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04 16:47
LG이노텍이 베트남 하이퐁에 반도체기판 공장을 증설하며 경북 구미와 베트남을 잇는 생산지 이원화에 나선다. 패키지솔루션 사업을 2030년 매출 3조원 이상으로 키운다는 목표다.LG이노텍은 4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베트남 하이퐁시와 반도체기판 공장 증설 투자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LG이노텍은 베트남 생산법인이 직접 투자하는 방식으로 7월 공사를 시작해 2027년 5월 준공할 계획이다. 증설 부지는 약 33만㎡(9만8000평) 규모로 축구장 45개 크기에 달한다.증설 공장에서는 RF-SiP, 플립칩-칩스케일패키지(FC-CSP),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 등 반도체기판을 생산한다.LG이노텍은 구미 사업장을 반도체2026.06.02 05:30
미국과 중국의 테크 헤게모니 전쟁으로 아시아 전역의 차세대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와 첨단 반도체 가치사슬이 기하급수적으로 팽창하는 가운데, 일본 2대 전력 거두인 간사이전력(KEPCO)이 밀려드는 가혹한 전력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천문학적인 자본 투입을 골자로 한 초대형 에너지 영토 확장 기획을 전격 발표했다.1일(현지시각) 모리 노조무 간사이전력 사장은 닛케이 아시아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오는 2040 회계연도까지 총 15조 엔(한화 약 142조 원)을 무차별적으로 폭격해 자사 발전 용량을 현재보다 약 30% 이상 극대화하겠다고 선언했다.중동 전쟁 여파로 유가와 액화천연가스(LNG) 단가가 치솟는 가혹한 매크로 역풍 속에서도,2026.05.31 12:00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가 올해 우수인증설계사 2만2305명을 선정했다. 소비자 보호와 완전판매 실적, 계약 유지율 등을 충족한 설계사들에게 부여되는 보험업계 대표 인증 제도다. 생명보험 우수인증설계사 평균 연소득은 1억3000만원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다.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양 협회는 2026년도 우수인증설계사로 생명보험 1만3026명, 손해보험 9279명 등 총 2만2305명을 선정했다. 인증기간은 올해 6월 1일부터 1년간이다.우수인증설계사 제도는 보험소비자 보호와 건전한 영업문화 정착을 위해 2008년 도입된 업계 대표 인증제도다. 동일 보험회사에서 3년 이상 근속하고, 일정 수준 이상의 계약 유지율과 모집 실적을 충족해야2026.05.28 03:30
유럽연합(EU)이 중국에 대한 경제적 의존도를 줄이겠다는 ‘디리스킹(위험 관리)’ 정책을 지속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당수 유럽 기업은 오히려 중국 내 생산 거점을 강화하거나 유지하는 전략을 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NBC가 지난 26일(현지시각) 보도한 유럽연합상공회의소(EU Chamber of Commerce in China)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중국 특유의 효율적인 생산 생태계에 머무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진단이 나온다.“디리스킹 대신 확장”… 중국 시장 깊숙이 파고드는 유럽 기업들유럽연합상공회의소가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회원사 30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 기업2026.05.27 05:50
글로벌 전기차(EV) 수요 회복과 배터리 공급망 긴장으로 리튬 가격이 역사적 폭등세를 나타내자, 세계 최대의 리튬 생산 기지인 호주 광산업계가 잠들어 있던 생산 설비를 깨우고 천문학적인 자금을 투입해 대규모 증설 경쟁에 불을 지폈다.가격 폭락으로 가동을 멈췄던 광산들이 불과 1년 만에 최고의 수익성을 자랑하는 ‘노다지’로 돌변하면서, 아시아·글로벌 에너지 가치사슬의 최전선이 다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26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와 글로벌 원자재 업계에 따르면, 호주의 대형 광산 기업 미네랄 리소스는 중국의 리튬 대기업 간펑리튬과 공동 운영하는 서호주 마운트 마리온 리튬 광산에 총 4억 9,000만 호주달러(미화 약2026.05.25 05:25
중국 정부가 내수 시장을 망치고 글로벌 무역 갈등을 부추기는 태양광 산업의 심각한 과잉 생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년 가까이 대대적인 감산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나, 규제망을 피해 간 불법·무허가 공장들의 꼼수 증설로 인해 단속 효과가 무색해지고 있다.시장에 유입되는 불법 물량 탓에 공급 과잉의 고리가 끊어지지 않으면서 업계 전체가 수분기째 적자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실정이다.24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중국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당국의 강력한 단속 의지와 실제 산업 현장의 결과 간 불일치는 태양광 패널의 핵심 부품인 '태양광 유리' 시장에서 가장 극명하게 나타나고 있다. 수많은 한계2026.05.21 03:00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열풍이 이어지고 있지만 실제 데이터센터 증설 속도는 시장 기대보다 둔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막대한 투자액 증가 상당 부분이 물량 확대보다 고성능 메모리 가격 급등에 따른 비용 상승에서 비롯됐다는 지적이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메타플랫폼스,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모회사 알파벳, 아마존 등 이른바 ‘빅테크 AI 4인방’의 올해 설비투자(CAPEX) 규모가 총 7250억 달러(약 1042조 원)에 이를 전망이라고 2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HBM 가격 급등에 커지는 부담WSJ은 최근 AI 인프라 투자 증가가 실제 장비 배치 확대보다는 메모리와 서버 가격 상승에 더 크게 영향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특히2026.05.20 07:08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이 거대언어모델(LLM) 학습 단계를 넘어 실질적인 상용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추론의 시대'로 급격히 진입하면서 북미 빅테크 기업들이 엄청난 규모의 데이터센터 연쇄 증설에 나선다.AI 시장의 무게 중심이 학습 중심의 간헐적 수요에서 서비스형 추론 중심의 상시 수요 구조로 전환되면서 데이터센터를 끊임없이 가동해야 하는 증설 압력이 구조적으로 커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고용량 D램(DRAM) 시장을 독점한 국내 반도체 업계와 전력망 필수 인프라인 초고압 전력기기 업계의 장기 실적 가시성이 전례 없는 수준으로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지난 18일(현2026.05.18 10:12
이수그룹 핵심 IT 부품 제조 기업으로 인쇄회로 기판(PCB)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이수페타시스가 올해 공격적인 증설 효과를 볼 것이라는 증권사 전망이 나왔다.이수페타시스는 18층 이상의 미세 회로를 정밀하게 쌓아 올린 기판인 초고다층 MLB를 AI 초거대 모델 학습용 AI가속기(GPU/TPU), 데이터센터 서버, 대용량 스토리지, 수퍼컴퓨터, 우주항공기지 등에 공급하고 있다.유안타증권은 18일 이수페타시스에 대해 AI 가속기 중심의 견실한 수요를 바탕으로 공격적인 증설 효과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목표주가는 기존 16만 원에서 18만 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고선영 연구원은 “1단계 캐파 증설 효과2026.05.15 07:38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의 무게중심이 '미세 공정'에서 '첨단 패키징'으로 이동하고 있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 TSMC가 AI 칩 생산의 병목 구간인 'CoWoS' 용량을 단기에 폭발적으로 증설하며 독주 체제 굳히기에 나섰다. 이에 맞서 삼성전자는 파운드리와 메모리, 패키징을 하나로 묶는 '올인원(All-in-One)' 전략으로 TSMC가 가질 수 없는 구조적 차별화에 승부수를 던졌다.타이페이타임스와 디지타임스는 지난 14일과 15일(현지시각) TSMC 기술 심포지엄을 인용해 "TSMC가 글로벌 AI 수요에 대응해 18개의 신규 팹을 건설 중이며, CoWoS 용량을 2022년부터 내년까지 연평균 90% 수준으로 가파르게 확대하고 있다"라고2026.03.17 07:04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가 전례 없는 속도로 폭주하고 DRAM 가격이 세 자릿수 폭등세를 보이는 지금, 정작 메모리를 만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왜 공장 증설의 가속 페달 대신 브레이크를 밟고 있을까. 공급이 모자라면 늘리는 것이 시장의 상식이지만, 한국 메모리 양강이 선택한 길은 그 상식의 정반대다.이 역설의 배경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반도체 업계 전체를 강타했던 '수요 절벽'의 생생한 학습 효과가 자리하고 있다. 지난 15일(현지시각) IT 전문 매체 Wccftech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현재의 DRAM 수요 급증이 장기화되지 않을 수 있다는 판단 아래 설비투자 계획을 대폭 재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삼성 "2028년 하2026.03.16 10:02
미국 레이시온(RTX)이 앨라배마주 레드스톤 미사일 통합 시설의 증설 공사를 마치고 핵심 요격 미사일 생산 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이번 증설로 SM-2, SM-3, SM-6 등 '스탠더드 미사일(Standard Missile)' 제품군의 생산량은 기존 대비 50% 이상, 최대 67%까지 늘어날 전망이라고 디펜스 익스프레스(Defense Express)가 지난 14일(현지 시각) 보도했다.'창'보다 빠른 '방패'…극초음속·ICBM 요격 역량 집중레이시온은 약 1억 1500만 달러(약 1700억 원)를 투입해 레드스톤 시설을 2415㎡ 규모로 확장했다. 지난 2012년 처음 문을 연 이 시설은 현재 SM-2, SM-3, SM-6를 포함한 총 9종의 스탠더드 미사일 제품군과 정밀 유도 병기를 조립·2026.03.14 07:11
미국의 첨단 반도체 수출 봉쇄망이 촘촘해질수록, 중국은 더욱 정교한 '두 개의 칼날'을 벼리고 있다. 하나는 범용 공정의 물량 지배, 다른 하나는 해외 거점을 활용한 AI 연산력 우회 확보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주도하는 한국 반도체 산업이 이 '투트랙 파상공세'의 정면에 서 있다.바이트댄스, 말레이시아에 'AI 전초기지'…블랙웰 3만 6000개 초읽기미국 정부의 고강도 반도체 수출 통제가 두 자릿수 강화를 거듭하는 가운데, 틱톡 모회사 바이트댄스(ByteDance)가 동남아시아를 전략 거점으로 삼아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칩 '블랙웰(Blackwell)' 대량 확보에 시동을 걸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 12일(현지시각) 단독 보도한 내2026.03.08 13:55
HD현대일렉트릭이 북미 생산법인 증설에 착수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6일(현지 시각) 미국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시에 위치한 북미 생산법인에서 제2공장 기공식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기 HD현대일렉트릭 사장 △이준호 애틀랜타 총영사 △앨런 맥네어 앨라배마주 상무장관 △코넬리어스 “CC” 칼훈 몽고메리 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내년 4월 준공될 예정인 제2공장은 북미 생산법인 부지 내 2만9000㎡(약 8800평) 규모로 조성된다. HD현대일렉트릭은 약 2억 달러를 투자해 초고압 변압기 생산능력을 기존 대비 50% 확대할 계획이며 미국 내 초고압 송전망 구축을 위해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765kV급 초고압 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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