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08 05:38
◇美 경제, 1970년대식 스태그플레이션 위험…월가에 우려 확산 월가는 미국 경제가 1970년대식 스태그플레이션, 즉 경기 침체와 높은 인플레이션이 결합된 현상으로 향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인플레이션 상승세가 주춤해지는 징후가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자산 배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JP모건의 마르코 콜라노비치는 말했다. 12월과 1월의 소비자 물가지수 보고서가 예상치를 웃돌면서 인플레이션을 극복하기가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고임금 일자리 감소, 유가 급등, 완화적 통화 정책 등이 스태그플레이션을 촉발시킨 1970년대와 유사한 상황이 형성되고 있다. 연준은 인플레이션 진정을 위2024.03.08 03:46
◇일본은행, 임금 상승세에 힘입어 3월 금리 인상 가능성 높아져 일본 중앙은행(BOJ)은 예상보다 높은 임금 상승률을 배경으로 이번 달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 1월 임금 데이터는 모두 2% 증가했으며, 일부 BOJ 관리들과 정부 관계자들은 금리 인상을 지지한다. 엔화 가치는 상승하고, 3월 18~19일 회의에 대한 금리 인상 베팅이 주목 받고 있다. 일본은행은 임금 상승을 정책 전환의 마지막 조각으로 보고 있으며, 임금 상승이 소비와 안정적 인플레이션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 일본 최대 노조 연맹인 렌고(連合)는 올해 더 큰 규모의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는 BOJ의 금리 인상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네이버2024.03.08 00:02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는 벤츠 E-클래스다. 총 판매량은 2만3638대. 왠만한 브랜드 총 판매량보다 많은 양이다. 그 뒤로 BMW 5시리즈가 따라 붙었다. 아직 거리를 좁히긴 힘들지만, 5시리즈는 1만6100대가 팔리며 지난해 수입차 최다 판매량 2위를 차지했다. 수입차 시장에서는 1만대 클럽이라는 게 있다. 브랜드 기준 판매량 1만대를 넘으면 붙는 칭호다.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는 척도가 된다. 그런데 단일 모델로 1만대는 넘는다는 건 대단한 것. 현재 수입차 중 단일 모델로 1만대를 넘은 건 벤츠 E-클래스와 BMW 5시리즈 두 차종밖에 없다.개성보다는 최고를 더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선택지인만큼 두 차종은 글로벌 판매량에서도2024.03.07 20:19
전기차 부품 자회사 LS이모빌리티솔루션(LS이엠솔)이 생산하는 전기차 핵심 안전 부품인 EV릴레이 수주가 2조원 달성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사진)은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4'에서 "우리가 개발한 EV릴레이가 현대차에도 미국에도 들어간다”라며 “수주가 거의 2조원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LS이모빌리티솔루션은 2022년 LS일렉트릭의 EV릴레이 사업부가 물적분할해 출범한 회사로 지난 2월에는 멕시코 두랑고 지역에 공장을 짓고, EV릴레이 500만대와 배터리 차단 유닛(BDU) 400만대 생산 능력을 보유했다. 구자균 회장은 이날 “두랑고에 있는 공장에서 생산하는 제품이 포드사에 납품될 계획이2024.03.07 19:24
지난달 미국이 발표한 대러시아 추가 제재로 현지 진출한 한국 기업에도 불똥이 튀고 있다. 미국이 극동 지역 항만, 조선소 등을 추가 제재에 포함하자 극동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에 지사를 둔 한국 해운사 장금상선은 다음 달부터 보스토치니 항구에서 한국·중국·일본·동남아 등지를 오가는 선박 운항을 중단할 예정이라고 연합뉴스가 7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장금상선은 보스토치니항 터미널 운영은 중단하지만 이번 제재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블라디보스토크항으로의 운항은 계속 유지한다는 계획이다.연해주 볼쇼이카멘에 현지 법인을 둔 삼성중공업도 영향을 받아 직원들을 단계적으로 철수시키고 있다.삼성중공업은 2019∼2020년2024.03.07 15:31
이차전지 소재부터 충전 인프라까지 전기차 사업을 확대 중인 LS 그룹이 지난 6일부터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에 참가해 관련 혁신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LS는 오는 8일까지 3일간 약 270㎡(45부스) 규모의 대규모 전시장 ‘LS 파빌리온(LS Pavilion)’을 마련하고, 그룹 내 계열사들이 보유한 배터리 소재, 산업용 ESS(에너지저장시스템), 전기차 전장 제품과 충전 시스템 등 미래 에너지 종합 기술을 한자리에 결집시켰다.특히 올해는 그룹 차원에서 이차전지 소재부터 전기차 부품 및 충전 인프라까지 EV(전기차) 분야 생태계에 투자와 진출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지난해 30부스였던 전시관2024.03.07 15:20
국내 배터리 업체가 자사가 보유한 차세대 배터리 기술 전략을 공개했다. 김제영 LG에너지솔루션 최고기술책임자(CTO), 고주영 삼성SDI 부사장, 이존하 SK온 부사장은 7일 오전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더 배터리 컨퍼런스'에 참가해 각 기업의 전고체와 하이니켈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 기술 전략을 소개했다. 첫 번째 연사로 나선 김 CTO는 LG에너지솔루션이 생각하는 차세대 배터리로 리튬황과 전고체를 꼽았다. 김 CTO는 "우리가 생각하는 차세대 전지는 리튬황 그리고 전고체 배터리"라며 "양산 시점은 각각 2027년, 2030년으로 예정되어 있다. 특히 전고체 전지와 관련해서는 우리 회사의 양산 시점이 경쟁사보다 늦은 감2024.03.07 15:01
“K-가스터빈 개발 성공에 대한 자신감으로 수소터빈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두산에너빌리티는 박지원 회장, 파워서비스BG 손승우 부사장을 비롯해 ㈜두산 CSO 김도원 사장, CFO 김민철 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 본사에서 가스·수소터빈 제작 현장 방문 행사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본격적인 가스터빈 수주 확대를 앞두고 임직원을 격려하고, 가스터빈을 기반으로 개발에 매진 중인 수소터빈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13년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개발에 착수해 2019년 세계 5번째로 개발을 완료했다. 이후 김포열병합발전소에 첫 공급한 가스터빈이 지난해 7월 상업운전에2024.03.07 14:41
아시아나항공의 '파리는 어째서'와 '지구를 사랑한 비행' 캠페인이 7일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열린 '2024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시상식에서 '좋은 광고상'을 수상했다.'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광고주협회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최하며, 올해는 방송, 디지털, 오디오 등 다양한 부문에 걸쳐 총 290점이 출품돼 광고 전문가와 소비자 심사단 등이 진행하는 3단계의 엄정한 심사가 이루어졌다.'좋은 광고상' TV 부문에 선정된 '파리는 어째서' 편은 20대 여성 3인이 낭만의 도시 파리의 여러 관광지를 경험하며 다양한 매력에 사로잡히는 이야기로 구성했다.디지털 부문 상을 수상한 '지구를 사랑2024.03.07 14:40
현대자동차는 7일 미국 유력 월간지 페어런츠 매거진(PARENTS Magazine)이 주관한 '페어런츠 2024 최고의 가족용 차 어워즈'에서 아이오닉 5가 '최고의 가족용 5인승 전기 SUV'로 선정됐다고 밝혔다.페어런츠 매거진은 1926년 창간되어 부모의 자녀 양육에 도움이 되는 아동 발달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미국 유력 월간지로 매년 최고의 가족용 차 어워즈를 진행해 자녀가 있는 가족에게 필요한 편의 장비와 안전성을 갖춘 우수한 차량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 어워즈는 140대 이상의 차량을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다.페어런츠는 "아이오닉 5는 우수한 PE 시스템과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갖춰 가족용 차를 찾는 고객에게 탁월한 선택"이2024.03.07 14:40
현대자동차가 전기차(EV)를 마치 전자기기처럼 살 수 있는 보상판매 제도를 도입했다. EV를 새로 구입하려는 소비자의 가격 부담을 줄이고, 국내 시장에서 판매를 늘리기 위해서다. EV인증 중고차 판매도 이달 안으로 시작한다.현대차는 7일 신형 EV구입 시 기존 차량에 대한 보상판매(트레이드-인)를 이달 1일부터 도입했다고 밝혔다. 기존에 보유한 차량을 인증 중고차 서비스를 통해 매각하고, 현대차 EV(아이오닉5·아이오닉6·코나 일렉트릭)를 신차로 사는 경우에 해당한다.보상판매는 주로 스마트폰 시장에서 소비자의 가격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활용하는 방식이다. 기존 제품을 중고로 반납하는 조건으로 소비자는 신제품을 출고가보다2024.03.07 14:40
금호석유화학은 제47기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사외이사 후보 3인을 각각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금호석유화학은 사외이사 후보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을 지낸 최도성 한동대학교 총장과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을 지낸 이정미 법무법인 로고스 상임고문 변호사, 그리고 양정원 전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대표이사이자 현 KB증권 사외이사를 추천했다.신임 후보인 양정원 후보를 제외한 모든 이사진은 지난 3년간 금호석유화학 창립 이래 최대 실적 달성은 물론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의 기틀을 확립해 기업 거버넌스와 지속가능 경영의 차원을 높인 주역으로 평가받는다.최도성 사외이사 후보는 2021년 금호석유화학 이사회에 참여하였으며, 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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