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04 17:23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국내 4만7653대, 해외 26만7256대 등 세계 시장에서 전년 대비 4.1% 감소한 총 31만4909대를 팔았다. 전년 대비 국내 판매가 크게 줄며 전체 판매량이 하락했다.먼저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전년 대비 26.7% 감소한 4만7653대를 판매했다.회사 측은 "아산공장 전기차 설비 공사, 울산 3공장 라인 합리화 공사로 그랜저, 아반떼 등 일부 차종의 생산을 중단한 것이 판매 감소의 주요 원인"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설 명절이 1월이었던 지난해와 비교해 근무일이 줄었고 전기차 보조금 발표가 예년보다 늦어지면서 사실상 전기차 판매가 이뤄지지 않은 점도 2월 국내 판매에 영향을 끼쳤다"고 덧붙였다.세단은 그랜저2024.03.04 17:05
한국GM이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선전에 힘입어 20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 증가를 기록했다.한국GM은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3만630대를 판매해 작년 동월 대비 16.9%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2022년 7월부터 20개월 연속 판매량 증가다.내수 판매는 1987대로 77.9% 늘었다. 지난해 3월 국내 출시된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1447대가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다.해외시장 판매는 14.2% 증가한 2만8643대를 기록하며 23개월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는 작년 동월 대비 144.6% 늘어난 1만6천278대가 팔리며 해외 판매량을 끌어올렸다.구스타보 콜로시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GM은2024.03.04 17:01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달 총 6877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대비 3.8%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내수는 지난해 2월(2218대)에 비해 18.5% 줄어든 1807대였다. 지난 1월에 비해서는 9.8% 증가했다.가장 많이 팔린 차종은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M3로, 905대가 판매됐다. 이중 하이브리드 모델이 580대로 약 64%를 차지했다. 중형 SUV QM6는 803대 팔렸다.수출은 지난해 2월(4932대)보다 2.8% 증가한 5070대였다.물류 불안으로 차량 선적에 차질이 빚어진 지난 1월(226대)에 비해 22배 넘게 증가했다.지난달에는 하이브리드 모델 2984대를 포함한 XM3(수출명 르노 아르카나) 4744대,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 308대 등이 수출길2024.03.04 17:01
KG모빌리티(KGM)는 지난달 총 9452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9.4% 감소한 실적을 보였다고 4일 밝혔다.내수 실적은 작년 같은 달보다 44.8% 줄어든 3748대였다. 이는 전월(3762대)과 비슷한 수준이다.KGM은 내수 실적 둔화에 대해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와 지속된 소비 심리 위축 등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반면 수출에서는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 KGM은 해외에서 총 5704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56.4% 증가한 실적을 보였다. 지난 1월보다 5.4% 늘어난 수치다.차종별로는 렉스턴 스포츠&칸이 1553대로 전년 동월 대비 30% 증가했다. 티볼리는 1454대로 152.4% 급증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선적을 시작한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2024.03.04 17:00
3년치 이상 일감을 쌓아둔 HD한국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조산 빅3기 선박 인도 척수를 늘리면서 수출도 급증세를 이어가고 있다.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월 선박(선박해양구조물및부품, MTI코드 746 기준) 수출액(잠정치)은 전년 동월대비 27.7% 증가한 19억8100만달러로 집계돾다. 2월 수출 증가율은 우리나라 15대 주력 수출품목 가운데 반도체(66.7%)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1월 수출액(25억1000만달러, 전년동월대비 76.0% 증기)을 더하면 올해 1~2월 누적 수출액은 44억91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29억7700만달러에 비해 50.9% 늘었다.또한, 지난해 8월 이후 7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가면서 완연2024.03.04 16:08
최근 유가가 상승세로 접어들면서 정유사들의 1분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수익성을 나타내는 정제 마진 또한 손익분기점을 2~3배가량 웃돌고 있다. 4일 한국석유공사 페트로넷에 따르면 지난 2월 수입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80.88달러로 집계됐다. 전월보다 2.03달러 상승했다. 브렌트유는 81.72달로 2.57달러, WTI는 76.61달러로 2.74달러 올랐다. 이달에도 유가는 소폭 상승세를 이어갔다. 유가 상승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2년 넘게 이어지고 있고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예멘 후티 반군 공격 등으로 불안정한 정세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석유수출국기구(OPEC2024.03.04 16:05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통합 항공사를 우리의 역량으로 정성껏 가꾸면 곧 글로벌 항공 업계의 아름드리나무로 자랄 것이다."조원태 한진그룹(대한항공) 회장은 4일 대한항공 창립 55주년을 맞아 사내 인트라넷에 올린 기념사를 통해 "아시아나항공 인수 결의의 순간부터 매서운 겨울이 닥쳤지만, 튼튼한 나무는 겨울이 길수록 안으로 더 촘촘한 나이테와 단단한 무늬를 만든다"며 이같이 밝혔다.대한항공은 지난 2020년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발표하고 통합 절차를 진행중이다. 현재 기업결합을 신고한 14개 필수 신고국 가운데 미국을 제외한 13개국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대한항공은 올해 안에 기업결합 심사 절차를 마무리하겠다는 방침이다2024.03.04 16:00
한국·미국·유럽연합·일본 배터리 협회가 한자리에 모여 전 세계 배터리 규제 등을 놓고 심도있는 논의를 했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낸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세계배터리포럼(WBF)' 발족을 위해 한국·미국·유럽·일본 배터리 협회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 제1차 포럼을 한국배터리산업협회가 주관기관으로써 처음으로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WBF는 글로벌 배터리 산업을 대표하는 조직으로써 세계 산업의 넷제로와 에너지전환을 가속화하고 친환경에너지 정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 세계 배터리 규제를 연구하며, 공정하고 자유로운 무역 및 투자와 안정적인 글로벌 배터리 공급망 확보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하기2024.03.04 15:49
삼성중공업이 고부가가치 선박 가운데 하나인 셔틀탱커를 수주했다.삼성중공업이 셔틀탱커를 수주한 것은 지난 2022년 11월 이후 1년 반여 만이다. 당시에도 20200년 3월 이후 2년 8개월만에 얻은 일감이었다.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펜데믹(세계적 대유행) 발발 이후 세계 각국이 화석연료(석유)에서 탈피해 액화천연가스(LNG)와 전동화 전환 등 친환경 에너지 정책으로 빠르게 전환하면서 발주가 끊겼던 셔틀탱커를 국내 조선 빅3(HD한국조선해양‧삼성중공업‧한화오션) 가운데 처음으로 수주하면서 해양 에너지 개발사업이 재개되는 신호탄이라는 산업계의 추측이 제기됐으나 추가 수주가 없이 다시 시간이 흐른 끝에2024.03.04 13:32
글로벌 비전 솔루션 제공업체 한화비전은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DACH) 지역을 총괄하는 국가 매니저로 발데마르 골란(Waldemar Gollan)을 임명했다고 1일 발표했다. 골란은 전자 보안, 정보 기술, 클라우드 분야에서 30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베테랑이다. 보안 업계에 대한 풍부한 기술 및 영업 지식을 바탕으로 복잡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경험이 풍부하다. 새로운 직책에서 그는 DACH 시장에서 한화비전의 판매를 촉진하고 사업 확대를 이끌 책임을 맡게 된다. 한화비전 유럽의 제프 리(Jeff Lee) 상무는 "발데마르가 DACH 지역 리더로 합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그는 뛰어난 기술 및 영업 지식과 성공적인 전략2024.03.04 13:29
이라크가 1월 한국에 대한 석유 수출량에서 5위를 차지하며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변동하는 세계 무역 역학 관계 속에서 한국의 활력 공급원 다변화와 더불어 국제 석유 시장에서 이라크의 영향력 확대를 시사하는 중요한 사건이다. 최근 한국 석유 회사의 발표에 따르면 이라크는 1월에 총 785만 1천 배럴의 원유를 한국에 수출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7.9% 증가한 수치이며, 세계 석유 시장의 변동성과 이라크의 석유 수출 역량 개발 노력을 고려했을 때 더욱 주목할 만한 성과다. 이라크의 1월 수출량은 전월 대비 0.4% 소폭 감소했지만, 이는 이라크의 효율성이 여전히 높다는 것을 보여주는 지표이며, 앞으로 석유2024.03.04 13:26
삼양그룹의 식품 및 화학 부문인 삼양사가 최근에 사회, 환경, 지배구조(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유엔 글로벌 콤팩트'(UNGC)에 가입했다고 4일 밝혔다. UNGC는 세계에서 가장 큰 기업 지속 가능성 이니셔티브로, 2000년에 설립되어 기업들이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분야의 10가지 원칙을 준수하도록 돕고 있다. 현재 전 세계 160여 개 국가에서 약 2만 개의 기업이 이에 참여하고 있다. 삼양사는 UNGC가 추구하는 4가지 분야의 10가지 원칙을 경영 전략과 운영에 통합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SDGs)를 달성하기 위한 기업 문화를 조성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SDGs는 2015년 UN 총회에서 2030년까지 이행하기로 결정한 인류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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