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9 09:36
미 해군의 차세대 해저 전력 핵심인 초대형 무인 잠수정(XLUUV·Extra Large Uncrewed Undersea Vehicle) '오르카(Orca)' 프로그램이 두 번째 실전 기체인 'XLE2'의 명명식을 거치며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보잉(Boeing)이 개발한 이 무인 잠수정은 독보적인 자율 항행 능력과 거대한 체급을 바탕으로, 기존 유인 잠수함의 한계를 뛰어넘는 다목적 작전 수행 능력을 입증할 전망이다.이 같은 소식은 보잉 공급업체 프로그램 매니저 크리스틴 클라크(Christine Clark)가 지난 7일(현지 시각) 링크트인(LinkedIn)에 게재한 글을 통해 공식 확인됐다고 네이벌 뉴스(Naval News)가 보도했다.85톤급 '심해의 유령'…6500해리 누비는 하이브리드 무인 전2026.02.13 10:39
미국 해군이 HJ중공업 영도조선소에서 진행 중인 군수지원함 함정 유지·보수·정비(MRO)사업을 점검한 뒤 기술력과 수행 역량에 만족감을 표하며 정비 범위 확대를 요청했다.HJ중공업은 미 해군 관계자들이 부산 영도조선소를 방문해 MRO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정비 품질과 기술력을 높이 평가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방문에는 미 해군 해상수송사령부 소속 선박관리국 관계자 등이 참여해 정비 중인 함정의 공정 상황과 조선소 운영 실태, 장비 상태 등을 확인했다.HJ중공업은 지난해 12월 미 해군과 4만톤급 군수지원함 ‘아멜리아 에어하트’함의 중간 정비 계약을 체결하고 즉시 공사에 착수했다. 오는 3월 납기를 목표로 유지·보수·2026.02.12 10:02
미국 해군이 수십억 달러를 쏟아부어 구축 중인 무인 전력, 이른바 '유령 함대(Ghost Fleet)'를 효율적으로 지휘하기 위해 새로운 사령탑 신설을 추진한다. 기존의 수상, 수중, 공중으로 나뉜 지휘 체계를 허물고, 로봇 자율 시스템(RAS) 전체를 통합 운용할 '로봇 전쟁 사령관(RAS Warfighting Commander)'을 두겠다는 구상이다. 이는 중국의 대만 침공 시 무인기 떼(Swarm)로 대만 해협을 불바다로 만드는 '지옥도(Hellscape)' 전략을 현실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미 해군연구소(USNI) 뉴스는 지난 10일(현지 시각)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웨스트(WEST) 2026' 컨퍼런스 소식을 전하며, 달 코들(Darl Caudle) 미 해군참모총장(CNO)이 밝힌2026.02.09 07:18
미국이 중국과의 잠재적 무력 충돌에 대비해 서호주에 위치한 호주 해군 기지를 사실상 전진 배치 거점으로 선택하며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잠수함 작전 구상을 구체화하고 있다. 이 기지는 대만과 남중국해 분쟁 상황에서 미 핵추진 잠수함을 신속히 투입할 수 있는 ‘보험’ 역할을 하게 된다.미 글로벌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2월7일 ‘미 해군이 중국과 전쟁에 대비해 내놓은 새로운 보험 정책은 호주 기지다’라는 제하의 보도를 통해 미국이 향후 수년 내 서호주 스털링 해군기지에 최대 4척의 핵추진 잠수함을 순환 배치할 계획이며, 첫 배치는 2027년에 이뤄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는 중국을 억제하기 위한 미·호 군사 통합 전2026.01.24 10:11
미국 해군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구상에 따라 검토 중인 초대형 전함 계획이 미 해군 전력 설계와 방산 예산을 둘러싼 논쟁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 전함이 미국 역사상 가장 비싼 전투함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면서, 해군이 어떤 방식으로 화력과 억지력을 구축할 것인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이 구상은 단순한 신규 함정 도입 문제가 아니다. 항공모함과 구축함, 잠수함 중심으로 재편돼 온 미 해군 전력 구조를 유지할 것인지, 아니면 대형 화력 플랫폼을 다시 전면에 배치할 것인지라는 전략적 선택과 직결돼 있다.미 의회예산국이 제기한 비용 경고논쟁의 출발점은 미 의회예산국(CBO)의 분석이다.2026.01.21 14:02
HJ중공업이 미국 해군과 함정정비협약을 체결하며 세계 최대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했다.HJ중공업은 최근 미국 해군 보급체계사령부와 함정정비협약(MSRA)을 체결하고 미 해군 함정 MRO 사업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내 조선사 가운데 세 번째이자 중형조선사로는 처음이다.MSRA는 미 해군이 함정 유지·보수·정비 역량을 공식 검증한 조선소와 체결하는 협약으로, 해당 자격을 보유해야 전투함과 호위함을 포함한 주요 함정의 MRO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미 해군이 요구하는 품질과 기술력, 생산시설, 보안체계, 안전관리 등 까다로운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HJ중공업은 지난해2026.01.19 09:06
새해 들어 미 해군이 전함을 중심 전력에서 완전히 배제한 결정은 무기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전쟁 수행 방식의 전환을 반영한다. 대형 전함을 다시 건조하지 않는다는 방침은 비용이나 기술 취향이 아니라, 현대 해전에서 어떤 전력이 실제로 생존하며 효과를 발휘하는가에 대한 교리적 판단에 가깝다. 미 해군의 전력 구조는 이미 항공 전력, 미사일 전력, 잠수함 전력을 중심으로 제도와 운용 개념 속에 고착됐다.이 같은 변화는 특정 무기의 퇴장이 아니라 해전을 바라보는 인식의 전환을 의미한다. 미 해군의 관점에서 해전의 중심이 포격과 장갑의 대결에서 벗어나, 탐지·타격·생존성·지속 운용 능력의 경쟁으로 이동한 것이다.전함이 사2026.01.18 09:30
미국 해군이 올해 내로 중형 무인 수상정(Sea Hunter, Seahawk)을 실전 배치 단계로 전환한다. 이로써 그동안 시험과 실험에 머물렀던 드론 보트(drone boat)가 실제 함대 운용 체계 안으로 편입되면서, 해군 무인 전력 운용이 새로운 국면에 들어섰다. 해군은 무인 수상정을 단독 실험 자산이 아니라 유인 함정과 함께 작전하는 전력 요소로 운용할 준비를 마쳤다는 입장이다.미 방위·군사 분야 전문 매체인 브레이킹디펜스는 지난 1월16일 미 해군 관계자들을 인용해 올해 드론 보트를 실전 배치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 같은 계획은 기술 검증이 일정 수준에 도달했고, 운용 개념과 지휘 체계 역시 실전 적용이 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2026.01.18 07:54
미 해군이 마하 5 이상의 속도로 적을 타격하는 '재래식 신속 타격(CPS)' 극초음속 미사일을 수상 함대 전반으로 확산 배치하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공개했다. 기존 구축함의 공간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설계된 차세대 '트럼프급(Trump-class)' 유도미사일 전함(BBG(X))이 그 핵심 플랫폼으로, 미 해군 수상 전력의 비대칭 타격 능력이 획기적으로 강화될 전망이라고 해군 전문 매체 네이벌 뉴스(Naval News)가 지난 16일(현지 시각) 보도했다."구축함으론 부족하다"…거함거포의 부활 알리는 '트럼프급'보도에 따르면 데릭 트링크(Derek Trinque) 미 해군 수상전본부장(소장)은 '2026 수상전협회(SNA) 심포지엄'에서 CPS 미사일을 수상 함대의2026.01.15 10:17
미국 해군이 차세대 함대 재건 구상인 이른바 '골든 플릿(Golden Fleet)'을 실현하기 위해 향후 10년간 조선소 인력 25만 명을 신규 채용하겠다는 초대형 인력 확충 계획을 공개했다. 이는 불과 2년 전 제시했던 필요 인력 규모의 2.5배에 달하는 수치로, 숙련공 대량 은퇴와 함정 건조 물량 폭증이라는 구조적 위기를 동시에 돌파하기 위한 '사활적 승부수'로 풀이된다고 해군 전문 매체 네이벌 뉴스가 14일(현지 시각) 보도했다."5년 안에 4명 중 1명 떠난다"…조선업 인력 붕괴 경고보도에 따르면 존 펠런(John C. Phelan) 미 해군성 장관은 '2026 수상전협회(SNA) 심포지엄'과 해상체계사령부(NAVSEA) 주관 패널 토론에서 "향후 10년 동안 조2026.01.13 18:04
HJ중공업이 미 해군 함정의 국내 정비를 시작하며, 조선업계의 새로운 성장 축으로 부상한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시장 공략에 본격 착수했다.HJ중공업은 13일 미 해군 해상수송사령부(MSC) 소속 4만 톤급 군수지원함인 'USNS 아멜리아 에어하트(Amelia Earhart)'함이 부산 영도조선소에 입항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HJ중공업도 함정 MRO 사업의 본격적인 첫발을 뗐다. 이번 정비는 HJ중공업이 지난해 말 미 해군으로부터 수주한 첫 MRO 사업으로, 국내 조선사가 미 해군 함정을 직접 정비하는 사례가 추가되며 방산·조선 산업 전반의 외연 확장이 주목받고 있다.USNS 아멜리아 에어하트는 길이 210m, 너비 32m 규모로 탄약과 식량, 건화물2026.01.09 08:09
지난 주말 베네수엘라 상공에 전개된 150여 대의 미군 군용기 가운데, 적의 레이더와 통신 신호를 교란하는 전자공격기 EA-18G '그라울러(Growler)'가 방공망을 압도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7일(현지 시각) "그라울러는 사람을 공격하는 전투기가 아니라 신호(signals)를 공격하는 플랫폼"이라며, 이번 작전에서 전자전의 위상이 다시 부각됐다고 전했다.'신호'를 겨냥하는 전자공격 플랫폼WSJ에 따르면 미군은 이번 작전에 F-22, F-35, F/A-18 전투기와 B-1 폭격기, 드론 등 다양한 항공 전력을 투입해 베네수엘라의 방공·통신 체계를 억제(suppress)했다. 이 과정에서 미 해군 전자공격 비2025.12.15 17:59
HJ중공업이 미 해군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사업 첫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방산·정비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HJ중공업은 15일 미 해군 보급체계사령부(NAVSUP)와 해상수송사령부(MSC) 소속 4만톤급 군수지원함 ‘USNS 아멜리아 에어하트’의 중간 정비(Mid-Term Availability)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은 HJ중공업이 미 해군 함정 MRO 사업 진출을 공식화한 이후 처음으로 성사된 성과로, 국내 중형 조선사 가운데 최초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정비 대상인 ‘USNS 아멜리아 에어하트’는 미 항공모함과 전투함에 탄약과 식량, 화물, 연료를 보급하는 군수지원함으로, 최대 6000톤의 군수물자와 2400톤의 연료를 적2025.10.21 09:42
미국 해군 조선이 만성 지연과 예산 초과로 총체적 난국에 빠진 가운데, 한국의 한화오션과 HD현대가 기술 이전과 노하우 제공으로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CNN은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해군 조선이 엉망진창(a mess) 상태"라며 "한국 조선사들이 이를 해결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고 보도했다.美 최고 프로그램도 6개월 지연·57% 예산 초과존 펠란 미 해군장관은 지난 6월 하원 청문회에서 "우리의 모든 프로그램이 엉망"이라며 "최고 실적을 낸 프로그램조차 6개월 지연에 예산은 57% 초과했다"고 증언했다. 의회예산국(CBO)에 따르면 미 해군은 2054년까지 381척 함대 구축을 위해 앞으로 30년간 해마다 400억 달러(약 56조 8200억 원)를 투2025.10.14 04:30
미국이 해군 창설 250주년을 맞아 급격히 쇠퇴한 조선산업 재건에 나섰다.워싱턴포스트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스티븐 플린 노스이스턴대 정치학 교수의 기고문을 통해 미국의 세계 조선 점유율이 1% 미만으로 떨어진 반면 중국은 53%를 차지하며 세계 최대 해군을 건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미 조선산업 붕괴 수준…자국 무역선박 2% 불과플린 교수는 기고문에서 미국 조선산업의 현주소를 수치로 제시했다. 미 조선소들은 해마다 소수 상업용 선박 건조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미국 무역량의 2% 미만만 미국 국적 선박으로 운송되고 있다고 밝혔다.플린 교수는 "조선산업 쇠퇴가 핵잠수함 건조와 유지 능력을 위협하고 있으며, 이는 핵 3각1
“NATO 무기고가 한국으로 이동한다”…K-방산, 세계 군수 질서를 바꾸는 6개의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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