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2 06:54
중국이 미국의 강력한 반도체 수출 통제망을 뚫기 위한 노골적인 시도를 감행하고 나섰다.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NPC) 류한싱 대표가 미국의 제재를 받는 자국 기업들이 해외 반도체를 '익명'으로 몰래 수입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플랫폼 구축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타임스 아시아는 지난 11일(현지시각) 류 대표가 지난주 베이징에서 열린 연례 NPC 회의에 정부 검토를 요청하는 서면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류 대표는 제안서에서 "국가가 주도하여 '화이트리스트' 플랫폼을 만들고, 특정 국내 기업들이 익명으로 수입 채널을 통해 외국 반도체 제품을 구매하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2024.03.12 18:13
중국의 정기 국회 격인 전인대가 11일 폐막했다. 이번 전인대의 특징은 총리의 폐막 기자회견이 사라지고, 회기도 짧아진 점이다. 경제 사령탑인 총리에게 연간 정책 목표나 의도를 청취할 기회를 없앤 배경이 궁금할 따름이다. 회기 단축은 충분한 정책 토론도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전체회의를 통과한 국무원조직법 개정안을 보면 국무원이 당의 감독 아래에 있다는 점을 명확히 한 셈이다. 시진핑 국가주석에 대한 권력 집중은 예상대로다. 실제로 시 주석은 양회를 통해 경제는 물론 국방·외교 등 전 분야 정책을 지휘했다. 특히 중국의 국방예산을 7.2%로 늘렸다. 경제성장 목표치인 5%를 넘는 수준이다. 7%를 넘은 게 3년째다.2023.03.05 11:00
중국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제1차 전체회의가 5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개막했다. 5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인대 1차 전체회의는 이날 오전 9시(한국시간 10시)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리청창(李克强) 총리 등 당정군 수뇌부와 제14기 대표 총 2977명 가운데 2962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작했다.오는 13일까지 9일간 열리는 전인대 1차회의는 경제성장 목표와 국방예산 외에 작년 20차 당대회를 거쳐 3기 시진핑(習近平) 지도부가 출범함에 따라 그에 따른 국가기구 신체제를 확정한다.이날 리커창(李克强) 중국 국무원 총리는 전인대 제14기 1차 회의 개막식에서 행한 업무보고에서 '위드 코로나' 원년인 올해 경제 성장률 목표2023.02.27 04:28
중국 양회(兩會)가 다가온다. 양회란 전국인민대표대회(全國人民代表大會·전인대)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全國人民政治協商會議·정협)를 통칭하는 용어이다. 중국은 제도적으로 양회를 통해 중국 정부의 운영 방침을 정한다. 이번 양회는 특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집권 3기의 정부 수뇌부 인선이 최대 관심 포인트이다. 중국 공산당은 양회를 앞두고 제20기 중앙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2중전회)를 시작했다. 이번에 공산당은 2중전회에서 당과 국가기구 개혁안 초안과 다음 달 4일 개막하는 양회(兩會)에서 확정할 국가기구 및 정협 지도자 후보 명단(건의안)을 심의한다. 정협은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의 성립과 함께 출범했다. 정협에서2021.03.05 16:19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는 홍콩의 선거 제도 개편 초안을 발표하고 애국자로 홍콩을 통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국무원 리커창 총리가 5일(현지 시간) 오전 정부업무 보고를 발표한 후 전인대 상무위원회 왕천 부위원장이 홍콩 특별 행정구의 선거 제도 수정 초안에 대해 설명했다. 왕천에 따르면 홍콩의 행정장관 선거위원회(선위회)를 다시 구축해야 하며 특별 행정 장관과 입법회 의석 선발을 위해 ‘기본법’ 첨부문서 1 및 첨부문서 2를 수정할 것을 밝혔다. 우선 행정장관 선거인단의 수는 기존의 1200명에서 1500명으로 확대한다. 새로 추가한 300명은 중국 전국의 친중 홍콩대표와 베이징 정부의 관계자가 들어갈 예2020.06.30 20:56
중국 국영 신화사 통신이 중국의 입법 기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 위원회가 30일 열린 회의에서 홍콩에 도입하는 ‘홍콩 국가보안법’을 만장일치로 가결하고 시진핑 국가주석이 이날 공포하면서 이 법은 통과됐다고 보도했다. 영국으로부터 중국에 홍콩의 주권이 반환되어 23년이 되는 7월 1일에 맞추어 시행될 전망이다. 고도의 자치를 반환 후 50년간 보장한 ‘일국양제’가 유명무실해지면서 홍콩은 역사적 기로에 서게 됐다. 트럼프 미 정권이 새로운 대항 조치를 표명하는 등 구미 각국은 홍콩에의 통제를 강하게 하는 중국을 비판하고 있다. 시 지도부가 가결을 강행함에 따라 미국 유럽 등과의 갈등이 향후 더욱 격화될 것으2020.02.25 20:31
폐렴을 일으키는 신형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감염확대로 중국의 전국 인민대표대회(전인대·국회)의 상무위원회는 24일 야생 물을 먹는 ‘악습’의 근절과 위법거래의 전면금지를 결정했다. 후베이 성 우한 시 시장에서 취급되던 야생동물이 감염원이 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으로 향후 단속 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전인대 상무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토끼나 비둘기 같은 인공적인 번식기술이 확립된 일부를 제외하고 육상 야생동물 식용이 전면 금지됐다. 이를 위반해 야생동물의 포획이나 거래 등을 했을 경우에는 엄하게 처벌한다고 한다. 또한 관영 신화통신은 전인대 상무위원회 담당자의 공중위생상 안전의식을 높이2020.02.24 18:14
중국의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국회) 상무위원회가 24일 3월5일부터 베이징에서 개막될 예정이었던 제13기 전인대 제3차 회의의 연기를 결정했다고 중국국영 중앙TV(인터넷 판)이 전했다. 폐렴을 일으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이 계속 확산된 데 따른 조치라지만 중국의 중요 정치일정인 전인대 연기는 극히 이례적이다. 구체적 개막 일정은 추후 다시 잡기로 했지만 연기 후 개막시기에 따라 4월로 예정된 시진핑 국가주석의 일본과 한국의 국빈방문 등 외교일정과 경제운영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전인대는 전체회의를 매년 1회 개최되며 법률 제·개정, 국가예산 승인 등을 한다. 1998년 이후에는 매2020.02.17 20:17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17일 중국의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국회) 상무위원회가 24일에 열려 3월5일부터 베이징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13기 전인대 3차 회의의 연기결정을 심의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사실상 전인대 개최가 연기될 것으로 보이며 전인대가 연기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신화사에 따르면 전인대 상무위원회의 고위관계자는 신형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확대를 막기 위한 대책의 중요성을 지적했다. 신형 바이러스의 만연이 중국의 중요 정치이벤트에도 영향을 가져온 것이 된다. 전인대 전체회의는 매년 1회 열린다. 시정방침에 해당하는 리커창(李克) 총리의 정부활동 보고와 국방비를 포함한 내년 예산2020.02.07 11:01
중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연기를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복수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6일 보도했다. 전인대는 약 3000명의 대표들이 모여 주요 법안 통과와 경제 목표 제시 등을 하는 중국에서 가장 중요한 연례 정치행사다. 보통 매년 3월 5일부터 10일 넘게 베이징에서 열린다. 전인대 3월 개최는 지난 1995년부터 도입됐는데 그동안 전인대 일정이 연기된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 중국 정부 관계자는 "일정대로 회의를 갖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신종 코로나 상황이 3월까지 진정될 것 같지 않아 다양한 방안을 논의중"이라며 "연기하는 방안도 그 중 하나로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2019.11.01 16:54
11월 1일(현지 시간) 중국공산당 중앙선전부 주최로 열린 제19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4중전회) 결과 설명 기자회견에서 선춘야오(沈春耀) 전국인민대회 상무위원회 법제공작위원회 주임은 홍콩에 적용하고 있는 '일국양제'에 대한 어떠한 도전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전날 31일 폐막한 4중전회에서 홍콩은 논의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다"며 "중국은 외국 세력에 의한 침입 행위를 억제할 방침"이라고 언급한 뒤, "시위가 지속되는 홍콩에 대해 번영과 안정을 확보하는 동시에 국가의 안전을 지켜갈 것"이라고 표명했다. 그러나 여전히 새로운 조치 등에 대한 강경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2019.08.21 17:39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대변인은 21일 동성결혼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중국의 법적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며 동성결혼 합법화를 승인한 대만을 추종할 가능성을 배제했다. 동성결혼의 권리를 둘러싸고 오랜 세월 동안 치열한 논쟁이 벌어져 온 대만에서는 입법원(국회)이 지난 5월에 동성결혼을 합법화하는 법안을 통과했다. 대만을 자국영토의 일부로 간주하는 중국에서도 주요도시에서 동성애자의 권리를 주장하는 활동이 활발히 행해지고 있지만 동국이 동성결혼을 합법화할 조짐은 거의 없다. 전인대 상무위원회 장예쑤이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중국은 동성결혼을 합법화하느냐는 질문에 “중국 법은 남녀 간 결혼만 허2019.08.20 00:01
중국의 시진핑 정부가 무장경찰을 홍콩과의 경계에 집결시키고 압력을 가했음에도 불구하고 홍콩에서 170만 명(주최 측 발표)이나 되는 대규모시위가 일어나면서 계획이 오산으로 끝났다고 할 수 있다. 올해 최대 국가행사 ‘건국 70주년’인 10월1일까지 40일 남짓 남았다. 고비를 맞은 시 주석은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이달 열린 중국 공산당의 비공개 주요회의 ‘베이다이허 회의(北戴河會議)’에서 시 지도부와 원로들이 홍콩문제 대응을 논의 한 결과 1만 명(대만 중앙통신 추산)의 무장경찰을 선전(深圳)에 전개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결국 일반주민들의 시위를 말릴 수 있지 않았을 뿐 아니라 트럼프 미국정부 등 국제사회에서2019.03.15 11:34
중국의 전국 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15일 베이징의 인민대회당에서 금년의 경제성장률 목표를 ‘6~6·5%’로 하는 정부활동보고를 채택하고 폐회했다. 미국과의 통상협의를 염두에 두고, 외국기업에 기술이전을 강요하는 것을 금지한 외상투자법도 가결해 트럼프 미 정부의 대 중국 비판을 회피한 자세를 보였다. 폐회 후 리커창 총리의 기자회견이 이어질 예정이다. 전인대는 지난 5일 개막 리 총리는 첫날 정부활동보고에서 경제 감속에 대한 위기감을 드러내며 감세 등 각종 정책을 총동원해 뒷받침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정부예산안에서는 국방비가 전년 대비 7·5% 증가한 1조1,898억 위안(약 199조 원)으로 경제성장률을 웃도는 수준2019.03.13 09:11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국회에 해당)에 참석한 각지 대표들 사이에서 산아 제한의 수정이나 폐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중국은 2016년에 지난 1978년부터 도입했던 한 자녀 정책을 폐지하고 둘째 아이의 출산을 인정했지만 2018년에도 중국의 출산율은 2년 연속 감소했다. 이에 대해 각지에서 참석한 대표들은 "출산의 자유화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고 상하이에서 로이터통신이 1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전인대에서 제출된 제안서에는 ▲의료 및 임산부 수당의 개선 ▲세제 혜택 적용 ▲무상교육의 확대를 요구하는 방안 등이 제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실지어 일각에서는 산아1
“ HBM의 시대는 끝났다” 엔비디아가 한국 메모리의 ‘구리선’을 뽑아버린 이유
2
“2년 전의 소름 돋는 예언이 적중했다”... 엔비디아의 독주를 끝낼 ‘전기 먹는 하마’ AI의 최후와 침묵의 반도체
3
정성환(게임테일즈 대표)씨 본인상
4
미 F-35, 레이더 없는 '장님 전투기' 전락 위기
5
이란 전쟁 "곧 종전" 네타냐후 긴급 기자회견... 국제유가 돌연 하락 반전
6
트럼프 끝내 지상군... CBS 긴급뉴스 "제82 공수사단 파병"
7
독일 TKMS·加 가스톱스, 차기 잠수함 '전략적 동맹' 체결
8
금값 은값 돌연 급락... 뉴욕증시 마이크론 실적 발표 충격
9
“실리콘밸리도 못 구한다” 펜타곤이 한국의 ‘K-교전 빅데이터’에 줄 서기 시작한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