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2 13:41
이탈리아의 초소형 모듈 원전 개발사인 테라 이노바툼(Terra Innovatum Global N.V.)이 독자 모델인 '솔로(SOLO)' 원자로의 핵심 부품 공급망을 모두 확보하며 2028년 상용화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에너지 전문 매체 인터레스팅 엔지니어링(Interesting Engineering)은 지난 10일(현지시각) 보도를 통해 테라 이노바툼이 원자로 압력용기와 냉각 튜브, 제어 시스템 등 핵기기뿐만 아니라 터빈과 펌프를 포함한 비핵 부품 공급망까지 구축을 마쳤다고 전했다. 이번 성과는 대형 원전의 고질적인 문제인 공기 지연과 예산 초과를 극복하고, 기존 화력발전소를 대체할 수 있는 초소형 원전의 대량 생산 체제를 갖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기2026.02.12 05:54
폴란드 원자력 공사(PEJ)가 북부 포모르제(Pomorze) 지역에 추진하는 자국 첫 원자력 발전소 건설 사업의 1단계 준비 공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올해 중반부터 본격적인 인프라 구축을 골자로 하는 2단계 공사에 착수한다.폴란드 국영 통신사 PAP와 EPA가 지난 11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PEJ는 발전소 부지의 수목 제거와 울타리 설치, 건설 현장 배후 시설 조성을 포함한 초기 작업을 계획대로 마쳤다. 이번 공정 완료는 폴란드 역사상 첫 대형 원자로 건설을 위한 실질적인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PEJ는 지난해 9월 제출한 2단계 준비 작업 허가 신청이 승인되는 대로 현장 전력·용수 등 기술 인프라 확충과2026.01.21 14:34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및 클라우드 기업 알리바바 그룹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가동에 필요한 막대한 전력을 확보하기 위해 중국 국영 원자력 발전 기업과 손을 잡았다.21일(현지시각)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중국 핵능발전(CNNP) 등 파트너들과 함께 에너지 발전을 전문으로 하는 합작법인(JV)을 전격 설립했다.◇ ‘24시간 기저부하’ 원자력에 베팅... 2억5000만 위안 규모 합작사 설립기업 정보 플랫폼 톈옌차(Tianyancha)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최근 자본금 2억5000만 위안(약 3590만 달러) 규모의 합작사를 등록했다.등록 문건에는 에너지 발전 분야에서의 협력이 명시되어 있다. 구체적인 운영 계획은 아2025.11.12 02:15
유럽 원자력 기업들이 더딘 인허가 절차와 과도한 규제를 피해 미국 시장으로 대거 이동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5월 서명한 원전 규제 완화 행정명령이 투자를 끌어들이는 핵심 동력이 됐다는 분석이다.글로벌뱅킹앤파이낸스리뷰는 지난 10일(현지시각) 이탈리아 소형모듈원자로(SMR) 스타트업 뉴클레오가 영국에서 추진하던 160억 유로(약 26조9500억 원) 규모 원자로 20기 건설 계획을 미국으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트럼프 규제 완화에 유럽 기업 몰려스테파노 부오노 뉴클레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주 파리에서 열린 세계원자력전시회(WNE)에서 로이터통신에 "현재 미국엔 투자를 장려하는 많은 수단이 있2024.11.25 10:54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22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함께 ‘사회적기업 판로지원을 위한 원전기업 대상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구매상담회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는 2024 사회적기업 기념행사와 함께 개최된 것이다. 한수원 및 한수원 자회사와 원전 기업 협력사, 사회적기업 약 70개 업체 등이 참여하는 오프라인 상담회와 사회적기업 공식쇼핑몰인 e-store 36.5를 통한 온라인 구매가 동시 진행됐다.원전 중소기업, 사회적 기업이 상호 Win-Win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었다고 한수원이 설명했다.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은 사회적기업과 중소기업에 대한 성장 지원을 위2021.09.01 13:55
소형모듈원전(SMR) 사업을 추진 하고 있는 두산중공업이 ‘고온가스로(爐) SMR’ 설계에 참여해 SMR 사업 다각화에 나선다. 두산중공업은 고온가스로 SMR을 개발 중인 미국 엑스-에너지(X-energy)와 고온가스로 SMR 제작을 위한 설계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두산중공업은 엑스-에너지 SMR 제작 방안 연구, 시제품 제작, 설계 최적화 방안 연구 등을 통해 SMR 설계를 지원한다. 고온가스로는 물을 냉각재로 사용하는 기존 경수로와 달리 헬륨가스를 냉각재로 활용하는 원자로다. 엑스-에너지가 개발하는 고온가스로 SMR(모델명 Xe-100)은 총 발전 용량 320MW 규모로 80MW 원자로 모듈 4기로 구성돼 있으며 테2021.08.11 11:25
두산중공업이 중국 원전 시장에서 원전 기자재 수주를 늘린다. 두산중공업은 중국 국영원전기업 중국광핵집단공사(CGN)의 자회사 CTEC와 지진자동정지설비(Industrial Anti Seismic Protection System)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올해 들어서 중국으로부터 일궈낸 두 번째 수주이기 때문에 두산중공업 원전 기술이 중국에서도 통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두산중공업은 오는 2024년까지 중국 동부 장쑤성 연안에 있는 CTEC가 관리하는 텐완 원전 7·8호기에 지진자동정지설비를 공급한다. 지진자동정지설비는 원전의 두뇌와 신경망에 해당하는 원전 계측제어시스템을 구성하는 핵심 기자재 중 하나다. 이 설비는 원전 가동2019.12.11 06:00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원전업체들과 신재생에너지 협력을 확대하는 움직임을 두고 국내 원전산업계의 위기 호소에 대응한 '면피성 사업'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0일 한수원과 원전업계에 따르면, 한수원은 지난 4일 두산중공업과 풍력발전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맺었다.한수원과 두산중공업은 이 양해각서 체결로 강원도와 경상북도 지역에 총 설비용량 약 150메가와트(㎿) 규모의 풍력발전단지 공동개발을 먼저 착수하기로 했다. 이 사업에서 두산중공업은 인허가 취득, 기자재 구매와 시공업무를 수행하고, 한수원은 사업관리 주관과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구매 등을 맡는다. 한수원은 오는 2030년까지 육상2019.11.11 06:04
러시아 국영 원전 기업 로사톰(ROSATOM) 국내 양자 컴퓨터 구축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의 예산은 200억루블로 추산되며 2024년 마무리 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에는 양자 컴퓨팅 기술을 갖고있는 주요 기관과 조직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로사톰에는 이 분야의 연구원들과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문가 위원회’가 설립되었다. 양자 컴퓨터는 많은 기술 분야에서 국가의 경쟁력을 보장해야 한다. 가장 강력한 슈퍼컴퓨터가 할 수 없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양자 오버레이(quantum overlay)를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기기가 양자 컴퓨터다. 특히 이 양자 컴퓨터는 신약과 물질을 개발하기 위한 복잡한 분자 행동 모델이다2018.02.08 16:19
급증하는 에너지 수요와 지구 온난화 대책으로 원전을 강력하게 추진하는 인도 정부의 대담한 목표에 빨간불이 켜졌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따르면, 현재 인도에는 22기의 원전이 가동 중이며, 용량은 약 622만kW로 전 국토 공급 전력의 3.4%를 커버하는 데 그친다. 그 결과 인도 정부는 2032년 원전 용량을 6300만㎾로 확대하고, 2050년에는 발전 비율을 전체의 4분의 1 수준까지 높인다는 대담한 목표를 내걸었다. 현재 건설 중인 원전만도 6기에 달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인도의 이 같은 계획에 대해, 원전 건설은 러시아의 국영기업 '로스아톰(RosAtom)' 외에도 경영 파탄한 도시바의 자회사인 '웨스팅하우스(WH)', 그리고 경2016.07.07 16:30
오는 2030년까지 ‘일대일로(육상·해상 실크로드)’와 관련된 세계 각국에 약 30기의 원자력발전소를 건설한다고 밝힌 중국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일본 원전기업들이 똘똘 뭉쳤다.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원자력 발전 설비 부품을 만드는 일본 기업들이 신회사를 설립하고 중국 수출을 확대한다. 이들은 이미 중국 3대 원자력 기업인 중국국립원자력공사(CNNC)와 제휴를 맺은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조만간 설립 예정인 ‘국제원자력발전기기·부품 컨소시엄’에는 일반 사단법인과 일본 기술자연맹이 1000만엔을 출자하고 IHI와 에바라, 토아벨브엔지니어링 등 대·중소기업 약 50사가 멤버 기업으로서 참가한다.컨소시엄 관계자는 “일본에서는 이미 원전 신설을 전망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건설 러시가 이어지고 있는 중국에서 활로를 모색하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컨소시엄을 통해 수출액을 현재의 연간 1000억엔에서 4000억엔 수준까지 끌어올릴 것”이라고 덧붙였다.현재 2800만 기가와트(GW)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30기의 원전을 가동 주이며 추가로 24기의 원전을 건설 중인 중국은 신규 원전 건설 규모 면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이렇게 매력적인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부품 공급 후에 기술을 빼앗겨 중국 기업이 국산화하는 경우 재계약을 할 수 없다는 불안감이 커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었던 게 사실이다.하지만 신설되는 컨소시엄은 CNNC와 5년 이상의 장기 계약을 체결, 일본 기업의 지적재산권을 존중하고 발주 정보를 상세히 공유하는 등의 원칙에 합의하기로 했다. 또 제품 수출 시에 필요한 복잡한 수속이나 현지 기업과의 관계 등을 담당해 중소기업이 쉽게 수출할 수 있는 환경도 만든다는 계획이다.한편 중국 정부는 우세산업의 외국 진출을 장려하는 ‘저우추취(走出去·국외투자)’ 전략과 일대일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원전의 외국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CNNC 역시 현재 원전 건설을 계획하거나 진행 중인 국가가 70개국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쑨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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