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7 07:04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가 전례 없는 속도로 폭주하고 DRAM 가격이 세 자릿수 폭등세를 보이는 지금, 정작 메모리를 만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왜 공장 증설의 가속 페달 대신 브레이크를 밟고 있을까. 공급이 모자라면 늘리는 것이 시장의 상식이지만, 한국 메모리 양강이 선택한 길은 그 상식의 정반대다.이 역설의 배경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반도체 업계 전체를 강타했던 '수요 절벽'의 생생한 학습 효과가 자리하고 있다. 지난 15일(현지시각) IT 전문 매체 Wccftech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현재의 DRAM 수요 급증이 장기화되지 않을 수 있다는 판단 아래 설비투자 계획을 대폭 재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삼성 "2028년 하2026.03.16 10:02
미국 레이시온(RTX)이 앨라배마주 레드스톤 미사일 통합 시설의 증설 공사를 마치고 핵심 요격 미사일 생산 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이번 증설로 SM-2, SM-3, SM-6 등 '스탠더드 미사일(Standard Missile)' 제품군의 생산량은 기존 대비 50% 이상, 최대 67%까지 늘어날 전망이라고 디펜스 익스프레스(Defense Express)가 지난 14일(현지 시각) 보도했다.'창'보다 빠른 '방패'…극초음속·ICBM 요격 역량 집중레이시온은 약 1억 1500만 달러(약 1700억 원)를 투입해 레드스톤 시설을 2415㎡ 규모로 확장했다. 지난 2012년 처음 문을 연 이 시설은 현재 SM-2, SM-3, SM-6를 포함한 총 9종의 스탠더드 미사일 제품군과 정밀 유도 병기를 조립·2026.03.14 07:11
미국의 첨단 반도체 수출 봉쇄망이 촘촘해질수록, 중국은 더욱 정교한 '두 개의 칼날'을 벼리고 있다. 하나는 범용 공정의 물량 지배, 다른 하나는 해외 거점을 활용한 AI 연산력 우회 확보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주도하는 한국 반도체 산업이 이 '투트랙 파상공세'의 정면에 서 있다.바이트댄스, 말레이시아에 'AI 전초기지'…블랙웰 3만 6000개 초읽기미국 정부의 고강도 반도체 수출 통제가 두 자릿수 강화를 거듭하는 가운데, 틱톡 모회사 바이트댄스(ByteDance)가 동남아시아를 전략 거점으로 삼아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칩 '블랙웰(Blackwell)' 대량 확보에 시동을 걸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 12일(현지시각) 단독 보도한 내2026.03.08 13:55
HD현대일렉트릭이 북미 생산법인 증설에 착수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6일(현지 시각) 미국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시에 위치한 북미 생산법인에서 제2공장 기공식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기 HD현대일렉트릭 사장 △이준호 애틀랜타 총영사 △앨런 맥네어 앨라배마주 상무장관 △코넬리어스 “CC” 칼훈 몽고메리 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내년 4월 준공될 예정인 제2공장은 북미 생산법인 부지 내 2만9000㎡(약 8800평) 규모로 조성된다. HD현대일렉트릭은 약 2억 달러를 투자해 초고압 변압기 생산능력을 기존 대비 50% 확대할 계획이며 미국 내 초고압 송전망 구축을 위해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765kV급 초고압 변2026.02.26 10:50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 25일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인 에스티젠바이오(STgen Bio)가 제1공장 증설을 위해 109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이번 증설은 고역가(high titer) 바이오의약품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서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에스티젠바이오는 DS(Drug Substance), DP(Drug Product) 생산설비 증설 및 관련 인프라 구축에 투자금을 사용할 예정이다.투자기간은 올해 1분기부터 오는 2028년 1분기까지 약 27개월이며, 증설을 완료하면 연간 생산규모는 기존 9000L에서 1만4000L로 5000L를 확대하게 된다. 이번 증설로 DS 최대 생산능력은 44% 증가하고, DP 최대 생산능력은 170% 확대된다.2026.02.26 10:09
에스티젠바이오는 고역가 바이오의약품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제1공장 증설을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증설은 고역가 제품 수요 증가에 따라 다품종생산에 적합한 중간 규모의 생산 설비를 추가 증설하는 것으로 에스티젠바이오의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확장과 수주 대응력 강화를 위해 결정했다.투자 금액은 약 1100억 원이며 원액(DS) 및 완제의약품(DP) 생산설비 증설 및 관련 인프라 구축에 투입될 예정이다. 투자 기간은 올해 1분기부터 오는 2028년 1분기까지 약 27개월로 증설 완료 시 연간 생산 규모는 기존 9000ℓ에서 1만 4000ℓ로 확대된다.에스티젠바이오는 이번 증설에서 바이오리액터 2기와 하베스트 1기를 설치해 다품목2026.02.26 07:15
엔비디아 제품을 못 쓰게 된 중국이 그에 버금가는 칩을 직접 만들기로 했다. 그것도 1~2년 안에 생산량을 5배로 늘리는 방식이다.중국이 미국 수출 규제에 맞서 7나노미터(nm)급 이하 첨단 로직 반도체 생산 능력을 현재 월 2만 장 미만에서 10만 장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대규모 증설에 나선다. 대만 반도체 전문 매체 디지타임스(DIGITIMES)가 25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으로, 중국 파운드리 1위 기업 SMIC를 중심으로 화웨이 연계 칩 제조사들이 첨단 공정 양산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이는 엔비디아 등 해외 AI 첨단 반도체 도입이 막힌 상황에서 국산 AI 프로세서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려는 사실상의 국가 전략으로 풀이된다.화웨이·캠2026.02.20 10:14
루마니아 정부가 국가 에너지 정책의 무게중심을 이미 기술력이 검증된 대형 원전인 체르나보다(Cernavodă) 원전의 현대화 및 증설에 우선적으로 두기로 했다. 지난 19일(현지시각) 뉴스레터 '에너지모니터' 및 '에우로파 FM(Europa FM)'의 보도에 따르면, 일리에 볼로잔(Ilie Bolojan) 루마니아 총리는 인터뷰를 통해 도이체슈티(Doicești) 소형모듈원자로(SMR) 프로젝트의 막대한 비용과 기술적 불확실성을 지적하며 기존 원전 확장의 실현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이는 최근 루마니아 국영 원자력 공사인 뉴클레아 일렉트리카(Nuclearelectrica)가 SMR 사업의 최종 투자 결정(FID)을 승인하며 '실행 단계' 진입을 알린 상황에서 나온 발언이2026.02.18 05:45
중국의 비화석 연료 발전 용량이 처음으로 화석 연료를 앞질렀다. 전체 전력 용량의 52%가 태양광·풍력·원자력·수력 등 청정에너지에서 나온다. 하지만 동시에 2025년 석탄 발전 신규 가동량이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역설적인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에너지 안보 우려와 안정적 전력망 확보를 위해 재생에너지와 석탄을 함께 확장하는 중국식 '두 마리 토끼' 전략이 계속되고 있다.17일(현지시각) 에너지 전문 매체 오일 프라이스에 따르면, 글로벌 에너지 모니터가 추적한 데이터에서 2026년 2월 기준 중국의 운영 전력 용량 중 52%가 비화석 연료 원천에서 나온다고 밝혔다. 태양광·풍력·원자력·수력 발전의 설치 용량이 처음으로2026.02.02 15:37
KG에코솔루션이 울산 바이오선박유 공장 증설을 마무리하며 국제 환경 규제 강화에 대응한 친환경 선박 연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KG에코솔루션은 지난해 9월 착공한 울산공장 내 바이오선박유 증설 공사가 완료 단계에 들어서며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2026년 하반기 예정된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 규제 강화와 바이오선박유 상용화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울산 신공장 설비가 완공되면 KG에코솔루션은 자체 생산 기준 연간 1만8000톤의 바이오선박유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여기에 블렌딩용 반제품 수급까지 포함할 경우 연간 최대 3만6000톤을 공급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게 된다2026.01.28 07:01
인공지능(AI) 서버 수요 폭증으로 낸드플래시 메모리 가격이 최대 100% 급등하면서 글로벌 메모리 업계가 대규모 증설과 실적 희비가 엇갈리는 양극화 국면을 맞았다. 독일 IT 전문매체 컴퓨터베이스(Computerbase)는 27일(현지 시각) 마이크론이 싱가포르에 240억 달러(약 34조4600억 원)를 투입해 낸드 생산능력을 확대한다고 보도했다. 같은 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키옥시아홀딩스 시가총액이 상장 1년 만에 10조 엔(약 94조2500억 원)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반면 미국 IT 매체 Wccftech는 26일 메모리 가격 급등으로 대만 미디어텍 같은 칩셋 제조사가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마이크론 10년 계획 투자…HBM 단지 옆 낸드 공장2026.01.27 17:28
한국농어촌공사가 최근 새만금 조력발전 도입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적정 수문 규모와 최적 운영 방안을 분석하기 위한 '새만금 수문증설 및 조력발전 기본구상 용역' 입찰을 공고했다.27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용역은 지난해 12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력원자력과 체결한 관련 용역 종합계약 협정 후속 조치다.공사는 이번 입찰을 통해 논의 단계에 머물러왔던 새만금 수문 증설·조력발전 사업을 구체적인 실행 단계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새만금은 조수 간만의 차가 크고 산업단지가 인접해 있어 조력발전 유력 후보지로 꼽혀왔으나 경제성 확보 등이 선결 과제로 지적돼 왔다.이에 농어촌공사는 용역을 통해 조력발전 도2026.01.13 18:16
LG이노텍이 광주사업장에 1000억 원을 투입해 차량용 반도체 신사업 생산라인을 증설하며 솔루션 기업 전환 전략을 본격 실행에 옮긴다.13일 업계에 따르면 LG이노텍은 이날 광주광역시와 공장 증축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하고, 신사업 확대를 위해 광주사업장에 약 1000억 원을 투자한다. 신규 공장은 올해 12월 완공 예정이며, 증축이 마무리되면 광주사업장 전체 연면적은 9만7000㎡로 확대된다.이번 투자의 핵심은 차량 AP(Application Processor) 모듈 생산라인 증설이다. 차량 AP모듈은 차량 내 각종 전자 시스템을 통합 제어하는 핵심 반도체 부품으로, 자율주행과 디지털 콕핏 등 고도화된 미래차 기능 구현에 필수적인 요소로 꼽힌2026.01.07 07:29
인공지능(AI) 붐에 따른 데이터센터 증설이 미국 전력 인프라에 막대한 비용 부담을 안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통신은 6일(현지시각) 미국 최대 전력망 운영사인 PJM 인터커넥션의 지난달 경매 결과, 데이터센터에 귀속되는 전력 확보 비용이 65억 달러(약 9조4100억 원) 추가됐다고 보도했다.독립 감시기구인 모니터링 애널리틱스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6월부터 2028년 5월까지 3년간 데이터센터 관련 전력 비용은 총 231억 달러(약 33조4700억 원)에 이른다. 이는 2024년 중반 이후 세 차례 경매에서 발생한 전체 비용 472억 달러(약 68조3900억 원)의 49%를 차지하는 규모다.데이터센터는 막대한 에너지를 소비하는데2026.01.03 03:30
대만 서버 주문자생산(ODM) 업체들이 인공지능(AI) 서버 수요 급증에 생산능력을 두 배로 늘리고 있다. 디지타임스가 2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퀀타·위스트론·위윈 등 주요 ODM 업체들은 2027년까지 주문을 확보했으며, 엔비디아 GB300과 차세대 베라 루빈(Vera Rubin) 아키텍처 전환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美·멕시코 공장 증설…2026년 말 생산능력 두 배퀀타, 위스트론, 위윈 등 대만 ODM 업체들은 2027년까지 주문 가시성이 확보됐다고 밝혔다. 고객사 수요가 명확해지면서 각 업체는 공격적인 생산능력 증설에 나섰다. 지정학적 상황을 고려해 미국 내 공장 건설이 두드러진 흐름으로 자리 잡았다. 이미 미국 공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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