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3 15:57
4명의 사망자를 낸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의 원인과 책임 규명을 위한 수사가 본격화됐다.광주경찰청 형사기동대는 13일 광주대표도서관 원청사인 구일종합건설을 비롯해 철근콘크리트, 감리, 설계 등 공사와 관련한 6개 업체의 8곳을 압수수색했다.당국은 각 회사에서 시공 관련 자료와 관계자 휴대전화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시공 과정에서 붕괴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필요한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행됐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확보하는 데 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와 별개로 공사 업체 관계자 5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하고 중요 참고인 8명의 출국금지를 신청했다.경찰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오는 152025.12.13 12:33
소방청은 13일 오전 광주광역시 치평동 대표도서관 붕괴 사고 현장에서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현장에 남아 있는 마지막 실종자 1명에 대한 수색·구조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밝혔다.소방청은 가용 가능한 모든 소방력을 투입해 수색을 이어가고 있으며, 현장 안정화 작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크레인과 굴삭기 등 중장비 5대를 투입해 잔해물 제거에 속도를 내고 있다.또한, 열화상 카메라와 드론, 동력 절단기 등 도시탐색 장비를 활용해 수색·구조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소방청은 구조물 제거 후 진입이 가능해지는 즉시 내시경과 열화상 카메라, 구조견 등 인명 탐지가 가능한 첨단 장비를 총동원해2025.12.12 04:50
서울 지하철 전면 파업 "출근길 교통 대란"... 노사협상 최종 교섭 끝내 결렬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12일 첫차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제1노조인 민주노총 서울교통공사노조는 이날 오전 3시 30분께 사측과의 최종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노사는 전날 오후 1시 서울 성동구 본사에서 임금·단체협약(임단협) 막판 본교섭에 나섰고 40분 만에 정회했다.이후 새벽까지 장시간 실무 교섭을 이어갔으나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서 본교섭을 속개하지 못하고 끝내 협상이 결렬됐다.공사와 제2노조인 한국노총 서울교통공사통합노조, 제3노조인 올바른노조와의 개별 교섭은 아직 진행 중이다.올해 7월 기준 노조별 조합원2025.12.11 21:52
금요일인 12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낮아져 춥겠다.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일부 수도권과 충남, 전라권에서는 11일보다 아침 기온이 10도 이상,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도 5∼10도가량 떨어지겠다.아침 최저기온은 -8∼4도, 낮 최고기온은 4∼11도로 예보됐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강원도와 경상권은 대체로 흐리겠다.강원 동해안·산지와 경북 동해안·북동산지에는 오전까지, 울산에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부산에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 0.1㎜ 미만의 빗방울이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12일까지 이틀간 예상 적설2025.12.11 21:50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사가 파업 예고일을 하루 앞둔 11일 최종 교섭에 나선 가운데 막판 힘겨루기가 이어지고 있다.공사와 제1노조인 민주노총 서울교통공사노조는 이날 오후 1시께 서울 성동구 본사 대회의실에서 임금·단체협약(임단협) 본교섭을 개시했다.사측은 교섭 시작 직후 노조에 합의 제시안을 전달했으나 핵심 쟁점인 인력 채용과 임금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담기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노조는 제시안에 구체적 내용이 없어 검토 자체가 불가하다고 보고 오후 1시 40분께 정회를 선언했다.이후 노사는 오후 9시 현재까지 교섭을 재개하지 못한 채 합의 제시안을 토대로 장시간 실무 협의 중이다.2025.12.11 20:43
광주대표도서관 건설 현장 붕괴 사고 사망자가 2명으로 늘었다.소방당국은 11일 오후 8시 13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옛 상무소각장 부지 사고 현장에서 매몰자 4명 중 두 번째로 발견된 남성을 구조했다.두 번째로 구조된 남성은 소방대가 오후 2시 53분께 하반신을 발견했으나 생존 반응을 보이지 않았던 매몰자로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사망한 매몰자의 신원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절차가 현재 진행 중이다.앞서 오후 2시 52분께 첫 번째로 구조됐던 47세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이로써 이번 사고 인명 피해는 오후 8시 10분 기준 사망 2명·실종 2명으로 집계됐다. 소방당국은 수색 작업을 철야로 전환해 나머지 매몰자2025.12.11 19:24
이재명 대통령의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의 수사 및 공소 유지를 담당할 신임 수원지검장에 김봉현(사법연수원 31기) 광주고검 검사가 임명됐다.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 이후 항의성 성명을 냈던 검사장들 중 주요 보직을 맡았던 대구·부산·광주지검장은 인사를 통해 새로운 얼굴로 교체됐다.법무부는 11일 이 같은 내용의 검찰 고위 간부 인사를 단행했다. 부임일은 15일이다.김봉현 신임 수원지검장은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사법연수원을 31기로 수료했다. 서울지검 동부지청 검사로 임관해 광주지검 공판부장, 감사원 파견, 서울동부지검 사이버수사부장, 대검찰청 형사1과장 등을 거쳤다.향후 수원지검장으로서 이 대통령의 쌍방울 대북2025.12.11 18:25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이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조사에 착수했다.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11일 공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등 위반 여부를 확인하는 조사를 시작했다.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는 이날 오후 1시 58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옛 상무소각장 부지의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하면서 발생했다.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내국인 작업자 4명이 구조물 아래 매몰됐다. 매몰자 중 심정지 상태로 구조된 47세 남성 작업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나머지 3명 중 1명은 소방구조대가 육안으로 위치를 확인했으나 생존 반응2025.12.11 17:42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달 18일 이대서울병원에서 문영인(23세)씨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3명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 하늘의 별이 되어 떠났다고 11일 밝혔다. 문 씨는 지난달 13일 부천 오정구 제일시장에 어머니와 다음날인 아버지의 생일상을 차려주기 위해 어머니와 함께 방문했다가 어머니는 계산하러 가게 안에 들어가 있는 사이 트럭의 돌진으로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 판정을 받아 문 씨는 가족의 동의로 심장, 폐장, 간장 등을 기증해 3명의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가족들은 문 씨의 몸 상태가 점점 안 좋지 않아 3일을 못 버틸 것 같다는 의료진의 말에 희2025.12.10 21:55
목요일인 11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고, 경기 동부와 강원도, 경북 북동 산지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오후부터 12일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산지와 경북 동해안·북동 산지에 비나 눈이 이어지겠다.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와 서해5도 5∼10㎜, 강원 동해안 5∼15㎜, 강원 내륙·산지 5∼10㎜, 대전·세종·충남과 충북 5∼10㎜, 광주·전남 5∼10㎜, 전북 5㎜ 안팎이다.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지·동해안 3∼8㎝(많은 곳 10㎝ 이상), 경북 북동 산지 1∼5㎝다.특히 강원 산지와 동해안에 습하고 무거운 눈이 시간당 1∼3㎝로 강하게 내리겠다. 전국2025.12.10 18:19
학교안전공제중앙회는 10일 공제중앙회 대회의실에서 어린이들에게 초통령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유튜버 '흔한남매(장다운(동생), 한으뜸(오빠))'가 참석한 가운데 학교안전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했다. 흔한남매는 공제중앙회가 교육부·시⸱도교육청과 함께 등하굣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개발한 교통안전 콘텐츠 참여한 것에 인연이 닿아 학교안전 홍보대사에 참여하게 됐다.교통안전 콘텐츠는 전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보행안전’과 ‘탈것안전’을 주제로 제작됐다. 학생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상황극과 유머를 활용해 교육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창의적인 방식으로 안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습득을 유도할 수 있도록2025.12.09 22:02
수요일인 10일 이날 날씨는 아침까지 춥다가 낮에는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아침 최저기온은 -6∼4도, 낮 최고기온은 7∼14도로 예보됐다.아침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0도 이하로 춥겠으나 낮부터는 평년기온(3∼11도)보다 높아 일교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가 필요하다.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다.오후부터 저녁 사이 강원 중북부 내륙에는 0.1㎜ 미만의 비가 내리겠고, 강원 중북부 산지에는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 또한 있겠다.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는 건조특보가 내려지는 등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화재에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바다의1
국토부, 고양시 식사지구 트램 2개 노선 최종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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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B 갈매역, ‘불가능한 요구’에서 ‘협상 의제’로…구리시의 선택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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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소아 응급 의료 붕괴’ 이대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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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월피동 등 경기도 도시재생사업 9곳, 연말까지 모두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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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시대, 돌봄과 회복의 정원도시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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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장사자정포 킬러 '우레'(KTSSM) 전력화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