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5 14:26
인공지능(AI)이 모든 물리적 결함을 해결할 수 있다는 오만이 촉망받던 로봇 스타트업을 파멸로 몰아넣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휴머노이드 전문 기업 'K-스케일 랩스(K-Scale Labs)'가 최근 자금조달에 실패하며 폐업한 가운데, 기술적 이상주의와 제조 현장의 괴리가 부른 참혹한 결과가 공개되어 업계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로봇 전문매체 '더 로봇 리포트(The Robot Report)'가 지난 2일(현지 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K-스케일 랩스의 루이 쉬 전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내부 실패 보고서를 통해 하드웨어의 기본기를 망각한 소프트웨어 편향적 사고가 예고된 인재를 불러왔음을 시인했다.지능 과신이 초래한 안전 불감증: '모델 쇼2026.02.27 04:45
소형모듈원자로(SMR) 열풍이 전 세계를 달구는 사이, 가장 앞선 것처럼 보였던 기업 하나가 조용히 무너졌다. 프랑스 정부의 공공 보조금까지 손에 쥐었던 원자력 스타트업 나아레아(Naarea)가 설립 6년 만에 법원이 청산을 명령한 것이다. 이 사태는 SMR을 '에너지 미래'로 선언한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100여 개 개발사에 냉혹한 질문을 던진다."기술보다 먼저 확보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국내외에서 SMR에 대한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파이낸셜타임스(FT)가 26일(현지시각) 보도한 나아레아 청산 과정은 SMR 산업의 민낯을 고스란히 드러낸다.보조금 144억 원의 함정... 정부 의존이 부른 '돈맥경화'나아레아는 2030년대 초 초소형 원자로의2026.02.25 17:00
박상진 산업은행 회장이 25일 "HMM 부산 이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정부가 부산 이전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매각을 당장 검토하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박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산은 본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부산 이전은 (HMM 매각의) 선결 과제라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앞서 산은은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답변서에서 "산은 지분 35.4%(3억3400만주)만 단독 매각하는 방안도 HMM 매각 방안 중 하나로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는 데 박 회장이 부산 이전 전에 매각은 없다고 못박은 것이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HMM 부산 이전 추진을 둘러싼 불확실성을 제거하겠다는 의도로2026.02.18 06:02
유럽연합(EU)이 러시아산 천연가스 의존에서 벗어나려다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에 발목이 잡히는 '에너지 안보의 역설'에 빠졌다는 경고가 나왔다. 지난 15일(현지시각) 비즈니스 인사이더 폴란드(Business Insider Polska)의 보도와 에너지경제·재무분석연구소(IEEFA)의 분석에 따르면 오는 2030년 유럽으로 수입되는 LNG 5팩 중 4팩(80%)이 미국산으로 채워지면서, 유럽의 에너지 주권이 워싱턴의 정치적 결정에 휘둘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러시아 빈자리 꿰찬 미국 LNG... 4년 만에 수입량 4배 폭증유럽은 지난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침공 이후 에너지 공급선 다변화에 사활을 걸었으나, 결과는 특정 국가에 대한 '재종속'으로 나2026.02.15 04:15
중국 부동산 위기가 5년째 계속되는 가운데, 소호차이나 공동창업자 장신이 위기 이전에 중국 자산을 팔아 미국 부동산에 50억 달러(약 7조 22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10억 달러(약 1조 4400억 원) 이상의 순자산을 지킨 사례가 주목받고 있다.파이낸셜타임스(FT)가 지난 13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장신은 중국 정부가 해외 투자를 장려하던 시기에 수십억 달러를 해외로 빼냈다. 하지만 이후 베이징 당국이 미국 투자회사 블랙스톤과의 30억 달러(약 4조 3300억 원) 규모 매각을 막으면서, 중국에 남아 있는 자산은 팔 수 없는 상황이 됐다.장신은 FT 인터뷰에서 "맨해튼 역사 지구에는 신규 개발 수요가 안정적으로 존재한다"며 어2026.02.13 07:01
폴란드 군 당국이 군사 시설의 보안 강화를 위해 중국산 차량에 이어 미국의 전기차 브랜드 테슬라의 부대 출입을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스마트 차량에 탑재된 각종 센서와 카메라가 수집하는 데이터가 국가 안보에 치명적인 위협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첨단 기술이 집약된 이동 수단이 움직이는 감시 장치로 돌변할 수 있다는 우려가 현실화되면서 군사 기지 내 차량 출입 통제 정책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폴란드 매체인 니에잘레즈나가 지난 2월 11일(현지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폴란드군 참모총장은 조만간 스마트 차량의 군사 구역 출입에 관한 구체적인 제한 지침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규제의2026.02.11 05:51
유럽 벤처캐피털(VC) 시장이 인공지능(AI)과 방위 산업을 축으로 포스트 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의 자금 유입을 기록하며 기술 패권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영국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FT)가 지난 10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유럽 벤처캐피털의 총투자액은 전년 대비 5% 증가한 660억 유로(약 114조8000억 원)를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유럽의 경제 경쟁력과 국가 안보를 책임질 핵심 기술 기업들이 성장을 주도했다는 분석이 나온다.AI·방산 기업 가치 '수직 상승'… 유니콘 기업 펀딩 가속최근 유럽 내 인공지능과 방산 기술 분야는 가장 뜨거운 투자처로 부상했다. 스웨덴의2026.02.10 17:22
KT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28조24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성장했다. 2년 연속 최대 매출을 경신한 것이다. 영업이익의 경우 205%증가한 2조4691억원을 기록했다. 이같은 호실적은 KT클라우드와 KT에스테이트 등 주요 그룹사가 성장한 결과로 풀이된다. 지난해 말 발생한 해킹사태에 따른 실적 감소는 미미한 것으로 분석된다. 10일 KT는 2025년 경영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KT클라우드의 매출이 전년 대비 27.4%증가한 결과 이같은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인공지능(AI)·클라우드 사업이 크게 성장했다. 특히 공공 부문을 중심으로 AI와 클라우드 수주가 확대됐으며 지난해 11월에는 국내 최초로 리2026.02.03 16:14
수원특례시의회 박현수 의원(국민의힘·평·금곡·호매실)은 3일 열린 4개 구청의 2026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 청취 자리에서 노후 시설물에 대한 선제적 안전 점검과 신분당선 연장선 공사 현장의 철저한 안전 관리를 강력히 당부했다.박 의원은 먼저 각 구청의 노후 시설물 안전 관리 실태를 언급하며 “올해 역시 구청별 노후 시설물 안전 점검과 진단을 위한 예산이 사실상 전무한 상황”이라며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 사안인 만큼 보다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행정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이어 “본청 안전교통국으로부터 필요 시 전문가 투입과 예산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확인했다”며 “각 구청이 관내 노후2026.01.16 05: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예측하기 어려운 정책 기조가 미국 금융시장에 대한 신뢰를 흔들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글로벌 자금이 미국 자산에서 점진적으로 이탈하는 흐름이 수년에 걸쳐 이어질 수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세계 최대 채권 운용사 가운데 하나인 핌코의 댄 아이바신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최근 파이낸셜타임스(FT)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잦은 정책 변화와 연방준비제도에 대한 압박이 시장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며 자사 포트폴리오를 미국 자산에서 분산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FT가 15일(현지시각) 보도했다.아이바신은 “트럼프 행정부는 상당히 예측하기 어렵다”며 “이에 대응해 우리는 자산을 분산하고 있고 미2026.01.06 16:12
BNK부산은행이 6일 수도권에서 부산으로 이전한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포용금융 상품으로 ‘돌아와요 부산항에 청년 신용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상품은 지난해 12월 부산은행과 재단법인 청년재단이 체결한 ‘수도권 거주 청년의 부산 이전 업무협약’의 일환이다.‘돌아와요 부산항에 청년 신용대출’은 대출 신청일 기준 최근 6개월 이내 수도권에서 부산으로 전입하고 취업한 만 19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며, 총 지원 한도는 100억 원이다.해당 상품은 1인당 최대 1000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취급 후 3년간 2.65% 고정금리가 적용된다. 중도상환수수료도 면제되어 청년 고객의 금융 부2026.01.06 03:20
2026년 글로벌 자산관리 업계가 인공지능(AI) 기술 고도화, 맞춤형 포트폴리오 급증, 대체자산 투자 확대 등 일곱 가지 핵심 트렌드에 따라 재편될 전망이다. 배런스가 최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월가 자산관리 업계 리더들과 컨설턴트들은 이 같은 변화 전망을 제시했다.기술 플랫폼 통합 가속..."공급업체 줄여 관리 부담 덜어“자산관리 업계가 올해 협력하는 기술 공급업체 수를 대폭 줄이는 방향으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조엘 브루켄슈타인 테크놀로지 툴스 포 투데이(T3) 대표는 "자문 회사들이 성장하면서 기술 공급업체를 계속 늘려왔지만, 이제 여러 업체를 동시에 관리하는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정부 규제 강화, 해킹 위험 증가2025.12.22 15:45
AK플라자가 새로운 활력을 기대하고 홍대점에서 검증한 ‘서브컬처 DNA’를 수원으로 확산시킨 뒤 꾸준히 공을 들이고 있다. 이달에도 수원점은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확대하며 고객 유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AK플라자 수원점은 홍대점의 성공 경험을 토대로, ‘제2의 IP 콘텐츠 성지’로 거듭나고 있다.구체적으로, AK플라자 수원점은 ‘AK 홍대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최대 애니메이션 전문점인 ‘애니메이트’를 비롯해 에스엠지홀딩스의 ‘OH! MAKE(오마케)’, 그리고 홍대 굿즈 편집숍 ‘더쿠’ 등 다채로운 IP 콘텐츠들을 집결시켜 선보이고 있다. 이처럼 다각적인 IP 콘텐츠 구성은 수원점이 단순한 쇼핑 공간을2025.12.12 10:59
BNK부산은행은 12일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을 기념해 ‘BNK내맘대로예금’ 특별판매를 오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특판은 지역대표 금융기관으로서 해수부 이전 특별법 통과 및 개청식을 널리 알리고, 지역금융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판의 기본금리는 연 2.30%이며 △특판 우대금리 0.50%포인트(P) △거래실적 우대금리 최대 0.20%P를 더해 최대 연 3.00%의 금리를 제공한다.특판 한도는 총 1000억 원이며, 한도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가입 대상은 개인 고객이며 1인 1계좌만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 한도는 최대 1억 원까지이고 가입기간은 12개월이다.부산은행 신식 개인고객그룹장은 “해수부 부산 이전은 지역 해양2025.12.08 15:18
Sh수협은행이 8일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과 Sh수협자산운용 출범을 기념하기 위해 ‘Sh수협은행 새출발 새가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벤트는 두 가지로 진행되며, 먼저 ‘Welcome 선착순 한마디’ 이벤트는 이달 8일부터 말일까지 Sh수협은행 모바일뱅킹 서비스인 파트너뱅크를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 1000개를 지급한다.다음으로 같은 기간 진행되는 ‘상품 가입하고 스타일러 찬스!’ 이벤트는 정기예금 등 상품을 가입하고 조건을 충족한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총 100명에게 LG스타일러, 다이슨 에어랩, 발뮤다 토스트기 등 다양하고 풍성한 경품을 지급한다.한편 Sh수협은행은 해양수산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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