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2 09:13
카드사들의 1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됐다. 그러나 카드사들의 회원 수 및 이용 고객 수도 감소하면서 업계에서는 이번 실적 반등이 수익보다 지출이 더 줄어 발생한 ‘불황형 흑자’ 성격이 강하다는 말이 나온다. 단기 수익성이 개선됐지만 외형 성장 전망이 정체되면서 업계의 성장 동력이 꺾였다. 저축은행 업권도 부동산 PF 및 연체율로 인한 리스크가 계속되고 있다. 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들은 올해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여전히 건전성 우려가 존재하는 상황이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신한·삼성·KB국민·우리·하나 등 5개 카드사의 순이익은 총 58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12024.05.01 05:00
금융시장에서 고신용자들이 지나치게 많아지는 이른바 ‘신용 인플레이션’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금융 플랫폼 등장 이후 신용점수 올리기 기능이 과거보다 간편해지고, 마이데이터 도입으로 인해 신용점수 가점도 수월해진 영향이다. 하지만 넘쳐나는 고신용자들로 인해 은행들이 대출 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대출 문턱을 올리는 현상도 벌어진다. 시중은행에서 거절당한 고신용자들이 700점 미만의 차주 이용이 많은 저축은행으로 몰려들고 있다. 고신용자에 밀려 중·저신용자들이 대출문이 좁아지는 가운데, 차주 간 ‘미스매치’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30일 신용평가업체 코리아크레딧뷰로(KCB)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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