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26 16:48
서울주택도시공사가 건설현장 내 불법행위 근절에 나선다. SH공사는 공사현장 70곳을 대상으로 건설현장 불법·불공정 행위 피해사례 전수조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9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 조사에서 5곳의 현장에서 공정 차질 등 11건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공사는 주요 피해 사례로 ‘타워크레인 급행료’, ‘채용강요’ 등을 확인됐다. 피해 사실에 대해선 법률검토를 거쳐 민·형사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자체적으로 피해 심각성을 분석한 결과 그동안 SH공사가 추진해온 ‘직접시공제’ 및 ‘적정임금제(지급확인)’가 불법 하도급을 원천 차단하고 부당한 금품요구 등 불공정행위의 자연감2023.01.26 13:03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022년 국민이 가장 만족한 철도서비스’ 로 ‘차내 범죄 예방으로 고객안전 향상’ 서비스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코레일은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홈페이지에서 2022년 대표 철도서비스 10개 후보에 대해 국민 투표를 진행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15%가 ‘차내 범죄 예방으로 고객안전 향상’ 선택해 가장 만족스러 코레일 서비스로 꼽혔다. 코레일은 도난 등 차내 범죄 예방을 위해 KTX와 수도권전철 등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했다. 또한 ‘범죄 신고 버튼’을 코레일톡 승차권 화면으로 이동 배치해 버튼을 클릭하면 해당 고객의 좌석번호가 즉시 철도경찰에 전달되도록2023.01.26 10:27
지난달 혹한으로 난방 사용량이 2배 넘게 증가하면서 전월 대비 주택 난방비가 많게는 서너 배까지 나오자 민원이 폭주하고 있다. 난방비 고지서를 받은 수요자들은 난방비 폭탄을 맞았다며 우려스런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26일 산업통산자원부 등 관련 부처에 따르면 지난해 도시가스 원료인 액화천연가스(LNG) 가격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1년 새 100% 넘게 올랐다. 게다가 지난달 혹한으로 난방 수요가 급증하면서 고지서 난방비도 함께 크게 올랐다. 이창양 산자부 장관은 지난 25일 한 방송에 출연해 ”이번에 나온 전월 대비 크게 오른 가스요금은 지난달 12월분으로 난방비 사용량이 혹한으로 2배 이상 늘었기 때문”2023.01.25 17:08
한국가스공사는 25일 대구 본사 국제회의장에서 신입직원 61명에 대한 임용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신입직원들은 본사와 사업소에서 3개월간 수습 과정을 거친 후 각 분야별로 배치될 예정이다.이날 행사에는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해 가스공사에서 사회 첫 발을 내딛게 된 신입직원들을 축하했다.최 사장은 “활기차고 열정이 충만한 신입직원의 모습을 보니 공사의 밝은 미래가 기대된다”며, “국가적 사명을 완수한다는 자부심과 열정을 가지고 가스공사에 희망을 주는 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2020년 이후 취업 지원 대상자, 북한 이탈 주민, 다문화 가족, 경력 단절 여2023.01.25 15:09
LH는 오는 26일부터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매입임대주택 400가구에 대한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자립준비청년 매입임대주택은 ‘자립준비청년 지원 보완대책’ 등에 따라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퇴소하는 자립준비청년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공급하는 주택이다. LH는 보유 중인 청년 매입임대주택을 자립준비청년에게 우선 공급하고 있다.공급주택은 청년 등 입주민 수요를 반영해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을 갖춘 청년 매입임대주택으로, 최장 6년까지 거주 가능하다.임대조건은 인근 시세의 40% 수준으로, 모든 주택은 보증금 100만원이며 임대료는 주택마다 다르다.신청일 현재 무주택자로서, 아동복지법 제16조에 따라 아동복지2023.01.25 14:56
설 연휴기간 5일 동안 200만명 넘게 열차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설 특별수송 기간인 지난 20일부터 5일 동안 모두 212만 명이 열차를 이용했다고 25일 밝혔다.코로나 19 방역체제 완화 이전인 지난해 설명절 6일간 열차이용객 129만명과 비교해 크게 증가한 수치다. 일평균 이용객도 올해 42만명의 반인 21만명 정도였다. KTX는 131만 명(일평균 26만명), 일반열차는 81만명(일평균 16만 명)이 타고 내렸다. 이용객이 가장 많았던 날은 연휴 시작 전날인 20일로 44만명을 기록했다. 하루 평균 이용객은 42만 명으로, 창측 좌석만 판매했던 지난해 설과 비교해 약 2배로 늘었다.앞서 코레일은 설 대수송에 대비해 안2023.01.25 14:06
1분기 최대 폭의 전기요금 인상에도 불구하고 한국전력은 지난해(30조원)에 이어 올해도18조원 규모의 영업적자가 예상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25일 권명호 국민의힘 의원이 한전에서 받은 '2023년도 예산(구입전력비) 세부 내역'에 따르면 한전은 올해 100조6492억원의 예산 중 95%(96조347억원)를 전력구입비에 지출할 계획이다. 이 외 신재생에너지 공급 의무제도(RPS)에 4조2292억원, 탄소배출권거래제(ETS)에 1393억원을 사용한다. 한전의 올해 전기판매액은 82조5652억원(판매량 55만7778GWh)에 그칠 전망이어서 지출규모에 비해 18조840억원이 적다. 한전 매출의 97%(2021년기준)는 전기 판매에서 나오기 때문에 전기요금 추2023.01.25 11:00
해외 진출 스타트업의 절반 이상이 한국에 모기업이 없이 해외에서 처음 창업한 ’본 글로벌‘ 스타트업으로 나타났다. KOTRA는 지난해 12월 전 세계 해외무역관을 대상으로 관할지에 소재한 해외 진출 스타트업의 현황을 조사했다고 25일 밝혔다. 조사 결과 해외 진출 스타트업은 북미, 아시아, 유럽 등 총 29개국 259개사였으며 이 중 51%가 ‘본 글로벌’ 스타트업으로 나타났다. 26개사는 지난해 신규 창업한 스타트업이었다. 2021년 해외 진출 스타트업 중 10%인 26개사가 지난 한 해 동안 폐업했거나 기업공개 또는 인수합병 등을 통해 기업가치를 현금화한 ‘엑시트’에 성공한 것으로 밝혀졌다. 아울러, 지난해 해외 진출2023.01.24 08:49
올해 공공기관의 정규직 신규채용 규모가 작년보다 줄어들 전망이다. 정부가 추진 중인 공공기관 혁신에 따른 정원 구조조정 여파가 채용 규모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공기업, 준정부기관, 기타 공공기관 등 300여개 공공기관의 정규직 신규채용 목표를 지난해 2만6000명보다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공공기관 정규직 신규채용 규모는 2017년 2만2659명에서 2018년 3만3984명, 2019년 4만1322명으로 3년 동안 매년 7000명~1만1000명씩 늘었다. 하지만, 2020년 들어서는 매년 3000명에서 1만명이 넘게 신규채용 규2023.01.23 06:00
2021년 6월 광주 건축물 해체공사 작업 중 건물 붕괴로 많은 사람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하는 등 대형 건설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최근 2년 동안 일어난 주요 건설사고 중 '건설기계로 인한 사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토안전관리원의 ‘건설사고 사례집’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1년까지 2년 동안 발생한 48건의 건설사고에 대한 초기현장조사 결과 건설기계와 철근콘크리트공, 해체·철거공사 부문에서 대부분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건설공사는 특성상 다양한 공정이 복합적으로 결합돼 있어 타 산업에 비해 사고 발생 가능성이 매우 크다. 관리원의 사고현장을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총 48건의 사고 중2023.01.22 06:00
지난 한 해 열두 달 중 항공기 이용 승객이 가장 많았던 달은 언제였을까?무더위가 가시고 날씨가 선선해지며,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여행의 계절 10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요일별로는 주말인 일요일, 시간별로는 18시대가 공항여객터미널이 가장 붐볐다. 22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15개 공항의 항공기 이용 승객은 총 9283만9882명으로 매월 평균 773만6000명 정도다. 월별 이용 승객은 10월이 934만4317명(10.1%)으로 일 년 열두 달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후 11월 승객이 900만 아래로 떨어졌다 연말인 12월 다시 900만명대로 올라섰다. 연초인 1, 2월 600만명대를 넘어선 뒤 3월 들어 가장 적은 500만명대로 떨어진2023.01.21 17:07
한국가스공사는 설 연휴를 대비해 본사와 전 사업소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16일부터 24일까지 ‘안전관리 강화 기간’으로 정하고 전국 19개 사업소의 천연가스 생산·공급시설과 건설 현장을 점검했다. 재난상황 대응체계 정비를 통해 안전 취약시기에 집중적인 안전관리 강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설 연휴를 대비해 최연혜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은 전국 사업소의 생산·공급 현장을 직접 방문해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하는 의무와 책임은 가스공사 경영의 최우선 가치이자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기반”이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