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14 11:05
미국의 지니어스 법안(GENIUS Act) 통과 이후 ‘미 국채 담보 스테이블코인’의 글로벌 확산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세계 각국(미국 제외)의 대응은 한마디로 “글로벌 금융시장(무역·기관)에서의 편의성은 취하되 자국 내 소매시장(개인 결제) 침투는 철저히 방어한다”는 전략으로 귀결된다. 국가별 경제 체력과 통화 주권의 성격에 따라 대응 방식은 크게 네 가지로 나뉜다. 유럽연합(EU)은 ‘강력한 견제 속 제한적 허용’, 싱가포르·홍콩 등 금융 허브 국가들은 ‘조건부 완전 개방 및 규제 주도권 확보’, 경제 체질이 허약한 신흥국은 자본 유출을 막기 위해 ‘비(非)자국통화 연동 스테이블코인 전면 금지, 중국은 위안화·달러화2026.07.06 16:09
미국 정부가 글로벌금융 지형을 뒤흔들 초대형 카드인 ‘미 국채 담보 스테이블코인’ 도입을 착착 진행하고 있다. 미국 국채를 담보로 한 달러 스테이블코인이 전면 제도화될 경우 통화 가치가 불안정한 나라, 개발도상국은 물론 한국의 금융시장과 원화의 운명에도 메가톤급 후폭풍이 몰아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은 지난 2025년 7월 미 국채 담보 스테이블코인을 공식화하는 이른바 ‘지니어스법(Genius Act)’을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18개월의 유예기간을 거쳐 이르면 올 하반기, 늦어도 2027년 1월 전면 시행을 앞두고 있다. 특히 디지털 달러를 통해 글로벌 영토 확장을 꾀하는 트럼프 행정부의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2026.07.14 09:30
금값이 사상 최고치에서 약 25% 하락하면서 대표 안전자산이라는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 미국과 이란이 다시 충돌했지만 금값은 오히려 하락했다. 중동 긴장이 유가와 인플레이션을 밀어 올리고 미국 금리 인하 기대를 약화시키면서 금 보유 비용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14일(이하 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전날 금 가격은 트로이온스(약 31.1g)당 3997달러(약 597만원)로 2.6% 하락했다. 금값은 지난 1월 트로이온스당 5318달러(약 795만원)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 약 25% 밀렸다.미국과 이란이 주말 사이 다시 공격을 주고받았지만 시장 반응은 과거와 달랐다. 국제유가는 급등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6%가량2026.07.14 04:00
미국과 이란의 충돌 재개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정책금리에 민감한 미국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지난해 2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에너지 가격 상승이 물가 압력을 키우고 연방준비제도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되살릴 수 있다는 전망이 채권시장에 반영됐다.블룸버그통신은 13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장중 최대 3bp(1bp=0.01%포인트) 오른 4.24%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2025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기준물인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도 3bp 오른 4.59%를 나타냈다. 국채 수익률이 오르는 것은 채권 가격이 하락했다는 뜻이다.◇ 유가 급등이 금리 전망 자극채권금리 상승의 직접적 배경은2026.07.13 19:10
원·달러 환율이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되면서 소폭 상승 마감했다. 1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503.4원으로 주간장을 마쳤다. 이는 전 거래일 주간 종가보다 2.0원 오른 값이다.이날 오전 6시 1498.5원으로 출발한 환율은 오전 9시께 1497.2원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이후 지속해서 상승 압력을 받으며 오후 3시 10분께 1508.9원까지 올랐다.이날 환율은 미국과 이란의 충돌 재격화에 따른 중동 지정학적 상승에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되며 상방압력을 받았다.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둘러싸고 연쇄적인 공격과 보복을 주고받으면서 지난달 마련된 양국 간 종전 협상은 사실2026.07.13 15:53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은 '국민성장펀드(간접투자 분야) 정책성펀드' 2차 자펀드 위탁운용사 7곳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2차 사업에는 총 1조6000억원 규모의 자펀드 운용사 선정에 65개사가 지원해 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정된 운용사들은 연내 펀드 결성을 마무리하고 첨단전략산업과 벤처·혁신기업 등에 대한 투자에 나설 예정이다.국민성장펀드 정책성펀드는 첨단전략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혁신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산업은행은 이번 자펀드가 국내 첨단산업 육성뿐 아니라 코스닥 시장 활성화와 지역 혁신기업 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특히 지역전용리그를 통해 지방 첨단전략2026.07.13 15:27
가계대출이 7영업일 만에 1조 원 이상 급증하는 등 은행들 관리 한계를 넘어서면서 하반기 대출 문이 급격히 좁아지고 있다. 주요 은행 상당수가 연간 증가 목표를 이미 넘어섰거나 대부분 소진하면서 주택담보대출 한도 축소와 신규 접수 중단 등 사실상 ‘대출 셧다운’에 들어가고 있다. 13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국내 시중은행들이 잇달아 대출 공급 축소에 나서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10일부터 주택구입 목적 주담대 한도를 전국 3억 원으로 제한했다. 신한은행은 대출모집인을 통한 신규 접수와 모기지보험 가입을 막았고, 하나은행은 8월에 이어 9월 실행분 주담대·전세대출의 모집인 접수를 중단했다. 은행들이 대출 문을 닫는2026.07.13 13:56
은행 점포가 없는 농어촌 지역에서도 우체국 창구를 통해 주요 시중은행 대출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금융 접근성 확대를 위해 KB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과 '우체국 은행대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와 4대 은행, 금융결제원은 시중은행 점포가 없는 군 단위 지역의 20개 총괄우체국에서 대출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오는 20일부터 은행별 2개 상품씩 총 8개 신용대출 상품을 우체국 창구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용 고객은 우체국에서 대출 상담을 받고 은행별 금리와 한도를 비교해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우체국은 대출 상담과 신청 서류 접수 등 창구 업무를 담당2026.07.13 12:53
KB금융그룹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중소기업의 산업안전 인프라 지원에 나서고 있다.7월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중소기업 산업안전구축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지원하고 있다.이번 사업은 비용 부담과 안전관리 인력 부족 등으로 산업안전 인프라를 충분히 갖추기 어려운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KB금융과 중진공은 올해 50개 공급기업을 선발해 약 950개 수혜기업과 매칭하고, △현장개선 △안전물품 공급 △안전 교육·컨설팅 등 3개 분야에서 각 기업의 업종과 작업환경에 맞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이번 사업에는 우수한 산업안전 기술·제품을 보유한2026.07.13 08:49
미국과 이란이 주말 사이 다시 공격을 주고받았지만 금값은 하락했다. 호루무즈 해협을 둘러싼 충돌은 보통 안전자산인 금 수요를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하지만 이번에는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와 연방준비제도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더 크게 반영됐다는 분석이다.블룸버그통신은 13일(이하 현지시각) 금 현물 가격이 1.2% 내린 온스당 4070.98달러(약 611만원)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장중 한때 낙폭은 1.2%까지 커졌고 가격은 온스당 4070달러 아래로 밀렸다.금값은 지난주에도 1.4% 하락했다. 은 가격은 2.1% 떨어진 온스당 58.64달러(약 8만8000원)를 기록했고 백금과 팔라듐도 약세를 보였다. 블룸버그달러스팟지수는 0.2%2026.07.13 08:33
미국 경제의 탄탄함과 이란 전쟁발 중동 긴장이 달러에는 호재로 작용하고 있지만 미국 국채에는 부담이 되고 있다. 달러는 높은 금리와 상대적으로 강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지지를 받고 있는 반면에 미국 국채는 같은 요인 때문에 인플레이션과 연방준비제도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가 커지면서 약세 압력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블룸버그통신은 투자자들이 달러에는 유리하지만 미국 국채에는 불리한 시장 환경에 대응하고 있다고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 실질금리는 1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섰고 투기적 거래자들의 달러 강세 베팅은 지난 2015년 이후 최대 수준으로 커졌다.미국의 10년 만기 물가연동국채 실질금리는 지난주2026.07.12 09:21
“머니무브는 위기가 아니라 WM과 자산운용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생산적 금융 역시 KB의 CIB와 중소기업 비즈니스의 역할을 확대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양종희 KB금융 회장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경남 사천에 위치한 KB 인재니움 연수원에서 개최된 ‘2026년 하반기 그룹 경영진 워크숍’에서 이러한 견해를 밝혔다.양 회장은 “금융그룹의 존재 이유이자 가장 큰 경쟁력은 고객에게 종합적인 금융 해법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라며, “AI 대전환과 머니무브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모든 계열사가 고객을 중심에 두고 함께 움직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또한 “머니무브는 위기가 아니라 WM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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