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12 13:08
전세계적으로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 사이에서 페미니즘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뜻밖으로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여성의 지위와 권익을 향상시키자는 목소리가 지나치게 강하게 표출되면 오히려 득보다 실이 많을 것이란 우려가 어느 세대보다 양성평등에 가장 민감할 것으로 여겨지는 MZ세대에서 널리 확산돼 있음을 보여주는 것어서 주목된다. 글로벌 여론조사업체 입소스와 영국 킹스칼리지 부설 여성리더십글로벌센터(GIWL)가 최근 공동으로 벌인 여론조사 결과다. ◇MZ세대 과반 “남성 역차별하는 결과 낳는 양성평등에 우려” 11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두 기관은 지난 8일 제111회 세계 여성의 날에 맞춰2019.10.25 16:56
여성영화 82년생 김지영이 이번달 23일 개봉했다. 2016년 출간된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영화로 옮긴 작품인데, 꾸준히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바로 페미니즘의 대표 서적이 되었기 때문이다. 몇몇 여성 연예인들은 이 책을 언급했다는 이유로 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하였다.동아시아 국가들에 번역 출간되기도 한 ‘82년생 김지영’의 작가 조남주는 ‘엄마를 맘충이라고 지칭하는 세태에 충격을 받아 이 작품을 쓰게 됐다’고 밝혔다소설 속 주인공인 김지영의 성인 김 씨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성씨이고 이름인 지영은 80년대에 흔하게 썼던 여자 이름이다.가부장제가 노골적이었던 세대이자, 성별 선택 임신중절이2019.09.10 18:45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서순탁)에서 운영하는 서울휴먼라이브러리는 ‘사람도서관’으로, 도서관의 책처럼 사람책을 빌려 해당 주제에 대해 소통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매월 다양한 주제로 사람책과 소통하는 '월간 사람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밖에 다양한 소통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5일에는 사람책 김한려일 씨와 함께 페미니즘을 이해하고, 생명권 및 젠더 다양성 등을 테마로 다양한 활동하는 사회적협동조합 북카페 ‘두잉’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준비했다. 이번 9월 월간 사람책 행사는 5일 오후 7시, 서울시립대학교 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다. 해당 주제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이 가능하다. 자2019.05.23 16:45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서순탁) 도시인문학연구소에서는 오는 28일 저녁 7시 서울시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 306호에서 한국여성학회, 서울시립대학교 공동 주최, 서울시립대학교 도시인문학연구소 주관, 서울시성평등기금 후원으로 2019 차세대 페미니즘 연구-활동가 포럼 "대학 페미니즘 이어달리기: 총여학생회 폐지, 그 너머를 상상하라"가 열린다. 이 포럼은 “페미니즘이 대학 내에 중요한 이슈로 부상한 시점에 여학생 대의 기구인 총여학생회가 폐지되는 아이러니에 맞서, 대학 페미니즘의 역사를 되짚고, 미래를 상상해보고자 하는 자리”이다. 그러나 이 자리는 단순히 ‘대학 페미니즘’을 논하는 자리 그 이상이다. 대학이라는 한2019.02.16 00:48
성희롱을 고발하는 #MeToo 운동아래 여성의 권리를 위해 목소리를 높이는 여성들 중 한 명이 싱어송라이터인 할시(사진)다. 작년 뉴욕에서 행해진 위민스 마치에서는 ‘A Story Like Mine’이라고 제목을 붙인 시를 발표해, 신뢰하던 어른에게 성폭행당해 임신한 친구의 낙태 시중들었던 일, 일찍이 교제하고 있던 남성으로부터 섹스를 강요당한 것 등 들으면 가슴이 아파지는 경험에 대해 숨기지 않고 썼다. 그녀는 이를 두고 “여성뿐만 아니라 남자들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더군요. 작은 사인(전조)도 놓치지 않도록 가족들에게 더 주의를 기울이는 등 긍정적 변화를 일으키는 계기가 됐으면 좋을 것 같다”고 얘기했다. 부드럽고 허스키한2018.08.21 16:11
경희사이버대학교 김진희 교수(미국문화영어 학과)가 '페미니즘의 방아쇠를 당기다'를 출간했다. 1963년 미국에서 출간된 베티 프리단의 '여성의 신비'는 페미니즘의 불을 지핀 현대의 고전으로 평가된다. 20세기 석학 앨빈 토플러가 책의 영향력을 두고 “역사의 방아쇠를 당겼다”고 했을 정도다. 출간 3년 만에 300만 부가 팔렸으며 13개 국어로 번역, 출간됐다. 오늘날까지 각 대학과 매체가 선정하는 ‘논픽션 필독서 100선’에 거의 예외 없이 포함된다. 반면 ‘세상에서 없어져야 할 위험한 책 10선’ 등의 리스트에도 빠지지 않는 ‘문제적’ 저술이기도 하다. 미국사 연구자가 쓴 베티 프리단과 그의 책을 20세기 미국의 변화2018.06.15 17:57
치어리더 박기량이 SNS에 올린 사진 한 장으로 인해 15일 누리꾼들의 입방아에 올랐다. 이날 인스타그램에 공항에서 촬영한 사진 한 장을 올렸는데, 이 사진에 적힌 '페미니즘'(feminism)이라는 글귀가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관심이 쏠린 것. 박기량은 이날 대만 출장길에 오르면서 조윤경과 자신의 뒷모습을 촬영한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Follow Me"(나를 따르라)는 영문과 함께 페미니즘을 지지하는 여성을 형상화한 스티커가 붙었다. 박기량의 사진을 두고 일부 여성 커뮤니티에서는 "페미니스트임을 선언한 것"이라고 환호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페미니스트가 '여성 성 상품화를 하는 직업은 사라져야 한다'고 주장하는2018.05.21 00:00
설현이 페미니즘을 공부하고 있다고 밝혀 화제다. 아이돌 그룹 AOA의 멤버 설현은 최근 한 인터뷰에서 “여성에 관한 사회적 이슈에 관심이 생겼다. 아직은 공부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팬들은 SNS에 “응원할게! 용기 내줘서 고마워”, “언니 너무 용기 있고 응원합니다. 진짜 멋져요”, “설현 여자답다! 무조건 지지한다” 등의 글을 남기며 설현을 응원했다. 가수 수지는 성폭력 피해를 호소한 유튜버 양예원 씨 관련 청와대 청원을 지지했다. 수지는 본인 SNS에 “만약 사실이라면 더 많은 사람들이 알아야 할 것 같았고, 수사를 했으면 좋겠고, 앞으로 이런 피해가 생기지 않았으면 바랬다”며 지지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팬들은 “수2018.03.29 10:40
잡지 코스모폴리탄이 미국 월마트의 계산대 앞 매대에서 없어진다.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는 월마트가 미국 전역에 있는 5000개 매장의 계산대 앞 매대에서 코스모폴리탄을 치우기로 했다고 2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월마트는 반(反)포르노 단체로부터 계산대 앞 매대에서 코스모폴리탄을 빼달라는 압력을 수년간 받아왔다. 월마트 대변인 메건 크링은 “본래 사업상의 결정이지만(국립 성 착취 센터가 제기한) 우려도 포함됐다”고 밝혔다. 1962년에 설립된 미국 국립 성 착취 센터는 최근 소매업체를 대상으로 코스모폴리탄을 계산대 앞 매대에서 없애달라고 설득하고 있다. 부대표 헤일리 헬버슨은 "어떤 잡지도 판매를 위해2018.01.11 10:51
철학자 강신주가 10일 tvN ‘어쩌다 어른’에 출연하며 화제가 된 가운데 과거 그의 인터뷰 발언이 재조명됐다. 강신주는 지난 2016년 9월 자신의 책 ‘철학 vs 철학’ 개정 완전판에 관한 인터뷰를 했다. 1500쪽에 달하는 분량에 여자 철학자가 한나 아렌트 한 명뿐이라는 질문에 대해 강신주는 “철학자 중에 여자가 없다”고 답했다. 이어 “페미니즘은 아직 인간 보편까지는 수준이 안 올라갔다”며 “그래서 항상 배타적이고 공격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책에 한나 아렌트 한 명 들어온 게 인류 문명의 현주소라고 말했다. 또한 대학원 시절 가장 황당했던 게 여자이며 공자 연구하는 사람이었다며, 그 이유로 공자는 여성의 가치2018.01.07 19:22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의 나탈리 어천와가 일명 ‘페미니즘 신호등’을 반박하는 글을 리트윗(재게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어천와는 7일 자신의 SNS 트위터에 “우리는 이런 말도 안되는 걸 원하지 않는다. 충분한 여성 용품을 제공하고 우리(여성)을 위해 이것에 세금을 물리지 말라. 고용평등을 제공하며 공공장소 수유를 허용하라. 강간당했을 때 우리가 그걸 원했는지 묻지 말라”는 한 게시글을 리트윗했다. 리트윗은 통상 그 게시물에 대한 호감과 공유를 나타낸다. 이 게시글은 지난 2017년 3월 호주 메벌른에서 여성에 모습을 본뜬 신호등이 생겼다는 기사를 본 뒤 한 트위터 이용자가 작성한 것이다.해당 신호등에 대한2017.12.21 00:00
언더도그마(Underdogma). 약자(언더도그)가 힘이 약하다는 이유만으로 강자(오버도그)보다 도덕적 우위에 있고, 강자가 힘이 세다는 이유만으로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여기는 믿음이다. 최근 거센 논란이 된 한국 페미니즘도 언더도그마에 기반하고 있다. 남성은 강자라는 이유로 비난의 대상이 되고, 여성은 약하다는 이유로 면죄부를 얻을 수 있다고 믿는다. 같은 행동을 해도 판단 잣대는 전혀 다르다. ‘그건 아니다’고 반박하려 하면 약자의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는 야만적인 사람으로 낙인 찍힌다. KT의 최근 행보에도 언더도그마의 교리가 강하게 깔려 있다. KT는 SKT의 관로 훼손에는 ‘국가’를 빌어와 비난하지만 SKT가 임차한 강원도시2017.12.14 13:01
지난 13일 ‘페미니즘’을 주제로 다뤄 이목을 끈 JTBC 예능 ‘차이나는 클라스’의 다음 강연이 일찌감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차이나는 클라스에 따르면 오는 20일 방송에는 조한혜정 교수가 강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올해 우리사회에서 발생한 각종 사건·사고·재난과 관련해 모순된 체제를 조명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조한혜정 교수는 현재 연세대학교 명예교수로 같은 학교 문화인류학 전임교수 및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산타크루캠퍼스 문화학센터 방문교수, 연세대학교 여성인력개발연구원 자문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저서로는 ‘한국인, 우리는 누구인가’ ‘노오력의 배신’ ‘근대에 맞서는 근대’ 등이2017.12.13 23:20
JTBC 교양 ‘차이나는 클라스’는 13일 오찬호 작가가 강연자로 나와 페미니즘을 주제로 다뤘다. 오 작가는 ‘남녀 모두를 위한 페미니즘’이란 제목으로 강의를 진행하며 우리 사회 여성 인권 신장의 필요성을 각인시켰다. 그러나 방송 의도와 달리 이를 본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남녀갈등이 또 다시 불붙은 모양새다. 강의 내용에 대한 갖은 이견차가 온라인 커뮤니티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한 시청자는 “방송 봤는데, 여성들에게 너무 많은 배려와 특권을 주려는 듯하다”면서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그는 “요즘 페미니스트를 자처하며 온갖 특권들을 누리려 악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일반인들 정서와 동떨어진 방송이2017.11.28 01:07
배우 유아인과 SNS 설전을 벌이고 있는 연예인 지망생 한서희가 자신이 페미니스트라고 선언한 가운데 엠마 왓슨의 지난 2014년 9월 UN 연설에서 정의한 페미니즘에 다시 이목이 집중된다. 엠마 왓슨은 당시 뉴욕 UN 본사에서 열린 양성평등을 지지하는 여권신장 캠페인 'HeForShe' 런칭 행사에 참석해 첫 연설을 했다.그녀는 이 자리에서 페미니즘에 대해 "남성과 여성이 평등한 귄리와 기회를 가져야 한다는 신념"이라고 밝혔다. 엠마 왓슨은 "제가 페미니즘에 대해 이야기할 수록, 그리고 여성의 권리를 위해 싸울수록 남성들을 싫어하는 것과 같은 의미로 전달되고 있는데 이런 잘못된 생각은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남성과 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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