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1 10:21
LG전자는 12일(현지시각)부터 15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모스트라 콘베뇨 엑스포(MCE) 2024’에서 고효율 공조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MCE 2024에 432m²규모 부스를 마련하고 주거 및 상업용 냉난방 공조(HVAC) 솔루션을 선보인다. MCE는 격년 개최되는 유럽 최대 규모 공조 전시회로 올해는 전세계 53개국에서 150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LG전자는 증강현실(AR)을 활용해 듀얼쿨 등 주요 공조 제품의 차별화된 기류 제어를 체험하도록 전시장을 꾸몄다. AR을 통해 바람이 몸에 직접 닿는 것을 최소화하면서 쾌적한 실내 온도를 유지하는 LG전자의 기류 기술을 보여준다. 아울러 LG전자의 앞선 핵심2024.03.11 10:00
LG가 의학계의 대표적 난제로 꼽히는 ‘알츠하이머병’의 비밀을 풀어낼 인공지능(AI) 개발에 도전한다. LG는 세계적인 유전체(Genome, 게놈) 비영리 연구기관인 미국의 잭슨랩(The Jackson Laboratory, JAX)과 ‘알츠하이머’와 ‘암’의 비밀을 풀어낼 AI 공동 연구개발에 나서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LG AI연구원과 잭슨랩은 지난해 12월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맺은 데 이어 최근 본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알츠하이머’와 ‘암’의 발병 원인과 진행 과정을 분석하고 치료제 효과까지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해 개인 맞춤 치료 연구의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 ‘알츠하이머’를 비롯한 퇴행성 뇌질환은 유전자 및 인간 노화와 밀접한 연관2024.03.11 09:29
두산에너빌리티가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에 참여한다.두산에너빌리티는 발주처인 셉코3(SEPCO-3)와 사우디 타이바1‧카심1 복합화력발전소 기자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두산에너빌리티는 타이바1 복합화력발전소와 카심1 복합화력발전소에 650MW급 스팀터빈, 발전기를 1기씩 공급한다. 계약 금액은 약 1500억원 수준이다.타이바1‧카심1 복합화력발전소는 제다 북부 약 200km와 리야드 북서쪽 약 200km에 각각 위치한다. 두 발전소 모두 1800MW급으로 2027년까지 건설된다. 디벨로퍼(개발사업자)는 아크아 파워(ACWA Power)와 사우디 전력청(SEC) 컨소시엄이 수행한다. 두산에너빌리티와2024.03.11 09:10
철을 만드는 기본적인 화학적 지식은 주기율표보다 더 오래됐다. 철광석+석탄=철+이산화탄소라는 공식에서 이산화탄소는 철강 산업을 기후변화의 원흉으로 만들었다. 철강(철-탄소 합금)은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약 8%를 차지한다. 철강 산업에 공급되는 전기 생산과 석탄 채굴에 연관된 배출량까지 포함하면 10%가 훨씬 넘는다. 다행히도 제철 과정에서 발생하는 거의 모든 이산화탄소는 기술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경제적으로도 탈탄소는 실현 가능한 과제다. 문제는 정책이다. 철강 산업의 탈탄소화를 위해서는 우선 배출원을 규명해야 한다. 탄소가 발생하는 것은 철과 산소가 주성분인 철광석을 캐내 산소를 화학적으로 분리하는2024.03.11 05:46
◇시진핑, 성장 둔화 속에서도 기술 우위로 중국 부상에 대한 비전 고수 성장이 둔화되고 있음에도 시진핑 주석은 중국이 기술 분야에서 선두를 유지하며 서방보다 앞서갈 것이라는 비전을 유지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분석했다. 중국 경제는 여러 도전에 직면해 있지만, 시 주석은 국가 주도의 산업 투자와 공산당의 통제를 통해 중국의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다고 믿는다. 그는 기술 혁신과 신흥 분야에 대한 중국의 집중을 강조하며, 중국이 핵심 기술에서 선두를 달리고 새로운 산업 성장 단계를 맞이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중국의 야망에 대한 비판도 존재하며, 중국의 성장 둔화와 국제 관계의 긴장이 도전으로 작용한다고 외2024.03.11 04:11
◇LVMH 아르노, 프랑스 잡지 파리 매치 인수 추진 루이비통(LVMH)의 베르나드 아르노가 미디어 영향력 확대를 위해 파리매치 매거진 인수를 논의 중이다. 이미 다양한 미디어 자산을 소유한 아르노는 이번 인수를 통해 정치인과 유명인이 주목하는 프랑스의 주요 잡지를 추가하려 한다. 거래는 약 1억 유로에 이루어질 수 있으며, 몇 달 안에 완료될 가능성이 있다. 아르노는 미디어 인수를 자선 활동에 비유하며, 이는 미디어의 수익보다 영향력이 더 중요함을 강조한다. 파리매치는 유명인과 포토저널리즘을 결합한 콘텐츠로 잘 알려져 있으며, 아르노의 인수가 성공한다면 그의 미디어 영향력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2024.03.11 00:05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 수요가 폭증하면서, 이에 필요한 고급 기술과 이를 실질적으로 운용하는 고급 인력에 대한 충원 욕구도 급증하고 있다.11일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 등 해외업계에 따르면 2023년 예정된 11개 프로젝트와 2024년 야심찬 42개 프로젝트를 포함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82개의 새로운 팹이 가동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새로운 시설은 10나노 이상의 100mm에서 10나노 이하의 300mm까지 다양한 웨이퍼 크기와 수십 개의 성숙하고 선도적인 공정 기술을 사용하여 반도체 산업 전반에 걸쳐 다양한 확장을 추진한다.여기에는 반드시 최고급 기술 인력이 필요하다. 반도체 공장 하나를 짓는데 통상 수십조의 비용이 투입되고2024.03.10 18:00
완성차 시장에서 전기차의 인기가 시들해졌다. 꾸준히 성장세는 이어가는 모습이다, 하지만 초기 등장만큼의 파급력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전기차 시장 부양을 위해 완성차 업계는 가격 인하와 신차 출시, 중고차 보상판매제도를 통해 소비자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중고차 업계는 배터리 회사와의 협업을 통해 성능이 보장된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유입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0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와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국토교통부 통계를 취합하면 2023년 국내에서는 15만9693대의 전기차가 판매됐다. 이는 지난 2022년 판매량(16만1449대)보다 1756대 적은 수치다. 같은 기간 국내 자동차시장 판매량 8.1%2024.03.10 17:30
업황회복이 본격화 되고 있는 반도체 업계가 인력을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기존 인력들의 해외 유출에 이어 신규 인재 유치에서도 애를 먹으면서 인력난이 가중되는 모양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회복되는 업황에도 불구하고 인력난에 대한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 수요가 늘고 신규공장 건설에 나서면서 필요 인력이 늘고 있지만 인력확보 측면에서 기대를 따라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 가장 쉽게 인력을 구할 수 있는 방법은 타 업체의 인력을 스카웃하는 방법이다. 특히 반도체업계는 이직이 잦은 분야로 우수 인력을 확보하고 뺏기지 않기 위해 삼성전자를 비롯해 SK하이닉스 등2024.03.10 17:30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서 인공지능(AI) 반도체인 고대역폭메모리(HBM) 주도권 경쟁이 심화하면서 국내 관련 업체들의 기술·인력 빼가기 비상이 걸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대상으로 수십년간 축적한 첨단 관련 기술 유출 뿐만 아니라 전문 인력 스카우트가 노골적으로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반도체 업체들이 사활을 건 HBM분야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최신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글로벌 스카우트 전쟁의 표적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와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반도체 부문 산업 기술 유출 적발 건수는 총 38건이다. 국가핵심기술을 포함한 전체2024.03.10 16:15
삼성전자 스마트폰 브랜드 갤럭시의 반격이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해 전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에서 아이폰에 1위 자리를 내줘 자존심을 구긴 갤럭시 시리즈가 이제 선두 탈환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갤럭시 시리즈의 흥행 배경은 인공지능(AI)인 만큼 하반기 애플이 AI를 탑재한 아이폰 16시리즈를 출시하기 전까지 이같은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갤럭시 S24 울트라는 미국의 유력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 리포트’의 최신 스마트폰 평가에서 아이폰 15프로맥스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컨슈머리포트는 “갤럭시 S24 울트라는 프리미엄 기능을 원하는 대부분의 소비자들에게 ‘환상적인(Fantastic)’2024.03.10 16:15
SK하이닉스가 최근 글로벌 반도체 업계의 사활이 걸린 고대역폭메모리(HBM) 분야 1위 자리 굳히기에 들어간다. SK하이닉스는 HBM 조직 강화를 비롯 미국 패키징 공장을 건설하고 공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회복 속도가 더딘 낸드 분야에선 솔리다임을 살려 회복을 가속화 한다는 전략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오는 27일 개최될 정기주주총회에서 안현 솔루션개발 담당(부사장)을 새로운 사내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안 부사장은 SK하이닉스에서 낸드 솔루션과 솔리다임 기술 총괄을 맡고 있다. 안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한다는 것은 SK하이닉스가 낸드부문 경쟁력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안 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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