인 확인을 할 수 있다.투표할 때는 본인 확2024.04.09 13:33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구갑 유동수 후보는 각 동별의 숙원사업을 해결할 생활밀착 공약 '계양골목 방방곡곡!'을 9일 발표했다. 유동수 후보는 “계양구 주민의 삶의 질을 업그레이드 할 '계양골목 방방곡곡!'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유 후보가 발표한 ‘계양골목 방방곡곡’은 지난 8년간 의정활동을 하면서 계양주민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주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파악한 지역 숙원사업들로 상대후보와 차별화된 공약으로 평가받고 있다. 유동수 후보는 우선 계산1·3동을 지역문화도시로 만들기 위해 부평향교 문화재구역과 배후공간 정비, 계양산성 역사테마공원, 계양산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추2024.04.09 13:21
기존 캐시백 연매출 3억원이하 10%, 3억~30억 5%→ 균일하게 10%적용 국민의힘 부평구(갑) 유제홍 후보는 최근 인천 이음카드의 사용이 캐시백 한도 축소로 다소 주춤한 것을 두고 한도 상향조정을 추가 공약으로 내놨다. 인천의 대표적인 인천사랑상품권(인천e음)은 여전히 시민들로부터 사랑을 받으며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또한 인천에서 가장 성공한 정책 중의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최근 캐시백 한도 조정으로 사용량이 다소 주춤하다. 기존 혜택과의 차이를 비교하며 다소 아쉽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유제홍 후보는 추가 공약으로 이음카드 캐시백 한도를 기존 월 최대한도 30만원에서 52024.04.09 07:40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1월 대선을 앞두고 젊은 유권자들을 사로잡기 위해 올해 가을까지 3000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학자금 대출을 탕감하는 계획을 추진한다. 8일(현지시각) 블룸버그와 정치 매체인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위스콘신주 매디슨의 대학 도시를 방문해 막대한 학자금 대출 탕감 계획의 세부 사항을 발표했다. 이번 탕감 계획은 바이든이 2022년에 4000만 명 이상의 대출자를 위해 시도했던 1만 달러 또는 2만 달러의 전반적인 대출 감면보다 대출 탕감에 대해 보다 표적화된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7일 기자들에게 "바이든 대통령은 가능한 한 많은 대출자2024.04.08 20:48
정부가 의사정원 2000명 증원 축소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지 않다고 대화 여지를 드러냈다. 그러나 대한의사협회(의협) 내부에서는 ‘대화론’과 ‘강경책’을 두고 비상대책위원회와 차기 회장 사이의 갈등이 커지고 있다.8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도 ‘열린 자세’를 강조하면서 의료계를 향해 유화 제스처를 보였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진정성을 가지고 의료계와 대화하고 설득하겠다”며 “과학적 근거와 논리를 바탕으로 더 합리적이고 통일된 대안을 제시한다면 정부는 열린 자세로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다만 조 장관은2024.04.08 20:02
국민의힘이 4·10 총선을 이틀 앞두고 최대 승부처인 경기와 인천의 격전지 총 11곳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은 8일 경기 광주, 이천, 안성, 오산, 용인, 수원, 성남을 방문한 데 이어 인천 연수와 계양을 찾아 지원 유세를 했다. 저녁에는 경기 김포, 고양을 찾아 ‘서울 편입’ 공약 실천 의지를 강조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유세에서 이재명 대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를 싸잡아 비판하며 야권의 200석 확보를 막아달라고 호소했다.그는 “저분들이 계속 이야기하는 200석은 단지 대통령 1명을 끌어내리겠다는 정도로 그치지 않고, 헌법을 바꿔버릴 것”이라며 “자유민주주의 체제에서 ‘자유’를 뺄 것이고 사면권을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