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6 08:16
올해 1분기 한국 경제 역성장 쇼크에 기관들이 연간 경제성장률 0%대 추락 전망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경기악화가 예상보다 심각해 지면서 한은은 이달 수정 경제 전망에서 기존 성장률 전망치(1.5%)를 추가 하향하고, 기준금리 인하 횟수를 4~5회로 확대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발 관세전쟁과 국내 정치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경기부양 필요성이 높아진데 따른 것이다. 6일 금융권과 한은에 따르면 한은은 오는 29일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 한은은 이날 수정 경제 전망도 내놓는다. 시장에선 한은이 이달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2025.05.04 17:08
글로벌 관세전쟁 위기감 고조와 국내 정치 불안으로 1500원선에 근접했던 원·달러 환율이 미국과 중국의 관계 개선 기대감에 1300원대로 내려왔다.전문가들은 미국과 중국의 협상에 따라 환율이 더 내릴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여전한 불확실성과 새 정부 출범 전까지 국내 정치 혼란 등으로 당분간은 1400원대 안팎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예상했다.4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일 오전 2시 기준 전날 대비 19.50원 급락한 1401.50원에 야간 거래를 마쳤다. 2일 야간장(2일 오후 3시 30분~3일 오전 2시)에서 원·달러 환율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 기대감을 반영하며 1391.50원까지 내리면서 약 5개월 만에 12025.05.02 14:19
최상목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전격 사퇴하면서 '경제 컨트롤타워' F4 협의체의 공백과 혼선이 불가피 해졌다.김범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은 2일 오전 서울 은행회관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함께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 회의)를 열고 금융·외환시장 동향을 점검했다F4회의는 최상목 전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주재해왔다. 그러나 지난 1일 밤 더불어민주당의 탄핵소추안 상정 추진으로 최 전 부총리가 사임하면서 김범석 대행이 회의를 주재했다.참석자들은 최 전 부총리의 사임과 관련해 "관세 충격으로 경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크고 새 정부 출범이2025.05.02 14:11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개월 연속 2% 초반대를 나타내고 근원물가 상승률도 2%대로 올라섰다. 한국은행은 소비자물가와 근원물가 상승률이 모두 당분간 2% 근방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한은 김웅 부총재보는 2일 물가 상황 점검 회의에서 "유가 하락, 낮은 수요 압력 등 물가 하방 요인과 높아진 환율 수준 등 상방 요인이 상쇄되고 있다"며 이같이 전망했다.그러면서 "물가가 대체로 안정세에 있지만, 미국 관세정책 등에 따른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5월 경제 전망 시점에 향후 물가 전망 경로를 면밀히 점검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앞서 이날 오전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6.38(202025.05.01 18:36
‘국민부자협동조합’(국부협)은 지난달 28일 서울 섬유센터 17층 대연회장에서 국민부자대학의 부동산 & 자산관리 마스터과정 3기(부마3기) 졸업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유쾌한 진행과 따뜻한 감동이 어우러진 자리로, 졸업생과 내외빈 100여 명이 함께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행사는 고홍곤 사진작가의 작품 전시와 황규봉 인상경영박사의 특별강연으로 문을 열었으며, 식후 만찬과 졸업증서 수여, 공로상 시상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이번 졸업식에서는 실전 자산관리 교육을 넘어,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는 진짜 ‘네트워크 자산’의 가치를 강조하는 시간이 되었다.눈길을 끈 건 MBC ‘뽀뽀뽀’의 뚝딱이 아빠로 널리2025.05.01 16:01
4년 9개월 만에 4100억 달러가 깨진 외환보유액이 다시 4100억달러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외환보유액은 12.3 비상계엄과 미국발 관세전쟁으로 치솟는 환율 방어에 소진되면서 지난 2월 4100억달러가 깨진 뒤 3월 소폭 반등했다. 한때 외환보유액 4000억달러선도 위태로웠지만 조기 대선에 따른 정치 불확실성 완화와 달러 약세로 외환보유액 급감 가능성은 줄었다는 분석이다. 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한은은 오는 8일 4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 현황 공개에서 4100억달러 재돌파 기대가 나오고 있다.3월 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096억6000만달러이다. 지난해 12월 4156억달러였던 외환보유액은 12.3 계엄사태로 환율이 급등하면서 1월 45억2025.05.01 12:31
현대경제연구원(현경연)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제시한 1.7%에서 0.7%로 1%포인트(P) 낮췄다. 현경연은 1일 '2025년 한국 경제 전망(수정)' 보고서를 내고 올해 한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해 12월 당시 전망했던 1.7%에서 0.7%로 1.0%P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현경연은 "소비와 투자의 내수 불황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경기 선행지표의 뚜렷한 반등 신호를 포착할 수 없다"며 "향후 트럼프 관세 인상 정책 등 대외 불확실성의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것이기 때문에 수출 경기 침체가 본격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이어 "지난해 2분기부터 시작된 불황이 만 1년이나 지속 중인 상황임에도 경기 부양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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