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20 08:19
중국의 자동차 내수 시장이 급격한 침체 국면에 진입하면서, 갈 곳 잃은 과잉 생산 물량이 글로벌 시장으로 쏟아져 나올 것이라는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18일(현지시각) 영국 경제 전문지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에 따르면, 수년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온 중국 자동차 시장이 보조금 중단과 경기 둔화로 인해 위축되면서 중국 제조사들이 해외 확장에 사활을 거는 ‘수출 밀어내기’가 전 세계 자동차 생산 기지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 내수 절벽에 부딪힌 중국 EV… “비상등 켜졌다”중국 승용차협회(CPCA)는 올해 자동차 판매량이 예년 수준에 머물 것으로 낙관하고 있으나, 시장의 시선은 싸늘하다. 주식 중개인 번스타인(Berns2025.12.31 20:16
SKC가 전기차 시장의 성장 둔화와 경쟁 심화에 따라 추진해오던 양극재 사업 진출 계획을 공식 철회했다.SKC는 31일 공시를 통해 2021년 투자자 설명회에서 제시했던 중장기 성장 전략 중 하나인 차세대 양극재 사업 진출 계획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 장기화로 이차전지 산업 전반의 투자 위축과 수익성 악화 우려가 커진 데 따른 결정이다.당초 SKC는 모빌리티 소재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전환하며 배터리 소재를 핵심 성장 축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동박 사업 확대와 함께 차세대 음극재·양극재 진출을 병행해 이차전지 소재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려 했으나, 시장 환경 변화로 계획을 조2025.07.18 10:36
건설사들이 아파트 분양시장 침체로 인한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공공사업 수주에 적극적으로 뛰어들며 돌파구 마련에 안간힘을 쏟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DL건설이 지난 1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총 사업비 5329억원 규모의 광명시흥 S2-4·2-6블록 제5차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DL건설은 이번 수주를 통해 지난 2021년 부산용호6·대전천동1 통합형 민간참여 주거환경개선사업 이후 약 4년 만에 공공시장에 복귀했다.DL건설 관계자는 “수도권 서남부 핵심거점에 DL건설의 기술력과 e편한세상 브랜드의 고품질 공공주택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민참사업에 적극2025.05.27 05:48
일본 화학기업 도레이첨단소재가 전기자동차(EV) 침체로 인해 리튬 이온 배터리 사업을 축소하거나 완전 철수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레이의 오야 미츠오 사장은 26일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EV 시장의 침체 등 어려운 사업 환경이 계속되는 가운데 리튬 이온 배터리의 분리막(BSF) 사업의 축소 및 철수를 포함한 모든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BSF 제조를 담당하는 헝가리 현지 합작법인에 대해 현재 한국 LG화학과 50%씩 보유 중인 지분 중 20%를 LG화학에 양도, 지분율을 30%로 낮출 예정이다. 이후 LG그룹의 배터리 소재부터 제조까지 수직 통합 사업 모델 아래에서 추가적인 사업 확대를2025.03.21 01:30
최근 몇 주 동안 주요 교역로의 컨테이너 운임이 하락하면서 컨테이너선 용선료 역시 하락세로 돌아설 움직임을 보인다고 로이드리스트가 1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특히 아시아~유럽 노선 운임은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 기록적인 수준에서 크게 떨어졌다. 여기에 더해 컨테이너 신조선 발주 증가로 향후 몇 년간 선박 공급 과잉이 예상되며 용선 시장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하지만 홍해 우회 항로가 지속된다면 용선료 하락폭은 제한될 수 있다. 홍해를 통과하는 대신 아프리카 남단을 우회하면 항해 거리가 늘어나 선박 수요를 증가시켜 용선료를 지지하는 요인이 되기 때문이다. 해운 컨설팅 기관 알파라이너는 "용선료는 결국 시2025.02.21 06:07
미국 주택시장이 고금리 기조와 자재비 상승, 인력난이라는 삼중고에 직면한 가운데, 봄 성수기를 앞두고도 건설업계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지난 19일(현지시각) 악시오스가 미 상무부, 전미주택건설협회(NAHB), 프레디맥 등 유관기관의 최신 통계를 종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급증했던 주택 건설 활동이 새해 들어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NAHB가 발표한 2월 주택건설업자 신뢰지수는 42를 기록, 전월 대비 5포인트 하락하며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현재 주택 판매 상황은 4포인트 하락한 46을, 구매자 방문 지수는 3포인트 하락한 29를 기록했다. 특히 향후 6개월간의 판매 기대치는 13포인트나 급락한 46으로2024.11.08 08:13
세계 최대 리튬 수출국 호주가 글로벌 에너지 전환 경쟁에서 복합적 위기에 직면했다. 전기차 시장 성장세 둔화와 배터리 원자재 가격 폭락이 겹친 데다, 트럼프의 미국 대선 승리로 인한 정치적 불확실성까지 더해지며 청정에너지 전환 계획에 큰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로이터는 호주의 리튬 산업 성장을 방치하면 중국 의존도를 낮추려는 자유 진영의 공급망 재편 전략이 심각한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현실적 어려움은 예상보다 훨씬 심각하다. 미래 에너지 금속 허브로 주목받던 서호주 BHP 니켈 사업이 중단된 상태며, 재개 시점은 수년간 불투명한 상황이다. 특히 배터리 원자재 가격 폭락이 호주 광2024.10.25 12:37
전세계적으로 전기차 수요가 둔화돼 전기차 시장도 침체 국면이라는 분석이 최근 주요 언론에서 대체적으로 나오고 있다.그러나 실제로 최근 조사를 통해 파악된 전기차 시장의 흐름을 보면 이는 사실과 거리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일레트렉 “전기차 시장 침체론, 실제 흐름과 달라”미국의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은 시장조사업체 로모션이 펴낸 보고서를 비롯한 최근 발표된 조사 결과를 근거로 “전기차 시장 침체론은 실제 흐름과는 상반되는 주장”이면서 “오히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일렉트렉은 “이는 전기차 시장의 성장이나 침체 여부를2024.10.13 07:05
건설 경기 침체가 길어지면서 건설업계에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국내 기업의 수익성과 성장성 지표가 전반적으로 개선됐지만 건설업의 지표는 나빠진 것으로 나타나서다.1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최근 한국은행 자료를 토대로 내놓은 '2024년 2분기 건설업 기업경영분석'을 살펴본 결과 2분기 건설업의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액 증가율이 올해 1분기(3.97%) 대비 3.11%p 하락한 0.86%를 기록했다.건설업 매출액 증가율은 지난해 2분기까지만 해도 12.31%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3분기 11.87%, 4분기 6.35% 등으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매출액 증가율과 함께 성장성 지표로 꼽히는 총자산 증가율도 작년 2분기 2.26%에서 올해 22024.09.20 13:46
중국 정부가 침체된 부동산 시장을 되살리기 위해 주택 구매에 대한 핵심 규제 완화를 검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중국 정부의 이 같은 정책 검토는 기존 부양책들이 효과를 보지 못하면서 더욱 강력한 조치를 취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핵심 규제 완화 검토중국 정부는 우선 상하이, 베이징 등 대도시에서 후커우(戶口·호적)가 없는 비거주민의 주택 구매 제한을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이와 함께 주택 구매 시 더 적은 계약금과 낮은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적용하는 방안도 고려되고 있다.당국은 또한 침체된 주식 시장을 떠받치기 위한 새로운 대책도 마련 중이다.부동산 시장 침체 장기화 경제 성장 발2024.06.25 13:43
중국의 2024년 1~5월 조강 생산량이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한 4억3861만 톤을 기록하면서 페로실리콘, 실리코망간 등 합금철 시장이 침체에 빠졌다. 특히, 제강 원료인 페로실리콘 수요 부진이 두드러지면서 정저우 상품 거래소 9월 페로실리콘 선물 가격은 6월 3일 톤당 7428위안(약 141만 원)에서 6월 20일 톤당 7118위안(약 135만 원)으로 4.17% 급락했다. 중국 내 페로실리콘(Si 75%) 현물 가격도 톤당 7400~7700위안(약 140만~142만 원)에서 7400~7500위안(약 140만~146만 원)으로 200위안(약 3810원) 하락했다.5월 조강 생산량은 전년 동월 대비 2.7% 증가한 928만6000톤을 기록했지만, 1~5월 누적 생산량 감소분을 상쇄하기에는 역부족2024.06.05 02:16
올해 전 세계 PC 출하가 지난해보다 1.1% 감소한 약 2억6020만대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IDC가 전망했다.인공지능(AI)을 활용할 수 있는 PC가 올 하반기 출시되면서 올해 본격적인 회복세로 접어들 것이란 업계 전망이 기대를 충족하지 어려울 것이란 비관이다.인텔, AMD, 퀄컴 등이 모두 AI 구동이 가능한 PC용 반도체들을 출시했고, 델 테크놀로지스, 휴렛팩커드(HP), 레노버, 에이서, 에이수스 등 주요 PC 업체들이 수 개월 안에 AI PC를 판매하기 위해 준비 중인 가운데 시장 기대에 찬 물을 끼얹는 전망이 나왔다.낙관 전망, 달성 어려워IDC는 4일(현지시각) 분석 보고서에서 올해 PC 출하가 지난해와 크게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비관했다.애2024.05.28 14:40
홍콩 부동산 시장의 거물 리카싱의 빌딩조차 높은 공실률을 기록하며 홍콩 오피스 시장의 장기적인 침체를 보여주고 있다.28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센트럴에 위치한 CK 자산 홀딩스의 청쿵 센터는 지난 1년간 약 25%가 비어 있었고, 인근 신축 건물도 10%만 임대되었다. 이는 홍콩 오피스 시장의 전반적인 어려움을 반영하며, CBRE 그룹에 따르면 1분기 홍콩의 공실률은 사상 최고치인 16.7%를 기록했고, 임대료는 2019년 정점 대비 35% 하락했다.CK 자산 홀딩스의 빅터 리 회장은 단기적으로 신규 수요는 많지 않지만, 청쿵 센터 II의 미래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그는 핵심 상업 지구에 위치하고 탁 트인 항구 전망을2024.05.07 13:37
국내 배터리 제조업체인 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엔솔), SK온, 삼성SDI는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 고객 재고 수준 조정, 금속 가격 하락으로 인해 2024년 1분기 재무 실적이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국내 배터리 업계는 글로벌 완성차업체와 일제히 보상금 협상을 벌이게 되었다. 그 이유는 작년 하반기부터 전기차 수요가 급격히 둔화되면서 큰 손실에 직면했기 때문이다. 5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2024년 1분기에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국내 배터리 3사는 고객사인 완성차 업체들과 최소 구매 물량 미달분에 따른 보상금 협상을 진행 중이거나 이미 완료했다. K배터리사들은 글로벌 전기차 업계의 배터리 재고 조정에 직격2024.04.26 13:48
철광석 선물 가격은 최대 소비국인 중국의 수요 감소로 철강 시장이 약세를 보이자 2거래일 연속 손실을 보이면서 거의 일주일 만에 최저치로 추락했다. 25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다롄상품거래소(DCE)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9월 철광석 계약은 주간 거래를 1.91% 하락한 t당 849위안(약 16만673원)으로 마감해 4월 17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싱가포르 거래소의 기준이 되는 5월 철광석은 0702 GMT 기준으로 2.88% 하락한 톤당 112.85달러로 역시 4월 17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중국 남부 일부 지역이 예상보다 이른 비를 맞으면서 4월 초 이후 세계 2위 경제대국의 철강 소비 모멘텀이 둔화됐다.화타이선물 분석가들은 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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