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15 20:40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감염 환자가 집단 발생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의 국내 유입 방지를 위한 대응 체계가 강화된다. 중동 여행객들에게도 각별한 주의가 당부된다.15일 질병관리본부는 메르스 국내 유입에 대비해 현재 운영 중인 메르스 대책반을 확대 개편한 중앙방역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시도 지역별로 지역방역대책반을 설치하도록 했다고 밝혔다.또 중동의 메르스 오염 지역 직항 항공기에 대한 특별 검역을 강화하고, 중동에서 제3국을 경유해 입국한 사람에 대해서도 통신사 로밍 정보를 활용한 정보 검역을 진행한다.이와 함께 중동 입국자가 늘어나는 오는 8∼9월 이슬람 성지순례 기간에 대비해 사전에 방문자2015.06.18 08:47
메르스 확진자가 162명, 사망자가 21명으로 늘어났다.지난 17일 보건당국은 "대전에서 치료를 받던 31번 환자(69·남)가 이날 사망해 메르스로 인한 사망자가 총 2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당국에 따르면 31번 환자는 지난달 28 ~ 30일 건양대병원에서 16번 확진자와 한 병실에 입원해 메르스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되며, 지난 4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고 충남대병원 음압 병실에서 치료를 받는 중이었다.이번에 사망한 31번 환자는 고혈압, 폐결핵 등의 기저 질환을 앓아왔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당국은 "메르스 감염 후 상태가 위독해져 인공호흡기를 사용해 왔다'고 덧붙여 밝혔다.한편 지난 17일 기준, 메르스 확진자 162명, 격리자 6508명, 격리 해제 3951명, 사망자 21명으로 기록됐다.확진자 162명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확진자 162명, 줄어들긴 줄어 들까?" "확진자 162명, 퇴원 소식은 잘 안 들리고..." "확진자 162명,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확진자 162명, 너무 오랫동안 지속되니까 지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2015.06.17 08:39
독일서 메르스 환자 사망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독일 언론들은 지난 16일 메르스에 감염됐던 65세 남성이 합병증으로 숨졌다고 보도했다.이 남성은 독일 국적으로 지난 2월 아랍에미레이트를 여행한 뒤 메르스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사망한 남성은 메르스를 극복한 것으로 판명돼 지난 달 중순 격리치료를 끝냈지만, 지난 6일 폐 합병증으로 사망하고 말았다.독일 언론들은 이 남성이 여행지에서 가축 시장을 둘러보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한편 숨진 남성과 접촉한 200여 명은 철저한 초기대응으로 단 한명도 메르스에 감염되지 않았다.메르스 긴급위원회를 소집한 세계 보건기구는 오늘 한국을 포함한 메르스 발병국의 대응조치 등을 평가해 국제적 차원의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언할 지 여부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독일서 메르스 환자 사망 소식에 누리꾼들은 "독일서 메르스 환자 사망, 초기대응을 얼마나 잘했길래" "독일서 메르스 환자 사망,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독일서 메르스 환자 사망,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2015.06.16 12:30
국민 안심 병원 74곳이 추가돼 메르스 감염에 대한 걱정 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보건복지부는 전국 74개 병원이 메르스 환자와 폐렴 환자, 일반 환자를 분리해 진료하는 '국민안심병원'에 추가 신청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민안심병원은 지난 12일 신청한 1차 국민안심병원 87곳을 포함해 모두 161곳으로 늘었다.이번에 새로 신청한 병원은 16일부터 순차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국민 안심 병원은 일반 환자와 폐렴·고열 등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의 진료 동선을 분리해 운영된다. 고열·기침을 호소하는 호흡기 질환자는 따로 마련된 선별 진료소에서 우선 진료를 받고, 입원하더라도 1인실 혹은 1인 실에 들어가게 된다.열이나 기침이 나지 않고 메르스 환자와 접촉한 적 없지만 메르스에 감염될까 봐 병원을 찾는 게 불안하다면 가까운 국민 안심 병원을 찾으면 된다.다만 메르스 환자와 접촉한 적 있고, 열·기침 등 메르스 증상이 나타나는 환자는 병원을 찾지 말고 보건소나 지방자치단체 콜센터(120), 메르스 핫라인(109)으로 연락해야 한다.국민 안심 병원 명단은 보건복지부와 대한병원협회, 메르스 홈페이지(mers.go.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2015.06.15 20:09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에 감여된 것으로 추청되는 추정되는 141번 환자 A씨(42)가 “내가 메르스에 걸렸다면 다 퍼뜨리고 다니겠다”며 병원을 탈출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15일 강남구보건소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7일 아버지의 정기검진을 위해 함께 삼성서울병원에 들렀고, 이때 응급실 화장실을 이용하다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A씨는 이달 9일부터 발열, 어지럼증, 기침, 가래 등 증상을 보였지만 12일 오후에야 강남구 보건소에 전화했다.이후 구급차를 기다리지 못하고 A씨는 홀로 택시를 이용해 강남 세브란스병원으로 이동했으며,강남세브란스병원은 A씨의 객담을 채취한 뒤 그를 병원 외부의 선별진료실에 격리했지만 A씨는 "내가 메르스에 걸렸다면 다 퍼뜨리고 다니겠다"며 소란을 부렸다. 이 때문에 A씨 근처에 있던 의사 3명도 격리됐다.A씨는 검사 결과도 기다리지 못하고 걸쇠를 부수고 진료소를 벗어나 택시를 타고 집에 돌아갔으며 1차 검사 결과에선 결국 양성 판정이 나왔다.이에 보건소는 다음날인 13일 A씨를 중랑구 신내동 서울의료원 격리병동으로 이송했고, A씨는 확진 판정을 받았다.보건소 관계자는 "A씨가 택시를 타고 내린 곳은 폐쇄회로(CC)TV로 확인했으며 위치추적도 요청해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며 "A씨가 증상 발현 후 직장에 안 나갔다고 진술했지만 그것도 다시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2015.06.13 18:53
세계보건기구(WHO)가 메르스 감염 지역사회 발생대비를 완벽하게 대비해 줄 것을 권고했다.13일 WHO 합동평가단은 기자회견을 열고 메르스 사태의 심각성을 알렸다. 합동평가단은 "한국 정부는 현재 상황이 완전히 종결될 때까지 경계 태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한국 내 메르스 유행 규모가 크고 복잡한 상황이므로 조치가 완벽한 효과를 발휘하는 데 수 주가 걸릴 것이기 때문에 단기간에 해결될 것을 예상하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합동평가단은 철저한 격리, 직간접적 접촉 인원에 대한 확실한 파악을 강조하며 "특히 환자 및 접촉자의 해외여행을 강력히 제한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후쿠다 사무차장은 "메르스 발생 초기, 환자들이 호흡기 질환 증상을 보였을 때 한국 의료진들이 잠재적 원인으로 메르스 감염을 의심하지 못했다"며 "일부 병원의 감염·예방 통제 조치가 최적화돼 있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이어 "치료를 받기 위해 여러 군데 의료시설을 돌아다니는 의료 쇼핑 관행이나 여러 친구나 가족이 환자를 문병하는 문화도 2차 감염 확산을 불렀다"고 전했다.2015.06.10 14:08
대만이 한국 전역에 대해 황색 여행 경보를 발령했다.메르스 감염 위험이 전국으로 확산되었다고 보는 것이다. 대만 외교부는 9일 오후 그동안 서울과 경기도 지역에만 적용해왔던 황색 여행경보 단계를 한국 전 지역으로 확대 적용한다고 발표했다.대만은 해외 여행의 위험 상황을 4단계로 분류하고 있다. 1단계는 회색으로 일반주의, 2단계는 황색으로 안전주의, 3단계는 주황색으로 방문위험 그리고 4단계는 적색으로 입국금지다. 그 중 한국에 대한 황색 여행경보는 2단계에 해당한다.2015.06.05 13:17
박원순 서울시장의 메르스 관련 긴급 브리핑이 화제인 가운데 메르스 첫 사망자 아들의 전화 인터뷰가 이목을 끌고 있다.당시 사망자의 아들 A씨는 JTBC '뉴스룸'과의 인터뷰에서 "어머니께서 B병원에 계셨을 당시 병원 측에서는 메르스 감염자가 있다는 사실을 공고하지 않았고 같은 층에 있다는 사실도 말해주지 않았다"고 밝혔다.이어 A씨는 "어머니는 퇴원 후 건강하게 생활을 하셨고 같이 놀러가며 밥도 먹으면서 지냈다. 그러다가 24일 오후 11시쯤 호흡이 나빠져서 긴급하게 L병원으로 앰뷸런스를 타고 입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A씨는 "1일 오전 면회를 갔더니 '메르스 감염 의심환자로 격리조치를 했다'고 하더라. 내가 왜 보호자에게 아무런 연락이 없었냐고 하니 정신이 없었다고 하더라"라며 당시 상황에 대한 안타까움을 나타냈다.한편 박원순 시장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원순, 왜 아무 말 없지?", "박원순, 힘을내요 시장님!", "박원순, 서울시를 지켜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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