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03 09:30
미국의 석유 대기업 엑슨모빌이 유가 급등으로 2020년 경기침체에서 발생한 대부분의 부채를 상환하고 100억 달러(약 12조900억 원)의 자사주 매입을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서 2일(현지 시간)보도했다. 엑슨모빌은 급등한 석유 및 천연가스 가격으로 2021년 많은 순이익을 달성했다. 2014년 이후 최대 수익을 기록한 것이다. 엑슨모빌은 지난 1일 실적발표에서 2021년 순이익이 230억 달러(약 27조8070억 원)라고 보고했다. 2020년 연료 수요가 급감하면서 224억 달러(약 27조816억 원)의 손실을 모두 만회했다.시장정보조사업체 S&P글로벌마켓인텔리전스(S&P Capital IQ)에 따르면 엑슨모빌의 4분기 이익은 89억 달러(약 10조2022.01.12 17:50
엑슨모빌(Exxon Mobil)이 미국 오하이오에 있는 애팔래치아 분지(Appalachian basin)에 있는 2만7000에이커(약 109 ㎢) 셰일 가스 부동산을 매각하기로 발표했다고 로이터 통신등 외신이 1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엑슨모빌은 미국에 있는 자산을 지속적으로 매각해 왔다. 미국 최고의 오일 회사인 엑슨모빌이 이번에 매각하는 부동산은 지난해 하루에 약 8100만ft³(약 22억9366억 리터)의 천연가스를 생산한 61개의 유정과 다른 회사에서 운영하는 274개의 유정을 포함한 자산이다. 석유산업 전문가는 지금 천연가스의 가격과 유정에 매장되어 있는 가스의 양을 생각해 볼 때 이 부동산이 2억 달러(약 2383억 원) 정도의 가치가 있다고2021.10.26 13:21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의 시가총액이 1조 달러를 넘어서면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순자산이 급등했다. 26일(현지시간) 억만장자지수(Billionairs Index)에 따르면 세계 최고 부자인 머스크의 재산은 2886억 달러(약 336조 원)로 급증했다. 이는 미국 석유화학회사 엑슨모빌(Exxon Mobil)의 시가총액보다 높은 것이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허츠는 2022년 말까지 테슬라 전기차 10만대를 들여오기로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세계 최대 렌털카 업체 허츠(Hertz)가 자동차 10만대를 주문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테슬라의 주가는 362억 달러 증가하면서 시가총액은 1조 달러를 넘어섰다.파산보호에서 벗어난 허츠가 새 전략으2021.09.09 07:55
미국의 가장 큰 에너지 기업인 엑슨 모빌은 유가가 급등세에서 점차 안정되자 주가는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엑슨 모빌은 원유 가격이 상승하면 수익이 늘어나는 기업입니다.엑슨 모빌은 8일(현지시간) 0.92%(0.50$) 내린 54.05 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7월부터 내림세를 보입니다. 이날 주가는 1월 4일의 41.50 달러에 비해 30% 가량 상승한 수준입니다.엑슨 모빌은 올해 2분기 원유가격 상승으로 순익이 47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기간에는 팬데믹으로 교통량이 급감하고 원유 가격마저 하락해 11억 달러의 손실을 입었습니다.엑슨 모빌은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있습니다. 뮤추얼 펀드 회사인 뱅가드 그룹이 지분 8.34%를2021.08.11 10:06
미국 석유메이저 엑슨모빌은 미국내 세일가스 자산매각 절차를 개시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엑슨모빌이 세일가스 자산매각에 나선 것은 경영전략 측면에서 중요하지 않게 된 자산을 매각해 얻은 자금으로 채무압박에서 벗어나려는 대응책의 일환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엑슨모빌은 3년전 올해 12월까지 자산매각을 통해 150억 달러를 조달하는 계획을 세웠다. 다만 아직 계획의 3분의 1정도 밖에 달성하지 못해 21억5000만 달러이상 규모의 거래안건이 해결되지 않은 상태로 놓여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자산 평가액이 줄어드는 역풍에도 휩싸였다. 반면 채무2021.06.15 12:56
엑슨모빌과 로열더치쉘, 토탈에너지, 코노코필립스, 쉐브론, 이탈리아 국영에너지업체 에니 등 6개 에너지 대기업이 카타르의 액화천연가스(LNG) 생산 확대 프로젝트에 협력하기 위해 입찰에 참여했다. 14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뉴스(DOHANEWS)는 이번 프로젝트로 카타르가 선도적인 액화천연가스(LNG) 생산국으로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에너지 대기업들이 온실 가스 배출과 지구 온난화 같은 기후 위기에 대처해야 한다는 압력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석유와 가스에 투자하기를 열망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다.카타르 국영 석유회사(Qatar Petroleum·QP)는 오는 2030년까지 최대 LNG 생산국으로서 복귀할 준비를2021.06.04 08:54
소규모의 헤지펀드 엔진넘버원이 미국에서 가장 강력한 석유 회사 엑슨모빌과 맞서 화석연료 없는 미래를 준비한다면서 회사 이사회에서 3석을 차지했다고 코인스파이어드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엔진넘버원은 22명의 직원과 2억4000만 달러의 관리 자산을 보유한 소규모 펀드다. 지난 12월 7일 엔진넘버원은 엑슨모빌 이사회에 운동가 선언과 같은 편지를 제출해 엑슨모빌 텍사스 본사에 거의 테러에 가까운 혼란을 일으켰다. 엔진넘버원은 시장 가치 2500억 달러인 엑슨모빌에서 0.02% 가치 규모인 5000만 달러로 이 오일그룹에 설립됐다. 그러나 엔진넘버원의 창립자이자 대부분의 초기 자금을 댄 크리스 제임스는 헤지펀드 업계2021.05.27 09:18
미국 석유메이저 엑슨모빌은 26일(현지시간)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행동주의 투자자가 추천한 이사후보 4명중 2명을 선임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주주총회 투표에서 회사추천의 현직 이사가 재임저지는 이례적인 사례다. 행동주의 투자자들의 경영에의 관여가 강해지고 엑슨모빌의 환경대책과 지배구조의 개선에 과감한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네덜란드법원이 이날 석유메이저 로얄더치쉘에 대해 대폭적인 이산화탄소(CO2) 배출량 감축을 명령하는 판결을 내리는 등 세계적인 탈탄소의 압력이 강해지고 있는 상황이다.엑슨모빌는 주주총회후 공개된 주주투표 잠정결과에 따르면 현직의 이사 12명중 8명이 재임된 반면 헤지2021.05.26 13:34
‘행동주의 투자(activist investment)’ 베테랑들이 미국 에너지기업을 상징하는 엑슨모빌(Exxon Mobil)에 대한 공격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25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행동주의 투자기업 엔진넘버원(Engine No.1)은 지난해 12월 엑슨모빌에 서한을 보내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을 위해 적극 움직이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화석 연료 중심의 낡은 정책을 폐기하고, 신재생에너지에 투자를 늘리라고 주문했다. 크리스 제임스의 엔진넘버원은 “풍력기업 출신의 최고경영자(CEO)와 신재생에너지 전문가 등 4명을 새로운 이사진으로 선임하라”고 촉구했다. 10명으로 구성된 엑슨모빌 이사진 중 40%를 교체하라2021.05.20 16:13
전세계에서 일회용 플라스틱을 가장 많이 생산하는 기업은 미국의 석유화학 메이저 기업인 엑슨모빌로 나타났다. 상위 20개 사 가운데는 중국의 시노펙(중국석유화학), 장쑤하일룬, 원동신세기 등 5개사가 포함됐고 한국의 롯데케미컬은 12위로 평가됐다.100대 일회용 폐기물 생산 기업 가운데는 한화케미칼(28위),LG화학(35위), SK이노베이션(45위), 한국석유화학공업(62)이 포함돼 있다.영국 공영방송 BBC와 CNN 등은 18일 호주 자선단체인 민데루재단(Minderoo Foundation)의 조사결과를 인용해 전세계 일회용 플라스틱의 약 절반을 20개 기업이 생산한다며 이같이 보도했다.호주 철광석 기업 포테스큐메털스의 자금지원을 받는 민데루재단2021.05.05 04:45
세계 각국이 배출 탄소 감축 목표를 상향 조정하기 시작한 가운데 기후 운동가들은 오는 26일(현지시간) 화석연료 기반 에너지 회사 엑슨 모빌 주주총회를 앞두고 블랙록, 뱅가드에게 2명의 이사진 투표에 반대표를 던질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4일 로이터에 따르면 환경단체 시에라클럽과 등은 이번 달 주주총회에서 대런 우즈 엑슨모빌 최고경영자(CEO)와 케네스 프레이저 독립 이사의 재선임을 반대하도록 블랙록과 뱅가드 그룹에 전화와 이메일을 통해 요구했다.블랙록과 뱅가드 그룹은 13% 이상의 엑슨모빌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엑슨모빌은 지난해 말 행동주의 투자기업 엔진넘버원으로부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함께 신재생에2021.05.01 08:15
미국 석유메이저 엑슨모빌도 기술주들의 깜짝 실적 행진에 가세했다. 미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 수가 1억명을 돌파했다는 보도가 나온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엑슨은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을 크게 웃도는 높은 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엑슨은 팬데믹 기간 대대적인 비용 절감 노력 성과와 미 경제활동 재개 움직임에 따른 화석연료 수요 확대 덕에 대규모 순익을 기록했다.국제유가가 올들어 30% 넘게 폭등한 것 역시 엑슨 뿐만 아니라 석유업체들의 실적을 큰 폭으로 끌어올리는 원인으로 작동했다.지난해 1분기 6억1000만 달러, 주당 14 센트 손실을 기록했던 엑슨은 올 1분기에는2021.04.20 17:08
미국 메이저 석유회사 엑슨 모빌(Exxon Mobil)이 지구 온난화를 일으키는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CO₂)를 모아 멕시코만 깊숙한 곳에 매장하는 1000억 달러규모 민관 '탄소 저장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엑슨모빌의 저탄소 솔루션 비즈니스의 조 블로마트(Joe Blommaert) 사장은 20일(현지시각) "2030년까지 5000만 t의 CO₂를 저장하기 위해 기업과 정부 기관은 1000억 달러 이상을 지출할 것이며, 2040년까지 용량이 두 배로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미국 최대의 석유 생산업체인 엑슨이 탄소 감축 기술과 서비스로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저탄소 솔루션 사업을 운영하도록 블롬마어를 임명한 지 두 달 만에 이번 프로젝트가2021.04.01 10:36
엑슨 모빌은 31일(현지시간) 증권신고서를 통해 3대 주요 사업에 걸쳐 1분기 실적 상승을 예상하며 석유와 가스 가격 상승으로 최소 20억 달러 이상의 실적 개선을 밝혔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지난해 미국 최대 원유 생산자들은 유가 하락과 정제 마진 하락으로 인해 4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레피니티브(구 톰슨로이터)의 IBES(Institutional Brokers’ Estimate System) 데이터에 따르면 작년에 운영비를 삭감했으며 3월 31일로 마감된 분기 동안 주당 50센트의 수익을 냈다. 업황에 영향을 미친 세부 요인을 설명하는 이 서류는 유가 상승이 4분기에 걸쳐 석유와 가스 운영을 순차적으로 16억불에서 20억불을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2021.03.04 06:45
·미국 에너지 기업들은 미국의 새로운 정책으로 기후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에 대해 박차를 가하고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더욱 적극 행동하고 있다고 CNBC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BP, 엑슨모빌, 셰브론, 옥시덴탈 페탈, 코노코필립스 에너지 기업 CEO들은 전날 IHS마킷이 주최한 연례 콘퍼런스 'CERAWEEK'에서 저탄소 산업 전환에 대해 논의했다. 엑슨모빌은 3일 수요일 투자자의 날을 개최해 같은 주제를 커버할 것으로 보인다.IHS마켓의 댄 예긴 부회장은 "현재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기후 중심 청정 에너지 정책으로 큰 변화를 예상해 온 화석연료 분야에 중요한 전환점"이라면서 "화두는 어떻게 장기 전망으로 탄소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