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25 07:25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매출 담당자들은 지금 어떤 뉴스를 가장 두려워할까. 아마도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통제 명단에 새 항목이 추가된다는 소식일 것이다. 그 방아쇠를 당길 수 있는 사건이 지난 23일(현지 시각)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터졌다. 미국 인공지능(AI) 기업 앤스로픽이 중국 AI 3사를 향해 "수년간 쌓은 우리의 연구를 수개월 만에 훔쳐갔다"고 공개 폭로했다. 같은 날 중국 화웨이는 미국의 고강도 제재를 뚫고 2025년 연매출 약 184조 원(8800억 위안)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두 사건은 겉보기엔 별개지만, 한국 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가르는 같은 뿌리에서 자라고 있다.가짜 계정 2만4000개, 1600만 번의 질문…'AI2025.10.17 07:29
미국과 중국의 기술 패권 경쟁이 유럽 자동차 산업의 심장부를 겨누고 있다. 중국 정부가 자국 기업이 소유한 네덜란드 반도체 회사 넥스페리아(Nexperia)의 수출을 전격 통제하면서, 폭스바겐을 비롯한 유럽 대표 완성차 기업들의 생산 라인이 멈춰 설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코로나19 대유행 시절의 반도체 대란 악몽이 채 가시기도 전에 터진 이번 사태에 유럽 자동차 업계는 한 달 안에 닥칠지 모를 최악의 생산 중단 사태를 막기 위해 필사적인 대응에 나섰다.16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유럽의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은 잠재적인 생산 중단을 막고자 긴급회의를 소집하는 등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업계는 과거 반2025.06.11 08:18
미국과 중국이 런던에서 진행 중인 무역협상에서 상당한 진전을 보이며 막바지 조율에 돌입했다고 야후파이낸스가 11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은 전날 협상 장소인 런던 랭커스터하우스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협상이 매우 잘 진행되고 있다”며 “이날 중 마무리하길 바라지만 내일까지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미·중 양국 대표단은 전날부터 이틀째 대면 협상을 이어오고 있다.이번 협상의 핵심 쟁점은 희토류와 반도체 수출 규제다. 미국 측은 중국이 희토류 광물 수출을 제한하는 조치에 대해 해제를 요구하고 있으며 자국의 반도체 수출 규제 역시 완화될 수 있다는 전2025.05.10 06:09
엔비디아 주가가 9일(현지시간) 하락세로 돌아섰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반도체 대중 수출 통제를 완화하기로 했다는 소식으로 이틀을 내리 오르던 주가가 9일 약세로 방향을 틀었다.트럼프 행정부의 반도체 수출 통제에 비해 완화 약발(?)이 약했다.여전히 고성능 AI 반도체 수출은 금지된 것이 엔비디아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수출 통제엔비디아는 지난달 15일 장 마감 뒤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 수출용으로 개발한 H20 반도체 수출도 정부에 신고한 뒤 수출하도록 규정을 바꿨다고 발표했다.H20 반도체도 수출하지 말라는 것이었다.올해 초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가 저성능 반도체만으로도 미국2025.05.08 09:47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상승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전임 정부에서 마련한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출 통제 정책을 폐기할 것이란 보도가 나온 영향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9분 SK하이닉스는 전날 대비 1.62% 오른 19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서전자는 1.47% 오른 5만5400원에 거래 중이다.지난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은 트럼프 정부가 이달 15일 발효되는 반도체 수출 통제 조치를 시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외신에 따르면 상무부 산업안보국은 “바이든 정부의 AI 규칙은 지나치게 복잡하고 관료적이며 미국의 혁신을 방해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이를 훨씬 단순한 규정으로2025.01.14 18:01
미국 상무부의 13일(현지시각) 자국 생산 AI반도체 국가별 제한 정책 발표와 관련해 국내 산업계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받을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하지만 미국 반도체산업협회(SIA)가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매출 저하가능성을 제기한 만큼 미국 빅테크 기업에 메모리반도체를 수출하는 국내기업들의 매출 동반 감소는 피할 수 없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존 노이퍼 SIA 회장은 미국 상무부의 AI반도체 수출제한 정책에 성명을 통해 "반도체 관련 정책 변화가 업계의 의견 수렴 없이 서둘러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에 깊은 실망을 느낀다"면서 "새로운 규정은 전략적 시장을 경쟁국에 양도함으로써 미국 경2024.03.12 06:35
필리핀을 방문 중인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은 중국이 군사적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미국의 반도체 칩과 제조 장비 등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통제 범위 확대 조처를 지속해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러몬도 장관은 11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중국에 대한 수출 통제를 확대할지 묻는 말에 “우리가 매일같이 들여다보고 있다”면서 “기술이 과거와 달리 급속도로 변하고 있어 우리가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충분히 대응하고 있는지 자문해야 한다”고 말했다. 러몬도 장관은 “내 임무는 미국인을 보호하고, 우리에게는 있지만 중국에는 없는 반도체 기술, 인공지능(AI)과 같은 첨단 기술에 중국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막2023.10.22 16:43
미국 정부가 대중 첨단 반도체 수출 제재 수위를 한 단계 더 올렸다. 45개국의 중국 자회사를 통한 우회 수출을 차단한 게 핵심이다. 지난 8월 미 상무장관 방중 기간에 7나노 칩을 사용한 스마트폰을 출시한 화웨이를 겨냥한 조치다. 미국이 화웨이를 제재 대상에 올린 게 지난해 10월이다. 하지만 중국은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하며 맞서고 있다. 미국은 일본·네덜란드와 지난 1월에 체결한 반도체 장비 대중 수출 금지 협약을 맺는다. 중국은 5월 마이크론 칩 구매를 중단한 데 이어 8월 반도체용 희귀 금속 수출도 중단한 상태다. 미국의 대중 반도체 투자와 우회 수출 금지 의지는 강해 보인다. 미 상무부가 지목한 우회로는 UAE·베트2023.10.18 15:39
미국 정부가 지난 17일(현지 시간) 사양이 낮은 인공지능(AI) 칩과 심자외선(DUV) 노광장비 등 일부 반도체 생산장비의 중국 수출을 막는 데 초점을 맞춘 추가 대중(對中) 반도체 수출 통제 조치를 내놓은 가운데, 우리 정부는 국내 업계에 끼칠 영향은 크지 않다고 평가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언론에 배포한 보도 참고자료를 통해 “미국의 수출 통제 강화 조치가 우리 업계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첨단 AI 칩의 경우 국내 생산이 미미하고, 소비자용 칩은 통제 면제가 가능해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이번 미국의 추가 수출 통제는 AI 반도체 제조기업2023.10.18 10:20
미국 상무부가 17일(현지 시간) 발표한 중국에 대한 반도체 수출 통제 추가 조처로 엔비디아의 중국용 H800 AI 칩 수출길이 막혔다. 엔비디아는 AI 붐을 타며 고사양 H100 칩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기업가치가 1조 달러를 넘어섰다. 지난해 미 정부의 반도체 규제를 피할 수 있는 저사양 H800을 출시해 수익성을 그대로 이어갈 수 있었다. 그러나 새로운 규제에 따라 엔비디아는 이제 저사양의 해당 칩을 판매할 수 없게 됐다. 기존 규정은 성능, 용량, 통신속도 등을 기준으로 AI 칩을 분류해 수출을 제한했는데, 새로운 규정은 AI 칩의 성능 밀도라는 새로운 기준을 도입해 모든 AI 칩의 수출을 금지했다. 성능 밀도는 AI 칩의 성능을 칩의 크기2023.10.18 05:19
미국 상무부가 17일(현지 시간) 발표한 중국에 대한 반도체 수출 통제 추가 조처로 미국의 엔비디아와 인텔이 직격탄을 맞았다. 그러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예봉을 피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 상무부는 이전의 대(對)중국 수출 통제 조처 당시에 규정한 것보다 사양이 낮은 인공지능(AI) 칩도 수출을 금지했다. 또 중국의 제재 우회로 이용을 차단하려고 중국과 함께 미국의 무기 수출이 금지된 21개국 등에 대한 반도체와 반도체 장비 수출을 통제하기로 했다. 미국은 중국으로 반도체 관련 제품을 전달할 위험이 있는 40여 개국을 대상으로 미국 정부로부터 추가적인 라이선스를 받도록 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은 최근 미국 정부2023.10.16 07:30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15일(현지 시간) 워싱턴DC 주미 한국대사관에서 대사관과 유엔 대표부, 총영사관 등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홍걸 의원은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현지 공장에 대한 미국산 반도체 장비 반입 심사 유예 조처를 비판했다. 김 의원은 “미국 정부 보조금을 받으면 10년간 중국에서 첨단 반도체 생산 설비 능력을 5% 이상 확대하지 못하게 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우리가 미국 요구에 따라 미국에 공장을 짓고 산업 활성화에 엄청난 도움을 주고 있다”며 미국에 반도체 보조금 관련 가드레일 조항의 예외를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우리가 미국의 요청을 다 들2023.09.04 04:03
최근 중국을 방문했던 지나 러몬도 미 상무장관은 지난 3일(현지 시간) 다음 달 종료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에 적용한 중국에 대한 반도체 수출 통제 유예 조처를 연장할지 현재 검토 중이고,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러몬도 장관은 이날 CNN, NBC 방송 등에 출연해 중국 방문 결과를 설명했다. 한국 정부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은 미국 측과 중국에 대한 반도체 수출 제한 조처 유예 연장 문제를 논의해왔다. 러몬도 장관은 CNN에 “다음 달 우리가 내릴 조치에 대해 앞서 말하지 않을 것이고, 현재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반도체 문제에 있어 미국과 중국이 단절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2023.07.20 07:19
셰펑 미국 주재 중국대사가 미국이 중국에 대한 반도체 등 첨단기술의 투자 규제 강화 조처를 하면 중국이 미국에 보복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셰 대사는 19일(현지 시간) 미국 콜로라도주에서 열린 애스펀 안보포럼 대담에서 "중국은 경쟁이라는 이름으로 벌이는 어떤 종류의 무역전쟁·기술전쟁에도 반대한다"며 "중국은 경쟁을 피하지 않을 것이나 미국이 정의하는 경쟁은 불공평하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 중국을 포위하려고 동맹국들을 결집하고 있고, 이것은 일대일 게임 규칙에 어긋난다"고 말했다.셰 대사는 중국의 미국 반도체기업 마이크론 제품 금지와 갈륨·게르마늄 수출 통제에 대해 “중국 정부가 그냥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앉2023.07.18 07:12
미국 정부가 이달 중에 중국에 대한 반도체 수출 통제를 강화하는 조처를 할 예정이나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 등이 회원사로 가입한 미국반도체산업협회(SIA)가 추가적인 조처를 유보해 달라며 정부를 압박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이날 반도체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나 중국 방문 결과를 설명하고, 중국에 대한 반도체 수출 문제를 협의했다.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레이얼 브레이너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이날 인텔, 퀄컴, 엔비디아 등의 대표들과 만났다. 미국과 글로벌 반도체 업계는 조 바이든 대통령 정부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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