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3 04:35
세계 에너지 시장이 '가격 충격'을 넘어 '구매력에 의한 자원 배분' 체제로 이동하고 있다. 중동발 공급망 교란이 장기화하면서 필리핀·방글라데시는 국가 에너지 비상사태를 선포했고, 잠비아는 연료 공급 비상사태와 함께 유류세를 긴급 감면했다.국제통화기금(IMF)은 유가 급등 이후 에너지 집약적 수입국에서 고용 충격이 5년 이상 지속된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유가가 배럴당 135달러를 유지할 경우 아시아·태평양 GDP가 0.95% 줄어들 것으로 경고했다. FT·IMF·OECD 분석을 종합하면, 이번 사태의 본질은 공급 총량 부족이 아니라 구매력이 없는 나라는 아예 시장에서 밀려나는 '이중 배급 체제'의 현실화다2026.03.22 04:45
한국 산업계에서 "1970년대 이후 이런 상황은 처음"이라는 말이 돌고 있다.이란 전쟁의 여파로 중동발 원유·천연가스 공급이 사실상 멈추면서 전 세계 에너지 시장이 격변의 소용돌이에 빠졌기 때문이다. 배럴당 유가는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 중이고, 각국 정부는 시민의 일상을 직접 통제하는 강제 절약 조치를 쏟아내고 있다.문제는 이번 위기가 단순한 가격 충격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전 세계 원유 물동량의 약 20%를 처리하는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된 결과, 국제에너지기구(IEA)는 현 상황을 "공급 측면에서 수십 년 만에 가장 심각한 사태"로 규정했다.호르무즈 봉쇄가 촉발한 '공급 절벽'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20일(현지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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