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10 15:23
지난 9일은 제571돌 한글날이었다. 이번 주제는 '세종대왕과 재즈!'로 잡아 보았다.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의 노력으로 과학과 음악을 발달시키고 백성과 군주의 소통을 위한 언어인 한글를 창제하여 조선 문화를 꽃피운 대왕 세종과 그 어떤 것과도 조화를 이루는 엄청난 장점이 있는 매력적인 예술의 한 형식인 재즈. 어떻게 보면 그 둘을 연관시키는 것은 엉뚱하다 못해 감히 무엄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나는 그 무엇보다도 세종대왕에 대한 깊은 존경심으로, 그리고 한글의 아름다움과 그 존재의 고귀함에 대하여 깊이 감사하는 마음으로 재즈와 우리 언어의 운명적인 연결 고리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피아노라는 악기는 17세기2017.08.15 17:28
올 여름도 유난히 더웠다. 더위가 정점을 찍고 입추가 지났건만 매일 이른 아침 매미가 모기장에 붙어 잠을 깨웠다. 비몽사몽 일어나 모기장을 탁 쳐서 매미를 보낸다. 다시 돌아와 누우니 이번엔 다른 녀석이 붙었다. 그렇게 매미를 쫒아 보내며 일어난 더운 여름이었는데 오늘 새벽은 찬기가 들어 슬그머니 이불을 덮어 봤다. 오늘 아침엔 매미가 오지 않았다. 다만 저 멀리에서 매미 소리가 간간히 들린다. 여름 내내 울부짖던 매미들도 곧 없어질 것을 생각하니 곧 귀뚜라미 소리를 기대하게 한다. 곧 가을이 오고 또 그렇게 시간이 가겠지. 우연찮게 거의 매년 참석하는 '대구국제재즈축제(DIJF)'가 올해는 9월에 개최된다. 이는 매2017.07.27 17:50
우리나라 실용음악과에서 배출한 수많은 인재들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까지 각각의 다양한 음악 분야로 퍼지며 문화를 발전시켰다. 실용음악과는 세계로 퍼져나간다. 특히 어마 어마한 인구를 가진 중국인들의 실용음악 교육을 우리가 하게 될 것이라는 예상은 아마도 빗나가지 않을 것이다. 중국 대학에 있는 실용음악과를 여기서 쉽게 확인해 볼 수는 없다. 하지만 수요가 엄청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인스타그램 금지국가이다. 하지만 불법 다운로드와 다른 경로로의 유통업은 월등히 앞선다. 그 양이 엄청나 무시무시할 정도다. 중국인들은 30년 역사를 가진 우리나라 실용음악과의 컨셉트와 수준을 10년2017.07.21 15:17
노스 텍사스 주립대학(University of North Texas)은 세계 최초로 대학교 내에 대중음악 커리큐럼 발생지로 나의 모교이기도 하다. 노스 텍사스 주립대학은 1946년 가을 학기부터 재즈 스터디(Jazz Studies Department) 프로그램이 정식 출범했다. 노스 텍사스 주립 대학교내에 대중음악 커리큘럼이 생긴 유래가 참 재미있다. 1942년 당시 음대 학장 윌프레드 베인(Wilfred Bain)은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한 대학원 학생에게 댄스 음악을 전공하는 두 명의 대학생들을 위한 커리큘럼을 석사 논문으로 만들어 보라고 지도했다. 그 때 만들어진 댄스 밴드 전공자를 위한 커리큘럼은 미국 내 재즈 스터디의 롤 모델이 됐고 더 나아가 세계적으로 퍼져2017.07.14 16:51
최근 실용음악과에 대한 관심은 가히 폭발적이라고 할 수 있다. 나의 음악적 커리어에 있어서 많은 영감을 받고 한편으로 깊은 고민을 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실용음악과 입시이다. 실용음악과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이고도 충격적인 현상을 나는 가장 가까이서 지켜볼 수 있었다. 2005년부터 매년 빠지지 않고 실용음악과 실기 시험 고사에 전형위원으로 위촉되었던 것. 매년 1~2회, 많게는 5~6회까지 실기 시험 감독으로 거의 1000명의 입시생을 만나왔다. 최근 인구 감소율 등을 감안해도 지난 13년 동안 약 3만~4만 명의 피아노·작곡 입시생의 연주를 들은 셈이다. 피아노 외에 다른 파트의 입시생 심사까지 감안한다면 한해2017.07.07 16:41
인터넷의 발달과 함께 탄생한 스마트폰은 어떻게 보면 개인 비서나 도우미를 옆에 항상 휴대하고 있는 것이기도 하고 혹은 핵폭탄을 바로 옆에 끼고 사는 것과 같다. 우리는 스마트폰을 통하여 원하는 것과 원하지 않는 것까지 보고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게다가 쉬리, 빅스비로 대변되는 인공지능(AI)이 탑재되면서 우리가 지금 상상하는 그 이상의 일들이 일어날 수도 있다. 유학시절 겪었던 미국의 빌 클린턴 전대통령과 모니카 르윈스키의 스캔들, 한국 오양 비디오 사건이야 말로 인터넷의 발달과정에 있어 아주 커다란 희생양이 아니었던가 싶다. 인터넷이 없었다면 결코 그렇게 널리 퍼지는 사건들이 아니었을지도 모른다. 20세기 말2017.07.03 16:10
재즈와 과학이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라는 질문을 받았다. 음악가, 즉흥 연주자에게 있어서 과학과 그 테크놀로지의 융합은 커다란 힘이다. 시대의 흐름과 과학의 발전을 몸으로 체득하고 그 지식을 습득하고 새로운 문화에 열려있는 음악인은 진화를 거듭하며 그 예술성을 깊고 다양하게 실현할 수 있을 것이다. 예로부터 음악의 유일한 전달 매체는 악보였다. 악보를 통하여 작곡자와 연주자의 음악을 그리고 음악을 재현하여 왔다. 그 옛날 음악을 정확히 들을 수 있는가? 구체적인 그림을 그릴 수 있는가? 우리가 쇼팽이나 베토벤이, 그 시대에 살았던 천재라는 모짜르트가 그의 소나타를 쳤는지 한번은 들어 본 적이 있는가? 지금 살고2017.06.20 18:12
다시 중국을 본다. 동북아시아의 역사를 이해할 때 중국은 만리장성을 중심으로 위는 유목 중심의 대가족이 분리되어 흩어져도 살아남는 북방 계열 민족들이, 아래는 농업 중심의 남방 계열 한족들로 대가족 중심의 명분과 유교를 중시했다. 오랜 시간 정착하여 농사를 짓는 농경사회는 이리저리 떠돌아 다니며 영토를 차지하고 힘을 겨룰 수 밖에 없는 유목사회와 인간 간별법이 틀릴 수 밖에 없다. 사자가 나타났다!!! 유목민들은 모일 수 있는 사람들과 힘을 합쳐서 사자를 잡아 그 고기를 분배한다. 농경사회는 오랫동안 농사를 지어야 하니 같은 팀이 아니면 낄 수도 없고 새로운 사람이 들어오면 끊임없이 간을 본다. 이 시스템에 맞는2017.05.16 17:07
배장은 트리오는 한때 캐나다 토론토 재즈 페스티발을 나갈 만큼 야심이 컸다. 캐나다 정부로부터 모든 지원과 나쁘지 않은 공연비를 받아 미국의 색소폰 거장 그렉 오스비 (Greg Osby)를 초청해 연주했다. 그는 나의 미국 레코드 레이블의 대표님이기도 하다. 일본, 중국, 홍콩, 말레이지아, 심지어 뉴욕까지 야심차게 활동도 하였지만 투어의 과정은 쉽지만은 않았다. 많은 분들이 어쩌면 ‘에게게’ 하실 수도 있지만 나에게는 하나의 자존심이 있었으니, 반드시 합당한 공연비를 받고 사비를 들이지 않고 투어를 한다는 철칙을 세웠는데 나름 성공적이었다. 밀어주는 단체도 없었고 기사도 한줄 나가지 않았다. 신기한 것은 어디를 가든2017.05.01 10:30
철저히 혼자가 되어 본 적이 있는가. 배장은 트리오는 세상을 향해 열정을 가지고 걸어 나가는 혼자된 이들의 삼합이다. 시간과 공간 안에 지도를 가지고 있는 기본이 충실한 베이시스트와 그 안에 온갖 구조물들을 만들며 색채를 입히는 드러머, 그 둘을 감싸 안고 어우르는 피아노 소리, 숨소리, 그리고 허공에서 울리는 조화의 소리! 그 안에서 꽃 피는 멜로디와 하모니. 이것은 바로 사랑이다. 그들은 시간과 공간을 공유한다. 그 시간에 그 공간에서 그 만남을 갖는 자들만의 이야기. 그 이야기를 목격하고 함께 그 자리에 있었던 사람들과 그 음악을 통해 움직여진 마음, 그리고 그들이 전하는 감동과 감흥. 이 순간의 공연은 절대 어2017.04.10 13:18
바야흐로 벚꽃 시즌이다. 찬란하게 아름다운 벚꽃 시기는 그 기간 또한 아쉬운 일주일에서 길게는 이주일이다. 그래서인지 벚꽃이 피는 요즘의 느낌은 각별하고 향기롭다. 그리고 설레인다. 소나기가 내린 흔적에 그 아까운 그리고 아름다운 벚꽃잎들이 흘러 내렸다.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마음의 준비도 채 안되었는데 주말엔 벚꽃이 만개했다. 뒷산도 벚꽃, 온 나라가 벚꽃으로 그야말로 축제 도가니다. 우리 마음도 혼란한 이때 벚꽃 좀 제대로 즐기겠다는데 날씨가 협조하지 않는다. 뿌연 미세 먼지가 묻은 꽃잎들도 가련해 보인다. 하지만 비가 온 탓인지 그 먼지가 씻겨 내려간 느낌 또한 나쁘지는 않다. 겨울이 지나고 나의 별에2017.04.03 07:56
졸업, 입학, 새학기 시즌에 우연하게 보이후드(Boyhood)한 영화를 보게 되었는데 이 영화는 한 소년, 소녀의 성장기를 12년에 걸쳐 만든 놀라운 작품이었다. 아, 이렇게 아이들이 자라는 것이고 우리가 이렇게 자라온 것이구나. 나도 이렇게 자랐겠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 만든 영화였다. 내성적인 소년이 청년으로 성장하는 과정도 인상적이었지만 그 안에 나오는 아이들의 어머니와 아버지의 성장(?) 혹은 발전 과정도 상당히 흥미로웠다. 철모르는 어린 시절 결혼을 하여 아이들을 낳아 길렀으니 얼마나 많은 일들을 겪었을까. 음악을 좋아하고 철없고 생활력 없는 아버지를 견디지 못한 어머니는 결국은 헤어지게 되었고 두 아이들은2017.03.07 08:01
영화 '라라 랜드'는 역시 흥미로웠다. '라라랜드'를 보러온 수많은 관객들을 향해 무언으로 외치고 싶었다. "저도 재즈해요!!" 웃기라고 하는 소리 맞다. 나는 '라라랜드'의 열풍이 한풀 꺾이고 최근에 이 영화를 봤는데 평이 좋다는 사람들이 많아서 이 영화 역시 '위플래쉬'의 과장과 처절한 예술혼 어쩌구 저쩌구 재즈에 관한 것인가 했지만, 첫인상은 달랐다. 샤방샤방한 할리우드라는 배경과 재즈라는 음악과의 조화로 이루어진 뮤지컬이 왠지 모를 비현실적인 세계를 암시하는 듯했다. 남자의 직업은 인기있는 대중 음악을 하는 사람도 아니었고 노는 것을 좋아하는 그런 한량도 아니었으며 단지 현실 감각이 없는 진실된 마음을 갖고 최고의 재즈 음악인을 꿈꾸는 세바스찬. 자존심과 자부심은 대단하지만 본인이 사랑하고 연마한 음악에 대한 믿음과 진정한 재즈를 몰라주는 현실의 사이에서 힘들어한다.'그래, 그게 바로 나야!! 나!!' 아마도 우리 세계에서 재즈인들이 겪는 공감되는 점들이 아닐까 싶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징글벨을 연주하라는 클럽의 매니저를 무시한 채 자기가 연주하고 싶은 연주를 화려하게 하고는 해고 당한다. 온갖 열정을 다하여 연주를 하고 난 후 썰렁한 분위기를 온몸으로 체험에 본 자만이 아는 그 싸함…. 가끔 친절한 웨이터나 웨이트리스들이 박수를 쳐주기도 한다. 그리고 해고. 그 장면에 내 눈길을 사로 잡은 것은 피아노 위에 올려 놓은 팁자(Tip Jar). 나도 항상 연주하기 전에 매니저에게 둥근 어항이나 통이 큰 유리 병을 받아 피아노 위에 올려 놓곤 하였다.아무것도 안 들어 있으면 정말 아무도 팁을 주지 않는다. 그래서 내 지갑에서 1달러나 혹은 5달러, 어떤 고급스러운 곳에서는 10달러, 20달러 짜리라도 마구 집어 넣어서 고객들의 팁을 유도 한다. 어쨋든 그 장면을 보고 예전의 추억이 떠올랐다. 뮤지션들의 성공은 (재즈 뮤지션들 포함) 바로 계속해서 음반을 만들 수 있는 여건이 주어지면 그 음악과 함께 관객들과 소통하는 투어를 다니면서 공연을 하는 것이2017.02.27 08:26
와! 재즈 공연이다. 밴드가 다 같이 연주하는 것을 보면 짐작컨대 무엇인가 공통점이 분명하다. 악보가 있더라도 달랑 한 장이다. 하지만 계속 다른 연주를 하고 있다. 글쎄 요즘에는 재즈 연주자들 중에 휴대폰을 보면서 연주하는 사람도 있다. 무례하게!! 밴드 리더가 무슨 무슨 곡을 연주합시다, 하면 황급히 휴대폰을 꺼내서 무엇인가 열심히 찾는다. 지인 중 건너 건너 아는 사람인데, 뉴욕에 사는 재즈 베이시스트가 고안해서 만든 '아이 리얼 북(I Real Book 혹은 Irealb)'이란 기가 막힌 앱 어플은 수천가지의 재즈 스탠더드 곡을 담고 있다. 단, 멜로디는 그려져 있지 않고 코드 진행 만이 담겨져 있지만 드럼, 베이스, 피아노의 반주가 담겨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템포와 조성과 리듬 스타일로 연주를 해주니 참으로 기특한 어플이다. 예전만 해도 상상도 할 수도 없는 일이다. 내가 재즈공부를 시작했을 땐 제이미 에버솔드 라는 재즈 교육가가 플레이 얼롱 씨디(Play a long CD: 유명한 연주자가 반주를 녹음하여둔 음원)와 악보를 제작해 판매했는데 당시 같이 학교를 다니고 있던 모든 학생들이 열댓 권이 있을 정도로 보편화된 교재였다. 그 씨디엔 항상 연주할 수있는 템포 박자를 세어주는 유일한 목소리가 있는데 획일화된 맹꽁이 같은 목소리가 웃긴다. "아 원, 아 투, 아 원 투우 뜨리 포~" 요즘 아이리얼비(IrealB)의 탬포 박자를 세어주는 소리는 거의가 멍청한 카우벨 같은 소리 "텅 텅 텅 텅~~~ " 하고는 곡이 시작된다. 멍청한 카운트 세는 소리를 듣고 있으면 머리가 멍청해지는 것 같기도 하다. 요즘은 수준 높은 재즈 연주자의 연령층이 많이 낮아진 것도 사실이다. 물론 지극히 주관적인 나의 생각이긴 하지만 즉흥 연주를 실제로 하고 있는 학생들의 공연을 보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탄복을 하게 된다. 아! 너의 언어가 되었구나. 기특하다. 많이 어려웠을 텐데…. 하지만 도대체 평가가 좋지 않은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학생은 버벅2017.02.22 11:07
즉흥 환상곡. 어? 어디서 많이 들어본 곡인데? 쇼팽이 작곡한 많은 곡들은 즉흥으로 연주되고 후에 악보로 기록되었다. 영화 '아마데우스'에서 천재 모차르트가 오선지에 거침없이 작곡을 하고 있는 모습이 상상되신다면? 모차르트가 어린 시절 연주했던 즉흥 연주를 그의 아버지가 남김없이 받아 적어 그 기록을 남긴 일화는 유명하다. 바하 역시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즉흥 연주자다. 바하의 악보는 거꾸로 돌려서 연주를 해봐도 바하 같다. 어떻게 그런 음악을 만들 수 있는 걸까? 훌륭한 즉흥 연주는 창의적 예술이다. 이런 말하면 혹시 '노(No)'하는 클래식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클래식계의 재즈 피아니스트는 쇼팽이다. 천부적인 재능, 아름다운 선율과 화성에서 나오는 화려한 프레이즈들…. 이건 비밀은 아니지만 나도 쇼팽이 연주한 프레이즈를 응용하여 즉흥연주를 할 때 쓰곤 한다. 그 시대에 쓴 비밥(bebop) 라인이라니…. 역시 시대를 초월한 범인의 예술적 감각! 어느 시대에도 통하는 것이리라. 즉흥 연주와 작곡의 차이는 무엇인가?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하는 문제 일 수 있는데, 그 대답은 아마도 시간에서 찾을 수 있다. 즉흥 연주는 찰나에 만들어지는 곡으로, 한번 연주하면 공간으로 사라진다. 녹음을 하거나 악보로 바로 받아 적지 않는 이상 그 결과물은 남지 않는다. 그렇다면 작곡은 단시간 혹은 장시간에 걸쳐 만들어지는 즉흥적인 창작의 산물이 정리되고 수정되는 여과의 시간을 거치기도 한다. 결과물이 남는다. 이 두 가지 과제는 긴밀한 연관성을 갖는다. 재즈는 즉흥연주다. 즉흥연주는 무엇인가? 즉흥연주가 쉽게 다가오지 않는다면 일단 임기응변과 능력 그리고 경험의 조화라고 보심은 어떠실지…. 즉흥연주야말로 음악인으로서 가지고 있는 실력과 능력이고 난황 속에서 길을 찾는 지혜를 갖는 임기응변이고 또 그곳에서 쌓인 경험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값진 자산이다. 임기응변이라 하여 부정적으로 볼 수도 있으나 주어진 어떠한 상황 안에서 즉흥적인 능력을 발휘하는 것은 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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