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2 10:33
신한금융그룹은 지난21일 그룹 전 임직원이 자원순환을 위해 미사용 의류와 잡화를 기부하고 가정 내 폐의약품을 수거하는 행사인 ‘신한 나눠요 & 지켜요 DAY’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신한 나눠요 & 지켜요DAY’는 지속 가능한 소비와 물품의 재사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신한금융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세 번째 자원순환 활동으로 이날 진행된 본점에서 임직원 300여 명은 의류 및 잡화 1000여 점을 기부하고 폐의약품을 수거했다.기부된 물품은 사회적 기업인 ‘굿윌스토어’를 통해 분류/판매될 예정이며, 수익금은 굿윌스토어에서 근무하는 장애 직원의 급여로 지급되어, 사회취약계층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신한금융그룹2025.10.22 10:32
공시가격 12억 원을 초과하는 주택도 가입이 가능한 하나금융의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이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은 소유 주택의 신탁방식을 통하여 매월 연금을 지급받는 상품이다. 기존에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연금과 유사한 개념의 상품이나, 주택연금과 달리 공시가격 12억원 초과 주택 소유자로 가입자격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공시가격 12억 원 초과 주택을 2년이상 보유한 만 55세 이상 부부의 경우 본인의 주택에서 거주하면서, 매월 정해진 연금을 지급받을 수 있게 되며, 향후 본인(가입자)이 사망하는 경우에도 배우자(사후수익자)가 동일한 연금액을 수령하게 된다. 또 건강상 이유로 자녀의 집2025.10.22 05:00
미국 육군성이 1500억달러(약 208조원) 규모의 인프라 재편을 추진하기 위해 아폴로, 칼라일, KKR, 서버러스 등 미국 월가의 대형 사모펀드들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1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FT에 따르면 다니엘 드리스콜 미 육군성 장관은 전날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과 함께 월가의 주요 사모펀드 경영진 15명가량을 초청해 ‘전략 프로젝트 제안 포럼’을 열고 민간 자본을 활용한 군 시설 현대화 방안을 논의했다. 드리스콜 장관은 FT와 인터뷰에서 “우리 창고와 병기고에는 아직 충분히 활용되지 않은 자산이 많다”며 “이런 자산을 민간 투자자들과 공유해 창의적이고 독특한 금융 모델을 만들고 싶2025.10.21 17:15
21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정감사는 당초 예고됐던 ‘상호금융 리스크 점검’이 무색할 만큼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의 불출석으로 힘이 빠졌다. 새마을금고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과 1조 원대 손실, 내부통제 미비 등이 핵심 쟁점이었지만 정작 당사자가 국감 증인 명단에서 빠지면서 ‘맹탕 국감’이라는 비판이 불가피하게 됐다. 이날 정치권과 금융권 등에 따르면 정무위는 본래 상호금융권의 PF 부실을 집중 점검하기 위해 김인 회장과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을 증인으로 부르기로 했으나 여야 합의로 김 회장에 대한 증인 신청이 철회됐다. 이날 국감에는 김윤식 회장만 증인으로 참석했다. 새마을금고의 부실2025.10.21 16:48
새마을금고·농협·수협·산림조합 등 지역 기반 상호금융이 연체율 급등과 대손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지역경제 뇌관’으로 부상하고 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확대와 가계대출 규제로 인해 수익성 개선이 어려워진 탓이다. 21일 금융권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등에 따르면 올해 상호금융권 부실이 두드러지면서 지역금융 붕괴 우려를 키우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올 상반기 반기 기준 역대 최악의 순손실 1조3287억 원을 기록했다. 순손실의 대부분인 1조2833억 원이 연체채권 매각 손실 및 대손충당금 적립에서 발생했다. 새마을금고는 지난해 상반기에도 1조2019억 원의 순손실을 내며 2년 연속 조 단위 반기 적자를 기2025.10.21 16:05
우리금융그룹이 ESG 경영을 통해 지난해 한 해 동안 5조 2000억 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우리금융그룹이 2024년 한 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를 화폐가치로 환산한 첫 번째 '2024 ESG 임팩트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보고서는 기업 활동이 사회와 환경에 미치는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화폐가치로 측정하는 ‘ESG 임팩트’ 개념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우리금융은 글로벌 협의체인 VBA와 IFVI 등이 개발한 국제 표준 측정 방식을 준용했으며, 지주사를 포함한 5개 주요 그룹사와 2개 재단을 대상으로 측정했다.측정 결과, 우리금융의 총 ESG 가치 창출 규모는 5조 1619억 원에 달했다. 부문별로는 △환경(2025.10.21 15:19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서울 강남구에 보유하는 아파트 두 채를 조만간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다주택자의 고위공직자 임명을 제한해야 한다는 신념에 변함이 없느냐는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 원장은 서울 강남 소재 아파트를 두 채 보유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강 의원은 “금융권에 부동산 대출 억제를 주문하고 있지만 본인부터 다주택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이에 이 원장은 두 채 모두 실사용 중이라는 취지로 밝히며 “강남구 아파트 두 채를 사용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한 두달 내에2025.10.21 14:51
우리나라 국민이 실생활에서 체감하는 1인당 국내총생산(GDP) 수준이 대만보다 연간 2만달러 낮다는 국제통화기금(IMF) 분석이 나왔다.한국의 1인당 GDP이 지난해 세계 34위에서 올해 37위로 세 계단 하락하고 대만은 38위에서 35위로 상승해 한국을 22년만에 역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구매력 기준 1인당 GDP는 이미 오랫동안 대만에 못 미쳤다는 설명이다.21일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IMF는 지난 15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 보고서에서 올해 한국의 구매력 평가(PPP·Purchasing Power Parity) 기준 1인당 GDP가 6만5080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이는 지난해(6만2885달러) 대비 3.5% 오른 수준이지만 대만(2025.10.21 14:38
BNK금융그룹의 e스포츠팀 BNK FEARX가 2025 시즌 국내외 주요 리그에서 잇따라 우승을 차지하며 ‘부산 e스포츠의 상징’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BNK금융은 2024년 5월 지역 금융 그룹 최초로 부산 연고의 BNK FEARX와 네이밍 스폰서십을 체결하고 현재까지 메인스폰서로 후원하고 있으며, 정부의 e스포츠 산업 활성화 정책 및 부산광역시의 ‘e스포츠 수도’ 도약 비전에 적극 동참하며, 지역 연고 구단 지원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BNK FEARX는 지난 9월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2군 리그인 ‘2025 LCK 챌린저스 리그(CL)’에서 창단 첫 우승을 달성했다. 정규 시즌 4위에서 출발해 패자조에서 반전을 일궈낸 BNK 유스팀은 ‘젠지 글로2025.10.21 14:38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디지털금융안전법(가칭)’을 만들어 보험대리점(GA) 등을 정보보안 규제 제도권에 편입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 원장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GA의 보안이 취약하다는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 의원은 “GA는 사실상 보험 영업의 70% 이상을 담당한다”라며 “보험사에만 의존하지 않고 GA가 자체적으로도 정보보안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금감원에서도 점검 시스템 등 표준화된 보안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수 있도록 조치해달라”고 했다. 이 원장은 이에 대해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다면서 “가이드라인을 시행하고 있고, 정보보안 체계를2025.10.21 13:34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1일 금융당국 조직 개편안 논란과 관련해 "기존 소비자보호 관행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았다"며 "구성원 모두가 성찰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찬진 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이헌승 의원의 '금융당국 조직 개편과 관련해 많은 혼란이 빚어졌다'는 지적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그러면서 그는 "상품 설계 및 유통 단계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 소비자 보호를 최우선적인 가치로 두겠다"고 말했다.이찬진 원장은 금융권 핵심성과지표(KPI) 시스템 또한 전면 개선하겠다고 밝혔다.이 원장은 "성과지표 관련해 매우 잘못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면서 "어떤 상품을 출시해서 단기 실적이 좋으2025.10.21 03:00
미국 은행들의 대출 부실 우려가 커지면서 대형은행들이 중소은행을 흡수하려는 인수합병(M&A) 움직임이 다시 활발해지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20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로이터는 실리콘밸리은행(SVB) 붕괴 이후 2년 만에 자동차업계 파산과 대출 부실이 잇따르면서 은행주가 하락세를 보였고 시장 불안이 재점화됐다며 이같이 전했다.◇ 대출 부실·자동차업 파산에 은행주 급락로이터에 따르면 최근 자이온스 뱅코퍼레이션이 기업 대출 손실을 공시하고 웨스턴얼라이언스는 사기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혀 시장 불안을 키웠다. 동시에 자동차 부품업체 퍼스트브랜즈와 중고차 금융 및 판매업체 트리컬러의 파산이 신용시장의 긴장을 높였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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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금융 부실, 지역 아닌 ‘전국 리스크' 인식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