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7 14:09
국내 패션 시장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주요 패션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고 있다. 과거에는 중국을 중심으로 생산·유통 기반을 구축하는 방식이 대표적인 해외 진출 전략이었다면 최근에는 애슬레저 등 새로운 카테고리를 앞세워 동남아와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는 등 전략도 다양해지는 모습이다.이랜드는 국내 패션기업 가운데 중국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온 대표적인 기업으로 꼽힌다. 1994년 상하이에 생산법인을 설립하며 중국 사업에 진출한 이후 현지 생산과 유통, 마케팅 등을 직접 운영하는 방식으로 사업 기반을 구축했다. 이후 1996년 여성복 브랜드 ‘이랜드’를 선보이며 중국 소비 시장 공략에 나섰다.특2024.07.13 10:00
중국의 유니클로라고 불리는 쉬인이 한국에 상륙했다. 2022년 12월 한국 법인을 설립한 쉬인은 최근 한국 배우를 앰배서더로 발탁하고, 또 한국에 첫 팝업스토어를 여는 등 본격적으로 이름 알리기에 나섰다. 쉬인의 공세에 국내 패션업계를 바라보는 시선에 우려가 깊다. 정작 당사자들은 최근의 성과를 가감 없이 공개하며 건재함을 드러냈다. 한국에 중국 깃발을 꽂은 쉬인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다. 누구나 패션의 아름다움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는 모토로 4월 말 한국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국내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쉬인은 지난달 서브 브랜드인 ‘데이지(Dazy)’의2024.05.26 17:00
여름이 성큼 다가왔다. 뜨거워진 날씨에 맞춰 사람들 옷차림도 한결 가벼워진 듯하다. 패션업계는 기다렸다는 듯이 그동안 준비해 온 여름 패션을 연이어 공개했다. 이와 함께 삼성물산 패션을 비롯해 신세계인터내셔날, 코오롱FnC, 카카오스타일 등 패션 기업들은 올여름 패션 트렌드를 전망했다. 이들은 ‘조용한 럭셔리’, 그리고 ‘꽃무늬’를 키워드로 잡았다. 26일 삼성물산 패션은 올 봄여름 시즌 남성복 트렌드를 점쳤다. 삼성물산 패션에 따르면 이 시기 남성복 컬렉션은 클래식을 기반으로 다양한 요소를 부드럽게 절충해 ‘조용한 럭셔리(Quiet Luxury)’를 표현하는 것에 중점을 두는 모습이다. 유행을 타지 않는, 단순함의 미학에 기2024.04.23 10:25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는 22일(현지 시각) 패션 브랜드 코치의 모기업인 태피스트리가 마이클 코어스와 베르사체 모기업인 카프리 홀딩스를 85억 달러(약 11조7300억원)에 인수하는 패션업계의 블록버스터 딜을 막으려고 소송을 제기했다. FTC는 두 패션 기업의 합병이 과도한 시장 지배력으로 이어져 소비자의 선택 권한을 제한할 것이라고 밝혔다. FTC는 양사의 합병으로 직원의 임금과 복지 혜택이 줄어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양사가 합병하면 전 세계적으로 직원 숫자가 약 3만3000명으로 늘어난다. 양사는 FTC와의 소송전에서 승리해 합병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두 회사는 이미 유럽연합(EU)과 일본의 규제 당국으로부터 합병 승인2024.04.16 17:00
한국 유통의 세계화가 한창 진행 중이다. 세계 곳곳에 진출해 대한민국 국기를 꽂고 있다. 최근 유통업계가 관심을 보이는 곳은 일본이다. 일본은 가깝고도 먼 나라다. 유통업계에서도 그렇다. 업계 관계자는 “모습부터 생활까지 일본은 한국과 꽤 많이 닮아있다. 그래서 현지 조사를 하는 데 어려움이 없다”면서도 “일본은 자국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진출이 쉽지 않은 나라 중 하나”라고 말했다. 지금은 조금 다른 모습이다. 이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K-팝을 필두로 한 K-문화가 인기를 떨치고 있다. 일본도 예외는 아니다”며 “실제 국내에서도 그룹 방탄소년단(BTS) 등의 인기 가수들의 흔적을 찾아 여행을 오는 일본 관2023.06.07 08:10
패션업계가 신명품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MZ세대(밀레니얼+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고객을 중심으로 컨템퍼러리 브랜드 분야로 불리는 신(新)명품 시장이 큰 인기를 끌면서 올해 1분기 실적 상승을 견인하자 해외 컨템퍼러리 브랜드 도입에 적극 나서는 분위기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신명품 시장을 잡기 위해 신세계인터내셔날, 삼성물산 패션 부문, LF, 한섬 등이 새로운 브랜드를 내놓으며 본격적인 경쟁을 펼치는 모양새다. 패션업계에서 가장 많은 해외 패션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해 9월 여성 컨템퍼러리 브랜드 엔폴드를 국내에 론칭하며 신명품 라인을 확장하고 있다. 엔폴드는 국내 정식 론칭 전부2023.05.03 10:18
코로나19(COVID-19)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으로 약 3년 만의 실내외에서 ‘노 마스크’로 돌아다닐 수 있게 되면서 야외활동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본격적인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하계 시즌을 맞아 코로나19로 인해 실내에서 연습만 하던 골린이들이 필드로 발길을 옮기고 있다. 이로 인해 골프 패션 아이템이 인기를 얻고 있다.3일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기간동안 MZ세대(밀레니얼+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를 중심으로 골프 인구가 증가세를 보였다. 신규 유입 골퍼들이 엔데믹을 맞이하면서 지루했던 실내 연습을 대신해 실제 골프장에서의 라운드를 즐기기 시작했다. 더불어 골프장 패션 판매율도 증가세로 이어졌2023.04.13 15:51
지난해 주식열풍으로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투자)을 이끌었던 MZ세대(밀레니얼+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들 사이에서 최근 ‘아트테크’(Art-Tech·아트와 재테크의 합성어)가 유행이다. 젊은 세대의 관심이 아트 투자로 옮겨가면서 뷰티·패션업계도 아트를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자체 미술관을 운영하면서 기획전을 선보이고 있고 ‘유행화장 전(展)’과 같이 대중과 즐길 수 있는 특별 전시를 개최하면서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고 있다. 또 LF는 LF몰에서 ‘OFM’이라는 색다른 형태의 라이브커머스를 기획해 선보이고 있는데 ‘스피크 인 캔버스’(Speak in Canvas)를 통해 아트 콘2023.04.11 10:26
패션업계에서도 버추얼 모델이 탄생했다. 생활문화기업 LF는 버추얼 패션 모델 ‘나온(NAON)’을 개발해 MZ세대 및 패션 고관여자 겨냥 콘텐츠를 본격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나온’은 LF가 신규 프로젝트로 기획해 육성하는 ‘버추얼 휴먼’으로 LF의 패션 모티브를 담은 ‘패션 콘텐츠 특화 모델’로 기획됐다. 이미지를 형상화하는 AI 기술을 통해 실제 독립된 인격체와 같은 사실적인 모습을 구현했으며 정교화 작업을 통해 동양미와 현대적인 매력의 조화가 돋보이는 스타일을 구축했다.특히 기존 버추얼 휴먼들과는 차별화된 개성 있는 마스크의 캐릭터를 구축하고자 각별한 공을 들였다. ‘나온’이라는 이름은 ‘세상의 중심은 나’라2022.10.05 07:00
편의점이 테스트베드로 떠오르면서 다양합 업종에서 협업 요청이 쏟아지고 있다. 현대판 만물상이 된 편의점은 신기술과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실험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는 분석이다.5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을 테스트베드로 활용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편의점과 협업해 신기술이나 새상품을 입점시켜 반응을 살펴보겠다는 의도다. 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편의점 4사는 IT 기술로 구현한 무인매장을 운영 중이다. 무인매장은 입장 후 키오스크에서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면 모든 게 자동으로 이뤄진다. 각종 첨단기술이 고객 동석과 구매 상품을 파악하고 결제까지 자동으로 도와준다. 각 매장에는2022.08.17 16:49
기자가 인스타그램에서 심심치 않게 접하는 사진이 있습니다. 바로 딥디크, 바이레도 등 다양한 니치 향수 브랜드 제품인데요. 사람들이 직접 구매했거나 지인으로부터 받은 니치 향수 사진을 종종 보게 됩니다. 천연 향료나 고급 원료로 만들어지는 니치 향수는 가격이 10만~40만원대(50~100㎖)에 달하는 프리미엄 향수입니다. 니치 향수는 고가임에도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죠. 실제 딥디크를 판매하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 2분기 화장품 부문 매출이 91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2% 성장했습니다. 특히 수입 화장품 매출이 680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수입 화장품 품목에서 니치 향수가 차지하는2022.07.20 16:24
패션업계가 의류 사용 주기를 늘리거나 재고 물량을 친환경 방식으로 처리하는 등 슬로우 패션을 실천하며 다방면으로 환경보호에 나서고 있다. 슬로우 패션은 최신 유행을 따르지 않고 패션을 천천히 즐기는 경향으로, 지속 가능한 소재로 옷을 생산하는 등 친환경 방식으로 패션 제품의 생산과 소비 속도를 늦추는 것을 의미한다. 20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코오롱FnC는 최근 중고거래 플랫폼 '오엘오 릴레이 마켓'을 정식으로 론칭했다. 소비자들은 오엘오 릴레이 마켓을 통해 코오롱FnC 브랜드의 중고 의류를 판매하거나 구매할 수 있다. 오엘오 릴레이 마켓은 현재 코오롱스포츠 상품에 한해 중고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하2022.06.18 10:30
엔데믹을 맞아 유통가는 고객 접점을 늘리기 위해 오프라인 마케팅에 활기를 띠고 있다. 패션업계는 카페와 플래그십 스토어를 합친 복합문화공간을 꾸미는 등 다양한 공간으로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패션 브랜드들은 제품을 넘어 브랜드가 지향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오감으로 직접 체험하는 경험을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다. 특히 인스타그램에 올릴 콘텐츠를 다양하게 갖춰 주요 고객인 MZ세대 겨냥에 나섰다. 애슬레저 브랜드 뮬라는 앞서 지난 2017년부터 가로수길에 카페 뮬라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은 '이상적인 삶과 휴식'을 재해석한 공간으로 개인 정원에 온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특히 온전한 휴식을 위해 눈에 보이는2022.04.11 05:35
패션업계가 온라인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인해 온라인 쇼핑 수요가 증가한 상황에서 온라인 사업 경쟁력을 키우기 위함이다. 특히 업계는 브랜드몰, 버티컬 플랫폼 등 자사몰 강화 및 개설을 통한 온라인 사업의 성장 강화에 나섰다. 외부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고객과 접점을 늘려가던 이전과 달리 단독 자사몰 및 브랜드몰을 만들어 고객과 직접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11일 증권가에 따르면 한섬, 신세계인터내셔날, LF 등 주요 패션기업들의 지난해 온라인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10~30%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 중 충성 고객 비중은 57~67%에 달한다. 앞서 패션기업들은 지난해 자사몰 운영을 통해 수입 브2022.03.21 05:00
전 세계적으로 탄소 중립의 필요성이 화두로 자리 잡으면서 패션업계에도 친환경을 넘어선 필환경이 요구되는 시대다. 특히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트렌드에 따라 컨셔스 패션이 유행이다. 컨셔스 패션은 소재부터 제조 공정, 유통 과정까지 친환경적인 방식을 거쳐 생산되는 의류를 구매하는 양심적 소비를 의미한다. 컨셔스 패션 제품은 주로 천연 소재나 폐기물을 재활용한 소재로 만들어진다.시장조사업체 리서치앤드마켓에 따르면 컨셔스 패션 시장 규모는 오는 2023년까지 82억5000만달러(약 10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 가운데 패션업계는 컨셔스 패션 제품을 활발히 제작하며 친환경 품목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프라이탁,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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