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6 18:38
현대자동차가 올해 ‘현지화·특화상품·인공지능(AI)’ 3대 전략을 앞세워 기술기업 전환에 속도를 낸다.현대차는 26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제58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올해 경영 방향과 핵심 전략을 공개했다.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이날 주총에서 △현지화 전략 강화 △지역별 특화 상품 전략 강화 △기술기업으로의 전환 가속 등 세 가지 전략을 제시했다.무뇨스 사장은 현지화 전략과 관련해 “미국 내 하이브리드 차량 생산을 본격화하고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베트남에 신규 생산 거점을 구축하겠다”며 “2030년까지 그룹 기준 글로벌 생산능력을 연간 120만대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지역별 신차 전략도 구체화했다.2026.03.12 05:53
인프라 현대화를 향한 베트남의 움직임이 거세다. 베트남 정부가 남북을 잇는 고속철도 건설과 국가 철도 산업의 대대적인 체질 개선을 공식화하면서, 국내외 인프라 시장의 시선이 하노이로 쏠리고 있다.이번 개편은 단순한 공기업 정비를 넘어, 베트남이 동남아시아 물류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철도 산업을 국가 핵심 경제 그룹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현지 보도 매체인 바오 타인니엔(Báo Thanh niên)의 지난 10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호득푹(Ho Duc Phoc) 베트남 부총리는 이날 '2026~2030년 베트남 철도 구조조정 및 2035년 비전' 회의를 주재하고 기존 베트남철도공사(VNR)를 '베트남 국가철도그룹'으로2026.02.24 05:25
중국 자동차 업체들이 태국에서 토요타의 현지화 전략을 벤치마킹하고 있다. 비야디(BYD)·상하이크·창안 등 20개 이상의 중국 브랜드가 태국 시장 점유율 20%를 차지했지만, 가격 전쟁이 현지 반발을 일으키고 있다. 반면 토요타는 60년간 현지화로 점유율 37%를 유지했다. 중국 업체들은 토요타처럼 태국을 수출 허브로 개발하고, 부품 현지화·교육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BYD는 태국에서 유럽으로 수출을 시작했고, 상하이크는 교육 시설을 개설했다.23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에 따르면, 일본 경쟁사들로부터 시장 점유율을 빼앗아 태국 자동차 시장의 20%를 차지한 BYD와 중국 동종 기업들은 이제 토요타 모터로부터 미래 성장을 위해2026.02.14 06:36
60조 원 규모의 캐나다 차기 잠수함 도입 사업(CPSP)을 둘러싼 한국과 독일의 수주전이 무기 체계의 성능 경쟁을 넘어 현지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합종연횡' 대결로 번지고 있다. 한국의 한화오션이 캐나다 현지 기업들과 연합해 '주권적 유지보수'라는 승부수를 던지자, 독일의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 역시 캐나다 대표 항공우주 방산기업인 마젤란 에어로스페이스(Magellan Aerospace)와 중어뢰 현지 생산을 위한 공식 동맹을 맺으며 강력한 맞불을 놓았다고 디펜스 인더스트리 유럽(Defence Industry Europe)이 13일(현지 시각) 보도했다.중어뢰 현지 생산과 수출까지 보장…독일의 '일자리' 승부수보도에 따르면 독일의 해군 함정 건2026.02.03 05:55
내수 시장의 이익 감소와 부진한 수요를 타개하기 위해 해외로 눈을 돌리는 중국 기업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먼저 성공 가도를 달린 업계 거물들이 ‘철저한 현지화’를 생존의 핵심 전략으로 강조하고 나섰다.단순히 자국 인력과 문화를 그대로 옮겨가는 ‘폐쇄적 거주지’ 방식의 수출은 오히려 현지 사회와의 마찰을 불러일으키고 장기적인 성장을 저해한다는 경고다.2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베이징에서 열린 스마트 제조 포럼에서 중국 가전 대기업 그리 일렉트릭(Gree Electric)과 국가건축자재그룹(CNBM) 등 글로벌 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경영진들은 입을 모아 “가장 중요한 것은 현지에서 ‘현지 기업’으2026.01.27 09:40
한화오션이 총사업비 60조 원에 육박하는 캐나다 순찰 잠수함 프로젝트(CPSP) 수주전에서 경쟁사인 독일을 따돌리기 위한 결정적인 '한 방'을 날렸다. 잠수함의 심장인 배터리와 엔진 기술을 넘어, 아예 잠수함의 뼈대가 되는 '철강'부터 캐나다 현지에서 생산하겠다는 파격적인 산업 협력 카드를 꺼내 든 것이다.26일(현지 시각) 캐나다 현지 언론과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캐나다 온타리오주 수세인트마리(Sault Ste. Marie)에 위치한 철강 기업 알고마 스틸(Algoma Steel)과 구속력 있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화오션이 잠수함 사업을 수주할 경우, 최대 3억4500만 캐나다달러(약 364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해 현지2026.01.21 09:55
캐나다 해군의 차기 잠수함 도입 사업(CPSP)을 둘러싼 한국과 독일의 수주 경쟁이 단순한 무기 성능 대결을 넘어 국가 차원의 '경제·안보 패키지 전쟁'으로 확전되고 있다. 경쟁사인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가 캐나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자동차·우주·광물 등 독일의 전 산업 역량을 동원한 '종합 선물 세트'를 제안하자, 한화오션은 현지 최고 전문가 영입과 영연방 안보 동맹을 활용한 '철저한 현지화' 전략으로 맞불을 놓고 있다.20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 디펜스 인더스트리 유럽 등 외신에 따르면, 올리버 부르크하르트(Oliver Burkhard) TKMS 최고경영자(CEO)는 "캐나다 잠수함 입찰 경쟁에서 한국의 한화오션을 이기2026.01.21 09:41
60조 원 규모의 캐나다 순찰 잠수함 프로젝트(CPSP) 수주전에서 한화오션이 영국의 글로벌 방산 기업 밥콕(Babcock)과 손잡고 '현지화(Localization)'와 '일자리 창출'을 핵심 승부수로 띄웠다. 한화오션의 검증된 잠수함 건조 능력에 밥콕의 정비 및 무장 체계 기술을 더해, 캐나다 정부가 가장 원하고 있는 '자국 내 독자적 운용 및 정비 역량(Sovereign Sustainment)' 확보를 보장하겠다는 전략이다.방산 전문 매체 디펜스 인더스트리 유럽(Defence Industry Europe)은 20일(현지 시각) 한화오션과 밥콕이 캐나다 잠수함 사업을 위한 구체적인 파트너십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한화의 '명품 잠수함'+밥콕의 'MRO 노하우'…최강의 조2026.01.21 05:45
중국의 전기차(EV) 공급망 기업들이 단순한 부품 수출을 넘어 해외 현지 설계와 생산을 강화하며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20일(현지 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비야디(BYD)와 허싸이(Hesai) 등 중국의 선도적인 공급업체들이 포드, 메르세데스-벤츠 등 국제적인 완성차 제조사들과 대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그동안 글로벌 경쟁사들에 뒤처졌던 브랜드 이미지를 기술력으로 쇄신하고 있다.부품 공급을 넘어 '현지 맞춤형' 설계로 진화전문가들은 중국 공급업체들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서는 연구개발(R&D)의 현지화가 필수적이라고 분석한다.롤랜드 베르거의 드니 드푸 전무이사는2025.12.23 14:58
K-라면 수출이 올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연말로 갈수록 수출 증가세가 더 증가하면서 단순 물량 확대를 넘어 해외 유통망 확장과 현지 생산 기반 구축 등 ‘현지화’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는 평가다.23일 업계에 따르면 12월 라면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0%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 올해 1~11월 누적 수출액도 13억82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1.4% 증가했다. 이런 흐름이 연말까지 이어질 경우 연간 수출액이 15억달러 중반대로 올라 사상 최대치 경신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K-푸드 전반의 수출 호조 속에서도 라면이 대표 성장 품목으로 자리 잡은 것이다.수출이 늘면서 기업들의 해외 공략 방식도 변화하고 있다2025.12.11 03:40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루마니아 보병전투장갑차(IFV) 도입 사업에서 ‘현지화 80%’라는 파격적인 카드를 꺼내 들었다. 경쟁사인 독일 라인메탈을 압도하는 기술 이전과 현지 생산 비율을 앞세워, 단순한 무기 수출을 넘어 루마니아를 유럽 방산의 핵심 허브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디펜스 인더스트리 유럽은 지난 9일(현지시각)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루마니아 IFV 프로그램에 80% 현지생산을 확약하며, 라인메탈이 제공할 수 없는 차별화된 가치를 제시했다”고 보도했다.이번 제안은 유럽연합(EU)의 안보 행동(SAFE) 규정이 권고하는 역내 생산 비중 65%를 훌쩍 웃도는 수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안보 위기가 고조되는 동유럽 정세를 고2025.11.26 08:54
제퍼리스(Jefferies)가 LG 일렉트로닉스 인디아에 대해 36%의 상승 가능성을 전망하며 '매수' 등급을 부여했다. 목표 주가는 주당 2,200루피로, 이는 최근 종가 대비 높은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제퍼리스는 인도가 LG전자에게 수익이 풍부한 지역으로 자리 잡았으며, 이는 프리미엄화의 급격한 상승, 강한 브랜드 매력, 고부가가치 제품으로의 소비자 선호 변화에 힘입었다고 분석했다고 25일(현지시각) 인도 파이낸셜익스프레스가 보도했다.제퍼리스는 인도가 현재 LG전자 통합 영업이익의 거의 5분의 1을 기여하고 있으며, 이 점유율은 향후 3년간 의미 있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다중 인버터 에어컨, 서리 없는 냉장고, 최고급 세탁기2025.11.11 08:37
상하수도 및 산업 부문용 밸브 및 소화전의 선두 제조업체인 AVK 사우디 밸브 매뉴팩처링(AVK SVMC)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산업 인프라 부문 전반에 걸쳐 현지 제조, 기술 이전 및 공급망 통합 분야의 협력을 심화하기 위해 현대건설과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고 10일(현지시각) 아랍 언론 자위야가 보도했다이번 계약은 사우디 파트너 기업 7곳의 고위 경영진이 한자리에 모인 이틀간 서울에서 개최된 현대건설의 사우디 전략적 파트너 파트너십 프로그램에서 공식화됐다.이번 행사에는 현대건설과 사우디 산업 파트너 간의 협력과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고안된 고위급 회의, 시설 견학, 문화 체험이 포함됐다.AVK SVMC는 현대2025.10.28 09:43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는 지난달 방콕에 문을 연 태국 13호점이 한 달 만에 ‘오픈런’ 웨이팅 행렬을 기록하는 등 의미가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bhc는 지난 9월, 방콕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센트럴 플라자 핀클라오(Central Plaza Pinklao)’에 태국 13호 매장 ‘센트럴 핀클라오(Central Pinklao)점’을 열고 태국 현지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K-푸드의 맛과 매력을 전하고 있다. 13호점은 bhc를 상징하는 옐로우톤 인테리어에 약 25평, 36석 규모로, 가족은 물론 친구나 연인과 함께 편안하게 식사하고 대화를 즐길 수 있는 ‘풀 다이닝(Full Dining)’ 형태로 운영 중이다.오픈 한 달간 태국2025.10.17 08:13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 지각 변동이 일고 있다. 가격 경쟁력과 안전성을 앞세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시장에서 절대 강자로 군림해온 중국의 독주에 한국 배터리 3사가 강력한 제동을 걸고 나섰다. 중국이 내건 '수출 통제'라는 빗장이 오히려 한국 기업에는 서방 시장을 공략할 새로운 기회의 문을 열어주고 있다고 디지타임스가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과 유럽에 생산 거점을 확보하는 '현지화'와 중국의 저가 공세에서 벗어나는 '기술 초격차'라는 두 축을 바탕으로, 세계 LFP 배터리 공급망을 재편하려는 K-배터리의 전략이 본격화했다.최근 포드, 제너럴 모터스(GM), 스텔란티스 같은 서구의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은 보급형 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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