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4 10:08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료인 코발트 가격이 1년 새 두 배 가까이 치솟으면서, 글로벌 배터리 공급망에 경보음이 울리고 있다. 가격 충격 앞에 한국의 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엔솔)이 선택한 해법은 '한 바구니에 달걀을 담지 않는' 분산 전략이다.노던 온타리오 비즈니스(Northern Ontario Business)는 13일(현지시간) LG엔솔이 캐나다의 코발트 황산염 전문 정제업체 일렉트라 배터리 머티리얼(Electra Battery Materials·이하 일렉트라)과의 오프테이크(선구매) 계약 조건을 전면 재협상했다고 보도했다. 기존에 일렉트라 생산량의 80%를 의무 구매하기로 했던 약정을 60%로 낮추는 것이 골자다.황산코발트 90% 폭등… 계약 구조 흔들다이번2026.03.14 10:04
반도체 시장의 '가격 폭등 주범'이 메모리에서 연산의 뇌(CPU)로 바뀌었다. 구글·아마존 등 거대 클라우드 기업들이 '에이전틱 AI(Agentic AI)' 서비스를 전면에 내세우며 고성능 서버용 CPU를 싹쓸이하자, 그 여파가 일반 소비자용 PC 공급망까지 덮쳤다. 세계 CPU 시장을 양분하는 인텔과 AMD가 나란히 공급난을 공식 인정하면서, 서버와 PC 가격의 동반 상승이 불가피한 수순으로 굳어지고 있다.인텔, '전 산업 영역' 공급 부족 공식 인정인텔의 글로벌 공급망을 총괄하는 데이브 구지(Dave Guzzi) 글로벌 채널 총괄은 지난 13일(현지시간) IT 전문 매체 Wccftech와의 인터뷰에서 "하이퍼스케일러와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CSP)의 주문이 급2026.03.13 22:04
미국 PCE 물가 "예상밖 2.8%" 연준 FOMC 금리인하 전면.. 수정.미국 상무부는 지난 1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8% 상승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9%)를 밑돈 수치다. 전월 대비로는 0.3% 올라 전문가 예상에 부합했다.PCE 물가 2.8%에 뉴욕증시는 비교적 차분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 이덜히움 리플 등 가상화폐도 안도하고 있다.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1%, 전월 대비 0.4% 올라 전문가 전망에 모두 부합했다.PCE 가격지수는 미국 거주자들이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때 지불하는 가격을 측정하는 물가 지표다.연준은2026.03.13 19:02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수주해 진행 중이던 사우디 네옴시티 터널 공사가 발주처 요청으로 계약 해지됐다.현대건설은 13일 공시를 통해 사우디 네옴컴퍼니로부터 수주한 터널 프로젝트 계약이 해지됐다고 밝혔다. 회사는 전날 발주처로부터 계약 해지 공문을 수령했다.계약 해지 사유는 발주처의 사업 재편에 따른 요청이다.해당 사업은 사우디 타북주 네옴시티 지하 터널 가운데 12.5㎞ 구간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그리스 건설사 아키로돈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2022년 6월 수주했다.프로젝트는 네옴시티 내 선형 도시인 더 라인 지하에 터널을 구축해 고속도로와 지하철, 화물 운반용 철도를 운행하는 것이 핵심2026.03.13 14:31
주가 상승으로 투자 대기성 자금이 늘어나면서 올해 1월 시중 유동성이 전월대비 28조원 가까이 증가해 사상 최고치를 다시 갈아치웠다. 한국은행이 상장지수펀드(ETF) 등 수익증권을 제외하는 시중 통화량 통계 개편 이후 3개월 연속 증가인 데다가 정부가 중동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 준비에 착수하면서 유동성 과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2026년 1월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1월 계절조정 기준 광의통화(M2) 평잔은 4108조9000억원으로 전월대비 27조7000억원(0.7%) 늘었다.이는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0월 통계 개편 이후 3개월 연속 증가세인 데다가 지난해 11월(+0.1%), 12월(+0.5%)2026.03.13 10:03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본격적인 봄 시즌을 맞아 백화점, 쇼핑몰 등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 SSF샵이 함께 참여하는 대규모 통합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브랜드 데이(BRAND DAY)’라는 이름으로 13일부터 15일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올해 봄 시즌 신상품에 대해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봄 시즌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단 3일 동안 진행하는 할인 프로모션인만큼 봄맞이 쇼핑을 준비 중인 소비자들이 눈여겨볼만한 소식이다. ‘브랜드 데이’ 행사에는 빈폴, 갤럭시, 구호, 르베이지, 비이커, 준지, 샌드사운드, 디애퍼처, 앙개 등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자체 브랜드뿐만 아니라 르메르, 아미, 메종키츠2026.03.13 08:55
세계 최대 비철금속 제련 기업인 고려아연(Korea Zinc)이 미국 주요 빅테크 기업들과 손잡고 데이터센터 폐기물에서 희토류를 추출하는 재활용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이는 미·중 갈등 속에서 핵심 광물의 중국 의존도를 낮추려는 미국의 공급망 재편 전략과 맞물려, 고려아연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전망이다. 12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미국 내 핵심 광물 제련 및 재활용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공개했다.◇ “중국으로 새나가는 광물 잡는다”… 데이터센터가 새로운 ‘노다지’최윤범 회장은 미국 빅테크 기업들과 데이터센터 폐기물, 배터리, 태양광 패널 등에서2026.03.13 08:09
중국이 제15차 5개년 계획에서 2030년까지 곡물 생산 능력을 7억 2,500만톤으로 늘리겠다고 양회에서 발표하며 14억 인구 식량 안보를 강화한다. 중국 농업농촌부 장관 한준은 농업용 드론 30만대·AI 수확 로봇·스마트 관개 시스템을 배치하고 기계화율 76.7%를 달성했다고 밝혔고, 호르무즈 해협 긴장으로 비료(유황·요소) 공급에 부담을 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한국도 중국처럼 식량 안보를 국가 전략으로 강화하고, 스마트팜·종자 자립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12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은 지정학적 충격과 공급망 불확실성 속에서 광범위한 인구의 식량 안보를 보장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2026.03.13 07:32
금요일 야간선물 시장이 급락세로 마감하며 주간 시장 하락 출발을 예고했다. 13일 새벽 마감한 코스피200 야간선물(F 2606)은 전일 주간 마감 시세 대비 4.32%(35.65포인트) 하락한 790.15로 장을 마쳤다. 장 중 한때 787.35까지 밀리며 심리적 마지노선인 800선을 힘없이 내주었다. 시가(830.55) 대비 고점(831.90)을 잠시 찍은 후 줄곧 내리막을 걸었으며, 반등다운 반등 한 번 없이 저점 부근에서 마감했다. 차트 분석: 10분 봉 기준 '수직 낙하'와 역배열 강화 10분 차트를 보면 하락 압력의 강도가 고스란히 드러난다. 패닉 셀링: 자정(0시)을 기점으로 거래량이 폭발하며 지수가 수직으로 꺾였다. 825선 지지에 실패하자마자 매물이 쏟아진2026.03.13 07:00
국세청이 지난해 7월부터 지난달까지 8개월 동안 소액주주에게 막대한 손해를 끼친 주식시장 불공정 탈세자에 대한 집중 세무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총 27개 기업과 관련자를 조사한 결과, 6155억 원의 탈루 금액을 적발해 2576억 원의 세금을 추징하고 30건을 검찰에 고발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허위 공시, 경영권 편법 승계 등 탈세자들이 선량한 소액주주들의 피해를 담보로 사익을 챙긴 기상천외한 탈세 수법들이 낱낱이 드러났다. 허위 공시 사례: '친환경 신사업' 거짓말로 주가 띄운 뒤 상장폐지 기계장치 제조 상장기업은 '친환경 에너지' 등 유망한 신사업을 추진한다는 허위 계획을 공시했다. 공시 이후, 직원을 대표로 내세워 여러2026.03.13 06:14
미국과 이란 간 중동 전쟁이 2주 가까이 이어지면서 급등한 국제유가가 한국 경제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향후의 유가의 움직임에 따라 환율·물가·성장률에서 한국 경제의 숨통을 조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2일 금융권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국제유가의 벤치마크인 5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한국시간 이날 오전 11시36분 101.59달러까지 치솟았다가 소폭 하락해 오후 3시 46분 기준 97.89달러로 나타났다. 11일(현지시간) 종가(91.98달러) 대비 6.4% 뛴 수준이다. 같은 시간 4월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도 배럴당 92.70달러로 전날 종가 대비 약 6.3% 치솟은 상태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지난 11일 역대 최2026.03.13 05:45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전쟁이 격화되면서 전 세계 물류의 동맥인 중동 노선이 마비되자, 중국 수출 기업들이 필사적인 '대안 노선' 찾기에 나섰다.홍해의 긴장을 피해 도하나 두바이로 환적 허브를 옮겼던 기업들이 예기치 못한 전면전에 직면하며 막대한 화물이 고립됐기 때문이다. 12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동발 물류 대란으로 인해 항공 및 해상 운임이 급등하고 있으며 공급망 붕괴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홍해 피하려다 전면전 직면"… 도하 공항에 화물 10만 톤 고립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항공 물류 포럼에서는 중동 분쟁으로 인한 현장의 비명이 터져 나왔다. 한 물류 전시업체는 홍해의 후티2026.03.12 22:09
한국은행이 중동 사태 등 글로벌 인플레이션 리스크 요인들이 현실화되면 국내 물가도 오를 수밖에 없다는 분석을 내놨다.한은은 12일 공개한 통화신용정책 보고서에서 글로벌 물가가 1%포인트(P) 상승할 경우, 국내 물가도 0.2%P 안팎 오를 것으로 추정했다.2022년 하반기를 정점으로 둔화한 글로벌 인플레이션은 올해까지 대체로 안정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하지만 수요, 공급, 정책 측면에서 여러 리스크 요인이 잠재해 있다는 게 한은의 판단이다.수요 측면에서는 올해 세계경제가 3% 초반의 양호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성장세 확대에 따른 물가 상승 압력 증대 가능성이 제기된다. 특히 주요국의 확장적 재정2026.03.12 17:38
경기도 광주시는 최근 미국·이란 사태로 촉발된 국제유가 상승과 물가 불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장이 직접 단장을 맡는 ‘지역 물가 안정 대책 전담반’을 구성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전담반 구성은 대외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민생 안정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조치다. 시는 기존 부서 중심 대응에서 나아가 전 행정력을 결집한 비상 대응 체계를 구축해 물가 상승 압력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전담반은 △유가·물가 상시 실태조사 및 불공정 거래 행위 차단 △지역 내수 소비 활성화 △민생 현장 소통 강화 등 3대 전략을 중심으로 운영된다.먼저 시는 상시 물가 점검 체계를 강화해2026.03.12 16:01
대상이 식용유 제품 가격을 인하한다.대상은 청정원 올리브유, 카놀라유, 해바라기유 등 소비자용(B2C) 식용유 제품 가격을 최대 5.2% 인하한다고 12일 밝혔다.가격 인하 대상은 올리브유·카놀라유·해바라기유 등 3개 제품군 총 6개 SKU로, 제품별로 3~5.2% 수준에서 가격이 낮아진다.이번 가격 인하는 정부의 물가 안정 정책에 동참하고 가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대상은 최근 식품 물가 안정 기조에 맞춰 가격 인하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2월에는 옥수수를 원료로 한 올리고당과 물엿 제품 가격을 약 5% 인하한 바 있다.대상 관계자는 “정부 물가 안정 기조에 동참하기 위해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가계1
호르무즈 통과 허용 "이란 전략적 봉쇄 해제"... AFP통신 긴급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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