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22 07:28
전 세계적인 에너지 충격과 지정학적 공급망 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글로벌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중국 에너지 저장 장치(ESS) 기업들의 영토 확장에 대대적인 불이 붙었다.중동 분쟁발 에너지 안보 우려와 신재생에너지 전환, 그리고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폭발적인 전력 수요가 맞물리면서 미국과 유럽, 중동을 막론하고 중국산 대용량 배터리를 확보하려는 전 세계의 주문이 빗발치고 있다.21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인용한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글로벌 리서치 및 업계 분석에 따르면, 최근 중국 ESS 제조사들은 미국과 유럽 국가들에서만 총 25기가와트시(GWh) 이상의 초대형 용량 건설 주문을 무더기로2026.06.21 17:14
대한민국 철도가 지닌 차량 운영 및 유지보수 노하우가 아프리카 철도 시장의 관문인 모로코에 전파된다. 지난해 국내 철도 업계가 연합해 이뤄낸 대규모 차량 공급 계약에 이어, 이번에는 차량의 도입 과정 전반을 감리하고 기술을 자문하는 핵심 소프트웨어 사업까지 거머쥐며 K-철도의 글로벌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모로코 정부가 국책 사업으로 추진하는 ‘전동차 440칸 도입’의 총괄관리(PMC) 및 유지보수 자문 사업을 수주하고 본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김태승 코레일 사장이 지난 18일(현지시각) 모로코 철도청을 직접 방문해 모하메드 라비 클리 청장과 만나 최종 서명하면서 성사됐다.21일 코레일에2026.06.21 10:23
스페인 매체 보즈포퓰리(Vozpopuli)는 지난 19일(현지시각) 아르헨티나 해군이 차세대 잠수함 3척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브라질, 프랑스와 손을 잡는 '삼각 방산 동맹'을 추진한다고 보도했다. 이번 사업은 2017년 산후안호 침몰 참사 이후 잠수함 전력이 전무했던 아르헨티나가 9년 만에 해군력을 재건하는 대형 프로젝트다.당초 강력한 후보였던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를 제치고 프랑스 네발그룹의 스코르펜(Scorpène)급 잠수함이 유력 기종으로 부상했다. 전통적인 독일식 '완제품 수출 모델'의 균열을 의미하는 이번 결정은 장보고-III를 앞세운 한화오션 등 국내 조선·방산 기업에 새로운 구조적 기회와 도전 과제를 동시에 던2026.06.21 04:15
이번 수주는 '더 좋은 잠수함'을 고르는 경쟁이 아니라, 캐나다가 앞으로 40~50년간 어느 안보 체계에 들어갈 것인가를 묻는 선택이다.캐나다 차기 잠수함 사업(CPSP·Canadian Patrol Submarine Project)의 우선협상대상자 발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최대 12척, 생애주기 비용 기준 약 60조 캐나다 달러(약 64조 원)에 달하는 이 사업은 한국 조선·방산 역사상 단일 최대 규모의 수출이 걸린 분수령이다.한국 방산 당국과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등 국내 조선업계가 'K-방산 팀코리아' 체제로 공동 전선을 구축해 독일 티센크루프 마린시스템스(TKMS)와 2파전을 벌이는 가운데, 캐나다와 독일 현지 언론을 종합하면 이번 수주의 본질은 '성능2026.06.20 07:15
반도체 업계가 거대한 공급량 확대 전략과 전방위 인적 쇄신을 동시에 단행하며 글로벌 인공지능(AI) 메모리 시장의 판도 변화를 예고했다.SK하이닉스가 공급 부족 해소를 명분으로 대대적인 웨이퍼 증설에 나선 가운데, 인텔은 SK하이닉스 최고경영자(CEO) 출신의 거물을 영입하며 첨단 후공정 기술 경쟁력을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이 같은 거점 다변화와 물량 공세는 단기적인 수급 동향을 넘어 장기적인 AI 메모리 시장의 주도권 향방을 결정지을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풀이된다.투자전문매체 모틀리풀(Motley Fool)과 IT 전문지 테크타임스(Tech Times)는 19일(현지시각)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의 격변을 촉발할 대형 이슈를 각각 보도했2026.06.19 09:30
두산건설이 데이터 기반으로 한 선별 전략과 브랜드 경쟁력을 앞세워 올해 신규 수주 목표인 6조 원 달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건설 경기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수익성이 높은 사업지를 중심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전략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19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두산건설은 올해 상반기 약 2조 원 규모의 공사 물량을 확보했다. 연간 목표의 3분의 1 수준이지만 하반기 대형 도시정비사업 발주가 예정돼 있어 목표 달성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관측이 나온다.올해 창립 66주년을 맞은 두산건설은 입지 경쟁력과 사업성, 분양 가능성, 수익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뒤 사업지를 선별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무리한2026.06.19 07:00
글로벌 위탁생산(파운드리) 경쟁의 축이 기술적 우위를 넘어 '정치적 위치'가 수주를 결정하는 국가 블록 경쟁 시대로 이동하고 있다.미국 정부가 자국 내 반도체 제조 생태계를 안보 차원에서 재편하려는 움직임을 노골화하는 가운데, 대만 TSMC가 주도해 온 독점 구도에 균열 조짐이 포착됐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애플이 인텔 파운드리와 손잡고 미국 내에서 칩을 설계·생산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중심의 공급망 다변화 압박이 거세지면서 한국 반도체 기업들의 현지 투자 전략과 글로벌 고객사 확보 흐름에도 중장기적인 변동성이 예고됐다.정치적 발언과 산업 현실의 시차, 인텔 실제 수주 검증해야경제방송 CNBC는 18일2026.06.19 06:12
캐나다 정부가 추진 중인 12척 규모의 차세대 잠수함 도입 사업(총 사업비 최대 800억 달러·한화 약 120조 원)과 관련해, 동부 핼리팩스에 신설될 잠수함 정비 기지의 인력 조달 문제를 두고 캐나다 최대 해군 계약업체인 어빙 조선소와 연방 정부 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18일(현지 시각) 캐나다 유력지 글로브앤메일(The Globe and Mail)이 입수한 정부 내부 문건에 따르면, 캐나다 국방부는 미래 잠수함 유지보수를 위한 전용 기지 부지로 다트머스 지역의 산업용 입구인 '라이츠 코브(Wright’s Cove)'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해군 탄약을 취급해 온 통제 구역인 '해군 무기 창고(Naval Armament Depot)' 등 2곳을 최우선 후보지로 압축해2026.06.18 15:04
동부건설이 충청권과 강원 남부·태백권을 잇는 제천~영월 고속도로 2공구를 수주했다. 동부건설은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한 ‘제천~영월 고속국도 건설공사 제2공구’를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구는 충북 제천시 금성면 동막리에서 자작동까지를 잇는 구간으로, 총연장 약 6.3㎞에 왕복 4차로 고속국도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도로 폭은 23.4m로 계획돼 있다. 주요 공종은 교량 6개소와 터널 2개소로 구성된다. 배수 시설과 옹벽 등 부대 토목 공사도 함께 포함된다. 공사비는 부가가치세를 제외하고 2779억 원이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84개월로 장기 공사에 해당한다. 이번 사업은 동부건설을 포함한 컨소시엄이 맡는다2026.06.17 16:36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전력망 투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LS전선이 싱가포르 초고압 케이블 시장에서 입지를 이어가고 있다.LS전선은 싱가포르 전력청으로부터 약 1400억원 규모의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LS전선은 400kV와 230kV급 케이블을 공급한다. 싱가포르는 AI·클라우드 수요 확대에 대응해 친환경, 고효율 데이터센터 중심의 신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LS전선은 LS에코에너지와 함께 2010년부터 싱가포르 초고압 케이블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양사는 축적된 기술력과 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싱가포르 국가 전력망 구축에 참여하며 핵심 공급사로 자리매김했다. LS전선은2026.06.17 12:52
SK시그넷이 공공 급속충전기 구축 사업에서 2개 권역 사업자로 선정되며 전기차 충전 인프라 공급 입지를 넓힌다.SK시그넷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관할하고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2026년 전기차 공공급속충전기 제작구매 사업’에서 2권역과 3권역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권역당 약 164억원 규모로 추진되는 공공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다. SK시그넷이 확보한 2개 권역의 사업 규모는 약 328억원이다.SK시그넷은 대전·세종·충남·충북을 포함한 2권역과 광주·전북·전남·제주를 포함한 3권역 314개소에 급속충전기 총 498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공급 물량은 200kW급 급속충전기 226기, 100kW급 급속충전2026.06.17 09:29
대한전선이 국가 핵심 전력망 사업을 수주하며 초고압직류송전(HVDC)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대한전선은 한국전력공사가 추진하는 500kV HVDC 동해안~동서울 건설공사(EP2단계) 사업을 수주했다고 17일 공시했다. 계약 규모는 1463억원이다. 대한전선은 500kV HVDC XLPE 케이블과 관련 부속 자재의 제조·공급부터 시공까지 턴키 방식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동해안~동서울 HVDC 사업은 동해안 지역의 원자력·화력발전과 대규모 재생에너지 발전으로 생산된 전력을 수도권까지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국가 핵심 전력망 구축 사업이다. 500kV급 HVDC 전력선 2개 공구와 70kV급 중성선 1개 공구로 진행된다. 대한전선은 약 86k2026.06.17 09:20
키움증권은 17일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LIG D&A)에 대해 글로벌 방공 미사일 수요 증가의 영향으로 수주 기회가 확대되고 있음에 주목할 시기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를 135만원으로 기존 대비 8%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이한결 키움증권 연구원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전쟁 등으로 글로벌 방공 미사일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미국의 경우 소모된 미사일 재고를 확보하는 과정에서 수요가 확대되며 대규모 증설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는 현재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등 중동 3국으로 약 10조원 정도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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