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05 13:51
"일촉즉발이었습니다. 불덩이가 포탄처럼 날았습니다. 양간지풍, 시속 120여m의 강풍이 몸을 뉘었습니다" 4일 오후 7시17분께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일성콘도 부근에서 발생한 화재가 속초 시내로 퍼지면서 1명이 숨지고 산림 약 250㏊, 주택 125채가 소실됐다. 봄철 영서지방에서 영동지방으로 고온건조하고 풍속이 빠른 양간지풍이 불어 피해가 더 컸다. 고성군 토성면 봉포 4길에 있는 경동대학교에서 밤을 지샌 이만식 교수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카카오톡으로 보내온 다급한 소식의 첫 머리다. 경동대에는 500여명이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데 이번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을 뻔했다. 다행히도 학교와 학생, 공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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