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28 01:10
‘해리포터’ 팬들의 낙심하는 목소리가 지금 지구촌을 휩쓸고 있다. ‘헤르미온느’ 엠마 왓슨이 여배우에서 은퇴할 것이란 보도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할리우드의 소식통에 의하면, 엠마는 현재 활동 중단 상태에 들어가 있으며, 새로운 일을 받고 있지 않다고 한다. 실제 영화정보 사이트 IMDb를 봐도 이후의 작품으로 거론되고 있는 두 편 모두 상황이 불투명하며,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아 언제든 포기할 수 있는 상태라는 것이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엠마는 현재 L.A.에서 약혼자로 소문난 레오 로빈튼과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한다. 교제한 지 1년 반이 된 로빈튼은 오락용 마리화나 판매가 합법적인 L.A.에서 사업을2015.08.04 06:00
"야단났네!"라는 말이 사람들 입에 크게 오르내린 때는 아마도 임오군란(1882) 직후일 것이다. 당시 사회는 민씨 척족들의 전횡으로, 삼정(조선 시대 국가 재정의 근본을 이루는 전정, 군정, 환정을 아울러 이르던 말)이 극도로 문란해져 무지렁이 백성만 죽어나가고 있었다. 급기야 무위영 소속의 구식군인(신식군인은 별기군)들이 13개월치 월급을 모래 섞인 쌀로 받게 되자 폭동을 일으키게 된다. 성난 군인들은 경멸의 대상이던 관료들을 찾아내어 즉살시키고 이런 가운데 민비는 변장을 하여 충주로 도피를 한다. 군란의 소요 속에 군인들은 제거해야 할 관료를 색출하는 과정에서 '칠문'을 하게 되었다. 칠문은 본래 백성의 원성을 사거나 부패를 일삼는 탐관오리를 적발하여 사헌부에서 '야다시(夜茶時)'를 열어 죄를 논한 후에 해당 관료의 집에 찾아가 물증을 들이대어 인정하게 하고 죄목을 흰 널판에 써서 대문 위에 붙인 연 후 그 대문에 옻칠(漆門)을 한 다음 가시덤불로 막아 출입을 봉쇄하는 것을 의미했다. 따라서 칠문을 결정하는 야다시 회의는 말뜻 그대로 사헌부 관리들이 야간에 비상 소집되어 은밀히 논의하는 것은 물론이고 혹여 잘못된 판단을 내릴까하여 차를 마시면서 신중을 기하는 회의였는데 임오군란 때는 야다시를 무시하고 폭동 군인들이 칠문만 행했던 것이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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