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모닝픽] 세원, 린콘에 새 공장 설립

공유
2

[모닝픽] 세원, 린콘에 새 공장 설립

이미지 확대보기

◇美 경제, 1970년대식 스태그플레이션 위험…월가에 우려 확산


월가는 미국 경제가 1970년대식 스태그플레이션, 즉 경기 침체와 높은 인플레이션이 결합된 현상으로 향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인플레이션 상승세가 주춤해지는 징후가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자산 배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JP모건의 마르코 콜라노비치는 말했다. 12월과 1월의 소비자 물가지수 보고서가 예상치를 웃돌면서 인플레이션을 극복하기가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고임금 일자리 감소, 유가 급등, 완화적 통화 정책 등이 스태그플레이션을 촉발시킨 1970년대와 유사한 상황이 형성되고 있다. 연준은 인플레이션 진정을 위해 금리를 공격적으로 인상했으나, 최근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고착화되고 있는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 과도한 정부 지출, 노동 및 주택 시장의 구조적 수요와 공급 불균형, 탈세계화 등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가중시키고 있다.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2%에 근접할 때까지 금리 인하를 꺼리고 있으며, 이는 잠재적으로 경제 성장을 둔화시킬 수 있다. 금리 인상은 소비자 및 기업 대출 금리를 높여 경제를 둔화시킬 수 있다.

◇CJ TMI, 안전 사고로 미국에서 55만 달러 벌금

뉴저지에 위치한 냉동 식품 제조업체인 CJ TMI 매뉴팩처링 아메리카가 작업자의 상해 사고 후 55만 달러(약 7억3805만 원) 이상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이 사건은 엄격한 작업장 안전 조치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미국 산업안전보건국(OSHA) 조사 결과 회사는 여러 안전 위반으로 인해 고의적, 반복적, 심각한 위반으로 인용되었으며, 이는 회사가 안전 문제 이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건은 작업장 안전 규정 준수의 중요성과 부주의로 인한 잠재적 재정적, 평판적 피해에 대한 경각심을 제공한다.

◇세원, 현대자동차 부품 생산 위해 린콘에 새 공장 설립…10월 가동 예정


현대자동차그룹의 공급업체인 세원이 린콘의 그랜드 뷰 산업 단지에 새 시설을 건설 중이며, 올 10월부터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2008년 미국에 처음 진출한 이후 규모가 두 배로 성장했다. 현재까지 45명이 채용되었으며, 올해 말까지 275명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 세원은 전기자동차 차체 부품을 생산할 것이며, 다양한 직책의 인력을 찾고 있다. 급여 범위는 직책에 따라 다양하며, 인력 확보에 대한 걱정은 없다고 한다. 사바나 공과 대학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진행한 시범 프로그램에는 24시간 만에 50명이 넘는 지원자가 신청했다.

◇현대모비스, 폭스바겐 나바라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에 3000억원 투자


현대모비스가 스페인 나바라에서 폭스바겐의 전기차용 고전압 배터리 셀 조립 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2억1400만 유로(약 3095억 원)를 투자한다. 이 투자는 나바라에서 최근 이루어진 투자 중 두 번째로 큰 규모다. 노아인 지역에 건설될 이 공장은 350개의 직접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며, 나바라를 전기자동차 산업의 선두로 위치시키게 될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나바라 정부의 지원을 받아 전기차 전환을 위한 중요한 단계로 평가된다.

◇프라보워 인니 국방장관, 한국 방문 후 "KF-21 데이터 유출 사건 평화적 해결 기대"


KF-21 보라매 전투기 데이터를 훔친 인도네시아 엔지니어 사건에 대해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국방부 장관이 한국을 방문해 논의했다. 양국은 이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대화를 나눴으며, 프라보워 장관은 한국 기업의 인도네시아 경제 기여를 인정하고 양국 국방협력과 방산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리더십을 약속했다.

◇현대자동차, 몽고메리에서 럭셔리 모델 제네시스 생산

현대자동차가 앨라배마주 몽고메리 공장에서 제네시스 일렉트리파이드 GV70과 휘발유 구동식 GV70, 신형 5세대 싼타페 생산을 시작했다. 이는 5억9000만 달러를 투자해 전기 시장으로 진출한 결과다. 생산 변경으로 인해 200명이 추가 채용되어 현재 4,0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 중이다. HMMA는 또한 직원과 가족을 위한 1500만 달러 규모의 새로운 진료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전기 자동차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현대 모비스가 2억500만 달러 규모의 새 배터리 조립 공장을 오픈할 예정이며, HMMA는 12월까지 내연 기관 GV70 1만3000대와 전기 GV70 2700대를 생산했다. 현대자동차의 미국 내 판매 차량의 약 40%가 몽고메리 공장에서 생산되며, 대부분의 차량은 미국 내에서 판매된다.

◇삼성전자, 2024년 클래리베이트 100대 글로벌 혁신 기업 1위 선정


2024년 클래리베이트의 100대 글로벌 혁신 기업 순위에서 삼성전자가 최고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 순위는 확신과 일관성을 가지고 혁신에 투자하는 기업과 연구 기관을 평가한다. 일본 기업들이 상위 5위 안에 4개가 이름을 올렸으며, LG화학과 화웨이가 각각 6위와 7위를 차지했다. 일본은 38개 조직으로 가장 큰 기여를 했고, 미국, 대만, 한국, 중국이 뒤를 이었다. 혁신 생태계에서의 우위 유지가 어렵기 때문에 상위 100대 글로벌 혁신가로 선정되는 것은 쉽지 않다고 클래리베이트는 말한다.

◇앨라배마 현대차 대리점서 총격 사건…1명 사망·1명 부상


미국 앨라배마 현대차 대리점 주차장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직원 1명이 사망하고 '알려진 남성' 1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건은 파머 공항 현대 대리점에서 일어났으며, 경찰이 현장에 대응했다. 사망자에 대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비가 짬뽕,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진출…한국 1위 짬뽕 전문점의 맛 선봬


인도네시아에 새로 오픈한 한식당 이비가 짬뽕이 현지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대전에서 시작해 15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한 대한민국 1위 짬뽕 전문점인 이비가 짬뽕은 보가그룹과 협업하여 인도네시아에 첫 매장을 열었다. 이비가 짬뽕은 수년간의 개발 끝에 맛이 진하고 비린맛이 나지 않는 육수를 만들어 특허를 받았다. 보가 그룹과 이비가그룹은 이 신제품이 인도네시아 사람들에게 새로운 식사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폭스바겐, 전기모터 부족으로 전기차 ID.4, ID.5, ID.7, Q4 e-트론 모델 생산 중단


폭스바겐이 전기모터 부족으로 인해 츠비카우(Zwickau)와 엠덴(Emden) 공장에서 ID.4, ID.5, ID.7, Q4 e-트론 등 여러 전기차 모델의 생산을 중단했다. 이는 새로운 차세대 전기 모터 APP550으로의 전환 과정에서 공급망 문제로 발생한 병목 현상 때문이다. APP550은 더 높은 출력과 효율성을 제공하지만, 카셀(Kassel) 부품 공장의 공급망 중단으로 인해 생산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폭스바겐은 ID.7 생산에 지장이 없도록 엠덴 공장에 APP550을 우선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며, ID.3 및 쿠프라 본 제조는 현재 영향을 받지 않고 계속된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