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3 14:40
영국 정부가 철강 수입 할당량을 축소하고 초과분에 대한 관세를 인상한다. 자국 철강 산업을 살리기 위한 조치로 분석된다. 다만 국제 시장은 물론 야당의 비판에 직면할 수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19일(현지시각) 런던 일간지 City A.M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높은 관세가 적용되지 않는 철강 수입 할당량은 7월부터 60% 감축시키고 자국 내 철강 수요의 절반을 국내 생산으로 충당하겠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피터 카일 비즈니스 장관은 “영국 내 철강 생산은 국가 안보, 핵심 인프라, 그리고 확장 경제를 위한 필수적 선택”이라며 “이번 전략을 통해 우리는 수십 년간 이어져 온 탈공업화를 중단하고 영국을 세계 최대 철강 생2026.03.22 08:38
한국 반도체 산업이 또 한 번의 분기점에 섰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차세대 자율주행 칩 'AI6'의 위탁 생산을 삼성전자 파운드리에 맡기고, 올 연말 설계 완료를 목표로 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엔비디아 의존에서 벗어나려는 테슬라의 '칩 독립 선언'이, 삼성 파운드리에는 TSMC와의 시장 격차를 좁힐 결정적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반도체 업계 안팎에서 나온다.단일 칩 하나로 블랙웰 성능 구현머스크 CEO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AI를 활용한 설계 가속화가 뒷받침된다면, 오는 12월 AI6 테이프아웃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테이프아웃은 반도체 설계를 확정하고 파운드리에 시제품2026.03.21 07:39
"땡큐, 삼성."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연례 개발자 행사 'GTC 2026'의 수만 청중 앞에서 삼성전자를 공개적으로 치켜세웠다. 엔비디아가 인수한 AI 추론 전문 팹리스 그록(Groq)이 설계한 차세대 언어처리장치(LPU) '그록3'를 삼성전자가 만들고 있다는 사실을 직접 확인해준 것이다. 이 짧은 한마디가 국내 반도체 업계를 뒤흔들었다. 7%대까지 추락한 삼성전자 파운드리의 세계 시장 점유율이 반전의 계기를 맞이했다는 평가가 쏟아지고 있다."그록3 칩 만들어줘 고맙다"… 젠슨 황의 공개 인증젠슨 황 CEO는 GTC 2026 기조연설에서 AI 추론 전용 칩 그록3를 공개하며 "우리에게2026.03.17 19:02
"Thank you, Samsung."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삼성전자를 향해 특별한 고마움을 전했다.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의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에 이어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제품 생산까지 담당하면서 엔비디아의 가장 강력한 우군으로 올라섰다. 글로벌 첨단 산업의 향배를 좌지우지하는 엔비디아의 시스템 구현에 필요한 추론 칩부터 메모리·저장장치까지 삼성전자만의 종합 반도체 솔루션 경쟁력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엔비디아 파운드리 수주는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의 흑자전환을 앞당기는 매개체로 작용할 전망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인 'GTC2026.03.14 07:11
미국의 첨단 반도체 수출 봉쇄망이 촘촘해질수록, 중국은 더욱 정교한 '두 개의 칼날'을 벼리고 있다. 하나는 범용 공정의 물량 지배, 다른 하나는 해외 거점을 활용한 AI 연산력 우회 확보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주도하는 한국 반도체 산업이 이 '투트랙 파상공세'의 정면에 서 있다.바이트댄스, 말레이시아에 'AI 전초기지'…블랙웰 3만 6000개 초읽기미국 정부의 고강도 반도체 수출 통제가 두 자릿수 강화를 거듭하는 가운데, 틱톡 모회사 바이트댄스(ByteDance)가 동남아시아를 전략 거점으로 삼아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칩 '블랙웰(Blackwell)' 대량 확보에 시동을 걸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 12일(현지시각) 단독 보도한 내2026.03.12 19:39
지난해 글로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시장에서 대만 TSMC가 70%에 육박하는 점유율을 보였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파운드리 시장 상위 10개 기업의 연간 매출은 1695억달러(약 250조원)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26.3% 증가한 수치다.그래픽처리장치(GPU)와 구글 TPU 등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지난해 4분기 반도체 사용량도 증가했다. 또 신규 스마트폰 출시로 반도체 수요도 늘어나면서 파운드리 시장은 호황이었다. 업계 1위 TSMC는 지난해 1225억4000만달러(점유율 69.9%)의 매출을 달성했다. 전년과 비교하면 36.1% 증가한 수치다. 2위인 삼성전자의 연간 매출은 126억3000만달러, 점유율은 7.2%다. 3위인 중국2026.03.11 07:38
한국 반도체 수출의 미래가 '학습(Training)'이 아닌 '추론(Inference)'에 달려 있다면, 그 첫 번째 시험대가 지금 삼성전자 파운드리 앞에 놓였다.미국 AI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그록(Groq)이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에 2025년 AI 추론 칩 웨이퍼 주문량을 기존 9000장에서 1만5000장으로 약 67% 확대해 달라고 요청한 사실이 확인됐다. 10일(현지시각) 대만 디지타임스(Digitimes)가 인용한 업계 소식에 따르면, 이번 증산은 삼성전자의 4세대 4나노(nm) 공정 'SF4X'의 수율과 성능이 안정 궤도에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실질적 신호로 읽힌다.단순한 물량 확대 이상으로 시장의 시선을 잡아끄는 것은 엔비디아(NVIDIA)와 그록 사이에 형성된 전2026.03.10 07:25
“적자의 늪에 빠진 삼성 파운드리에 테슬라가 구명줄 던졌다”삼성전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이 또 한 번 분기점 앞에 섰다. 지난해 7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엑스(X·구 트위터)에 직접 "삼성전자의 거대한 텍사스 신규 팹이 테슬라 차세대 AI6 칩 생산에 전념하게 될 것"이라고 밝히며 165억 달러(약 24조 원) 규모의 초대형 계약을 공개한 데 이어, 최근에는 당초 합의된 물량을 대폭 웃도는 추가 발주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는 관측이 업계를 달구고 있다.디스트리트는 9일(현지시각) 최근 테슬라 구매 담당 고위 임원진이 삼성전자를 방문해 AI6 웨이퍼 투입 규모 확대를 논의했다고 전했다. 기존 계약 당시 월2026.03.03 09:57
한국이 반도체를 처음 수출한 지 50년이 넘었다. 그 세월 동안 '제조 강국'이라는 수식어는 한국 반도체 산업의 정체성이나 다름없었다. 그 자부심이 지금 흔들리고 있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 TSMC가 미국 애리조나에서 처음으로 연간 흑자를 달성하면서,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가 '지정학적 대안'이라는 마지막 경쟁 카드마저 희석될 수 있다는 우려가 반도체 업계 안팎에서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수율·수익성 모두 증명…'미국 제조 회의론' 정면 돌파지난 1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과 2일 디지타임즈(DIGITIMES) 보도를 종합하면, TSMC 애리조나 법인은 2025 회계연도(1~12월 기준)에 161억4000만 대만달2026.02.24 04:05
2025년 50% 아래로 추락했던 삼성 파운드리 가동률이 1년 만에 80%를 넘어섰다. 동시에 첨단 2나노 공정 수율도 60%대까지 올라서며 퀄컴·AMD·구글 같은 빅테크 기업들이 협상 테이블에 앉기 시작했다.대만 IT 전문 매체 디지타임스는 23일(현지시각)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의 1분기 공장 가동률이 1년 만에 최고 수준을 회복했다고 보도했다. 6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4) 핵심 부품과 차세대 모바일 프로세서 성능이 검증되면서 미국·중국 기술 기업들의 주문이 쏟아진 결과다. 2025년 내내 주문 부진으로 50% 아래에 머물렀던 평택 P2·P3 라인이 반 년 만에 뚜렷하게 반등했다."가격이 아닌 기술 검증"…HBM4 전력효율 40% 개선이 반등2026.02.16 08:11
네덜란드의 초전도 양자 프로세서 선도 기업인 퀀트웨어(QuantWare)가 양자 칩 제작의 높은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파운드리 서비스를 전격 출시했다.15일(현지시각) 양자 컴퓨팅 전문매체 퀀텀 자이트가이스트에 따르면 네덜란드 델프트 공과대학교(TU Delft)의 연구기관 큐텍(QuTech)에서 분사한 퀀트웨어는 자사의 초전도 양자 칩 제조 역량을 외부 제3자에게 제공하는 ‘파운드리 서비스(Foundry Services)’를 본격 가동했다. 이번 조치는 막대한 자본과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던 양자 칩 제작 공정 접근성 문턱을 낮춰 전 세계 연구자와 혁신가들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클린룸 없어도 양자 칩 설계 가능”… 제2026.02.16 07:10
왜 2026년 반도체 시장은 초미세 공정이 아닌 ‘낡은’ 8인치(200mm) 웨이퍼 공정에서 비상벨이 울리고 있을까. 인공지능(AI) 서버 시장의 폭발적 성장이 고성능 칩을 넘어 이를 뒷받침하는 전력관리반도체(PMIC) 수급까지 집어삼키면서, 한때 구형으로 치부되던 8인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가격이 들썩이고 있다.디지타임즈는 15일(현지시각) 보도를 통해 대만 파워칩(PSMC)이 다음 달부터 8인치 공정 단가를 인상하며, 공급 부족에 따른 가격 연쇄 상승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줄어드는 공급, 치솟는 수요… 8인치 파운드리 ‘S자 곡선’ 역전8인치 웨이퍼 시장의 공급망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인 T2026.02.11 06:53
반도체 패권을 둘러싼 동북아시아의 기싸움이 거세지는 가운데 한국 반도체 산업이 중국의 매서운 추격과 메모리 가격 급등이라는 양면적 상황에 직면했다. 중국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인공지능(AI) 반도체의 핵심인 고대역폭메모리(HBM) 양산에 성공하며 한국과의 격차를 바짝 좁혔다. 이에 맞서 삼성전자는 차세대 HBM4와 2나노(nm) 파운드리 공정을 앞세워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디지타임스는 10일(현지 시각) 중국의 HBM3 시장 진입 소식을 전했으며, 같은 날 기술 매체 Wccftech는 삼성의 차세 대 칩셋 로드맵을 상세히 보도했다.중국, HBM3 양산으로 ‘3년 격차’ 바짝…국가적 물량 공세 중국 반도체 자급화 선봉2026.01.29 07:27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패권을 쥔 엔비디아와 애플이 대만 TSMC에 전적으로 의존하던 생산 거점을 미국 인텔로 분산하는 전략적 결단을 내렸다. 디지타임스(DIGITIMES)가 28일(현지 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오는 2028년 출시 예정인 차세대 ‘파인만(Feynman)’ 아키텍처 그래픽처리장치(GPU)의 일부 물량을 인텔 파운드리에 맡기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는 지난해 9월 엔비디아가 인텔에 단행한 50억 달러(약 7조1600억 원) 규모의 지분 투자 이후 가시화된 첫 대형 생산 협력으로, 미국 행정부의 자국 내 제조 압박과 공급망 안정성 확보를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엔비디아·애플, 인텔 14A 공정 손잡나…‘탈(脫)TSMC’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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