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07 13:12
베트남 철강업계는 올해 철강 부문 수출 성장에 힘입어 더욱 밝은 전망을 예상하고 있다.베트남 해관총서에 따르면 연초부터 2월 중순까지 철강 수출량은 65% 증가한 154만 톤을 기록했으며, 가치는 66.2% 증가하여 약 11억 달러(약 1조4668억 원)에 달했다. 특히 1월에는 이탈리아(114%), 미국(419%), 말레이시아(625%) 등 여러 시장에서 세 자릿수의 철강 제품 수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2월 평균 수출용 철강 가격은 전월 대비 0.6% 상승한 톤당 713달러(약 96만 원)를 기록했으며, 2개월물 철강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1.7% 하락한 톤당 711달러(약 94만 원)를 기록했다.업계 관계자들은 철강 산업이 수출 시장 호황에 힘입어 올해 큰 발전을2024.03.07 13:09
미국 철강협회(AISI)는 미국이 중국 등의 수입관세 회피 시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무역구제법 개정을 의회에 재차 촉구했다.S&P글로벌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철강업체들은 수입 관세를 회피하려는 중국과 다른 국가들의 새로운 시도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AISI의 케빈 뎀프시 CEO는 S&P글로벌과의 인터뷰에서 "현재의 무역 법안은 부족하며, 의원들은 무역 문제 해결에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현재 법안의 집행 개선 없이는 완전한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최근 AISI는 상하원 세입위원회 지도부에 서한을 보내 철강업계의 지지를 받는 '플레잉필드 2.0법'의 통과 필요성을 강조2024.03.07 12:58
패스트마켓 아시안 페로 합금 컨퍼런스 2024(AFA)가 지 2월 26일부터 28일까지 중국 홍콩에서 개최되었다. 이 컨퍼런스에서는 최신 발전 사항과 세계 시장의 잠재력에 대해 토론이 있었다. 이 행사에서 강조된 네 가지 주요 요점을 간략하게 정리한다.<편집자주>1. 철-실리콘 공급, 중국 수요를 앞지르다 AFA 회의에 참석한 대표들은 중국의 공급과잉과 강실리콘의 약한 하류 수요가 반복되고 있다는 점이 주요 주제였다. 철-실리콘은 조강의 생산과 마그네슘 생산에 주로 사용된다. 한 대표는 "2023년 중국 철-실리콘 시장은 약간 공급 과잉 상태였다"고 말했다.중국철강협회(CISA)에 따르면 2023년 중국의 전체 조강 생산량은 10억1900만2024.03.07 12:50
2023년 독일의 철강 수입량은 75만9990t으로, 2022년 대비 31.9% 감소했다. 판재류 수입은 20.1% 감소한 59만3470t, 봉형강류 수입은 34.6% 감소한 16만6520t을 기록했다. 봉형강류가 78%를 차지하며 건설 인프라 부문의 철강재 사용이 증가한 것을 보여준다.품목별 수입량은 철근 제품이 1억3717만t(전년 대비 -46.4%), 시추용 기타봉 및 기타합금강은 1111만t(전년 대비 -30.3%), 선재는 84만3600t(전년 대비 -33.3%)으로 나타났다.12월 압연제품 수입량은 3만8770t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봉형강류는 2만6650t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2% 감소했고, 판형강류는 1만2100t으로 89.9% 증가했다.반면, 2023년 독일의 철강 수출은 2022년2024.03.07 12:45
6일(현지시간) 다롄 철광석 선물 가격은 철강 시장의 지속적인 약세와 최대 소비국 중국의 부동산 부양책 부족으로 인해 하락세를 이어갔다.중국 다롄상품거래소(DCE)에서 가장 활발하게 거래된 5월 철광석 계약은 0.23% 하락한 톤당 881.5위안(약 16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노스틸 퓨처스의 분석가들은 "중요한 회의 이후 시장 참여자들이 현실로 눈을 돌렸고, 철광석 가격은 철강 시장 약세로 인해 추가적인 압박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세계 제2의 경제 대국 중국은 연례 회의인 전국인민대표대회(NPC)에서 올해의 주요 경제 목표를 설정했지만, 주요 수치는 시장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아 금속 소비 증가를 기대했던 투자자들을2024.03.07 12:38
반도체업계의 기업간 기술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메모리(HBM) 설계를 담당하다 미국 마이크론으로 이직한 연구원을 상대로 낸 전직금지 가처분이 인용됐다. SK하이닉스의 기술이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7일 업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제50민사부(재판장 김상훈)는 지난달 말 SK하이닉스가 A씨를 상대로 낸 전직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이를 위반 시 1일당 1000만원을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SK하이닉스가 전직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A씨는 SK하이닉스에서 D램과 HBM 설계 관련 업무를 담당해오다 지난 2022년 7월 SK하이닉스를 퇴사했다. 이후 경쟁사인 미국 마이크론에 임원급으로 이직2024.03.07 06:00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의 반도체 및 인공지능(AI) 역량을 억제하기 위해 추진한 강도 높은 반도체 수출 통제가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중국의 AI 스타트업들이 미국의 수출 규제로 연구개발에 필요한 컴퓨팅 성능에 접근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에 상하이를 비롯한 중국의 일부 지방 정부들이 AI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FT에 따르면, 최근 상하이를 포함한 지방 정부들은 생성형 AI에 필요한 대규모언어모델(LLM)을 개발하려는 AI 스타트업들에 엔비디아 GPU 기반 AI 데이터센터를 이용할 수 있는 ‘컴퓨팅 바우처’를 제공하고 있다.2024.03.07 05:50
◇경제학자 게리 실링 "美 경제 침체 가능성 높아졌다" 2008년 주택 붕괴를 예측한 저명한 경제학자 게리 실링은 연준의 금리 인상과 노동 시장 연화에 주목하며, 경제의 연착륙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한다. 그는 미국이 경기 침체로 향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여러 경제 지표들을 지적하며, 미국인들이 장밋빛 미래를 너무 쉽게 믿는 경향이 있음을 경고한다. 실링은 금리 인상이 역사적으로 경기 침체로 이어졌다는 사실과 연준이 아직 금리를 내리기 시작하지 않았다는 점을 근거로 들며, 연착륙을 위한 긴축에서 완화로의 전환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한다. 또한, 노동 시장의 상황과 소비자들의 지출 축소 경향을 언급하며, 경제 전반에 걸친2024.03.07 03:58
◇헌트 英 재무장관, 총선 앞두고 '선거 공짜' 본격화…국민보험 2%p 인하 예상 제레미 헌트 영국 재무장관은 총선이 다가옴에 따라 감세를 영국 예산의 중심에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 보험을 2% 포인트 인하할 예정이며, 헌트 장관은 7일(현지시간) 연간 예산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공공 재정의 어려움 속에서도 보수당의 요구를 이행하여 선거 전 유권자들에게 혜택을 제공하려고 한다. 국민보험 급여세 인하를 통해 일반 근로자에게 혜택을 주는 동시에, 영국의 비거주자 과세 자격 폐지, 공공 지출 축소, 석유 및 가스 회사에 대한 횡재세 연장 등을 통해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소득세 인하 대신 국민 보험 인하를 선택한 것은 비2024.03.07 01:20
BMW코리아와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코리아가 각각 한정 판매 모델을 온라인으로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BMW코리아에서는 X1 M35i 스페셜 에디션과 X5 xDrive50e M 스포츠 프로 스페셜 에디션을 새롭게 선보인다. X1 M35i 스페셜 에디션은 BMW M의 강력하고 스포티한 매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BMW 인디비주얼 프로즌 퓨어 그레이’ 외장색을 적용했으며, X5 xDrive50e M 스포츠 프로 스페셜 에디션은 후륜 조향 기능과 최고급 실내 사양을 갖춘 모델로 소개된다. 또한, 지난해 매진된 520i 스페셜 에디션과 M2 스페셜 에디션도 추가로 출시되며, 온라인 전용 모델인 M240i xDrive 쿠페 온라인 익스클루시브, M440i xDrive 컨버터블 및 쿠2024.03.07 01:10
뭔가 교통정리에 나선 메르세데스 벤츠다. C-클래스와 E-클래스의 파생 모델인 C쿱(쿠페), E쿱을 통합해 CLE라는 모델을 만들어냈다. 기존에는 CLS라는 S-클래스 쿠페형 버전이 있었지만, 단종되고 CLE가 'S쿱'의 대중성을 이어받았다. CLS는 대중성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높은 가격대를 자랑했지만 판매 실적은 달랐다. 지난해 기록한 2900대의 판매량은 확실히 우리에겐 보통(?)의 자동차라는 것을 말해준다. 차의 성격을 본다면 의외로 많이 팔렸다는 뜻이다. 2023년형 CLS의 가격이 9970만원부터 1억2160만원이었다.벤츠코리아는 지난달 27일 디 올-뉴 CLE의 시승행사를 진행했다. 미디어를 대상으로 짧은 자유 코스를 다녀오도록 해 살짝이나2024.03.07 01:00
포르쉐, 벤틀리, 롤스로이스, 람보르기니, 페라리 등 드림카 반열에 올라 있는 스포츠카 브랜드들이 호황기다. 로터스처럼 새롭게 진입한 브랜드는 물론, 국내 럭셔리카 시장이 활성화돼 가고 있는 게 포착됐다. 몇 년 새 크게 오른 판매량이 이를 증명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포르쉐는 역대 판매 실적을 매년 경신하고 있으며, 벤틀리와 람보르기니, 심지어 롤스로이스까지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벤츠의 브랜드 라인업에서도 하이엔드급 모델들이 판매 성황을 이루고 있다. 롤스로이스는 2022년 234대에서 2023년 276대 판매로 18% 성장, 벤틀리는 동 기간 775대에서 810대로 4.5%, 람보르기니는 403대에서 431대로 6.9% 성장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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